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의 이이제이 인터뷰가 오늘 있다는 걸 깜빡해버렸네요.
괜히 글을 미리 썼나 싶습니다.
어떤 분은 이이제이에서의 해명이 시덥잖았을테고
어떤 분은 들으만하다 생각하셨을겁니다.
저는 제가 참...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원글에도 추가를 했지만 몇 가지 바로 잡자면
김현정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정의 질문'과 '이지사의 답변'에 서울시라는 언급은 없습니다.
단 한차례도요.
기사 제목에는 대문짝만하게 박혀있길레
그런 말을 했다고 오해하고 전문을 읽고 영상을 봤던 것 같습니다.
이이제이에서 밝힌 바로는 당헌을 따르는 것이 원칙이나
박시장님의 경우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지금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실이 밝혀진 후에 판단해야 할 것이고
그 때 공천을 해야 한다면 대의와 명분만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께 사과하고 당헌을 수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국민께 사과하고 당헌을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은 김현정과의 인터뷰 말미에도 있습니다.
기사에는 언급되지 않았겠지만요.
그리고 자기는 대통령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도 짧게 했고 ㅎ
지난 대선과정에서의 일을 많이 반성하는 것 같더라구요.
경기도지사를 한번 더 할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대권에 도전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되면 또 어떤 행동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그래도 저는 이지사가 나름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원 의원도 국정원장 하는 마당에
이지사를 너무 밉게 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ㅋ
솔직히 저는 당시의 박지원 의원이 더 미웠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지금은 너무 든든하더라구요 ㅎ
여튼 저의 오독으로 인해서 더 화가 나셨을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이제 기레기들 기사는 참고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거의 최고로잘합니다
이재명은 입은 닫고 지금까지 하던 행동력으로 주욱 가야 합니다.
물론 저 역시도 거기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만...
1. 오늘의 보궐 후보 관련
2. 엊그제 부동산 관련...
인터뷰 내용 전체를 보고 나면 그렇게 심하게 비판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는데, 기레기들이 떼어 낸 한문장/두문장 들만 보고서 너무 날을 세우는 것 같아요.
비판 글이 한페이지에만도 몇개의 글타래가 열릴 정도로...
물론, 전적(?)이 화려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이제이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김현정 전체 인터뷰를 본 입장에서 공감이 갑니다.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지 말아야, 정치는 신뢰"
이재명 "장사꾼도 신뢰 중요…서울·부산시장 무공천 맞다"
[인터뷰] 이재명 "서울에 후보내자? 장사꾼도 그렇게 안해"
물론 서울시 이야기가 없었더라도 서울시인걸로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서울시 이야기가 없었으면 중립기어 거시는 분들이 좀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많은 비난이 나오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물론 가정입니다 ㅎ
기레기들의
뻔한 수작이었죠.
뻔하잖아요..
너무나..
그걸 또 속아요..
또..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의 경우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입니다. 누가 어떻게 물어도 구별해서 답해야 하는겁니다.
여기 클리앙에서도 수없이 반복되는건데 이재명이 그걸 놓치고 넘어갔다??
이재명이 받아준거라고 봐야죠.
들어보면, 이지사의 발언을 명쾌하게 정리를 못 했죠. 이작가도 그걸 지적했고, 저도 아침에 방송 들었을때... 그걸 느꼈습니다.
허를 찌르는 건 좋습니다. 진행자의 재량이죠. 다만, 허를 찔렀으면 그에 대한 응답에 대해 충분히 배려하고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배려죠.
김현정씨는 그 부분에 있어서 부족했습니다. 반쪽짜리 정리였죠. 이작가가 얘기했던게 바로 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