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깁니다만 저희 집 아이들도 지리를 잘 모르더군요. 인천이 어딘지 부산이 어딘지 충청도가 어딘지 잘 몰라요. 이게 저희 애들만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배우는 게 달라진 건지 모르지만 제 상식으로는 초등학교 때 이미 다 배울거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저는 국민학교 때 사회과 부도를 끼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상 아이들은 사회과 부도나 지도를 거의 본 적이 없더라구요. 옛날보다 인프라는 풍부해졌는데 더 몰라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볼 줄을 모르더군요.
어릴 때는 정상이라고 봐요. 대학교 다니기 전까지는 만나는 사람이 친척 아니면 전부 지역 사회의 사람들 뿐이니 지리에 대한 정보가 딱히 필요가 없으니까요. 대학 또는 사회생활 하면서도 모른다고 하면 전반적인 상식의 부족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지만 청소년때까지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chubulk71
IP 180.♡.7.62
07-21
2020-07-21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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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기도 힘든 거 아닌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아앜
IP 112.♡.204.41
07-21
2020-07-21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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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중에 상무식
timeburglar
IP 211.♡.136.23
07-21
2020-07-21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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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알고 있는 지식을 혼자 모르면 상대적으로 무식하다고 할 수 있죠 /Vollago
lbcfamily
IP 175.♡.15.237
07-21
2020-07-21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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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는 애를 간첩으로 쓰진 않겠죠 ㅋㅋ
IT강국
IP 211.♡.137.133
07-21
2020-07-21 1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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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무식한겁니다
신조
IP 124.♡.254.149
07-21
2020-07-21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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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거 맞죠. 한국이 미국처럼 큰 나라도 아니고, 학교 다니면서 지도 한번은 봤을텐데 울릉도 독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Vollago
TIENE
IP 210.♡.120.47
07-21
2020-07-21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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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겠다 싶었는데 “제주도 근처”에서 조금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Vollago
IP 183.♡.19.213
07-21
2020-07-21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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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제주도 위치도 대마도 위치로 알고 있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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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그런데 연락선이 어디에서 출발하는지는..
저 카페가 여초라는건 어떻게 아세요??
카페명이 나와있는것도 아닌데ㅋㅋ
메모랑 댓글이 일치하시네요.
저건 카페가 아니라 인스티즈라는 사이트입니다.. 회원의 90%이상이 여성이라는 사이트죠....
남성이 립스틱 미세한 색깔 차이를 높은확률로 모르듯 여성도 이쪽에 관심없으면 정말 모르는 경우가 있을수 있죠
저역시 경험상 여성분의 확률이 높았구요
여자들 싸잡아서 말씀하시는건 여자들이랑 싸우자는거죠?
인스티즈를 안해서 몰랐네요.
정말 90퍼 이상이 여자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저기에서 저런 말 나왔다고
일반화하는건 진짜 아닌것 같아서요.
그와중에 메모도 한 몫 했구요.
하시든지요
그 정도되면 대화의 질이 떨어질테니. 뻔한 이야기만 해야 함. ㅎ
많이 알수록 좋은거긴 하지만 -ㅅ-
그 범위 내에서 금시 초문이라면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상식을 정하기 어려운 구간이 존재한다고는 봅니다만, 상식인 구간과 비상식의 구간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살아갈 국토인데, 위도 경도 이런 것 까지는 아니라도 제주도 부근이라니...
저런 사람과 이 땅에서 같이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
이젠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상식인걸로...
다른쪽으로 지식을 쌓느라 그쪽은 소홀했던건걸까요?
이런건 고등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배우는거죠...
한국지리 문제가 아니라 초딩 ‘사회’ 문제입니다.
그 0.01프로인가보죠 심각한거죠 ㅎㅎ
보통 초등교육에 나오지 않나요?
다 배우고 다 아는데
나는 관심없어서 안배웠다라는 말 밖에 더되나요
영국이 섬나라야? 라는 문제는 조금 이해했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좀 심하게 무식해보이네요 제 기준에는
아는 척 하는건 그렇네요...
그러나 이 정도를 모를 수준이면 생활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할 거 같은데요...
예능에만도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동해에 있다는 것도 모를 정도면
쫌 너무 관심이 없다 이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걸 모르면 다른 분야의 지식도 모를 가능성이 높지요.
전국민이 최소한 중학교 까지는 의무교육인데... 모르는게 정상은 아닐듯 싶습니다.
상식드립 싫어하지만 의무교육에 포함될 정도면 상식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요..?
티비 예능만 봐도 계속 나오는게 울릉도 독도인데, 신기하네요.
(중학교 이후부터 배우는 것은 상식에서 제외하고요.)
인천이 어딘지 부산이 어딘지 충청도가 어딘지 잘 몰라요.
이게 저희 애들만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배우는 게 달라진 건지 모르지만
제 상식으로는 초등학교 때 이미 다 배울거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저는 국민학교 때 사회과 부도를 끼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상 아이들은 사회과 부도나 지도를 거의 본 적이 없더라구요.
옛날보다 인프라는 풍부해졌는데 더 몰라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볼 줄을 모르더군요.
(이 짤에서는 영호남이나 강원 충청도 표기는 안되어있지만)
지리 정보는 연관성도 없고 그냥 일일이 외우는 것 뿐이라서 아이들이라면 꽤 늦게 알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사회/지리 문제는 제가 보니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지도도 안나오고 그냥 지명 외우기 정도
대학 또는 사회생활 하면서도 모른다고 하면 전반적인 상식의 부족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지만 청소년때까지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Vollago
/Vollago
“제주도 근처”에서 조금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