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hoon7님 피임이 100%는 아닙니다. 콘돔 써도 임신 확률은 생각보다 높아요. 콘돔 사용시 1%의 임신 확률을 가정하고, 100번의 성행위를 했을 경우 1-0.99^100, 즉 대략 63% 확률로 임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콘돔 피임률은 사용 방법에 따라서 85~99% 사이를 왔다갔다 하죠...
IP 39.♡.230.65
07-21
2020-07-21 0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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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hoon7님 첫 번 째 베플에 뭐라 썼는지 읽어보셨죠?
몰랐을 정도라면.. 술 자리 많았다.. 상의 없이 출산 키웠다.. 전 콘돔만이 문제고 그것이 남자만의 잘못일까 의문이 듭니다
@님 그건 둘이 합의하면 될 일입니다. 인생꼬이는거야 두 사람이 합의하고 결정하면 될 일이지 디케이님의 인생관을 저 사람들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거기다 저기엔 저 둘이 여자쪽에서 먼저 피임을 했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어요. 무슨 근거로 저 사람을 무책임하다고 하는건가요? 무책임은 결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애만 낳았다하면 반사적으로 남자한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사회적 시선도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메카니컬데미지님 피임 안한 죄로 여자는 임신했고 출산했고 육아도 했네요. 이미 애가 태어났으니 콘돔 안쓴 죄값을 남자도 지불하는 수밖에요. 노콘으로 운좋기만을 바라고 살 수는 없지요. 저도 새삼 뒷골이 서늘하네요
cuirassier
IP 222.♡.167.253
07-20
2020-07-20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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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성대리님 그건 벌어진 이후이 일이지 아이가 생겼으면 헤어지지 않고 결혼 했을 수도 있는걸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저 남자가 당시에 아이를 버린 것에 준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IP 112.♡.2.163
07-20
2020-07-20 22:09:42
·
@메카니컬데미지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저는 제 댓글에서 '여자도, 남자도 인생이 꼬인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애가 생겼는데 지금까지 몰랐다, 남자가 무책임하다" 가 아니구요. "콘돔을 안 쓴 행위" 자체가 무책임하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여자 남자 둘 다요. 여자든 남자든 그걸 알았든 몰랐든 둘 다 본인 미래를 조질수 있는 행동이에요.
예를 들어 신호 안 지키면 나와 상대방 운전자 인생도 조질 수 있어요. 사고 안 나면요? 사고 안 났으니까 결과가 없었으니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 건가요? 결과가 어떻게 날지 알 수 있는데 조심하는 행동이 책임있는 자세인거죠. 단순 사고도 그런데, 특히 아이가 생길 수 있는 일에 조심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에요.
포에버그린
IP 220.♡.21.194
07-20
2020-07-20 2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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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데미지님 전 여친의 행위는 잘했다고 볼수 없지만 그래도 책임을 방기하진 않았네요. 원치않는 임신이 어떤 댓가를 가져오는지 저 여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잘 알았을 거고 세이프섹스 안한 댓가를 저 남잔 치룬거구요. 이게 팩트죠 뭐...
쭈구리....
IP 223.♡.165.178
07-20
2020-07-20 2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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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데미지님 맞습니다. 글만 봐서는 피임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죠.. 여자가 피임약 먹고 있을 수도 있고 루프 했을 수도 있고...
@님 여자도 동의를 했으니 안 쓰고 했겠죠. 혼전 임신은 무조건 남자 책임이라는 생각은 잘못 됐습니다. 후에 헤어졌지만 사귀고 있을 당시에는 애 생기면 얼마든지 결혼하자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본문에도 일찍 알았다면 전여친과 결혼했을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 뭐가 무책임한 건지 모르겠어요.
@님 오해한거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왜 아이가 생기는걸 인생이 조진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인생 조진거 아니잖아요. 저 콘돔을 안쓰고 헤어지기전에 두 사람의 사이가 임신을 했었어도 헤어지려 했는지 저나 디케이님이나 몰라요. 그 당시엔 무책임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행동이 모두 무책임한 행동이라면 속도위반한 사람들은 모두 무책임하게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되는거잖아요. 결과가 저렇게 된걸로 조졌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지금 시점엔 조진거 맞습니다만 당시에 어땠을지 모르는 상황을 가지고 무책임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입장에선 저 남자는 피해자에요.
@포에버그린님 다같이 상상의 나래를 펴자면 책임을 왜 방기하지 않았는지는 모릅니다. 첫 베플처럼 누군가의 자식인지 모를 상황에서 다른 남자에게 묻어 가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상상의 나래는 차치하고 왜 책임을 다했다고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와서 저 아빠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면 아이가 태어난 당시의 아빠의 권리는 없는건가요? 전 그래서 저 여자가 악의적이라 보고 책임을 다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으면 바로 고지했어야죠.
미원면성대리
IP 210.♡.145.37
07-20
2020-07-20 2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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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데미지님 콘돔을 쓰세요. 여친이 무식하게 콘돔 거부해도 설득해서라도 콘돔 쓰세요. 콘돔 안쓰고 임신 안되겠지 요행바란 시점부터 실수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남탓 하지말고 콘돔을 씁시다. 생물학적 아버지는 원치않는 게 명백한데 이미 태어난 아이만 불쌍하네요. 차라리 콘돔 바이럴이었으면 싶은 생각입니다.
서로의 시각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제가 받아들이기엔 제가 쓴 예를 이어서 들자면, 사고 난 사람들도 합의 잘 해서 일상생활하면 문제 없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다른 케이스를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저 케이스만 얘기하는 겁니다. 사고가 났고, 피해가 발생했잖아요. 양쪽 모두에게요. 말씀하신대로 '결과로 판단하는 무책임'으로서, 아이라는 결과가 생겼잖아요. 합의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당사자들 말고 모릅니다. 글 어디에도 합의했다는 단어나 뉘앙스조차 없습니다. 애시당초 제가 지적하하고 싶은 건 합의를 했냐 안했냐가 아닙니다.
그걸 애초에 안 생기게 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은 여자든 남자든 누가 합의를 했고 말고를 떠나서 그래도 콘돔을 썼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부부라서 혹은 부부가 될 거고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님 저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일단 말씀하신 비유로 모르는 사람들과의 사고로 비유하는건 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무책임의 소치로 보지도 않습니다. 합의에 의한 겁니다. 이후에 벌어지는 일과 관계없이요. 이후를 둘이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따로 중요할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IP 183.♡.178.2
07-20
2020-07-20 23:05:51
·
@님
애초에 무조건 저 남자가 콘돔을 안썼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콘돔만이 피임의 방법은 아닙니다. 여친이 피임약을 먹었을 수도 있구요. 심지어 콘돔을 썻다고 해서 사용법에 따라서 100% 피임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썼는데도 임신이 됐을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이미 시간이 엄청 지난 뒤이기 때문에 그 피임의 방법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중요한 건 그 아이가 글쓴이의 아이냐 아니냐의 문제죠. 게다가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피임을 했느냐 아니냐 어떤 내용을 말하던 우리들 끼리의 추측일 뿐입니다.
애초에 그게 중요한 쟁점도 아닌 거 같구요. 문제는 전여친이 바로 알리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바로 알렸다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졌겠죠.
전 여친이 최소한 임신한 것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혹은 최소한 애를 낳았을 때 알렸다면 지금의 이 상황은 아니겟죠. 그때 알리지 않은 것은 그 전여친 혼자서 선택한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그 전여친이 져야 하는 겁니다. 이제 와서 전 남친에게 양육의 의무를 부여시키기엔 너무 늦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양육비도 안주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의 도리는 하겠다는 입장이죠. 이 상황에서 남자가 잘못했다는 프레임을 씌우기는 좀 과하다고 보입니다.
IP 112.♡.2.163
07-20
2020-07-20 2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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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러니까... 저는 남자가 잘못했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콘돔을 안 씌운 것 자체가 남녀 모두 무책임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IP 183.♡.178.2
07-20
2020-07-20 23:29:52
·
@님
네. 애초에 콘돔을 안쓴 것은 Deekay님만의 상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문에는 피임을 했다 안했다 내용도 없는데 마음대로 상상해서 둘다 잘못한걸로 몰아가시네요.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되는 예는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댓글에요... 캡쳐된 원글 말고요 지금 이글의 댓글에요........ 콘돔을 안썼다고 무책임하다라고 말할 수 없다 ... 라고 하신 분이 있어서 제가 그것에 대한 의견을 단거고..... 애초에 저는 뭘 상상한 적도 없어요.... 몰아간 적도 없고요... 제발요... ㅠㅠ
장채원
IP 118.♡.41.251
07-21
2020-07-21 00:24:06
·
@메카니컬데미지님 피임 했으면 모를까 피임 안했으면 여자는 10개월 임신으로 고생하는만큼 남자는 양육책임을 져야죠.
@도나텔로님 님이야 말로 말장난 하십니까? 논리가 있으면 갖다 붙이시든 뭐라도 가져오세요. '노콘은 무책임 한게 맞습니다' 달랑 한 줄 이게 뭐라고요? 근거도 없이 무슨 논리라고 들이대고 논리라는 말을 합니까?
그러니까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을 지면 되는거지 어떻게 콘돔을 안한게 무책임이 되는건가요? 무책임이란 말 모르세요? 그 자체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비난 받을 일입니다. 님이 하는 얘기 자체가 콘돔을 안썼으니 무책임한 행동이라는거잖아요. 콘돔을 안쓰는게 사회적으로 도덕적, 윤리적으로 지탄을 받을 일입니까? 유니더스가 사회윤리기업이에요? 똑바로 보세요. 임신한 여자와 아이를 버리는게 무책임이지 콘돔을 안쓴게 무책임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콘돔을 써도 임신이 될 확율이 있는데 아예 섹스를 안하는게 100% 피임의 더 안전하고 책임있는 행동 아니에요? 결혼도 안할거고 아이도 안낳을거면 섹스 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안그런가요? 차라리 님이 혼전순결주의를 주장하면 수긍이 가겠습니다. 왜 이렇게 전후관계 파악을 못하세요?
장채원
IP 118.♡.41.188
07-21
2020-07-21 14:11:00
·
@메카니컬데미지님 원글 100프로 이해했고 매커니컬데미지 님이 무슨 의미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도 잘 압니다. 본인 의견과 다르다고 급발진 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네요.
@장채원님 뭐가 급발진인지 모르겠고요. 님이야 말로 뜬금없이 급발진 하시는거에요. 전 도의적으로는 줘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법적으론 줄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책임이란건 도의적 책임을 말하는거지 법적 책임을 말하는게 아닌데요? 10개월 임신 고생이 무슨 벼슬이에요? 이게 출산이 남자랑 합의된 것도 아니고 고지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상대남자한테 의무는 다 저버리고 무슨 고생얘기를 합니까? 여자는 애를 멋대로 지우든 낳든 남자도 없는 자기결정권을 혼자만 가지고 나중에 의무로 씌워버립니까? 견해 차 전혀 좁혀진거 없습니다. 위에 썼습니다. 저는 저런 식으로 출산한거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장채원님 그러니까 법적 책임을 왜 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고요. 그 여자의 행동은 범죄로 봐야 한다고 누차 얘기했습니다. 다른 글 보셨다면서 뭘 보신거에요? 그리고 그게 급발진이에요? 10개월 임신 고생 운운이 더 급발진 같고 어이가 없는데요? 설마 군대 = 임신 뭐 이렇게 보시는건가요? 남자는 살다 뜬금없이 뒤통수 맞았는데 임신고생 드립은 어이가 없네요. 이걸 논리로 봐줘야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식으로 출산하는 게 범죄 라는 것도 본인만의 생각이고요. 이건 도의적 범죄인가요?' 아 그러니까 여자는 저런 식으로 출산해도 괜찮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남자의 무한책임을 주장하고 싶으신가본데 바뀌어야죠. 처자식 버린 남자가 범죄자 취급 당하는만큼 남자 동의 없이 도둑출산하는것도 똑같이 범죄자 취급 당해야 할 시절이 온 겁니다. 언제까지 애만 낳으면 남자가 죽일 놈이 됩니까?
그런데 대법원은 1994년 판결에서 “부모의 자녀양육 의무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발생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과거의 양육비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분담함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비용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종전의 입장을 변경했다. 이후 법원은 과거 양육비의 부담을 인정해왔다.
다만 법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엔 과거 양육비를 인정하지 않는다. 양육자가 홀로 자녀를 양육한 것이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경우, 자녀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양육비를 상대방에게 부담시키는 것이 오히려 형평에 어긋나는 경우다. 이러한 사정이 있다는 증거는 양육비 청구를 당한 쪽(주로 친부)이 제시해야 한다.
2) 저는 임신, 출산을 군대와 비교한 적 없습니다. 그에 대응하는 건 남성(아버지) 의 양육책임이라고 분명히 밝혔어요. 자꾸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는데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3) 왜 양육비를 내라는 게 남성의 무한책임으로 치환되나요? 다른 사람과의 댓글을 봐도 메카니컬데미지 님은 타인의 발언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나쁜 습관이 있네요. 아이는 양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니, 지금까지 어머니 혼자 다한 양육책임을, 친자확인검사로 밝혀진 아버지도 절반 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실제로 법정에서 그리 인정됩니다.
@장채원님 1) 모르는거 아니고요. 왜 그래야만 하는거냐고 하는겁니다. 절대법 아니잖아요. 고치면 되고요. 그 정도는 아실거라고 봐요. 2) 10개월 임신고생드립을 하신건 님이고 저는 거기서 추론을 했을 뿐입니다. 거기에 남자에게 무한 책임을 묻는 의지가 다분하니까요. 3) 극단적 발언으로 들리면 상식적으로 댓글을 다시면 돼요.. 님이 얘기한건 10개월 임신고생했으니 반대급로 책임지란 논리도 뭣도 아닌 얘기니까요. 차라리 저 기사를 처음부터 들고 오시지 그랬나요. 장채원님은 앞뒤 정황은 다 잘라먹고 들어오는 나쁜 버릇을 가진 것 같은데 의견 제시는 명확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그에 맞게 대접해드릴께요. 아마 내용을 모른다고 하니 발끈하신거 같은데 10개월 임신고생이란 말이 나올 줄은 상상을 못해서요. 솔직히 당황했거든요. 위에 다른 분은 그래도 이유를 대시는데 그걸 이유라고 대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댓글을 달았지?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서요. 10개월 임신고생 했으니 책임지라는 말만 있으면 저는 장채원님이 여성계쪽이나 마초이즘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아이는 살아야 하니까 직접 양육을 하든 양육비를 주든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여자가 저질러놓고 양육비를 내라는건 무한책임이죠. 양육비 지급기간이 몇 년도 아니고 무한책임에 가까운데 그 상황은 여자가 만들고 아무 책임도 안진다면 그건 순전히 남자 책임이고 피해자가 되니까 하는 말입니다. 뭐 양육비만 놓고 냉정하게 본다면 무한책임은 아니겠네요. 양육비는 주고 이후 아이와의 관계를 끊으면 무한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테니까요. 장채원님 얘기대로 무한책임에 치환되지는 않겠군요.
1) 이제 남자에게 양육 관련 도의적책임뿐만 아니라 법적책임이 있다는 건 서로 동의하는 거죠? 그 대법원 판결을 유지하냐 아니면 1994년 이전의 과거로 되돌아 가야 하냐는 의견차는 절대로 좁힐 수 없겠지만요.
2) 예 추론이라고 인정하셨네요. 의지를 느꼈다면 느낀 거겠죠. 그 솔직함은 높게 보겠습니다.
3) 예를 들어, '"콘돔을 안 쓴 행위" 자체가... 둘 다 본인 미래를 조질수 있는 행동이에요.'라는 댓글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인생 조진거 아니잖아요.' 이렇게 극단적으로 해석해서 반박하고, 제 "양육책임" 언급에 "무한책임"으로 반박하는데 본인에게 상식은 도대체 뭔가요? 아이를 낳으면 부모 양측 모두에게 법적으로 양육 책임이 생기는 건 상식이 아니겠죠 본인에게는? 제가 보기에 메카니컬데미지 님은 첫 댓글만 남기고 갔어야지, 이런 류의 토론에 필수적인 제반지식은 없어 보여요. 그러니까 급발진이나 하시는 거겠지만요.
그리고 양육비라고 해봤자 월 50에서 100사이입니다. 왜냐하면 남자 여자 양육책임을 반반 나누니까요.
여성계니 마초이즘이니 근거없는 인상판단에는 따로 코멘트 안 달겠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제3자가 알아서 판단하겠죠.
cuirassier
IP 222.♡.167.253
07-22
2020-07-22 13:06:19
·
@장채원님 저와 장채원님과의 의견은 별로 좁혀지지 않은거 같고요. 애초에 장채원님이 다 잘라먹고 와서 제가 한 말에 대한 반응으로 님이 기분이 나빠서 여기까지 온 거 밖에 없습니다. 제가 무슨 인정을 하니 이상하게 정신승리 비슷하게 하시는데 그래서 기분 좋아지시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오늘 또 한 분 기분 좋게 해드려 뿌듯해야 하나 싶습니다.
전 여친과 결혼하면 이혼 경력이 하나 추가되는 결말이 보이네요. 결혼을 요구하는 것도 돈을 요구하는 것의 우회 기동으로밖에 안 보이고요.
MentalisT
IP 61.♡.7.84
07-21
2020-07-21 01:15:27
·
콘곰을 하건 안하건 양쪽이 합의를 했다면 결국 문제 없고 책임을 나누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복잡해지는게.. 당시에 임신 사실을 밝혀서 결혼을 하든 낙태를 하든 했어야 하는데.. 그걸 혼자서 감수하는 형태로 알리지 않고 낳은거죠. 여기서 불행이 시작되죠.
안타깝네요.
살아야한다
IP 211.♡.170.132
07-21
2020-07-21 01:25:02
·
새남친 만나 잠자리하고 임신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애새*가 아빠랑 너무 다르게 생겼네? 자세히보니 전남친이랑 빼박 ㅡ.ㅡ 숨죽이고 살다 남편이 몰래 유전자검사 해보구서 지자식 아닌거 알구 개빡쳐... 갈때없고 기댈데 없어 철판깔고 전남친 찾아감. 순진한 전남친과 예비신부는 파토직전까지 가는 대혼란의 서사~
이서말
IP 58.♡.57.130
07-21
2020-07-21 01:58:13
·
주작이라 생각되지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결혼 할 것 아닌데 왜 피임을 안하는지, 글 내용 중에 피임 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와서 확실하지 않다고들 말하는데 피임을 했으면 글 중에 피임을 했는데 믿을 수 없다라든지, 재수가 없다라든지 그런 이야기가 나왔겠죠.
왠지 소설 같긴 하지만... 우선 내용만 봤을때엔 이건 전 여친이 좀 아닌듯 하네요. 1. 분명 남자는 아이를 가졌을때 왜 이야기 안했냐. 이야기 했으면 결혼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죠. 2. 20대 초반에 만난 여자가 대략 7-8년후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키우자라고 한건.. 여성 또한 분명 성인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아이가 점점 크니 책임지라는 것. 3. 2번 상황은 그나마 이해가 되긴 하는데 남자의 현 여친에게 메세지를 먼저 날린게 정말 아닌듯 함.원래 순서가 당사자 만나서 해결이 안되면 쓰는 최후의 방법 아닌가요? 우선 선빵 날려서 결혼 망치게 하고 자기에게 오라고 의미로 보입니다.... ㅎㅎㅎ
Yandhi
IP 211.♡.162.73
07-21
2020-07-21 02:06:30
·
전여친은 아이가 새남친 아이인줄 알고 낳았겠죠 바로 환승한거 보면 그전부터 접점이 있었을텐데 글쓴 남자만 불쌍하네요
그리고 여기 댓글중 콘돔을 안쓴게 무책임 하다고 하시는데.. 그럼 언제까지 콘돔 유지 해야 하나요? 결혼식 때까지?? 만약 결혼식 후에 신혼여행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대판 싸운후 이혼했다면... 그러나 그 첫날밤으로 인해 아이를 가지면 그것도 무책임한건가요? 제가 보기엔 콘돔을 꼈다 안꼈다 자체로 무책임 하다 아니다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준일뿐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시벨롬
IP 221.♡.12.71
07-21
2020-07-21 0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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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n님 임신을 원하기 전까진 서로 피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윰어
IP 122.♡.247.120
07-21
2020-07-21 0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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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제대로 하라는 성교육이 절실 합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75.♡.195.74
07-21
2020-07-21 0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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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새남자랑 애 키우면서 살다가 친자확인 딱 걸려서 손절당하고 그렇다면 이젠 네놈이 책임져라... 이러면서 다시 온게 분명합니다. 아마도 애 크면서 전남친 애인거 알게되었지만 그냥 묻어두고 가길 원했겠죠. 뭐 양육비는 줘야할듯 싶네요. 그게 도리긴 하구요.
근데 저 남자포함 도데체 몇명의 삶을 파괴한 건지....
삭제 되었습니다.
비슈나
IP 124.♡.158.219
07-21
2020-07-21 03:06:28
·
본인이 피임에 책임을 안진게 뭔 자랑이라고 글을 올렸을까요 만약에 소설이면 책임지지 않는 남자를 까는 글인가요
Diki
IP 73.♡.37.251
07-21
2020-07-21 04:32:23
·
@비슈느님 20대 초반에 발생한 출산을 근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난 이후에 알리는 것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으니 말이죠. 원 글에서 적힌 사실 관계, 즉 20대에 만난 여자가 31세에 아이를 대리고 나타났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공사 당한 (전)남편이 자녀가 친자가 아님을 알아차리고 도망친 것 일까요? 누구의 자녀인지 한명 한명 탐문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 일까요? 혹은 서로의 인생을 망치고자 상대의 결혼 직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일까요?
아이의 아버지에게 부양의 의무가 존재한다고 하면, 아이의 어머니에게는 빠른 시일 내로 아이의 아버지에게 아이가 있음을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보는데, (물론 민법상 부양의무는 있지만, 통보의무는 없죠. 그거 만들자고 하면 여성주의자들이 난리나려나요?) 근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난 이후에 아무런 감정 조차 남아있지 않은 상대에게 결혼을 요구하고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밖에 말할 수 없죠.
법적으로야 양육비를 지급할 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죠.
cuirassier
IP 58.♡.44.236
07-21
2020-07-21 07:03:55
·
@비슈느님 전형적인 논점이탈이네요.
푸보리
IP 223.♡.178.47
07-21
2020-07-21 0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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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여자친구가 가장 안쓰럽네요..
HeeYa
IP 219.♡.57.147
07-21
2020-07-21 0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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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든 같은 남자로써 생각해봐도 자기방어를 확실히 했어야 합니다. 자업자득도 있어요. 임신은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하고싶을때는 죽어도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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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의 책임이지 왜 그게 남자의 책임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그리고 최소한 낳았으면 직접 이야기를 하면 되지 어째서 저런짓을 하는지도 이해가...
전 여친이라는 여자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군요.
바로 헤어지기는 이른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애가 생긴건 무책임하게도 방호장비를 안썼단 뜻이니...
피임이 100%는 아닙니다. 콘돔 써도 임신 확률은 생각보다 높아요.
콘돔 사용시 1%의 임신 확률을 가정하고, 100번의 성행위를 했을 경우 1-0.99^100, 즉 대략 63% 확률로 임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콘돔 피임률은 사용 방법에 따라서 85~99% 사이를 왔다갔다 하죠...
베플에 뭐라 썼는지 읽어보셨죠?
몰랐을 정도라면.. 술 자리 많았다.. 상의 없이 출산 키웠다.. 전 콘돔만이 문제고 그것이 남자만의 잘못일까 의문이 듭니다
남자가 책임을 안졌다는데 뭘 알아야 책임을 지든 말든 하지 알리지도 않고 낳아서 기른걸 무슨 텔레파시라도 써서 알아내야 하나요?
한쪽이 맞말하면 다른한쪽은 상태가 좀...
키워서 얼굴보고 여러 남자들 중
해당 아빠(?)를 찾은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교훈: 콘돔을 씁시다!
그리고 애가 생겼다고 남자를 무책임하다고 할 수는 없죠. 콘돔 안쓰는거 자체가 무책임한 행동도 아니고요. 애를 버린 것도 아니고 콘돔 안썼다고 웬 무책임이 나오는지;;;;
그래서 "따옴표" 안에 몇글자 추가합니다. 그외 기존 글을 수정하거나 지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콘돔 안 쓰는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여자가 결혼 후에도 계획도 없는 임신하게 되면
그 여자 인생계획이 꼬여요. 올해는 승진하겠다 뭐 놀러가겠다 그런거요.
남자도 마찬가지죠. 당장 돈 버는 기계가 되어야 합니다.
저 여자가 상의도 안하고 맘대로 출산하고 아이를 키운 건
맞지만 애시당초 그런 상황을 방지하는 것은
"남녀모두 관계전에" 그저 콘돔 한 번 씌웠으면 저 상황도 안 발생했습니다.
그건 둘이 합의하면 될 일입니다. 인생꼬이는거야 두 사람이 합의하고 결정하면 될 일이지 디케이님의 인생관을 저 사람들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거기다 저기엔 저 둘이 여자쪽에서 먼저 피임을 했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어요. 무슨 근거로 저 사람을 무책임하다고 하는건가요? 무책임은 결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애만 낳았다하면 반사적으로 남자한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사회적 시선도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그건 벌어진 이후이 일이지 아이가 생겼으면 헤어지지 않고 결혼 했을 수도 있는걸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저 남자가 당시에 아이를 버린 것에 준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제 댓글에서 '여자도, 남자도 인생이 꼬인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애가 생겼는데 지금까지 몰랐다, 남자가 무책임하다" 가 아니구요.
"콘돔을 안 쓴 행위" 자체가 무책임하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여자 남자 둘 다요.
여자든 남자든 그걸 알았든 몰랐든 둘 다 본인 미래를 조질수 있는 행동이에요.
예를 들어 신호 안 지키면 나와 상대방 운전자 인생도 조질 수 있어요.
사고 안 나면요? 사고 안 났으니까 결과가 없었으니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 건가요?
결과가 어떻게 날지 알 수 있는데 조심하는 행동이 책임있는 자세인거죠.
단순 사고도 그런데, 특히 아이가 생길 수 있는 일에 조심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에요.
여자도 동의를 했으니 안 쓰고 했겠죠. 혼전 임신은 무조건 남자 책임이라는 생각은 잘못 됐습니다.
후에 헤어졌지만 사귀고 있을 당시에는 애 생기면 얼마든지 결혼하자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본문에도 일찍 알았다면 전여친과 결혼했을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 뭐가 무책임한 건지 모르겠어요.
오해한거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왜 아이가 생기는걸 인생이 조진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인생 조진거 아니잖아요. 저 콘돔을 안쓰고 헤어지기전에 두 사람의 사이가 임신을 했었어도 헤어지려 했는지 저나 디케이님이나 몰라요. 그 당시엔 무책임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행동이 모두 무책임한 행동이라면 속도위반한 사람들은 모두 무책임하게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되는거잖아요.
결과가 저렇게 된걸로 조졌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지금 시점엔 조진거 맞습니다만 당시에 어땠을지 모르는 상황을 가지고 무책임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입장에선 저 남자는 피해자에요.
다같이 상상의 나래를 펴자면 책임을 왜 방기하지 않았는지는 모릅니다. 첫 베플처럼 누군가의 자식인지 모를 상황에서 다른 남자에게 묻어 가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상상의 나래는 차치하고 왜 책임을 다했다고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와서 저 아빠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면 아이가 태어난 당시의 아빠의 권리는 없는건가요? 전 그래서 저 여자가 악의적이라 보고 책임을 다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으면 바로 고지했어야죠.
이상한 여자의 이상한 욕심으로 아이가 불쌍한거 맞고 남자도 불쌍해졌다고 봅니다. 당시에 고지만 했으면 저렇게 모두가 불행해지는 일은 없었을 거에요.
자식을 낳고 나몰라라 버린 남자는 가해자고 남자 몰래 자식을 낳은 여자도 저는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전 콘돔 안씁니다. 두번 묶었거든요.
서로의 시각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제가 받아들이기엔 제가 쓴 예를 이어서 들자면,
사고 난 사람들도 합의 잘 해서 일상생활하면 문제 없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다른 케이스를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저 케이스만 얘기하는 겁니다.
사고가 났고, 피해가 발생했잖아요. 양쪽 모두에게요.
말씀하신대로 '결과로 판단하는 무책임'으로서, 아이라는 결과가 생겼잖아요.
합의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당사자들 말고 모릅니다. 글 어디에도 합의했다는 단어나
뉘앙스조차 없습니다. 애시당초 제가 지적하하고 싶은 건 합의를 했냐 안했냐가 아닙니다.
그걸 애초에 안 생기게 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은 여자든 남자든
누가 합의를 했고 말고를 떠나서 그래도 콘돔을 썼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부부라서 혹은 부부가 될 거고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저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일단 말씀하신 비유로 모르는 사람들과의 사고로 비유하는건 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무책임의 소치로 보지도 않습니다. 합의에 의한 겁니다. 이후에 벌어지는 일과 관계없이요. 이후를 둘이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따로 중요할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애초에 무조건 저 남자가 콘돔을 안썼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콘돔만이 피임의 방법은 아닙니다. 여친이 피임약을 먹었을 수도 있구요. 심지어 콘돔을 썻다고 해서 사용법에 따라서 100% 피임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썼는데도 임신이 됐을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이미 시간이 엄청 지난 뒤이기 때문에 그 피임의 방법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중요한 건 그 아이가 글쓴이의 아이냐 아니냐의 문제죠. 게다가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피임을 했느냐 아니냐 어떤 내용을 말하던 우리들 끼리의 추측일 뿐입니다.
애초에 그게 중요한 쟁점도 아닌 거 같구요. 문제는 전여친이 바로 알리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바로 알렸다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졌겠죠.
전 여친이 최소한 임신한 것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혹은 최소한 애를 낳았을 때 알렸다면 지금의 이 상황은 아니겟죠. 그때 알리지 않은 것은 그 전여친 혼자서 선택한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그 전여친이 져야 하는 겁니다. 이제 와서 전 남친에게 양육의 의무를 부여시키기엔 너무 늦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양육비도 안주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의 도리는 하겠다는 입장이죠. 이 상황에서 남자가 잘못했다는 프레임을 씌우기는 좀 과하다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남자가 잘못했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콘돔을 안 씌운 것 자체가 남녀 모두 무책임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네. 애초에 콘돔을 안쓴 것은 Deekay님만의 상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문에는 피임을 했다 안했다 내용도 없는데 마음대로 상상해서 둘다 잘못한걸로 몰아가시네요.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되는 예는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댓글에요... 캡쳐된 원글 말고요
지금 이글의 댓글에요........ 콘돔을 안썼다고 무책임하다라고 말할 수 없다 ... 라고 하신 분이 있어서
제가 그것에 대한 의견을 단거고..... 애초에 저는 뭘 상상한 적도 없어요....
몰아간 적도 없고요... 제발요... ㅠㅠ
무슨 의미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원글도 제대로 전혀 모르시는듯 하네요.
콘돔 안쓴거 자체가 무책임한 행동이에요
전 님 생각이 더 무책임하고 생각되네요
속도위반한 사람들 무책임한걸로 비난하시나보군요.
속도위반한 사람들 무책임한걸로 비난하시나보군요. 전 님 참 무례하다고 생각되네요.
속도위반은 무책입한 행동을 책인진거 아닌가요? 뭔 말도 안되는 논리인지 ㅋ
님이야 말로 말장난 하십니까? 논리가 있으면 갖다 붙이시든 뭐라도 가져오세요.
'노콘은 무책임 한게 맞습니다' 달랑 한 줄 이게 뭐라고요? 근거도 없이 무슨 논리라고 들이대고 논리라는 말을 합니까?
그러니까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을 지면 되는거지 어떻게 콘돔을 안한게 무책임이 되는건가요?
무책임이란 말 모르세요? 그 자체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비난 받을 일입니다. 님이 하는 얘기 자체가 콘돔을 안썼으니 무책임한 행동이라는거잖아요. 콘돔을 안쓰는게 사회적으로 도덕적, 윤리적으로 지탄을 받을 일입니까? 유니더스가 사회윤리기업이에요?
똑바로 보세요. 임신한 여자와 아이를 버리는게 무책임이지 콘돔을 안쓴게 무책임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콘돔을 써도 임신이 될 확율이 있는데 아예 섹스를 안하는게 100% 피임의 더 안전하고 책임있는 행동 아니에요?
결혼도 안할거고 아이도 안낳을거면 섹스 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안그런가요? 차라리 님이 혼전순결주의를 주장하면 수긍이 가겠습니다.
왜 이렇게 전후관계 파악을 못하세요?
첫 답글에는 "그런데 남자도 모르게 낳았는데 양육비를 줘야 하는건가요? 도의적으론 주는게 맞겠지만"... 하셨다가
다행히 최근 댓글에는 "그러니까 아이를 낳았으니 책임을 지면 되는거지" 까지 주장이 바뀌었으니 저와 견해차는 많이 좁혀졌네요.
뭐가 급발진인지 모르겠고요. 님이야 말로 뜬금없이 급발진 하시는거에요. 전 도의적으로는 줘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법적으론 줄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책임이란건 도의적 책임을 말하는거지 법적 책임을 말하는게 아닌데요?
10개월 임신 고생이 무슨 벼슬이에요? 이게 출산이 남자랑 합의된 것도 아니고 고지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상대남자한테 의무는 다 저버리고 무슨 고생얘기를 합니까? 여자는 애를 멋대로 지우든 낳든 남자도 없는 자기결정권을 혼자만 가지고 나중에 의무로 씌워버립니까?
견해 차 전혀 좁혀진거 없습니다. 위에 썼습니다. 저는 저런 식으로 출산한거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의미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원글도 제대로 전혀 모르시는듯 하네요." 이런 무례한 댓글부터 쓴 사람이 급발진이 아니라니 우습네요.
친자 확인 검사를 몇년 전에 했으면 모를까, 최근 들어 친자임을 인지했으니 남성이 양육의 법적 책임을 벗어날 순 없습니다. 도의적 운운 하는 메카니컬데미지 님이야말로 원문을 제대로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저런 식으로 출산하는 게 범죄 라는 것도 본인만의 생각이고요. 이건 도의적 범죄인가요?
그러니까 법적 책임을 왜 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고요. 그 여자의 행동은 범죄로 봐야 한다고 누차 얘기했습니다. 다른 글 보셨다면서 뭘 보신거에요? 그리고 그게 급발진이에요? 10개월 임신 고생 운운이 더 급발진 같고 어이가 없는데요? 설마 군대 = 임신 뭐 이렇게 보시는건가요? 남자는 살다 뜬금없이 뒤통수 맞았는데 임신고생 드립은 어이가 없네요. 이걸 논리로 봐줘야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식으로 출산하는 게 범죄 라는 것도 본인만의 생각이고요. 이건 도의적 범죄인가요?'
아 그러니까 여자는 저런 식으로 출산해도 괜찮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남자의 무한책임을 주장하고 싶으신가본데 바뀌어야죠. 처자식 버린 남자가 범죄자 취급 당하는만큼 남자 동의 없이 도둑출산하는것도 똑같이 범죄자 취급 당해야 할 시절이 온 겁니다. 언제까지 애만 낳으면 남자가 죽일 놈이 됩니까?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230/13/111813/1
자식의 존재 몰라도 의무 져야
그런데 대법원은 1994년 판결에서 “부모의 자녀양육 의무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발생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과거의 양육비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분담함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비용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종전의 입장을 변경했다. 이후 법원은 과거 양육비의 부담을 인정해왔다.
다만 법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엔 과거 양육비를 인정하지 않는다. 양육자가 홀로 자녀를 양육한 것이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경우, 자녀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양육비를 상대방에게 부담시키는 것이 오히려 형평에 어긋나는 경우다. 이러한 사정이 있다는 증거는 양육비 청구를 당한 쪽(주로 친부)이 제시해야 한다.
1) 모르셨다고 하니 이제 배우면 되겠군요.
2) 저는 임신, 출산을 군대와 비교한 적 없습니다. 그에 대응하는 건 남성(아버지) 의 양육책임이라고 분명히 밝혔어요. 자꾸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는데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3) 왜 양육비를 내라는 게 남성의 무한책임으로 치환되나요? 다른 사람과의 댓글을 봐도 메카니컬데미지 님은 타인의 발언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나쁜 습관이 있네요. 아이는 양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니, 지금까지 어머니 혼자 다한 양육책임을, 친자확인검사로 밝혀진 아버지도 절반 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실제로 법정에서 그리 인정됩니다.
1) 모르는거 아니고요. 왜 그래야만 하는거냐고 하는겁니다. 절대법 아니잖아요. 고치면 되고요. 그 정도는 아실거라고 봐요.
2) 10개월 임신고생드립을 하신건 님이고 저는 거기서 추론을 했을 뿐입니다. 거기에 남자에게 무한 책임을 묻는 의지가 다분하니까요.
3) 극단적 발언으로 들리면 상식적으로 댓글을 다시면 돼요.. 님이 얘기한건 10개월 임신고생했으니 반대급로 책임지란 논리도 뭣도 아닌 얘기니까요. 차라리 저 기사를 처음부터 들고 오시지 그랬나요. 장채원님은 앞뒤 정황은 다 잘라먹고 들어오는 나쁜 버릇을 가진 것 같은데 의견 제시는 명확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그에 맞게 대접해드릴께요. 아마 내용을 모른다고 하니 발끈하신거 같은데 10개월 임신고생이란 말이 나올 줄은 상상을 못해서요. 솔직히 당황했거든요. 위에 다른 분은 그래도 이유를 대시는데 그걸 이유라고 대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댓글을 달았지?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서요.
10개월 임신고생 했으니 책임지라는 말만 있으면 저는 장채원님이 여성계쪽이나 마초이즘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아이는 살아야 하니까 직접 양육을 하든 양육비를 주든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여자가 저질러놓고 양육비를 내라는건 무한책임이죠. 양육비 지급기간이 몇 년도 아니고 무한책임에 가까운데 그 상황은 여자가 만들고 아무 책임도 안진다면 그건 순전히 남자 책임이고 피해자가 되니까 하는 말입니다. 뭐 양육비만 놓고 냉정하게 본다면 무한책임은 아니겠네요. 양육비는 주고 이후 아이와의 관계를 끊으면 무한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테니까요. 장채원님 얘기대로 무한책임에 치환되지는 않겠군요.
1) 이제 남자에게 양육 관련 도의적책임뿐만 아니라 법적책임이 있다는 건 서로 동의하는 거죠? 그 대법원 판결을 유지하냐 아니면 1994년 이전의 과거로 되돌아 가야 하냐는 의견차는 절대로 좁힐 수 없겠지만요.
2) 예 추론이라고 인정하셨네요. 의지를 느꼈다면 느낀 거겠죠. 그 솔직함은 높게 보겠습니다.
3) 예를 들어, '"콘돔을 안 쓴 행위" 자체가... 둘 다 본인 미래를 조질수 있는 행동이에요.'라는 댓글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인생 조진거 아니잖아요.' 이렇게 극단적으로 해석해서 반박하고, 제 "양육책임" 언급에 "무한책임"으로 반박하는데
본인에게 상식은 도대체 뭔가요? 아이를 낳으면 부모 양측 모두에게 법적으로 양육 책임이 생기는 건 상식이 아니겠죠 본인에게는? 제가 보기에 메카니컬데미지 님은 첫 댓글만 남기고 갔어야지, 이런 류의 토론에 필수적인 제반지식은 없어 보여요. 그러니까 급발진이나 하시는 거겠지만요.
그리고 양육비라고 해봤자 월 50에서 100사이입니다. 왜냐하면 남자 여자 양육책임을 반반 나누니까요.
여성계니 마초이즘이니 근거없는 인상판단에는 따로 코멘트 안 달겠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제3자가 알아서 판단하겠죠.
저와 장채원님과의 의견은 별로 좁혀지지 않은거 같고요. 애초에 장채원님이 다 잘라먹고 와서 제가 한 말에 대한 반응으로 님이 기분이 나빠서 여기까지 온 거 밖에 없습니다.
제가 무슨 인정을 하니 이상하게 정신승리 비슷하게 하시는데 그래서 기분 좋아지시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오늘 또 한 분 기분 좋게 해드려 뿌듯해야 하나 싶습니다.
임신도 출산도 모르고 있었는데 책임을 회피한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찬반좌가 노CD를 언급해서 그렇지 본문에는 콘돔이나 피임에 대해선 아무런 내용도 안나와 있습니다.
애먼 아이만 불쌍한 상황이라 차라리 소설이면 좋겠는데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안타깝네요.
남친과 사귀던 중 양다리 걸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새로 만난 남자로 인해 임신했다 생각하고, 남친 차버림( 한 달 만에 딴 남자 만났다는 걸 봐서 아마도..)
새로 만난 남자랑 결혼하고 근 10년 가까이 지내던 중, 애가 여자쪽 남자쪽 둘 다 하나도 닮지 않아 남자가 친자확인을 함.
(전 남친 피셜,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성격이라고함,거기다가 지금 하는 행동들을 보면 혼자서 전 남친몰래 10년동안 애를 키웠을까요?)
친자 확인 결과, 자신의 친자가 아닌 걸 알게된 남자쪽에서 이혼 요구, 결국 이혼.
결국 여자는 아이의 생김새 또는 그 당시 밤을 보낸 사람을 유추, 전 남친을 찾아옴.
니 자식이 있으니 니가 자식을 부양하고 자신을 책임지라며 결혼 요구.
이렇게 된게 아닐까 소설을 써 봅니다.
결혼을 요구하는 것도 돈을 요구하는 것의 우회 기동으로밖에 안 보이고요.
안타깝네요.
숨죽이고 살다 남편이 몰래 유전자검사 해보구서 지자식 아닌거 알구 개빡쳐...
갈때없고 기댈데 없어 철판깔고 전남친 찾아감.
순진한 전남친과 예비신부는 파토직전까지 가는 대혼란의 서사~
1. 분명 남자는 아이를 가졌을때 왜 이야기 안했냐. 이야기 했으면 결혼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죠.
2. 20대 초반에 만난 여자가 대략 7-8년후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키우자라고 한건..
여성 또한 분명 성인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아이가 점점 크니 책임지라는 것.
3. 2번 상황은 그나마 이해가 되긴 하는데 남자의 현 여친에게 메세지를 먼저 날린게 정말 아닌듯 함.원래 순서가 당사자 만나서 해결이 안되면 쓰는 최후의 방법 아닌가요? 우선 선빵 날려서 결혼 망치게 하고 자기에게 오라고 의미로 보입니다.... ㅎㅎㅎ
바로 환승한거 보면 그전부터 접점이 있었을텐데
글쓴 남자만 불쌍하네요
결혼식 때까지??
만약 결혼식 후에 신혼여행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대판 싸운후 이혼했다면... 그러나 그 첫날밤으로 인해 아이를 가지면 그것도 무책임한건가요? 제가 보기엔 콘돔을 꼈다 안꼈다 자체로 무책임 하다 아니다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준일뿐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젠 네놈이 책임져라... 이러면서 다시 온게 분명합니다.
아마도 애 크면서 전남친 애인거 알게되었지만 그냥 묻어두고 가길 원했겠죠.
뭐 양육비는 줘야할듯 싶네요. 그게 도리긴 하구요.
근데 저 남자포함 도데체 몇명의 삶을 파괴한 건지....
만약에 소설이면 책임지지 않는 남자를 까는 글인가요
원 글에서 적힌 사실 관계, 즉 20대에 만난 여자가 31세에 아이를 대리고 나타났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공사 당한 (전)남편이 자녀가 친자가 아님을 알아차리고 도망친 것 일까요?
누구의 자녀인지 한명 한명 탐문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 일까요?
혹은 서로의 인생을 망치고자 상대의 결혼 직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일까요?
아이의 아버지에게 부양의 의무가 존재한다고 하면,
아이의 어머니에게는 빠른 시일 내로 아이의 아버지에게 아이가 있음을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보는데,
(물론 민법상 부양의무는 있지만, 통보의무는 없죠. 그거 만들자고 하면 여성주의자들이 난리나려나요?)
근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난 이후에 아무런 감정 조차 남아있지 않은 상대에게 결혼을 요구하고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밖에 말할 수 없죠.
법적으로야 양육비를 지급할 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죠.
전형적인 논점이탈이네요.
자업자득도 있어요. 임신은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하고싶을때는 죽어도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