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드네요.
아내가 있을 때는 머리만 대면
아침까지 자는 성격이었는데
이젠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오고
그렇게 자도 계속해서 새벽에 깹니다.
어제밤에는 아내에게 꿈 속에서라도 나와서
잘 지내는지 알려달라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거기는 외롭지 않은지
내가 따라가면 좋을지 알려달라고 기도 했는데
결국 꿈 속에도 안나오는군요.
저는 회사에 있느라
아내가 작년 가을에 혼자 갔던 하늘공원에도 가 보고
아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찾아보고
라이브포토이다 보니 사진이 움직이고
소리가 들리니 마치 아내가 옆에 있는 것 같아
펑펑 울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토끼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제게 오더군요.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사랑하던 삐삐가
제가 집에 오면 항상 아내가 함께 들어 왔었는데
안들어오니 문쪽을 한참동안 바라 보고 우네요.
삐삐를 안아주면서 엄마는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해주지만 며칠을 기다리며
제가 외출했다 돌아오면 우네요.
삐삐야 모모야 우리도 엄마한테 갈까?
하지만 아직 아내의 사망신고 등
본국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제가 도와주지 않으면
홍콩의 처가집이 곤란할 상황이 보이기에
어쩔 수 없이 버팁니다.
빨리 정리할 일들이 끝났으면 합니다.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Vollago
(토닥토닥)
하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우리 또 봐요..
남은 사람은 그래도 살아가야죠. 힘내세요!
힘 내세요!!!!
열심히 살다가
훗날 먼 미래에 다시 만나시면 고마워하실거에요. 자길 기억해주고 같이 울어준 걸.....
그럴려면
기운내시고 절대 나쁜 마음 먹지마세요.
아내분이 못 보신 것... 대신 다 보고나서 먼 훗날 만나면 이야기해드려야죠.
무뎌지시길 기도합니다 ㅠㅠ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지나가고.. 또 살아야죠...
힘내세요~~
아내분도 얼마나 힘든 걸음하셨을까요
남으신
님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거 같습니다
힘내시길 ...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ㅡㅜ
지금은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냥이들 잘 돌보고 씩씩하게 사시는 모습 보여드려야죠...
힘내세요.. 10번 100번이라도 내시기 바랍니다.
삐삐 모모 궁디팡팡도 해주셔야죠....ㅠ
편한 곳에서 지켜보고 있다 생각하시면 술 조금만 드시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고양이랑 뒹구는 건강한 모습 보여주세요.
이 말 말고는.. ..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애타는 심정이 자꾸 느껴져서 사무실에서 힘들게 글들을 봤네요.
저와 집사람의 상황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만약 나라면 zapster님처럼 그나마 버틸 수나 있을까 하고 생각도 들고..
하지만 결국 남은 사람들은 그들의 몫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올바르게 정리하시고, 돌아가신 아내분이 하늘에서 더 슬퍼하시지 않도록 바른 길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
시시각각 차이는 있겠으나 세상 모든 삶의 흘러가는 과정이고
굳건히 버텨내시고 아내 분과의 소중한 추억 행복으로 담을 수 있길 소원합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다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잘 버티시고 바른길로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여기 모공에 글 자주 올려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빈 자리에 적응하며 지내듯..
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떠나보내시어 마음속 깊은 평안이 찾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추억하고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그 사람으로 인해서 행복했던 기억들 ,
그 행복한 기억을 주신 분이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한 zapster님이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Vollago
힘내세요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찬찬히... 기운 차리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제 와이프가 옆에 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간혹 하는데 말로 표현 못하죠..
힘내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후에 조금 더 계시다 가셨네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소해 보여도 하루를 채우는 루틴한 일상이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숨쉴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슬픔에 빠져 칩거하지만 마시고, 어렵더라도 평소에 하던 일들을 애써 유지하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아내분께서도 힘내시길 바랄겁니다.
같이 울어드리고 싶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디 기운내십시오.
아내분께서도 그러시길 바라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힘내시라고,,,그래도 시간은 같은 편이니깐요..
힘내시고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말은 안하지만 잘 지내는지 얼굴이 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잘 지내는구나 싶어 저도 안심을 합니다
꿈인걸 알면서도 깨지 않으려고 눈에 힘을 주기도 하고요
깨면 금새 잊혀질까 봐 메모장에 간략하게 적어놓고 나중에 몇번이고 다시 봅니다
힘내세요.
남은 사람도 남은 길을 이어 가는게 고인이 바라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글쓴분은 어떤 마음이실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힘 내셔서 사모님 몫까지 잘 사시는 걸 사모님도 바라실 것 같습니다.
별 도움 안될것 같아 남길까말까 고민되지만...
힘내세요..
않을 것 같은 기분이시겠지만...
제발 힘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기운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아내분께서는 그곳에서 편히 계실겁니다.
아내분께서는 님께서 그곳으로 오시길 절대 원하시지 않으실것입니다.
선생님께는 돌보아야 할 삐삐도 있고 모모도 있습니다.
선생님의 주변에는 선생님께서 아내분께로 가시면 님과 마찬가지로 슬퍼할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부디 잘 버티어주시고 다른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아내분께서 바라실겁니다.
남은 사람은 남은 삶을 살아가야죠. 그렇게 오래 사셔서 그곳에 가 아내분을 만나시게 되면
못 만났던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선생님께 무슨일이 있었는지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 해줄것을 많이
가져가셔죠.
다음 생에 두분이 다시 부부의 연으로 맺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슬플때는 그저 울음을 참지 않고 쏟아내는 것도 한 방법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무책임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잘 추스리시고 특히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극단적인 생각은 마시고 술,약은 피하시되 그 감정을 이겨내려 억지로 노력도 마시고..그저 시간에 자신을 맡기시고 흘러가세요..서서히 무뎌지실거에요..
다시 한번 아내분의 명복을 빕니다..
같이 눈물이 납니다.
힘든 시간일텐데,
잘 견뎌내시란 말 밖에 드릴게 없어
미안하네요.
글 읽으며 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아픔이 전달됩니다.
그래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마시고 먼저 하늘나라 가신 아내분이 보면서 웃을만한 멋진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이 아픔이 어서 극복되어지기만 기원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작은 댓글이나마 힘나시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인 두명에게만 알려서 저도 열흘지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티안내려하니 아는체를 하기도 그렇고..
비슷한 사례를 보니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다만 힘 내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힘내주세요 꼭 힘내주세요
그저 힘내시라는 마음만 전해드립니다...
작은 위로 해드릴꼐요
분명 살아있길 잘했다 싶은 날이 올 거예요.
꼭 이겨내시고 기운 내시면 좋겠습니다..!!
감히 위로도 못 드리겠고....
부디 고인께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부인분께서도 먼발치에서 잘지내길 바랄겁니다.
힘들지...
많이 힘들거야... 토~닥 토~닥
그래도 힘내세요~아내분께서 그걸 원하실겁니다~
슬프면 그대로 우세요...많이...
어거지로 버티다 보면...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좋아지실 겁니다...
저희 아빠가 돌아가실때 제가 그랬습니다. 아빠 살아계실때 아빠에게 미안하단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끝내 안하고 돌아가셨어요..돌아가시고 10여년동안 계속 꿈에 나와 제 주변에만 계시며 아무말도 안하고..저는 막 울며불며..잠에서 깨는 그런꿈을 계속 꿨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꿈에 나와서 미안하다 미안하다..하시는 말씀 듣고 정말 거짓말같이 그다음부터 꿈에서 한번도 나타나지 않으시더라구요..저는 미안하단 소릴 들었으니 아빠를 꿈에서나마 뵙고 싶지만......... 슬프시겠지만..그리움을 빨리 털어내셔서 일상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껏 우시고 얼른 털어내시길ㅠㅠ
다른사람 모르게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슬퍼하셔도 됩니다... 식구 혹은 지인들에게 의지하셔도 됩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상처는 회복되기는 하지만, 흉터는 남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울컥합니다..
힘내십시요..
님과 지금 함께 있기를 바라는 것 보다
님이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거 아닐까요.
아내분도 그래주시길 갈절히 바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