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TV 컨텐츠들의 영상/음성 싱크가 안맞게 들리면서부터인데요.
한 때 야구 컨텐츠를 꾸준하게 유투브에 업로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구이다보니 유독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정확한 소리'가 눈에 띄거든요.
타격을 하면 뱃에 공이 맞게 되고, 그 때 정확한 타이밍에 소리가 나야 하는데 조금 늦게 나는걸 발견했습니다.
공이 맞는 순간 딱 해야하는데 응딱 하는 느낌이랄지...
그래서 팟플레이어로 수동 싱크를 맞춰보니 0.1~0.2초 정도 딜레이를 주면 체감상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래서 PC문제인가 싶어서 아이패드로 같은 영상을 봤는데 마찬가지로 싱크가 안맞아요.
그래서 PC문제는 아닌가보다 했는데 아이패드가 오래 사용하다보니 데이터 오염이 되었나 싶어서
의심을 여전히 100% 떨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사운드카드를 외장으로 준비했는데 여전히 싱크는 안맞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드라마를 중심으로 봤는데 여전히 음성 싱크를 0.1초 당기면 칼같이 맞고
원래 상태에선 싱크가 잘 맞지 않는다는게 느껴집니다. 대화시, 혹은 탁자를 친다든가 무언가를 부수거나 깬다든가 할 때
너무나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무심히 보면 잘 모르겠어도 0.1초 당겨보면 입이랑 소리랑 칼같이 맞는다는게 느껴져요.
근데 이상하게 유투브에서 잘 찍은 영상(공들여 찍은 수백만 구독자가 있는 영상같은)을 보면
입이랑 잘 맞습니다. 공중파의 드라마 클립이라든지(방송사에서 올린 공식 영상), 예능같은 걸 봐도 싱크가 안맞는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즈음에 구할 수 있는 방송 컨텐츠들은 다들 IPTV에서 나오는건데
혹시 IPTV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수백만, 수천만이 보고 있는데 이걸 저만 아는 것도 이상해서 100% 확신은 못하고 있긴 합니다...
같은 영상인데 IPTV를 거쳐서 송출되는건 싱크가 안맞고, 그냥 유투브에 있는건 싱크가 맞아요.
시스템이 이상한거면 다 안맞아야 정상인데... 그냥 유투브 크리에이터의 자체컨텐츠는 칼처럼 맞고요.
진실은 어떤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후처리를 건너뛰어 딜레이를 줄이는 기능이 바로 TV에서 제공하는 "PC/게임 모드"입니다. 이 옵션을 켜고 끔에 따라 마우스 커서의 반응 속도가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유튜브를 IPTV 기능이 아니라 TV 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시청하셨다면 그 딜레이를 다 보정해서 재생하고 있을 거고요.
혹시 TV를 경유하지 않고 오디오를 스피커와 연결하셨다면, TV를 한번 거쳐서 오디오를 뽑으시면 아마 딜레이가 보정될 것 같네요.
리듬게임도 TV에서 하면 싱크가 안맞아요.
영상 후처리 때문입니다..
TV에 HDMI 옵션쪽 보시면 보통 게임모드라고 된게 있어요.. 그거 켜보시면 조금 나아질겁니다.
그래도 완전히 100%는 안 맞을거고..
제가 야구 경기는 잘 모르겠지만
소리의 속도가 초속 약 330미터죠?..
타석과 약 33미터쯤 떨어진 카메라에서 촬영하면 약 0.1초 정도의 소리 지연이 발생하지 않나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는거죠 뭐..
근데 IPTV라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비디오와 음성을 따로 분리해서 송신하는것도 아닌데 소리만 지연될리가 없지 않나요?..
실제로 그런 버그 있을 수 있어요.....
이런 밝은 귀 가진 분들이 무섭습니다...
이런 게 딱 제 업무로 들어오거든요 .....
보통 수정 개발 할 때 이걸 당최 누가 찾아낸 거지 하고 궁금했었는데
요기 계시네용...
송출 전에 인코딩이라는 과정이 들어가 있으니까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어느 통신사세요?
그래도 구 IPTV 는 아직 그 쪽에서 할 것 같은데...KT도 그 회사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