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페북. '그 자리에서 펑펑 울더래요. 집에 가서도 밤새 울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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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3:12:14
27.♡.34.228
25분 ·
"그 자리에서 펑펑 울더래요. 집에 가서도 밤새 울었대요."
박원순이 어느 자리에서 자신의 인권의식을 의심받는 말을 들었을 때에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말을 들었다.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받는다는 것만으로 그는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사람의 감성은 제각각이다. 서로 비슷하겠거니 생각하면 안 된다.
박원순이 어떠한 감성의 소유자인지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이라 옮긴다.
눈물이 난다....
어쩌다 맞는시계 느낌이라..
특히 백종원과의 대척으로 인해 뭔가 엄청난 어그로인것 처럼 되버린것 같은데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부고소식 밈 소리 들을 정도로(윤서인이나 척척석사 같은 레벨의 인간들이 듣는 밈이죠)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나?
어쩌다 맞는 시계는 공감이 안가네요.
근데 이분 직업(?)이 맛칼럼리스트 라서..
움식 관련해서가 제일 중요한 분 아닌가요
정치적 스탠스 드러내면서 작업당한 케이스죠...
정치 성향이 미통당 쪽은 아니지만
친일발언이 몇번 있었죠.
막상 지금 찾으려니 이거밖에 못찾겠네요.
https://namu.wiki/w/%ED%99%A9%EA%B5%90%EC%9D%B5/%EB%B9%84%ED%8C%90%EA%B3%BC%20%EB%85%BC%EB%9E%80/%EC%9D%BC%EB%B3%B8%20%EC%9C%A0%EB%9E%98%EC%84%A4#s-11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뱃살마왕님의 말씀도 공감은 갑니다. 그런데 음식 관련된 것들에서 보여줬던 일들, 대응방식을 보면
솔직히 황교익이라는 사람에 대해 정이 별로 안 가네요.
예전에 16년도쯤 한창 성별갈등이 심화되고 페미문제가 심해질 때 정의당도
페미 말고는 깔 것 없다, 심상정도 페미 말곤 깔 것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이렇게 되었죠.
단순히 의견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 사람이 자기 의견을 어떤식으로 표출하는지,
다른 사람들과 어떤식으로 소통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나라 식문화를 미개하다고 하는사람인데요?
자신이 연구한 결과를 가지고 말을 하는거지만 나름 전문가로써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기자들한테 미개하다고 쓰라고, 그럼 미개하다고 하면 다들 그렇게 안쓴다고 싫어하던데요.
지금은 다 숨겼지만 황교익씨 블로그에 한국빙수미개해.. 한국고기미개해... 미개하다는 말을 좋아했습니다.
대한 애정있는 글이 많아요.
전라도/남도 음식 전체 비하
혼밥=사회적 자폐 발언으로 1타 2피 비하
를 비롯해서 한국음식 전체를 자주 비하하십니다;;
오죽하면 나무위키에 한국 식문화 비하에 대한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돕니다.
https://namu.wiki/w/황교익/비판과%20논란/한국%20식문화%20비하
일목요연하게 근거까지 정리된 문서가 나무위키뿐이라 링크합니다. 페이지 작성자의 사견이 들어간 부분은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황교익씨의 음식 관련 논란에 대한 부분은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 개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불만이 없고, 정치적 스탠스와 발언에 대해서는 응원하는 복잡(?)한 입장입니다.)
아.. 제 인생 최고의 흑역사입니다. 죄송합니다.
제인생 최고의 흑역사입니다. 으아ㅏㅏㅏㅏ ㅠㅠㅠㅠ
국 같은 끓여먹는 방식은 식문화가 덕 발달한 식문화다
야키니쿠같은 구워먹는 식문화가 발달한 식문화다.
라는 칼럼썼다가 개털리고 칼럼 내렸죠.
백종원이 듣보잡이었어도 황교익말이 웃음거리였을까요?
님 글 보고 쌍욕 나오는데 해도 되나요?
황교익이 그런 말 들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포용하려는 자세로 발언의 본질을 이해하려 노력해봐도 결국 결론은, '자국 식문화에 대해 항상 비판적이고 다소 사대적이며, 소비자의 무지를 비난하며 내 지식이 옳음을 가르치려는 선민의식이 아주 심한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강하고 단정적인 어조로 주장을 하는데 비해 잘못된 레퍼런스나 근거를 제시하기 때문에 더 논란을 키우는 스타일이구요. 역량부족님이야 말로 발언 한두개를 개별적으로 보지 마시고, 그동안의 발언들을 모아서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를들면 이렇습니다.
"한국인은 짜게 먹으면서도 짠맛을 모르고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회구조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한국음식은 짠데 무지한 소비자들은 그것도 모른채 짠 음식을 먹고 있으며, 이건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아닌가 하고 비약에 가까운 의견을 제시하는 식입니다. (항상 비슷한 패턴이죠)
비슷한 주제의 다른 의견을 예를들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127628CLIEN
짠 반찬들이 밥과 함께 조합되면 더이상 하나의 요리가 아니라 모든 맛이 다 다른 창의적인 맞춤형 요리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어째 음식 컬럼니스트란 사람이 '6개월간 한국음식을 경험해본 외국인'보다도 통찰력이 더 부족해 보이는데 어떠신가요?
잘 모르는 외국인이 '한국음식은 죄다 짜서 참 문제다'라고 비판을 하면, 한국의 음식 컬럼니스트가 '한국음식은 '밥'과의 조합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처럼 두 글의 작성자가 서로 바껴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의 단편적인 의견일 수도 있지만, 그분의 '기조'라거나 한국음식을 보는 본질적인 '관점'을 이해해볼 수 있는 예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제와 동떨어진 긴 댓글이 불편하실 분들도 계실거 같아 다시한번 쉴드를 치자면 황교익씨가 '구속부고드립'을 들을만한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ㅇㅅㅇ이나 척척이급은 아니잖아요.)
흠... 무슨 스포츠인가요?
네.
지난 미국 대선에 힐러리가 트럼프에 압승을 거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준비가 많이 부족했죠.
한명숙이 예에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과 토론회할때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현직 시장을 대상으로 이길거라는 예상때문 이었는지 토론회에서는 준비가 많이 부족했죠. 그 이야기 한적은 있습니다.
메갈은 극혐합니다. 메갈 자체를 옹호한적은 없습니다.-_-;;
개별 사안에 대해서 메갈이 맞는이야기 하는데 무조건 메갈과 반대라고 틀린이야기 나오면 반대 피력한적은 있을겁니다.
본인께서 읽지 않으시면 그만이죠. 황교익에게 공감하는 사람도 많고 클리앙이 누군가를 무조건 배제하는 공간도 아니니까요.
자신들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를
스스로 제거한겁니다.
평생을 인권을 위해 살아오신 분입니다. 그런 분에게 감히...니들이..
여성단체들은 여성 인권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믿지마세요
박원순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거냐고.
저역시 그렇습니다
공개적으로 친문임을 밝힌 후부터 공격이 시작된 것 같아요
펙트는 비리가 없었죠.
언론에는 비리가 있었죠.
거짓으로 가족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아비의 마음이 상상조차 안갑니다.
고인이 되신 분을 위해서라도 언론개혁! 책임지는 언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차 가해, 2차 가해... n차 가해 모두 책임지지 않는 언론의 짓입니다.
군방부에서 1급 기록물로 지정된 의료정보를 가지고 계시지만 감옥에 안가셨죠.
제일 큰 문제가 설탕. 이 설탕 바람 때문에 외식 숫자가 확 줄어 들었습니다.
그나마, 햄버거,,감자튀김이 좀 설탕 적은 느낌. 물론 햄버거도 종류에따라 설탕이 많은게 있더라구요. 소스 듬뿍인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클리앙 하시는듯...
오우...보배분이 다 저장해두셧나요 대박 ㅋ
안녕,,,ㅠㅠ
중간중간에 합의 어쩌구 거려도 재판 끝까지 같습니다. 돈이며 시간이며 아까워도 그런 혐의에 몰렸다는 것 자체가 견디기 힘들어 일체의 타협없이 재판까지가서서 무죄 판결받았죠.
그게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지 않고는 못 견디겠더군요.
ㅠㅠ
하아.. 너무 아까운 분을 잃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글을 접할때 마다 개인적으로 뵌적은 한번도 없는 그저 서울시민 중 한 사람뿐인 모두에 속하는 수많은 사람중에 한명일지 아닐지도 모르는 저는 원순씨 안녕...하기가 어려워요..
한가지 예로 골목식당 막걸리 조작 사건때, 해당 방송을 직접보고 그 다음 날 황교익이 아무리 전문가라도 막걸리 그렇게 못맞춘다고 했을때... 또 백종원 질투심에 그러네 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방송조작으로 백종원이나 대전 막걸리 사장이나 맞춘갯수는 별차이 없었죠.
장단점 적당히 가려서 쓰면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 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백종원씨 인격보다 이분이 나은 인격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요.
백종원씨는 음식관련 프랜차이즈 경영자로서, 황교익씨는 맛 칼럼니스트로서 할말하는 건데 대중이 비판 핀트를 잘못 맞춘게 아닌가 싶습니다.(물론 친 현정부 인사라 다른것들이 많이 묻기도 했죠.)
맛의 깊이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칼럼니스트가 맛의 일률화 대중화의 첨병인 백종원이 좋게 보이는게 이상한데,
능구렁이처럼 스마트하게 처신을 하는 백종원에 비해 투박하고 인격적인 결함이 좀 보여서 더 많이 까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막걸리 블라인트 테스트는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정치평론가보다 더 용감하게 나서서 말하다 KBS에서 강제 하차하고,
문대통령 선거유세에서 장보기 이벤트도 기획하고 했던 분입니다.
이 분에게 현재의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은게 있는 데, 사람들이 그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네요.
사람이 의리간게 있어야죠.
ㅠㅠㅠ
개인적으로 메모같은거 안하는데 이건 정말 궁금해요. 저런 사람 글 보고 공감누르는 사람중에서 일본불매에 소극적이라며 욕했던 사람 몇이나 있었을지 제발 여기엔 그런 혼종은 없길 바래요... 진중권 윤서인하고 별 다를바 없는 사람인데 여권지지인사라는 이유로 다들 언제까지 실체를 외면하시는건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클리앙을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 포털에서는 성추행이다 피해자다 말하며 알아주지 못하는 덧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