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 Pro 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은 로버트 드니로 입니다.
어쩌다 보니 벌써 로버트 드니로만 세번째입니다.
강한 눈빛이나 적당한 주름, 뚜렷한 윤곽, 거친 턱선 등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참 매력적인 얼굴입니다.
이렇게 세번째까지 같은 인물을 그리다 보면
인물을 표현 하는 기술적인 표현 방법은 물론이고
대상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는 방법이나 그림의 포인트가 될 부분을 잡아내는 능력이 조금씩 늘어나게 되는 것 같아서
어찌보면 그림실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항상 새로운 사람을 그렸었는데 같은 사람을 꾸준히 그리는것에도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맨처음 로버트 드니로를 그릴때는 포인트가 될 부분을 정확히 캐치 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두번째 그림에서는 그 포인트를 잡아내서 그 특징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번째 그림에서는 이전까지는 표현 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표현을 할 줄 몰라서 또는 귀찮아서 눈이 빠질것 같아서 지나쳤던 부분을 좀더 꼼꼼히 챙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 인물을 계속 그려보니 나름 그림이 발전해가는게 눈에 잘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림은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는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꾸준히 그리는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그렸던 로버트 드니로 그림도 같이 올려봅니다.
2020년 3월 4일
2019년 11월 6일
보다 나이 있으신 모습이 더 멋있는거 같아요. 그림도 멋지네요
자 윗글은 농담입니다. ㅎㅎ
이건 금손이 아니라 신의 단계네요.
진짜 제가 본 아이패드 그림 그리신분들중
지존이십니다~
진짜 감탄하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