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허리둘레 49인치
운동도 꽤 열심히 함
반면에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분의 식단
165cm 41kg
하루평균 5끼 + 수시로 간식
입에서 먹는걸 놓지 않음
좋아하는 음식 - 밀가루,빵,과자,라면,치킨,튀김 등...
비만에 대한 오래된 상식 (많이 먹고 운동안해서 살찐거다)을 가지신 분께는 이해가 안갈지도 모르겠으나,
최근 의학계는 이러한 상식을 뒤엎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살찌는 매커니즘이 단순 칼로리 놀음만은 아니라는거..
같은 칼로리를 투입하고 같은 활동량을 가져도 누구는 당이 에너지로 쓰이고,누구는 곧바로 지방으로 축적된다는거...
최근에야 장내미생물 환경을 중심으로 이 비밀을 풀어가고 있지만,
과거 이러한 연구가 미흡하던 10년전쯤 방송한 KBS 다큐가 저는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다큐가 인상적이었던건 한국의 다큐가 의례 그러하듯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네가 많이먹고 게을러서 살찌는거야!!) 끼워맞추기식 구성을 한게 아니라, 비교적 열린 접근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방송에 나온 사람들중엔 하루 평균 일반인보다 적은 섭취를 함에도 고도비만인 사람도 있었고 (검증을 위해 추적관찰까지 했음)
살찌기 위해 자기전 라면5개 끓여먹고 아이스크림 한통까지 비우고 잠에도 깡마른 체형인 사람도 있었죠
상식적으로 납득이 쉽지 않은 결과들을 놓고 해석이 분분했는데,
당시 출연한 한 의사가 그러더군요..
"<많이 먹고 게을러서 살찐다> 는 건 사실 검증된 팩트가 아닌, 의학적 통찰에 입각한 주장일 뿐이다.. "
"살찌는 매커니즘은 아직 많은 부분이 미스테리 영역에 있고, 일반적 상식을 벗어나는 이레귤러는 생각보다 많은 비율로 존재한다"
라구요,,
문제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취익~~ 하는 소리와 함께 삼겹살 굽는 냄세가 ㅜㅜ...
그런데 웃긴건 딸 3명 모두가 빼빼 말랐다는 겁니다 ㅋㅋㅋ 다들 음악을 전공중이고 운동은 따로 안하는걸로 아는데... 안찐데요.. 아무리 먹어도 ㅋㅋㅋㅋㅋㅋ
제 초딩 친구 하나가 저 마른여자분처럼....
하루 6번씩 먹어도 살이 안쪄서 보약. 장어 내린 탕이며..
누가 살찐다고 하면 다 구해 먹은듯한데요.
지금은 배만...정말 나잇배만 뽈록 나왔습니다.
살이 안찌는 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 가족중에 한명 있습니다
많이 먹는데도 너무 말라서 병이라도 있나하는 걱정에 한의원에 갔더니
먹어도 살로는 절대 안가는 체질이라고
포기하라고 하시더군요ㅋ
참고로 운동 싫어하고 퇴근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소화기관 좀 안좋구요. 잘 얹혀요
그런데 괜찬을때는 먹자마자 20분정도면 열이나요.
초콜릿은 열오르는게 빨리옵니다.
몸이 뜨끈하니 식곤증도 많고...
그냥 갑상선 호르몬이 엄청 나오나봐요
어렸을때 오뚜기에서 나오는 가루로된 생강차를 1리터 타놓으면 물처럼 마시면서 커서
그때부터 열이 엄청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겨울에 난방이 더워서 차가운 베란다 유리에 붙어살았죠.
다이어트 합숙 프로그램들 촬영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사는지 전혀 안나오죠..
미국에서 다이어트 합숙프로그램 후에 5년 6년뒤에 그 몸무게 유지하는사람 10명중 2명밖에 안됩니다.
나머진 죄다 리바운딩와서 살이 더쪘죠...
운동해서 뺀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이죠 뭐...
그러니깐 그게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고 뺀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생활패턴 합숙과 운동으로 뺀거라서..사실상 일상복귀하면 대부분 리바운딩된다는거죠
사실 그렇게 빼서 리바운딩 되면 몸에 더 안좋아요
군대는 살이 빠진다기 보다는 사람을 비슷하게 만듭니다.
살찐 사람은 빠지고 마른 사람은 찌겠죠.
비슷하게 먹이고 비슷한 생활을 강제하면 사람은 대충 비슷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적어고 훈련소 기준으로는요. 자대야 환경으 워낙 다양해서...
군인 평균에 맞춰짐....
마른 사람은 찌고 찐 사람은 빠지고 평균인 사람은 초반부터 적응 빠르게해서 군생활 잘하고...
정상 세균총을 만들기 위해 먼저 환자의 장내 세균을 싹 죽인뒤 좋은 장내세균총을 가진사람의 변을 환자에게 이식을 하던데... 참.ㄷㄷㄷ
수정합니다. 중단촉구는 했는데, 중단 했단 얘기는 없네요. 다만 실제 해당 시술 후 사망자는 나왔답니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9444
근데 밥은 많이 안 먹는 사람 종종 봅니다.
밥만 거의 안 먹고 간식을 엉처 먹죵
왠지.저분이야 말로 진화된 생명체가 아닐까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이네요... 몸을 유지하는데만도 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텔데요.
식사량도 남들보다 많고 군것질에 단백질 보충제 까지 먹는데 살이 안쪄요.. ㅡㅡ;
본인도 스트레스를 넘어 노이로제 수준까지 가는걸 보고는 안찐다고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ebs.co.kr/tv/show?lectId=20317411
EBS '지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도움 되실겁니다.
대사증후군처럼 신진대사 능력 저하되어 더 많은 지방 축적을 하게 되는 것이 그냥 몇 가지 수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이 관여한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경을 벗고 베개에 머리에 대는 시작부터 3분 내 잠을 잤던 라이프사이클이 있었습니다.
그게 몇 십 년 만에 깨진 시점이 있는데, 라식을 하면서 안경을 쓰지 않은 시점부터 누워도 잠을 바로 안 자는 습관이 생길 때였습니다.
또, 직업에 피로도가 급격하게 심해져 늦은 퇴근에 대한 보상으로 영화나 잡다한 일로 늦게 잠을 잤었죠.
즉, 생체리듬 깨지며 호르몬이 불균형하게 작용하면서 3년도 안 돼 15kg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그전에는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했던 것과는 너무나 큰 변화였고 체중 조절 안 됐습니다. 지금도 남들과 비슷하게 탄수화물 섭취하면 살 오르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지금은 남들보다 탄수화물을 절반 정도밖에 섭취하지 않아도 요지부동인 상태이고요.
호르몬.. 인간이 하루빨리 정복해야 할 최고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말이 안될것 같지만, 사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레귤러죠
쯔양만 봐도...
당대사를 통해 발생한 에너지는 단순히 운동에너지로만 쓰이는게 아닙니다,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대사로 더 많이 쓰이는데, 덜먹고도 살찌는 사람들 특징이 기초대사가 매우 부족합니다.
당의 에너지 전환비율이 낮고 광속으로 지방으로 전환되고 축적되어 버려서, 항상 힘이없고 피곤하고 건강이 나쁘더군요..
세달후 부터 반응 오더라구요
지금은후회중...
ㅂㅅ된 1인 ㅠㅠ
이걸로 모든게 설명 가능yo
사실 장내 세균도 같은 식사를 하는 가족 중심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유전과 거의 일치하죠.
아예 어렸을 때 부터 따로 살면 달라지는 경우가 그래서 생긴다는...
제 아들들의 DNA는 저를 닮아서... 하루 5끼를 먹는데도 남고교생 체중이 50을 넘지 못합니다...
더워서 웃통 벗고 있으면 저희 마님께서 보고 '너희들은 인체 해부도다'라고 할 정도로...
근육만 있고 지방은 어디에 생기는지 모를 정도인데요...
저는 벌어서 먹이는 입장에서는... 너무 비효율적이라서... 낙담합니다....
가계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요ㅠㅠ
본문같은건 평생 담배피고 폐암안걸린
특이 케이스 얘기하는거나 마찬가지인듯
물론 탄수화물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큰것 같긴하더군요
저와 와이프를 비교해보면
저는 빙하기나 되야 정상체중 유지하면서 살것 같고
와이프는 빙하기는 커녕 보릿고개도 못넘길 것 같네요.
살아남는 구조였는데..
지금은 문명의 발달로 영양소 대비 저장을 못하는 DNA가 각광받는...
썰을 봤네요..
다만 현대에 지방이 없음으로 유지되던 美가 나이가 들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아이러니 ㅠㅠ
제 지인도 살찔려고 저녁에 먹고 자고 했었는데 살이 안찌더래요. 근데 몇칠 같으 살아보느 안찌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녁에 먹은 만큼 다음날 속이 안좋다고 재대로 못먹더래요.
쯔양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녀도 배우??
아뇨... 불편했던건 아닙니다...
제 댓글이 공격적이었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호로몬 관리로 25키로 감량한 1인입니다.
비결좀....
대사질환이 없는데도 인슐린을 처방한다는 건가요?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체지방, 글리코겐 등 분해를 억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슐린을 왜 처방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식단 및 운동 등 생활패턴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개개인마다 몸 상태가 다르니 어떤 분들에게는 안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한테는 잘 맞는 방법이라 평생 하고 싶거든요~
화이팅입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쪽지에 적었듯이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인증도 같이 남깁니다.
https://www.saxenda.com/
이건 한 예이고, 인슐린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liraglutide 계열을 체중 조절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https://www.saxenda.com/about-saxenda/how-it-works.html
딱히 대단한 기전이 있는 건 아니고, 식욕 억제 능력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45킬로인데, 연애할때 많이 먹어서 놀랐습니다..
또한 세끼를 다먹으면 살이 찐다고 합니다.
칼로리놀음이라고 하시는거보니 흔히 칼로리로 계산되는 방식에 대해 부정하시는거같은데 저도 단순계산으로 계산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체질, 흡수율, 기초대사량, 섭취속도, 횟수, 운동량, 지병 등 변수가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칼로리계산을 통한 방식을 부정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쯔양 운동 안한다고 하구요....
칼로리 놀음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칼로리 놀음만으로 비만을 해석하는 경직성에 반대는 거지요
따로 간식을 많이 먹지 않으면 저럴수가...
심오한 내용이었군요
탄수화물 섭취량 최대한 줄이고, 달리기같은 유산소운동 많이 하면, 살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찐 상태에서는, 남들만큼 먹고, 저런 복근운동이나 하면 안빠집니다. 그냥 유지될 수 밖에 없죠.
살 빼려면 저 사진의 식단에서 공기밥을 없애야죠. 계란이랑 반찬만 해도 열량이 적어보이진 않습니다.
반찬 만들면서 조미료나 식재료 통해서 당도 상당부분 가미가 되어 있을 것이고요.
매끼니 닭가슴살에 야채로 몇달 먹고도 저 상태 그대로라면 인정하겠습니다.
얼마전에 티비를 켜니 장내세균 이야기들이 엄청 돌아다니던데
당연히 영향이 있겠지만 그 영향이 정말 그렇게 큰지도 의문이고 결국은 먹은걸 영양분으로 잘 만들어주는 것이라..
사람마다 소화력 흡수력 등등에 차는 있겠으나 결국은 음식량과 운동으로 조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보신 분들은 신체 호르몬이 체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아실겁니다.
갑상선 항진증 심한 분들은 하루에 만칼로리를 먹어도 먹었을때 배만 볼록할뿐 살 쭉쭉 빠집니다.
반대로 갑상선 저하증 심하신 분들은 드시는거에 비해서 살이 찌구요.
이걸 겪어보신 분들은 로이더들이 얼마나 개소리 열심히 하는지 몸으로 체감 가능합니다.
체질에 따른 특수한 케이스는 있겠죠...
다만 그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게 있다면, 그 어떤 경우도 에너지 보존법칙을 위배할 순 없다는겁니다.
엄청나게 먹어도 흡수 효율이 안좋고 대사량이 높은 등의 경우가 겹치면 안찔 수는 있지만 적게 먹는데 찐다? 개소리에요. 적어도 그 체중과 열량 소모를 유지할만큼은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물 마시고 광합성하는 신생인류던가요.
전 앞선 댓글 첫문장에서부터 말했듯이 개체에 따른 특성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그 체중과 소모하는 열량을 보충하는 이상으로 먹으니까 찐다고 하는거죠.
말씀하신 케이스 같은 경우가 있다면 그런 경우 그냥 적게 먹고 평생 힘없게 살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 것은 적게 먹었는데 찐다 같은 말이 개소리라는거죠. 무슨 영구기관도 아니고요. 들어가는 이상 에너지가 나오면 물리학의 혁명이죠.
지방 50kg이 졌으면 해당하는 열량/소화흡수효율+알파를 먹었으니까 찐거라고요..
첫 댓글에서 말했듯이 똑같이 먹어도 상대적으로 많이 찌는 사람도 있고 적게 찌는 사람도 있지만 에너지 전환효율이 100%여도 먹은만큼(무게가 아닌 에너지로) 찐다는겁니다. 최소한 그만큼은 먹었으니까 찐거라는 말이죠.
말씀하신 케이스 같은 몸을 가지고 있다면 그게 불합리하다라는 것엔 공감할 수 있지만, 적게 먹었는데 이만큼 쪘다 이런건 말이 안된다는 말이에요.
치료가 필요 없다고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먹은게 100% 살로 간다고 해도 그만큼 먹었으니 찐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었는데 쪘다 이런 말은 하지 말라는거죠.
남들하고 똑같이 먹었는데 나는 더 찐다 이건 충분히 가능한 말이지만 먹은 것도 없는데 쪘다 이런건 거짓말이란겁니다.
아무도 교육제도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비만은 칼로리 놀음만이 아니다"는 주장은 결코 "칼로리 놀음은 무효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본인이 너무 과장되게 받아들이시는 듯 합니다
당분간 밥에 김치만 먹고 초식 동물 되려구요.
음메...
김치는 짜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됩니다.
독일산 삼겹살 10kg 사서 삼겹살만 열심히 먹어보새요. 정말 빠집니다
당연히 그중 누군가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특이체질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누군가는 엄청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특이체질이 있을수있구요
하지만 그 80억 중 저런 특이케이스를 뺀 나머지 79억 여 명의 사람들은 많이 먹으면 찌고 적게 먹으면 빠집니다
단순한 논리로 가야합니다...
이 분 말이 맞는 말 같은데요
조금 공부해도 시험 잘 보는 케이스는 예외적인 천재의 경우인 거고 대다수는 공부한만큼 성적 나오는 것처럼요
더 단순하게 그냥 질량보존의법칙으로
내 몸에 들어가는게 많으면 당연히 몸무게가 늘어나겠죠?
물론 인체는 플라스틱통처럼 단순한게아니라서 1키로를 넣으면 그대로 1키로가 보존되는건 아니지만
사과는 땅으로 떨어진다. 이 단순한 진리가 이득이냐ㅡ아니냐를 따지진 않잖아요
대신 단순한 진리가 생겼으니 해법도 단순해지겠죠?
많이먹으면 살찐다.
고로 살뺄려면 덜먹어라. 끝
성인 시절에는 그 정해진 세포 수에 먹는만큼 지방이 끼는거라서
아기때 뚠뚠= 지방세포 많음 = 살 잘찜
이라고 알고 있어혀...
다이어트 실패는 의지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지박약으로 폄하하는게 아니라 먹는데서 오는 즐거움이 정말 엄청난거라고 생각해요. 프로필 사진 찍자고 같이 운동하는 사람끼리 7~8명이서 시작해도 전문 트레이너들이 아닌이상 이탈자가 반이상나오는데요ㅎㅎ. 먹는데서 오는 원초적 즐거움을 참아내기가 그만큼 어려운일이고 그러다보니 체질을 원인으로 들며 포기해버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살이 유독 많이 찌는 분들은 뇌에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2주~4주정도 변화된 생활을 하면 장내 미생물군에도 변화가생기고 지방저장에도 영향을 줘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분이 제법 살을 잘 빼기도 합니다만,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면 장내 미생물도 본래의 미생물이 다시 번성해서 또 살이 잘 안빠지는거라고하네요.
다이어트 시작전에는 아침은 매번 거르고 불규칙한 식사와 일주일에 3~4번의 술 그리고 야식..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 했었지만,
다이어트 이후에는 아침 점심 고구마, 달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 단백질 쉐이크, 저녁은 일반식
웨이트 1시간, 유산소 1시간 계단오르기 등 거의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술을 먹으면, 아직도 음식조절이 전혀 되지 않지만 (폭식) ,
죄책감인지 그다음날 또다시 다이어트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루나 이틀 후에는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 이후, 코골이 (무호홉증), 고혈압, 내장지방, 지방간 증상이 거의 없어졌고,
이제서야 사람처럼 사는 것 같습니다.
많이먹고, 많이 활동하면 그만큼 칼로리 소모도 많아지고 살이 찔 시간이 없어지겠지만,
식단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요요 방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운동을 같이 병행 해주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케이스의 쯔양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 + 일반인을 상회하는 기초대사량 등이 있을 것같습니만,
일반적으로는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살은 언제든지 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기밥 300kcal 계란후라이 100kcal 나머지 많이 쳐서 100kcal 먹으려나요
하루에 총 섭취량이 1500kcal라고 생각하고
기초대사량 식을보니
성인 60kg남성이 24시간 소모하여 1440kcal에
일상적인 움직임을 전부 1000kcal정도를 더해서
우리가 보통 익숙하게 들어온 2500kcal가 나온다니
저분의 경우는 107Kg * 24시간 = 2568kcal
여기에 일상생활에 사용한다고 1000kcal에
여기에 얹어서 운동까지 하신다니 500kcal
글쓴이는 체질 탓에 저렇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셨지만
하루에 체중유지하려면 4000kcal넘어야 하는 사람이
하루 총섭취 칼로리가 1500kcal인건데
기초대사량이 낮다 낮다해도 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위의 분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요
저분은 다이어트한다고 3일 정도는 도전하다 포기하며
실제로는 저런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 적도 없고
실제로는 하루종일 활동량도 낮아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칼로리도 500kcal 미만인거죠
정말 체질이라서 107Kg의 체중을 1500kcal를 섭취해서
생명활동을 꾸준히 이어오신분이라면...
정말 저분을 연구해서 기아문제를 해결해야죠
장내미생물과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극적인 연출에
글쓴분이 꽤나 심취하신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전부 흡수되서 똥을 안쌀정도가 되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연구해서 기아문제를 해결할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실제로 제가 아는 뚱뚱이가 20명은 되는데 한명도 예외 없이 무지하게 많이 먹습니다.
아는 빼빼 마른 사람이 10명 정도 있는데 하나같이 되게 안먹습니다. 기름기 먹으면 느끼하다고 잘 안먹고 밤에 뭐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서 안먹고 뭐 안먹는 이유가 많습니다.
한다리 건너서 무지하게 먹는데 살 안찐다는 사람은 몇몇 들어봤는데 안먹는데 쌀찐다는 사람은 한다리 건너서도 못들어 봤습니다. 사진에 나온 저사람 하루를 관찰해 보고 싶네요. 진짜 안먹는지.
2-3일 전에 모공에 어떤 분이 글을 올렸는데 아침도 안먹는데 살이 안빠진다고 그러는데 아침을 안먹는게 아니었습니다. 과일은 아침으로 안치는것였습니다.
1. 성격 급하고, 예민한 성격, 잠 귀 예민, 장 안좋으신 분들: 살 절대 안찜...ㅡㅜ
2. 성격 완만, 낙관주의, 화장실 잘 안감, 숙면 취하시는 분들: 물만 마셔도 살찜...ㅡㅜ
예외도 있지만, 대충 이렇더라구요...
후천적인 것도 있지만, 우선은 타고난 체질이 메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생긴거랑 다르게 노력으로 변화가 조금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죠
그 노력이 어떤사람에겐 적은 노력으로 가능하더라도 어떤 사람에겐 죽을 각오로 해야 되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이 경우 비효율에는 끝이 없지만 효율에는 끝이 있죠...
먹은것 다 갔다 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 신체를 가진 사람은 당연히 있겠지만..
먹은것 이상 만들어 네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는것...
대사증후군처럼 신진대사 능력 저하되어 더 많은 지방 축적을 하게 되는 것이 그냥 몇 가지 수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이 관여한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경을 벗고 베개에 머리에 대는 시작부터 3분 내 잠을 잤던 라이프사이클이 있었습니다.
그게 몇 십 년 만에 깨진 시점이 있는데, 라식을 하면서 안경을 쓰지 않은 시점부터 누워도 잠을 바로 안 자는 습관이 생길 때였습니다.
또, 직업에 피로도가 급격하게 심해져 늦은 퇴근에 대한 보상으로 영화나 잡다한 일로 늦게 잠을 잤었죠.
즉, 생체리듬 깨지며 호르몬이 불균형하게 작용하면서 3년도 안 돼 15kg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그전에는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했던 것과는 너무나 큰 변화였고 체중 조절 안 됐습니다. 지금도 남들과 비슷하게 탄수화물 섭취하면 살 오르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지금은 남들보다 탄수화물을 절반 정도밖에 섭취하지 않아도 요지부동인 상태이고요.
호르몬.. 인간이 하루빨리 정복해야 할 최고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에는 저탄고지 에도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해도 지방이 탄수보다 높을때 지방대사가 더 잘된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쪽에서는 케톤체가 더 나온다고 하죠, 탄수화물은 바로 안쓰면 지방으로 바꾸고 저장할려는 욕심이 강하고 지방은 그때그때 바로 쓰이는 용도 같습니다 지방을 대사하는 쪽으로 가야하는데 자꾸 탄수화물만 주니 인슐린으로 인해 몸이 저장만 할려고 하는것 같네요..
요즘 들어 단식을 해도 인슐린농도가 낮아져 밤에 잘때 지방대사로 바뀌기 때문에 오토파지가 활성화 된다 이런말도 나오고있으니, 여러가지원인이 (자기전에 먹고자는 습관)이런것이 중복적으로 작용하니 체중이 감량이 안될수 있다 생각되네요..
누구나 다 아는거지만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식사(과식금지), 적절한 운동을 해주면 무슨 병 걸린게 아닌 이상 체중관리 되요.
근데 그걸 꾸준히 못하죠 보통.
특히 마른사람들, 억지로 먹어서 찌우려고 하는거 바보짓이에요.
억지로 먹으면 먹어도 안찌고 탈만 나죠.
결국 근육량을 늘려야 스스로 체중조절을 적절히 할 수 있습니다.
자연 다큐 보세요.
뚱뚱한 사자, 마른 사자가 따로 없습니다.
건강한 놈, 곧 죽을 놈이 있을 뿐이죠.
저런거 보면서 '이거 봐봐~ 체질이라니까~ 내가 문제 있는게 아니라 체질 때문이야~ 이거 못 바꿔~' 이런 자기 합리화 하실 분들이 눈 앞에 그려 집니다.
인간 유전자는 그 '야생환경'에서 변화한게 최소 200만년이 넘습니다...
그런데 결국 좋은 습관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조절이 된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은 거에요.
올바른 방법으로 아무리 꾸준히 노력해도 안된다? 그건 병이죠. 체질을 따질게 아니라 병원을 가야 됩니다.
근육량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체중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건 군대만 갔다 와도 누구나 아는 건데 의외의 댓글들이 많네요.
진짜 타고나는 체질 있어요 ㅋㅋㅋ
기초대사량 근육량 이야기하시는 알못분들 계시는데 저거 심한 사람들은 그 수준을 넘어섭니다.
아..착각... 죄송합니다 ㅎ
중간에 과자같은거 꼭 먹어야 된데요 (매번 일할때 과자같은거 책상에 두고두고 먹음 )
근데 엄청 마릅니다 병원가니 대사량이 성장기 수준이랬데요 ;;;
제 생각엔 극히 일부 같구요. 대부분의 분들은 상식선에서 체중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제 개인적인 경험도 그렇습니다.
저런 특이 체질도 결국 정규분포가 아닐까... 싶어요.
기본적으로 뭘먹어도 안 찌는 타입의 사람은 기초대사랑이 높은것 같더군요. 사실 그런 사람이 3,4 만년전에 태어났으면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을 열성 인자였을텐데, 문명이 생기고 체내 지방을 축적 안해도 굶어죽을 일이 적어지다 보니 이젠 부러움을 받는 유전자가 되는 아이러니죠.
마른사람은 다소 항진 찐사람은 다소 저하일겁니다. 타고난것도 있겠죠.
적정량의 요오드랑 셀레늄 섭취하면 둘다 나아질 겁니다.
걔중에는 낮은확률로 저런사람도 있다 라는게 주 내용인 것 같은데
왜 많은분들이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시는지;;;
이게 있을때는 많이 먹어도 안찌는데, 운동 끊어서(???) 근육이 아예 싹 빠지니까
살이 막 부어오르면서? 체중이 막 늘더라구요. 당연히 똑같이 먹어도 폭발하는 체중 ㅠㅠ
근데 요새는.....
배가 출렁출렁 ㅠㅠ
체질이 있구나 했는데... 먹으면 누적 되서 찌더라고요
극단적으로 무인도에서 조난됐는데 살안빠지는 사람없어요.......
단순하게 먹은양보다 소모량이 많으면 살은 자연히 빠집니다.
연비가 나쁘다 - 쓰기 바쁨
인풋과 아웃풋 + 운동도 있겠지만 연비도...있을 듯
아무리 효율이 나빠서 100% 다 흡수하네 살이 붙는 체질이네 뭐네 해봤자.. 사진에 나온 식사량으로 지속해서 먹는다면 무조건 살이 빠지거든요. 하루에 기본대사량도 안될거같은 열량인데..
실제로 먹는거 다 재서 적어보면 은근히 많이 먹습니다.
다이어트가 칼로리 놀음이 아니라는 분들이 계신데
칼로리 맞추면 어쨌든 빠집니다. 유지를 못해서 (평생 다이어트 식단으로 살고 싶진 않으니까 어느선에선 멈추죠) 그거 안맞추고 빼려고 다들 그난리 치는거지..
소는 풀만 먹어도 살찝니다
같은 실험환경에서 같은 프로세스로 실험을 해도 각각의 실험에서 실험대조군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죠. 그것을 보기위한것이 실험의 목적입니다.
저건 특이 실험체에 대한 관찰 실험으로 볼수 있겠네요.
본문처럼 특이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량과 체중은 상관관계가 없을수 있다고 볼수있습니다만
극단적이지 않은 보통의 사람은 다량의 고칼로리를 섭취하면 당연히 체중이 늘어납니다.
실험결과는 항상 모든 실험요소를 염두해두고 봐야합니다..
10년 넘게 유지하다 작년에는 헬스 트레이닝? 3개월 받으면서 10키로 늘리고 다시 3개월 트레이닝해서 70키로 까지 올렸는데 운동 안하니까 다시 63키로 까지 3개월만에 내려가더라구요.. 평생 운동해야되는 체질인가봐요 ㅜㅜ
적게 먹는데 살이 찌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냥 1일 섭취칼로리가 소비칼로리보다 적으면 무조건 살은 빠집니다.
이걸 부정하는건 비과학이죠.
많이 먹는데 흡수를 덜 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덜 먹는데 찌는 경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빈곤국에 비만이 과연 있을까요??
광합성이라도 하나 ??
그냥 찌는데 필요한 최소칼로리가 우리 상상보다 훨씬 작을 수도 있는거죠
그럼 다 해결되지않나요?
한 1000칼로리를 안먹으면 사람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동시에
1000칼로리 넘게 먹으면 확정적으로 살찔 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살 안찌고 건강만 유지할 수 있는 칼로리"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불합리함.
그게 인체일 수 있는거죠.
무에서 유는 안될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