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던이 취향인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솔직히 육즙이 죄다 날라가는 수준이라 스테이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지 의문이긴 하네요. ㅎㅎ 저도 고기 맛에 눈을 뜨고 난 후엔 점점 육즙이 살아있는 방향으로 먹게되는 지라...ㅋ 근데 솔직히 웰던이 취향인지 잘 모르겠어요.;;; 스테이크가 웰던이면 잘 조리된 느낌이 아니라서...ㅠㅠ @ 전 미디움이나 미디움 레어 정도가 좋더라구요.
열심게임이박사
IP 69.♡.217.47
07-22
2020-07-22 06:26:38
·
@님 웰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식 숯불 구이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거에요 ㅎ
달려옹
IP 175.♡.27.93
07-22
2020-07-22 09:52:35
·
@님 전 레어를 좋아해서...피맛도 좀 나야 맛있는거 같고..취향차 아닐까요...
뼝뼝이
IP 117.♡.28.249
07-22
2020-07-22 11:06:08
·
@달려옹님 레어 만세!!!
허리까지다크써클
IP 223.♡.205.182
07-22
2020-07-22 12:50:21
·
@열심게임이박사님 불맛이 나면서 느끼하지 않고 안비리고 부드러워야죠. 좋은 고기 한국식으로 먹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스테이크는 두께도 있어서 저걸 다 맞추는것은 어려울듯.. 하네요.
달려옹님// 대부분 피 로(헤모글로빈) 착각을 많이하시더군요 정확하게는 미오글로빈 이라고 근육에 있는 육즙 이라 생각하면됩니다. 참고로 적혈구가 있어야 피 라고 한다네요
Ddongle
IP 219.♡.239.67
07-22
2020-07-22 06:15:52
·
부위에 따라 다르게 익히는데 말이죠.. 기름기.많은 부위는 미디엄 웰던 기름기 없는 부위는 미디엄...
우미
IP 73.♡.200.95
07-22
2020-07-22 09:33:17
·
@Ddongle님 저도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으면 좀 더 굽는게 맛나고, 기름기가 적으면 덜 굽는게 좋다. 그래서 안심(필렛 미뇽)은 레어나 미디엄 레어가 맛나고, 등심(서로인)은 미디엄 이상은 구워야 맛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미디엄 웰던까지 가면 좀 퍽퍽해 지긴 합니다.
선우아빠[FreeHK]
IP 117.♡.2.13
07-22
2020-07-22 06:21:47
·
소스를 준비해서 드려보세요.
열심게임이박사
IP 69.♡.217.47
07-22
2020-07-22 06:25:40
·
@선우아빠2님 좋은 생각이에요!!
UMP
IP 211.♡.82.117
07-22
2020-07-22 06:26:08
·
전 등심 같은 소고기 목을 때도 악간 덜 익혀 먹는데 식겁하는 사람들 종종있더라구요 아니 소고기는 육회로도 먹는 것을...
@열심게임이박사님 열심히 맛난 거 먹여주겠다고 기름튀고 기름 유증기 맡아가며 씨어링도 하고 고생하셨을텐데 덜익었다 소리나오면 김이 새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그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푸념글 하나 못 적어서야 모두의 공원이란 게시판의 이름값이 아깝다고 생각하니까요.
오히려 발제자님 탓하는 게 아니 니까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다만, 서로 아는 사이니까 그렇게 열심히 조리하셨을 건데 결과로 서로 순긴적으로 어색한 상황 연출된 게 보이니 좀 더 온화하게 미디엄계 스테이크의 맛을 알리셨으면 해서 몇글자 더했습니다.
저도 학생시절 호텔 아르바이트 때 주방에서 한조각 먹어본 미디엄 웰던 맛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처음부터 스테이크 한덩이 보다 그나마 저항이 낮은 덜붉은 스테이크 한조각 권유가 더 나아보여서 주제넘게 글 썼습니다.
골드문트
IP 118.♡.80.43
07-22
2020-07-22 06:59:38
·
한국식 지방 마블링은+ 얇게 썰어 나오는 고기는 웰던 아니면 방법이 없어용. 게다가
열심게임이박사
IP 69.♡.217.47
07-22
2020-07-22 07:01:22
·
@골드문트님 저도 한국식 숯불구이할땐 익혀먹어요 ㅎ
입틀막
IP 174.♡.142.243
07-22
2020-07-22 07:06:23
·
전 그래서 온도계를 꼽았습니다.
합리적으로 익은 단백질의 온도를 보여주면 됩니다!!
p.s 절대로 선지 시뻘건 고기를 미디움 레어로 착각했던 그 시절 때문에 산거 입니다 ㅠㅠ
꼬순내
IP 211.♡.99.17
07-22
2020-07-22 08:56:19
·
@아우님님 사진이 미디움 레어인가요 ??
쥐군
IP 59.♡.28.124
07-22
2020-07-22 09:32:41
·
@꼬순내님 사진은 레어한 레어입니다.
입틀막
IP 98.♡.80.245
07-24
2020-07-24 11:25:58
·
@꼬순내님 raw 입니다 ^^
항꼬
IP 112.♡.40.164
07-22
2020-07-22 07:08:31
·
스테이크도 한우 1+ 1++ 등심처럼 지방 많은 애들은 미디움~미디움웰던 정도로 익혀먹는게 맛있더군요 소는 무조건 미디움도 과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열심게임이박사
IP 69.♡.217.47
07-22
2020-07-22 08:45:29
·
@항꼬님 지방많고 얇으면 잘익혀도 엄청 맛있죠 특히 숯불 ㅎ
삭제 되었습니다.
diffstar
IP 211.♡.173.250
07-22
2020-07-22 07:45:02
·
그 분에겐 덜익은 거겠죠. 그냥 기호 차이구나 하면 됩니다. 전 해주는 사람 사주는 사람 기호이 맞춥니당. 이러나 저러나 다 맛있...
부산호야
IP 61.♡.214.204
07-22
2020-07-22 08:13:38
·
스테이크 사고 빈지갑 볼때인줄 알았는데..
NITRO
IP 211.♡.21.95
07-22
2020-07-22 08:23:43
·
웰던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다수는 겉면만 웰던스럽게 만들고 속은 미디엄을 주면 육즙 터진다고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그냥 붉은 육즙(=핏물[월던파])가 싫은 거죠.
아쉽게도 어릴때부터 고기를 많이 못먹는 민족이라... (얇은고기, 물에 푹 삶은 고기만 먹어서)
Summerset
IP 125.♡.12.205
07-22
2020-07-22 08:46:37
·
ㅋㅋㅋ 이거 미국에서도 논쟁 많은 부분 중 하나죠.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급 고기 사용하는 식당에서 누가 스테이크 웰던으로 시키면 뒷목 잡는분들 꽤 계시거든요. 저 좋은 고기를 웰던으로 익혀버릴거면 차라리 치킨을 먹거나 소세지를 먹지 하는... 적당히 드라이 에이징 시키는 레스토랑은 손님이 웰던으로 시키면 쉐프가 나와서 오늘고기 정말 맛있는데 미디엄 한 번만 트라이 해보면 어떠냐 물어보는 곳도 봤습니다..... 일단 중론은 엄마가 어릴때 부터 웰던으로 익혀주던 가풍이라 커서도 그냥 웰던으로 먹는다 였던것 같습니다;;;
이건 서버분의 실수이지 손님의 무자가 아닙니다. -_- 스테이크는 각자 집들의 내는 기준들이 다 같진 않아요. 어느곳은 미디어 레어를 미디엄이라고 말하는 곳도 있고 또 그것이 그 가게의 일종의 아이덴티티 같은거라고 봅니다. 그걸 잘 설명 드리는건 결국 서버분이 음식의 컨디션을 제대로 설명 못드려서라고 봅니다. 결국 교감의 테크닉도 맛의 기준입니다
DC4421
IP 1.♡.67.234
07-22
2020-07-22 09:08:21
·
@님 제가 아는곳도 그런데 미디움 레어를 시키니깐 미디움이 나오더라구요. 결국 미디움 레어를 먹고싶으면 레어를 시켜야 됐었습니다 ㅠ
미디엄으로 구워도 육즙이 너무 많이 흐르면, 덜익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피라고 잘못 생각해서) 앞뒤로 충분히 고기 온도를 맞춰주고, 강한 시어링 후에 약한 불에 충분히 안쪽으로 열을 주는게 중요한데.. 보통 스테이크 잘 해~ 하고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 시어링만 강하게 하고, 버터향만 입히고, 안은 육즙이 줄줄 흐르는 뻘건 고기를 주시고, 이게 미디엄이야 이거 맛있는거야 라고 합니다... 사실 그건 미디엄이나 레어 아닌데 말이죠...-_-;; 실제로 이렇게 주는 고기들은 안에는 종종 차가운 경우도 많아요..-_-; (절대 글쓴이 분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스테이크 류에서 웰던은 취향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지방분위가 적당히 있어서, 웰던 으로 먹어도 맛있는 우리내 고기와 달리, 보통 스테이크 로 먹는 고기에는 마블링이 화려한 부위가 몇 없어서, 웰던으로 먹으면 그냥 맛이 없어요..취향이라고 부르기 좀 어려운 부분이죠. 사실 외국에서 웰던 조차도 우리가 생각하는 웰던보다도 덜익힌 경우가 많아서요.
beatration
IP 61.♡.74.178
07-22
2020-07-22 09:52:31
·
제 취향은 블루인데 와이프는 웰던 x 2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레어가 덜익힌 고기라니요. 블루 먹는 입장에선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글 쓰신 분의 심정을, 다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데 놓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라 느꼈습니다. 저도 고기를 잘 모르지만 돼지고기는 웰던으로, 소고기의 경우 구입 또는 음식가격에 반비례해서 구운 정도를 조절합니다. 좋은 소고기는 레어도 맛나더라구요. 물론 플라시보 효과가 크긴 하겠지만요.
장르가 다양한 음악처럼, (많은 상황에서) 상대가 고수라면 칭찬 훨씬 전에 인정 또는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고기맛을 잘 아는가 시합하는 것이 이니니까요. 아~ 이렇게도 즐길 수 있네 정도면 충분하지요. 만약 먹는 시늉도 없이 더 구워 오라고 요청했다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굽지 않는 이상 나의 입맛은 못 맞추고, 나라는 사람도 아주 가끔 고기를 태우기도 하지요.
마라부
IP 223.♡.145.46
07-22
2020-07-22 10:01:43
·
스테이크는 그저 피가질질 흘러야 제맛이거늘..
au7umn
IP 110.♡.58.130
07-22
2020-07-22 10:03:52
·
개인취향이라....근데 레어계열은 이게 먹을때 찔긴거 있고 부드럽게 씹히는게 있어서 미디움레어라고 해도 제일 안쪽도 살짝 익어서 핑크하지만 피는 없는 그 상태가 제일 좋더라구요
서양에서 주로 미디움레어 이하로 즐기는 이유는 고기자체에 마블링이 거의없어 웰던으로 하면 퍽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건데 요즘 프라임등급 고기는 미디움웰 이상으로 구워도 맛있습니다. 마블링이 어느정도 이상 있는 고기는 미디움웰 이상으로 구워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취향차이가 있기때문에 물어보고 굽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핏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육회같은 생고기를 못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갼이
IP 169.♡.206.233
07-22
2020-07-22 10:26:30
·
내 입맛에 맛는 요리 기술을 익혔는데 알아주지 않아서 섭섭하셨군요. 어쩌겠어요. 먹고 싶으면 '니껀 니가 구워' 라고 할 게 아니면 맞춰줘야죠.
IP 39.♡.242.108
07-22
2020-07-22 10:28:41
·
제 취향은 요정도나 여기서 조금 덜 익힌.. 참고로 사진상의 고기는 등심(Sirloin)이였습니다.. c͜͡l͜͡i͜͡e͜͡n͜͡
yakabe
IP 223.♡.11.101
07-22
2020-07-22 10:38:20
·
우가라고 지금은 도곡동에서 숙성한우 파는데, 역삼동 돝고기506도 하시고. 이분 지론은 고기는 웰던이 최고다. 그런데 월던으로 먹으려면 숙성을 해야한다. 생선 사시미로 먹을 때는 초장없으면 못 먹는다. 시시미에서 맛이 안나기 때문. 바짝 구워야 화학적 변화로 맛이 풍부해진다고 하시던
IP 1.♡.57.106
07-22
2020-07-22 11:24:42
·
@견자아단님 겉면은 바짝 구워서 크리스피한게 좋죠 하지만 내부까지 바짝 구워버리면 겉면은 이미 타버린 상태이거나 딱딱하다 못해 그냥 돌이 되어버리죠 물론 이건 3cm 이상의 스테이크를 이야기 할때 하는 말이고 보통 소고기집이나 국내 정육점에서 파는 한우는 뭐 그냥 구워먹으면 됩니다...
olllllo
IP 124.♡.165.10
07-22
2020-07-22 14:10:54
·
@견자아단님
한우는 무조건 구워먹는게 맛있습니다. 곡물사료로 키운 소라 굳이 2플까지 안가도 2등급만 되도 기름이 많기도 하고요. 아시겠지만, 고기안에 기름이 다 녹을때까지 구워야 됩니다. 그럴려면 당연히 웰던 정도로 구워야 됩니다.
전 요즘 리버스 시어링 즐겨쓰고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에서 저온으로 두께에 따라 앞뒤면 10분에서 15분정도 돌린 후.. 프라이팬에 겉면만 강한 불로 익혀줍니다. 내부 온도도 올라가고 에어 프라이어에 들어간 동안 겉면 수분이 말라서 겉에가 더 잘 구워 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미디엄보다는 레어나 미디엄레어를 선호하는데.. 냉장고에서 꺼내서 온도 낮춰주고 하는게 귀찮았는데.. 이렇게 하고 부터는 엄청 편해졌어요. 기름도 덜 튀고... 근데 제가 먹는 이정도 굽기는 ㅋㅋ 어머니가 안익었다고 시러하시더군요ㄷㄷㄷㄷㄷ
@JoonSnow님 저도 집에서 테스트 할때보니 광파오븐보다 에어프라이어가 시간이 더 짧게 걸리긴 하더군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내부 용량등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군대 모두 테스트 할때(저는 블루투스 탐침봉 온도계 사용중 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보통20~25분 사이면 끝나더군요
IP 1.♡.57.106
07-22
2020-07-22 11:45:09
·
@JoonSnow님 비슷한 테스트를 육식맨님이 이미 하셨군요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온도 조절이 미세한 컨트롤이 안될 수 있지만 내부온도 상승까지는 에어프라이어가 광파오븐보다 빠른걸로 보입니다 (유투브 테스트 결과 에어프라이어(30분) / 광파오븐(45분) - 맛 차이겠지만 저도 에어프라이어가 더 맛있긴 했습니다 동영상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흰가람
IP 223.♡.8.45
07-22
2020-07-22 11:49:05
·
@JoonSnow님 제 에어 프라이어는 온도 최저 온도가 일단 100도보다 높습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제일 좋지만 몇번 테스트 해본 바로는 제가 자주 먹는 두께의 고기에는 저정도면 되더라구요. 제가 각각이라고 안써는데.. 앞뒤 각각 10분에서 15분이니까 최소 20분인거구요. 보통은 30분정도 입니다. 그 이상은 돌려봤는데 겉에 시어링까지하면 제가 원하는 스테이크가 아니더라구요. 제 경험상 오븐과 다르게 에어프라이어같은 경우 온도가 믿을만 하진 않았어요.
한국에서 제일 먹기 힘든게 미디엄이더군요. 미디엄 주문하면 반 이상은 미디엄 웰덤으로 나오고 주문 할 때 한국식 말고 그냥 미디엄으로 주세요 해도 미디엄 웰던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슈퍼마
IP 110.♡.56.151
07-22
2020-07-22 12:03:53
·
@sunnyan님 그래서 저는 주문 할 때 레어에서 살짝만 더 익혀달라고 합니다.. 그럼 보통 미디엄으로 나오더군요
sunnyan
IP 39.♡.59.71
07-22
2020-07-22 12:05:09
·
@슈퍼마님 다음에 저도 그 방법으로한 번 해봐야 겠네요^^
슈퍼마
IP 110.♡.56.151
07-22
2020-07-22 12:03:16
·
17살 때 부터 혼자서 고기 굽기 시작해서 어영부영 3년 지나니까 적어도 먹을 만하게 구울 수 있게 됐어요..ㅎㅎ 하지만 항상 레어나 미디움레어로 굽는데 야 피나오잖아! 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그냥 얇게 썰어서 웰던으로 주곤 합니다.. 그 이후로는 굽기전에 완벽하게 개개인 스타일 알아내고 굽는 편이네요 ㅎㅎ
이성당
IP 112.♡.115.203
07-22
2020-07-22 12:08:34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키면 겉 바삭 속 촉촉이 힘든가 봐요 겉이 너무 흐믈 거려서 겉만 높은 온도로 살짝 좀 익혀줄 수 없냐 부탁 하니 웰던을 가져다 주더군요
소프트코어
IP 112.♡.255.59
07-22
2020-07-22 12:18:53
·
시각적인 부담이 싫습니다. 육회도 안먹고, 뻘건물이 나오는 건 .. 와이프와 같이 베리웰던으로.. 그래도 맛있더만요 ㅠㅠ
묵은지를 내줬더니 김치가 상했다고 안 상한 정상적인 김치 달라고 해서 : 김치를 모르는
묵은지를 내줬더니 (자기 취향보다) 너무 익혔다고 겉절이 없냐고 해서 : 취향
잘 구워진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를 (제대로) 안익었다고 해서 : 스테이크를 모르는
잘 구워진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를 (자기 입맛보다) 안익었다고 해서 : 취향
아닐까요?
미디엄 레어로 구웠다고 이야기했는데.
다시구워오라고하는건 모르는이 맞죠..
보통 아무이야기안하면 미디엄 레어로 구워주는데.
웰던좋아하면 사전에 웰던요청했는데
덜구워진건 취양이죠..
(바로 지난 주말 사진이네요)
사진에 고기 맛있어 보이네요 ^ㅠ^ .
참고로 전 레어를 좋아합니다. ㅎ
취향에 따라 더 익혀 드실수는 있지만 빨갛게 보인다고 덜 익은 고기라고 뭐라하는건 잘 모르는게 맞죠.
솔직히 육즙이 죄다 날라가는 수준이라
스테이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지 의문이긴 하네요. ㅎㅎ
저도 고기 맛에 눈을 뜨고 난 후엔 점점 육즙이 살아있는 방향으로 먹게되는 지라...ㅋ
근데 솔직히 웰던이 취향인지 잘 모르겠어요.;;;
스테이크가 웰던이면 잘 조리된 느낌이 아니라서...ㅠㅠ
@ 전 미디움이나 미디움 레어 정도가 좋더라구요.
참고로 적혈구가 있어야 피 라고 한다네요
기름기.많은 부위는 미디엄 웰던
기름기 없는 부위는 미디엄...
기름기가 많으면 좀 더 굽는게 맛나고, 기름기가 적으면 덜 굽는게 좋다.
그래서 안심(필렛 미뇽)은 레어나 미디엄 레어가 맛나고, 등심(서로인)은 미디엄 이상은 구워야 맛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미디엄 웰던까지 가면 좀 퍽퍽해 지긴 합니다.
어떻게 해줄까? 이렇게 부탁해 정도는 되어야죠.
반대로 요리하는 사람이 웰던이 취향이어서 요리받는 사람 의사 관계없이 웰던으로 해줬더니 왜 고기가 이렇거 퍽퍽해? 고기 구울 줄도 몰라란 소리 들어도 서로 기분이 안 좋죠.
스테이크를 모르냐 취향이냐는 둘째 문제고 고기굽기 정도는 서로 알려주고 물어봐야죠.
다같이 먹으면서 미디엄의 좋은 점 설명하고 한조각 잘라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서 맛있다고 좋아하면 취향동지 한명 늘어서 좋은거고 아니어도 별 수 없는 거고요.
열심히 맛난 거 먹여주겠다고 기름튀고 기름 유증기 맡아가며 씨어링도 하고 고생하셨을텐데 덜익었다 소리나오면 김이 새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그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푸념글 하나 못 적어서야 모두의 공원이란 게시판의 이름값이 아깝다고 생각하니까요.
오히려 발제자님 탓하는 게 아니 니까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다만, 서로 아는 사이니까 그렇게 열심히 조리하셨을 건데 결과로 서로 순긴적으로 어색한 상황 연출된 게 보이니 좀 더 온화하게 미디엄계 스테이크의 맛을 알리셨으면 해서 몇글자 더했습니다.
저도 학생시절 호텔 아르바이트 때 주방에서 한조각 먹어본 미디엄 웰던 맛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처음부터 스테이크 한덩이 보다 그나마 저항이 낮은 덜붉은 스테이크 한조각 권유가 더 나아보여서 주제넘게 글 썼습니다.
합리적으로 익은 단백질의 온도를 보여주면 됩니다!!
p.s
절대로 선지 시뻘건 고기를 미디움 레어로 착각했던 그 시절 때문에 산거 입니다 ㅠㅠ
사진이 미디움 레어인가요 ??
사진은 레어한 레어입니다.
소는 무조건 미디움도 과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다수는 겉면만 웰던스럽게 만들고 속은 미디엄을 주면 육즙 터진다고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그냥 붉은 육즙(=핏물[월던파])가 싫은 거죠.
아쉽게도 어릴때부터 고기를 많이 못먹는 민족이라...
(얇은고기, 물에 푹 삶은 고기만 먹어서)
스테이크는 각자 집들의 내는 기준들이 다 같진 않아요. 어느곳은 미디어 레어를 미디엄이라고 말하는 곳도 있고 또 그것이 그 가게의 일종의 아이덴티티 같은거라고 봅니다.
그걸 잘 설명 드리는건 결국 서버분이 음식의 컨디션을
제대로 설명 못드려서라고 봅니다. 결국 교감의 테크닉도 맛의 기준입니다
제가 아는곳도 그런데 미디움 레어를 시키니깐 미디움이 나오더라구요.
결국 미디움 레어를 먹고싶으면 레어를 시켜야 됐었습니다 ㅠ
저는 조금 비싼곳은 미디엄 같이 서술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주문함니다.
미디엄이 맛있다고 합니다 ㅋ
웰던으로 먹는 이유는 좀 오래된 고기이기 때문 아닐까요.
부드럽고 우유맛이 팡팡 터져요 ㅎㅎ
적절한 굽기 정도는 고기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기름튀는 게 가장 짜증나는 일입니다.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소고기 구울 때 아예 아이용은 웰던 제껀 미디움 따로 굽습니다 ㅎㅎㅎ
캬!! 맛나겠네요..
전 요거보다 조금 덜 익어야..
이정도면 미디엄 웰던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먹을땐 저 육즙이라 불리는 핏물 나오는게 싫어서 저기서 좀 더 굽긴 하지만.. ㅎㅎ
콜라나 소주에 쌈장 찾으면 웰던이 맞더라구요 애엄마들도 나이드신 분들도 웰던을 더 선호 했던듯 해요
미디엄 레어라고 하는 분들도 자기 선호 잘 모를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많이 해보고 너튜브 보고 해서 알았지 그 전에는 잘 몰라서 타다키 같은것도 먹고 그랬었네요
앞뒤로 충분히 고기 온도를 맞춰주고, 강한 시어링 후에 약한 불에 충분히 안쪽으로 열을 주는게 중요한데..
보통 스테이크 잘 해~ 하고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 시어링만 강하게 하고, 버터향만 입히고,
안은 육즙이 줄줄 흐르는 뻘건 고기를 주시고, 이게 미디엄이야 이거 맛있는거야 라고 합니다...
사실 그건 미디엄이나 레어 아닌데 말이죠...-_-;; 실제로 이렇게 주는 고기들은 안에는 종종 차가운 경우도 많아요..-_-;
(절대 글쓴이 분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스테이크 류에서 웰던은 취향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지방분위가 적당히 있어서, 웰던 으로 먹어도 맛있는 우리내 고기와 달리, 보통 스테이크 로 먹는 고기에는 마블링이 화려한 부위가 몇 없어서, 웰던으로 먹으면 그냥 맛이 없어요..취향이라고 부르기 좀 어려운 부분이죠. 사실 외국에서 웰던 조차도 우리가 생각하는 웰던보다도 덜익힌 경우가 많아서요.
장르가 다양한 음악처럼, (많은 상황에서) 상대가 고수라면 칭찬 훨씬 전에 인정 또는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고기맛을 잘 아는가 시합하는 것이 이니니까요.
아~ 이렇게도 즐길 수 있네 정도면 충분하지요. 만약 먹는 시늉도 없이 더 구워 오라고 요청했다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굽지 않는 이상 나의 입맛은 못 맞추고, 나라는 사람도 아주 가끔 고기를 태우기도 하지요.
고기자체에 마블링이 거의없어 웰던으로 하면 퍽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건데 요즘 프라임등급 고기는 미디움웰 이상으로 구워도 맛있습니다.
마블링이 어느정도 이상 있는 고기는 미디움웰 이상으로 구워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취향차이가 있기때문에 물어보고 굽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핏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육회같은 생고기를 못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쩌겠어요.
먹고 싶으면 '니껀 니가 구워' 라고 할 게 아니면 맞춰줘야죠.
참고로 사진상의 고기는 등심(Sirloin)이였습니다..
c͜͡l͜͡i͜͡e͜͡n͜͡
한우는 무조건 구워먹는게 맛있습니다. 곡물사료로 키운 소라 굳이 2플까지 안가도 2등급만 되도 기름이 많기도 하고요. 아시겠지만, 고기안에 기름이 다 녹을때까지 구워야 됩니다. 그럴려면 당연히 웰던 정도로 구워야 됩니다.
네 그게 접니다, 거의 한달가량을 그렇게 해먹다가 나중에서야 익어서 빨갛게 된것과 안익어서 날것을 구분하게 되더라고요..;;
결론: 고기 안쪽의 온도가 50~55도 사이로 익혀진 고기
에어 프라이어에서 저온으로 두께에 따라 앞뒤면 10분에서 15분정도 돌린 후.. 프라이팬에 겉면만 강한 불로 익혀줍니다.
내부 온도도 올라가고 에어 프라이어에 들어간 동안 겉면 수분이 말라서 겉에가 더 잘 구워 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미디엄보다는 레어나 미디엄레어를 선호하는데.. 냉장고에서 꺼내서 온도 낮춰주고 하는게 귀찮았는데.. 이렇게 하고 부터는 엄청 편해졌어요. 기름도 덜 튀고...
근데 제가 먹는 이정도 굽기는 ㅋㅋ 어머니가 안익었다고 시러하시더군요ㄷㄷㄷㄷㄷ
2군대 모두 테스트 할때(저는 블루투스 탐침봉 온도계 사용중 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보통20~25분 사이면 끝나더군요
비슷한 테스트를 육식맨님이 이미 하셨군요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온도 조절이 미세한 컨트롤이 안될 수 있지만 내부온도 상승까지는 에어프라이어가 광파오븐보다 빠른걸로 보입니다
(유투브 테스트 결과 에어프라이어(30분) / 광파오븐(45분) - 맛 차이겠지만 저도 에어프라이어가 더 맛있긴 했습니다 동영상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육즙이 풍성할 수록 좋은 대접을 받는 스테이크 일지라도 역시 개개인 취향 따라 레어~미디엄~웰던 나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게 왜 잘 모르는거죠?
웰던으로 먹으면
스테이크 모르는건가요?
잘 구워진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를
안익었다고 햐서
웰던 으로 다시 구워와서
그제서야 칭찬을 듣는 것입니다 흑흑
이렇게 쓰셨는데요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나요
원글에 상대방은 웰던을 좋아하는거니
자기한테 안익은게 맞죠
모르는게 아니라..
그럼 이게 레어인데 이렇게 먹는 스테이크도 알지만 더 구워주세요 이리 말하나요?
아니면 그냥 안익었으니 더 구워 달라고 하나요?
당연히 후자 아닌가요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나요 상대방이
똑같은 문장인데 받아들이는게 다르니..
여기까지 하시지요..
긴 고기를 익혀서.. 이쪽은 웰던 반대쪽은 레어로 구운거라.. 필요한 부분은 잘라서 먹는 방법으로..
'스테이크' 라면 동의하지 못하겠슴다. 스테이크라는 이름이면 먹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주문 할 때
레어에서 살짝만 더 익혀달라고 합니다..
그럼 보통 미디엄으로 나오더군요
어영부영 3년 지나니까
적어도 먹을 만하게 구울 수 있게 됐어요..ㅎㅎ
하지만 항상 레어나 미디움레어로 굽는데
야 피나오잖아! 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그냥 얇게 썰어서 웰던으로 주곤 합니다..
그 이후로는 굽기전에 완벽하게 개개인 스타일 알아내고
굽는 편이네요 ㅎㅎ
겉 바삭 속 촉촉이 힘든가 봐요
겉이 너무 흐믈 거려서 겉만 높은 온도로
살짝 좀 익혀줄 수 없냐 부탁 하니
웰던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래도 맛있더만요 ㅠㅠ
미디엄이 적당
그냥 미디움 레어로 먹고..
레어시키는데 암말안하면 둘중하나더군요
진짜 잘하는집 아니면 가면안될집..ㅋㅋㅋ
식당하시는분들도 이런데..
드시는분들은..뭐 그냥그러려니해야죠..
잘 모르는게 문제가되는건아니니..
감안해야하는거죠..
개인적으로 맛있는고기를 왜 그렇게 퍽퍽하게 먹는지..
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왜 치약맛이라고하는지..
민초만세
누가요?
와이프가요...
근데 사실 잘 구우면, 미디엄에서 육즙이 안나옵니다... 커팅했을때 육즙이 막 흐르면...
그건 그냥 덜익힌겁니다..ㅠㅠ 미디엄이 아니라요..
흐르는게 아니라 고기가 바짝 안말라있고 촉촉하면 물나온다고 다시 구워오라고 합니다...
육회는 입도 못대요
사실 한우는 그 맛으로 먹어야죠. 사실 한우는 스테이크에 잘 안어울려요. 그냥 솜씨없이 미디엄으로 구우면 기름부위가 안녹아서 입안에서 따로 놀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