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님 그렇다고 경찰 미란다 원칙마냥 종업원이 메뉴판 주면서 귀하는 불판에 볶음밥을 사설 제조할수없고...라고 말할수는 없지않을까요?
살어리살어리
IP 211.♡.163.63
07-21
2020-07-21 21:07:42
·
@N.C.님 일단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당연히 규칙은 사전에 알리는 것이 맞는 거고요. 그리고 저 글을 쓴 분들이 사전에 그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밥을 볶아 먹었고요. 그렇다면 사전에 알리지 않은 주인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그 이후에도 계속 저 집에 들어가서 임의로 밥을 볶아 먹는다면 당연히 저것은 저 손님분의 잘못이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 손님분의 의견은 "그래도 내가 밥을 볶아 먹을 때 먹고 싶다"라고 생각했기에 제가 이런 주장을 하였습니다. 다만 오해를 유발하게 썼던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중경삼림
IP 112.♡.58.26
07-21
2020-07-21 00:30:49
·
메뉴가 있으면 시켜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볶음밥 시켜서 거기에 콩나물이던 뭐던 더 넣어서 커스텀 하는건 문제가 안돼죠
불꽃남자
IP 61.♡.102.51
07-21
2020-07-21 00:31:44
·
논란의 여지가 있네요 근데 이건 누가 잘못했다기보다 볶음밥이 메뉴에 있으니 그에대해 페이를 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botogo15
IP 116.♡.11.229
07-21
2020-07-21 00:31:57
·
음...제 생각은 식당에 메뉴로 따로있으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었습니다
IP 119.♡.161.80
07-21
2020-07-21 00:32:35
·
좀 오묘하긴하네요.. 직접 볶아서 먹어본적은 없긴한데
삭제 되었습니다.
케헤헥
IP 162.♡.135.54
07-21
2020-07-21 07:38:51
·
@김마리이백원님 둘이면 최소 5~6인분이죠
KingPower
IP 119.♡.37.19
07-21
2020-07-21 00:34:04
·
저라면 당연히 귀찮아서 시켜먹긴 하는데 만드는게 딱히 문제가 있나요?? 어차피 맛이나 재료도 좀 다를텐데 저게 문제면 중국집에서 짬뽕 시키고 공기밥 시켜서 말아먹으면 안되고 짬뽕밥을 따로 시켜야 되겠네요
누가올빼미
IP 115.♡.233.86
07-21
2020-07-21 00:46:41
·
@KingPower님 와우...여기에 한표입니다
떡갈나무
IP 1.♡.168.210
07-21
2020-07-21 00:51:01
·
@KingPower님 앞으로 비냉 시켜 먹다가 중간에 육수 부어서 물냉 처럼 먹는 것도 막겠네요.
이전 까지는 별 말 안하다가 갑자기 하지 말라고 한건 손님 입장에선 황당 할만하네요 공기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게 되냐 안되냐는 솔직히 저런 발상이 신박하긴 하지만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 같고 매번 그런 손님 이었으면 사장님이 주문 할 때 미리 볶음밥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Kanilea
IP 124.♡.115.182
07-21
2020-07-21 00:42:19
·
소탐대실
DRJang
IP 222.♡.39.198
07-21
2020-07-21 00:44:06
·
상품을 받은뒤 소비자가 그 상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소바자의 자유죠. 음식점에서도 마찬가지죠. 소비자가 음식점 밖에서 구매한 것을 가지고 온것도 아니고 이미 제공받은 상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건 그것은 소비자의 자유죠.
고시식당에 가면 라면 끓여먹게 계란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계란 요리 다른거 하지 말라고 안내사항이 붙어있죠. 좋은 서비스 방식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룰이라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르지만, 가령 푸짐하게 나오는 식사에 밥 하나만 더 시켜서 2명이 나눠먹을 수도 있는 식당의 경우 어지간하면 1인 1주문 안내가 붙어있듯이요. 짬뽕과 짬뽕밥 얘기가 나왔는데, 2명이 와서 짬뽕 하나랑 공기밥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다면 가게 주인이 못하게 룰을 만들 수도 있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젊어서노세
IP 61.♡.168.27
07-21
2020-07-21 01:20:53
·
와 댓글도 갈리네요..ㄷㄷ;; 저도 해먹어본적도 생각해본적도 없긴한데 충분히 해먹을수있는거 아닌가요?; 가게안파는 치즈나 김가루가져와서 해먹는것도 아니고..가게에서 판매하고 제공한 음식으로 해먹는건데...
그래봐야 사실 1인 천원차이지만.. 그만큼의 돈도 아쉬우니 주인도 말하는거겠죠 요새 자영업들 가뜩이나 빡신데 참 쉽지않을 것 같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주인들이 공기밥 달라는 거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공기 팔아서 큰 돈 되는 것도 아니고 밥은 항상 천원인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쌀값올라도.. 애들 먹어야돼서 구비해주긴 하지만 손님이 공기밥으로 배를 채울까 신경쓰는 경우도 있긴하겠습니다 보통 메뉴에도 잘 안적어두더라고요 요즘은
@alwaysgreen님 저는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판매하는 음식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면, 육회를 시켰는데 남은 육회를 불판에 구웠다면 그것도 안되는걸까요? 만약 안된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 저의 생각이 잘못된거에 대해 좀 놀랄수 밖에 없겠네요^^;;; 아쉬운건 손님에게 미리 고지를 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들만 인지하는건 룰이라 말하기 좀 그러네요.
alwaysgreen
IP 223.♡.139.48
07-21
2020-07-21 08:22:40
·
@님 구운 육회? 구운 고기채? 를 판매중인 매장이면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비슷했던 예로 분식집에서 그냥 라면과 김치가 들어간 김치라면(500원이 더 비싼)을 파는 곳에서, 어떤 분이 그냥 라면을 시킨후 무료 김치를 4번 리필해서 넣어드시니 그러지말아달라고 부탁한 경우는 보았습니다.
IP 223.♡.139.10
07-21
2020-07-21 08:30:35
·
@alwaysgreen님 네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런 논란(?)을 방지하려면 업소에서 미리 공지를 하고 판매를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업주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불판 태워놓으면 세척하기도 힘들어질 수도 있고... 여러가지 지저분하게 해놓을 수도 있으니... 볶음밥 메뉴로 판매하는 것이 맞는데... 저렇게 손님이 원한다면... 저같으면 "셀프볶음밥 3천원(1인당)" 이렇게 메뉴에 넣을겁니다. 그리고 필요한거 있으면 더 드리면 되죠. 밥이든 김가루든 참기름이든 볶음밥이 2천원이니... 판단은 손님 몫이겠죠.
쿠구
IP 59.♡.132.70
07-21
2020-07-21 07:45:23
·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넘 소비자 입장인가.. 적어도 미리 고지를 해야 하....나?
근데 밥을 먹다가 남아서 볶음밥을 스스로 해먹는건데 어차피 준 반찬이고 맨밥만 남았으면 먹기도 싫어서 볶아먹는거일텐데.. 그럼 밥을 버려요? 아까븐데..ㅎㅎ 불판이 많이 상해서 그렇다면 뭐 주의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마랑을랑
IP 121.♡.149.206
07-21
2020-07-21 07:49:35
·
저게 허용되면 밑반찬은 리필하고 공기밥만 시켜서 볶음밥 만드는 사람 무조건 나옵니다
IP 1.♡.136.83
07-21
2020-07-21 07:50:22
·
음.. 사전고지없이 금지까지는 좀 그렇지않나요..
본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볶음밥이 안되는 고깃집도 있더라구요. 코팅 벗겨진다고 금지. 메뉴에도 없음. 만들어먹어서더 안된다고.. 뭐 사전 고지된거라면 따라야죠.. 그러나 마무리는 볶음밥 아닌가요 ㅠ
@님 사전고지가 되어있지 않아도 몇번 그냥 넘어가다가 고지하고부터 안하면 되는데 단골 운운하면서 언플 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죠 반복되고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면 사전고지를 하겠지만 굳이 한두번의 진상때문에 고지를 하진 않죠
스코르타
IP 211.♡.130.94
07-21
2020-07-21 07:55:20
·
반찬 유료도 아니고 무료로 받아서 볶는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IP 39.♡.230.65
07-21
2020-07-21 07:55:31
·
전골집도 아니고 탕집도 아니고
삼겹살집에서 자체 즉석볶음밥이라니 제 상식을 넘어버리는 이야기네요.
아임쏘리에요
IP 210.♡.41.89
07-21
2020-07-21 07:57:33
·
술도 삼겹살집에 사가서 먹으면 술값 내고 먹어야 합니다.
yyysss
IP 150.♡.71.187
07-21
2020-07-21 07:58:24
·
헐 이거로 갈리나요? 자기가 먹고싶은대로 먹는게 그렇게 안되는건가요? 그럼 짬뽕먹고 밥말아먹으면 안되나요? 짬뽕밥이 메뉴에 있으니까? 볶음밥이 2천원에 내가 그냥 비벼먹는거보다 맛있게 제공된다면 문제없는거죠. 손님이 2천원을 내고 먹을가치가 있다면. 나에게 제공된 반찬과 고기기름과 밥은 이미 내가 값을치뤘고요. 룰이라면 정당한이유와 함께 벽에 써노으면 되는겁니다. /Vollago
이건 내가 방을 빌렸으니 몇명을 데려와서 머물든 상관없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방을 사용하는 인원이 늘어나면 부대시설 소모비용이 늘어나게 되죠. 소모품 내구부터 물, 이부자리. 그러니 숙소에서 추가 이용객은 추가요금을 받는거고요.
식당도 마찬가지로 본인들에게 제공된 음식으로 볶음밥 하는게 무슨 잘못이냐 하지만 불판 설거지 비용, 시간 그리고 철수세미등으로 불판을 닦아 소모되는 내구 등 당연히 추가로 지불하는게 맞죠. 솔직히 하지 말라고 안하고 볶음밥 해먹는 비용을 추가로 내라면 어떤 반응일지 좀 궁금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라키
IP 223.♡.219.131
07-21
2020-07-21 08:36:19
·
자기가 단골이네 어쩌네 하면 피카추 배만져봐야죠. 불판 설거지, 코팅 소모, 가스비 등 다른 사람의 추가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걸 당연하다고 보는건 조심해야 할 듯 하네요. 그것도 메뉴에 떡하니 있는걸 말예요.
요리방법에 커스텀이 과하면 제재받을수 있다고봅니다. 비슷한 상황일지 모르겠으나 탄고기 좋아한다고 고기를 엄청 태우고있거나(연기안나게) 심겹살을 물에넣고 삶고 있으면 금지당하지 않을까요?
밀코메다
IP 39.♡.54.211
07-21
2020-07-21 09:24:42
·
본질은 불판이 아니라 메뉴에 있으니 시켜먹어라 인듯합니다. 2천원 더 내고 말이죠. 손님들 음식의 베리에이션을 금지하는건 자유침해같아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밀코메다
IP 39.♡.54.211
07-21
2020-07-21 10:29:29
·
@님 그럼 메뉴에 볶음밥이 빠져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2천원 더 받으려고 하는것 같아보여서요 에스프레소 시켜서 물타마시면 아메리카노 메뉴에 있는데 다음부터는 아메리카노 시켜먹으라고 하는것하고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까만콤님께서 말씀주신 서비스 거부 권리도 있는건 충분히 옳은 말씀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밀코메다
IP 122.♡.154.108
07-22
2020-07-22 21:05:29
·
@님 제 주변사람들도 의견이 많이 다르더군요. 부먹 찍먹처럼 확실히 논란이되긴하네요
Hot-or-Cool
IP 220.♡.125.46
07-21
2020-07-21 20:30:26
·
별게 다 논란이네요 그냥 해먹고 싶은 사람 마음이지 무슨 ㅋㅋ
초보탱커
IP 39.♡.63.192
07-21
2020-07-21 20:50:06
·
다들 장사하는 주인마음을 헤아려 주는듯 한데.. 볶음밥이 있던 말던 어떻게 먹던 그건 손님 마음입니다. 설걷이가 귀찮은건 주인 입장이지 먹는 손님이 배려해줄 것은 아닌듯해 보입니다. 설걷이가 귀찮아서 볶음밥 매뉴가 있어서 안된다가 기본이 아니라. 어떤 음식이던 시켜서 어떻게 먹던 그것은 손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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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식당규칙 그런걸 어떻게 알까요
근데 이건 누가 잘못했다기보다
볶음밥이 메뉴에 있으니 그에대해 페이를 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만드는게 딱히 문제가 있나요?? 어차피 맛이나 재료도 좀 다를텐데
저게 문제면 중국집에서 짬뽕 시키고 공기밥 시켜서 말아먹으면 안되고 짬뽕밥을 따로 시켜야 되겠네요
메뉴에 있고 사장님이 구두로이야기준상황이면 다음부터는 안해먹어야죠..
짬뽕시키고 공기밥추가하는거랑 이건 문제가 좀다르죠..
그리고 사장님이 짬뽕에 밥말아먹는거못하게 이야기하거나 비냉에 육수넣어서 물냉먹지말라고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사장님이 하지말아달라고한거잔아요..
(최소한 가계에서 하지말라고하면 안하는게맞죠.
그가게 정책이 맘에안들어서 안가는건 상관없는데
가계별로 영업정책을 바꾸라고 하는건 갑질입니다.)
사장이 하지 말라고 하는게 실내에서 담배 피지 말라고 한다거나 떠들지 말라거나 하는거면 이해하겠는데
내가 시킨 음식 이렇게 먹겠다고 하는거에 대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사장이 삼겹살 쌈 싸먹지 말라고 하면 싸먹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그건 그가계 정책이니 협조해야하는거아닌지요..
다만 그게 맘에안들면 안가는건 내맘이고.
거기가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할순있는데..
그걸로 그가계정책이맞나요 라고 토론하는건
아니라는겁니다..
안가는건상관없지만 그게 틀리니 니가고쳐라는 갑질이죠..
맘카페가 욕먹는이유가 우리는이렇게이렇게 합니다..하는데..그게말이되냐 니네가고쳐..
난이게상식이야..이래서 욕먹는데
그거랑 다를바없지않나요..
싫으면 안가면되요..
그가계 정책바꿀려고하지말고요..
제이야기는이겁니다.
그리고 고급음식점들은 음식먹는법까지
지정해주는데도있긴한데..
그것때문에 싫으면 안가는게맞고요..
(삼겹살싸먹지마라 하는집있으면 안가면되는거지..
자꾸가계정책을바꿀려하시는게 이상한거라고요.)
가게 정책은 따라야 하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자기네가 볶음밥 팔고 있으니 불판에 밥 올려서 볶지 말라고 하는건 맞는 건지 의문입니다.
밥이 식어서 밥 뎁혀 먹는건 그럼 괜찮은 건가...싶기도 하구요.
그렇게하지말라고하면 안하는게 맞죠..
다음부터 안가면되는거고요..
(모든 규칙이 정당하지않을수있습니다.하지만 규칙이맘에안든다고 뭐라고하는건아니죠. 그게 피할수있는규칙이라면. 그냥 저가게 안가면되죠)
단골이니 안가면 되겠네요.
윗댓글 처럼 짬뽕에 밥말지 말아라는것 처럼요
어차피 주문한걸 자기 방식대로 해 먹는건데요.
요식업을 안해봐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커스텀으로 해먹는 볶음밥이면 아마 스테인레스 숟가락으로 비벼서 만들텐데 그 과정에서 불판 코팅 손상이 심하게 발생하거든요. 게다가 밥 눌러붙으면 세척도 힘들어지고.
가게에서 공짜로 주는 반찬으로 해먹으면 글쎄요.
메뉴에 있는 볶음밥해봐야 2000원일건데
공기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게 되냐 안되냐는 솔직히 저런 발상이 신박하긴 하지만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 같고
매번 그런 손님 이었으면 사장님이 주문 할 때 미리 볶음밥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음식점에서도 마찬가지죠.
소비자가 음식점 밖에서 구매한 것을 가지고 온것도 아니고 이미 제공받은 상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건 그것은 소비자의 자유죠.
이건아니죠..
가게에 규칙이있으면 지켜줘야줘..
식당이용은 제화의구입뿐만아니라
장소의 사용에대한 규칙도포함되는거니까요..
포장한건 상관없지만..가게에서먹으면..이건아니죠..
가게에 규칙이라고 하셨는데 본문에는 해당 업소에서는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으면 안된다는 내용이 고지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지되어 있다면 물론 따라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식재료야 날로먹든 지져먹든 상관없는데
눌러붙는 불판은 아니잖아요
어차피 기본반찬들도 안먹으면 다 남기는거고 공기밥도 다 돈내고 시킨걸텐데...
고깃집을 수백번 다녔어도 볶음밥 직접 만들어 먹을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좀 다르지만, 가령 푸짐하게 나오는 식사에 밥 하나만 더 시켜서 2명이 나눠먹을 수도 있는 식당의 경우 어지간하면 1인 1주문 안내가 붙어있듯이요. 짬뽕과 짬뽕밥 얘기가 나왔는데, 2명이 와서 짬뽕 하나랑 공기밥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다면 가게 주인이 못하게 룰을 만들 수도 있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해먹어본적도 생각해본적도 없긴한데 충분히 해먹을수있는거 아닌가요?;
가게안파는 치즈나 김가루가져와서 해먹는것도 아니고..가게에서 판매하고 제공한 음식으로 해먹는건데...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는 아니라 봅니다
그래봐야 사실 1인 천원차이지만.. 그만큼의 돈도
아쉬우니 주인도 말하는거겠죠
요새 자영업들 가뜩이나 빡신데 참
쉽지않을 것 같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주인들이 공기밥 달라는 거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공기 팔아서 큰 돈 되는 것도 아니고
밥은 항상 천원인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쌀값올라도..
애들 먹어야돼서 구비해주긴 하지만
손님이 공기밥으로 배를 채울까 신경쓰는 경우도 있긴하겠습니다
보통 메뉴에도 잘 안적어두더라고요 요즘은
... 저라면 그냥 은박지 비치해 두고
(안 깔고 볶으면 안된다고 써붙여두고)
공기밥 시켜서 셀프로 볶아먹게 하고
거기에 추가할 수 있는 토핑세트를 팔겠습니다.
김가루, 스팸, 계란후라이 등등.
그나저나 규칙은 어디서 확인했어야 했을까요?
그냥 그런거다..... 라는 논리면 딱히 잘못한거 같지는 않네요.
만약 안된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 저의 생각이 잘못된거에 대해 좀 놀랄수 밖에 없겠네요^^;;;
아쉬운건 손님에게 미리 고지를 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들만 인지하는건 룰이라 말하기 좀 그러네요.
비슷했던 예로 분식집에서 그냥 라면과 김치가 들어간 김치라면(500원이 더 비싼)을 파는 곳에서, 어떤 분이 그냥 라면을 시킨후 무료 김치를 4번 리필해서 넣어드시니 그러지말아달라고 부탁한 경우는 보았습니다.
고지된 내용이 아니면 저런식으로 금지하면 안된다 봅니다.
불판 태워놓으면 세척하기도 힘들어질 수도 있고... 여러가지 지저분하게 해놓을 수도 있으니...
볶음밥 메뉴로 판매하는 것이 맞는데...
저렇게 손님이 원한다면... 저같으면 "셀프볶음밥 3천원(1인당)" 이렇게 메뉴에 넣을겁니다.
그리고 필요한거 있으면 더 드리면 되죠. 밥이든 김가루든 참기름이든
볶음밥이 2천원이니... 판단은 손님 몫이겠죠.
적어도 미리 고지를 해야 하....나?
근데 밥을 먹다가 남아서 볶음밥을 스스로 해먹는건데
어차피 준 반찬이고 맨밥만 남았으면 먹기도 싫어서 볶아먹는거일텐데.. 그럼 밥을 버려요? 아까븐데..ㅎㅎ
불판이 많이 상해서 그렇다면 뭐 주의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본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볶음밥이 안되는 고깃집도 있더라구요. 코팅 벗겨진다고 금지. 메뉴에도 없음. 만들어먹어서더 안된다고.. 뭐 사전 고지된거라면 따라야죠.. 그러나 마무리는 볶음밥 아닌가요 ㅠ
사전고지가 되어있지 않아도
몇번 그냥 넘어가다가
고지하고부터 안하면 되는데
단골 운운하면서 언플 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죠
반복되고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면 사전고지를 하겠지만
굳이 한두번의 진상때문에 고지를 하진 않죠
삼겹살집에서 자체 즉석볶음밥이라니 제 상식을 넘어버리는 이야기네요.
볶음밥이 2천원에 내가 그냥 비벼먹는거보다 맛있게 제공된다면 문제없는거죠. 손님이 2천원을 내고 먹을가치가 있다면. 나에게 제공된 반찬과 고기기름과 밥은 이미 내가 값을치뤘고요.
룰이라면 정당한이유와 함께 벽에 써노으면 되는겁니다.
/Vollago
현주엽형님 있었으면 폭팔했을껍니다.
가게에서 말을어찌한건지는..
저분이야기듣고판단하면 안됩니다..
일단 아무리 친절히 말해도 이런데 올린경우
무조건 본인입장이 들오가는거니까요..
그리고 가게에서 뭐하지마라고하면
좋게 생각하는분없어서 게시판에 글까지쓸정도면
팩트일수도있지만 MSG쳐진내용일수도있으니
꼴랑 2인분 시켜놓고 메뉴에 있는 볶음밥을 해 먹으니 식당 사장이 화낼만 하네요
1.식당에서 하지말라고하면 안해주는게 상식적인 행동이 아닐까생각되고
2.그로인해 맘에안들면 다음부터 그집안가는건 맞지만 그집 정책바꿀려고하는건 갑질
3.이글은 그경계가애매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정도 판단.
(사장님이 손님한테 뭐라고한걸수도있고
저분이 사장님이 친절히 양해를구했는데 이해절대못하고
올린글인지 판단불가)
식당가서 고지되있는거뿐만아니라 구두로 협조구하는것도 지켜줘야하는건 맞지않나싶어요..
다만 미리공지안된건 지금 벌려놓은건 노터치..
둘이서 2인분에 볶음밥에 걍;;;
서로 안가는게 도와주는거같네요
안된다고하면 알겠다고하면될일이죠 뭐..
거기서 왜 정상 비정상을 따지는지;;;;
5인분 6인분씩 시켜먹으면 아마 지지고 볶고 해도 별말 안했을거 같아요
애들 순진하게 넘어가니깐.
저도 대학생때 대학가 고깃집서 김치만 올려도 와서 머라그러고 하지마라. 불만 세게해도 와서 약불해라 가스비 아깝다 이러는데 경험함.
그냥 동네장사서 저러면 규칙이고 머고 맘카페 글올라오고 장사접음.
하지만 방을 사용하는 인원이 늘어나면 부대시설 소모비용이 늘어나게 되죠. 소모품 내구부터 물, 이부자리. 그러니 숙소에서 추가 이용객은 추가요금을 받는거고요.
식당도 마찬가지로 본인들에게 제공된 음식으로 볶음밥 하는게 무슨 잘못이냐 하지만 불판 설거지 비용, 시간 그리고 철수세미등으로 불판을 닦아 소모되는 내구 등 당연히 추가로 지불하는게 맞죠. 솔직히 하지 말라고 안하고 볶음밥 해먹는 비용을 추가로 내라면 어떤 반응일지 좀 궁금하네요
비슷한 상황일지 모르겠으나 탄고기 좋아한다고 고기를 엄청 태우고있거나(연기안나게) 심겹살을 물에넣고 삶고 있으면 금지당하지 않을까요?
메뉴에 있으니 시켜먹어라 인듯합니다.
2천원 더 내고 말이죠.
손님들 음식의 베리에이션을 금지하는건 자유침해같아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2천원 더 받으려고 하는것 같아보여서요
에스프레소 시켜서 물타마시면 아메리카노 메뉴에 있는데 다음부터는 아메리카노 시켜먹으라고 하는것하고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까만콤님께서 말씀주신 서비스 거부 권리도 있는건 충분히 옳은 말씀입니다
그냥 해먹고 싶은 사람 마음이지 무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