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식 뉴임프 SM5 입니다
연식이있다보니 슬슬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네요 ㅎ
와이프가 차가 바람 빠진것 같다고 하여
동네 카센터에 견적 물어보라 했는데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브레이크에서 뻑뻑 소리가 난건지...)
브레이크패드 앞뒤 + 브레이크오일 + 펑크난 바퀴 하나 뗌빵 = 현금 20 달라고 햇다네요
왠지 덤태기 느낌인데 말이죠. 차에 대해서 공부를 더해야 하나봅니다
자차 보험도 일주일 남아서 갱신해야 하는데
고장에 보험료에 차가 돈달라고 하는군여 하....ㅋ
브레이크 패드 앞뒤 사니깐 12만원 넘었던거 같은데...물론 종류가 달라서 가격은 다르겠지만요
오일까지 갈면.. ..
그나저나 패드 가는거도 일이더군요 4개 다... 가는게..ㅎㄷㄷ
06년 소나타인데.. 12만인가 13만에. 디스크 갈았어요.. 곧 님도 브레이크 디스크도 곧 가셔야할듯... 싶네요 (비쌈..)
오일... 5만원
빵구 1만원
쫌 비싸긴 하네요..
본문 첫 줄 차량 모델이 SM5 라는걸 보고 : '제값 받은걸지도..'
내용 중 작업내용 보고 : '인건비 많이 드는 작업 하셨네.. 제값 받은걸지도..'
20만원 견적 보고 : '싸게 하셨네'
브레이크액 dot 4 1리터 지크 7천원 * 2 + 공임
...
파란손이라 바가지는 안씌우겠지 했는데 여지없이 디스크도 갈아야한다고 30만원짜리 견적서 들고와서 나중에 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한
순정 브레이크 패드 가격이
앞뒤 각각 8만원씩 16만원 입니다.
공임 제외하구요
센터 금액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저정도면 싼거 아닐까요?
본인이 자동차 기본정비를 알지 못하면, 정비소에서 눈탱이 맞습니다. 자동차 승차감이 이상하거나 삐걱대는 소리가 나지 않는 이상 교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외에 오일류는 본인이 교체주기 잘 체크해서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공임나라 가서 갈면 비싸지 않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엔진오일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원래 매뉴얼 책자에는 매일 점검입니다.
○엔진오일은 줄어들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연식이 쌓이거나 불량엔진, 드레인볼트 체결불량 등의 원인으로 조금씩 줄어듭니다. 주차장 바닥에 보이는 수많은 검은 얼룩들이 바로 이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시에는 반드시 볼트에 같이 체결하는 동와셔를 반드시 교환하라고 정비사에게 명령하세요.
말 안하면 안갈아줍니다. 3백원짜리입니다. 저걸 안갈아주면 오일이 샙니다. 오일새는 이유가 거의 와셔 때문입니다.
그리고 10번에 한번 드레인볼트도 갈아주세요.
오래되면 나사선이 삭아서 체결 불량으로 오일이 또 샙니다.
○브레이크액은 수분이 많이 생기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만 원짜리 브레이크액 수분 테스터기를 구입하고, 교체주기가 지나면 한 달에 한번씩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자동차 패드는 후레쉬로 비추면 두께가 보입니다.
또한 패드가 닳아지면 "끼익"하는 금속성 소리도 납니다.
○타이밍벨트나 외부벨트는 교환주기를 기점으로 갈라짐이 보이면 교체하시고, 후레쉬로 수시로 점검하면 됩니다.
○점화플러그는 하나가 고장이면 엔진소음이 커지고, 출력도 딸리고, 연비가 감소하고, RPM이 왔다갔다 합니다.
자동차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정비소는 가지 마세유.
정비소는 눈탱이치는 게 공식입니다.
정비소는 일단 돈을 왕창 뜯어내야 하기 때문에 과잉정비를 하거나 사기로 눈탱이를 때립니다.
○정기점검은 무료로 하세요.
교통안전공단에서 매주 수요일인가에 무료로 점검을 해 줍니다. 많은 분들이 모릅니다.
정비 기본공부해야 눈탱이 안 맞습니다.
"자동차 셀프 정비-도시락밴드 출판사" 책자를 권합니다.
기본정비를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권 읽고 재미가 붙어서, 3권 정도 정비책을 읽고 나니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공임이 더 비쌈
파란손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