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 마켓 상품 중복 관리가 엄청 철저해요
지식쇼핑이나 가장 잘하고 있다는 11번가만 가도
키워드에 넝마처럼 건져올라오는 검색결과 때문에 피곤해지기 일쑤인데
쿠팡은 검색하면 정말 거의 정확하게 원하는 결과를 컴팩트하게 보여줍니다.
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검색 프로세싱이 서비스 차별화의 핵심인데
쿠팡이 결국 해낸거 같아요... 솔직히 이 정도 품질이면 약간 비싸도 쿠팡 씁니다.
이런 곳에 투자 안하는 다른 인터넷쇼핑업체들은 당장 눈 앞에 경영수지만 따지고 앉아있지
차곡차곡 누적되는 소비자 만족도가 얼마나 강력한 사업 드라이브 요인인지 모르죠...
※ 중복 상품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하셔서, 그냥 쿠팡은 다른 곳에 비해 그런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수정합니다. ^^
가격 차이가 나는 것도 꽤 되요.
다른 온라인 소핑몰은 분쟁생겼을때 중립인척 나몰라라 하는경우가 꽤되는데
쿠팡은 책임감있는 중간자 역할을 하나보군요
구매자에게는 qna/상품평이 섞이면서 올바른 쇼핑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점
로직이 꼬여서 옵션 오매칭되면 상품 오배송된다는점
판매자에게는 최저가/배송빠른순으로 한개만 노출되다보니 출혈경쟁
힘들게 쌓아놓은 상품평을 양아치업체한테 뺏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등
그래도 구매자에게 좋은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말 쉽지 않은게 셀러들이 이거 잘 안지키거든요. 근데 쿠팡이 정책과 기술로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거죠.
지금 나이키 모자 검색했는데 나이키와 모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고 상품명, 옵션명에도 나이키 또는 모자라는 글자가 없는 수영복이 검색 결과에 나오네요.
쿠팡의 온라인 커머스 장악은 소비자 재앙이 될듯
초기엔 그냥 쿠팡에서만 시켰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쿠팡에 없어서 다시 다른 곳에서 검색해서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짜증나던...
로켓배송도 지방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서비스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반택배랑 별 차이가 없을때가 꽤 있어서... ㅠㅠ
유사제품 카피해서 만드는 애들은 손안대고 코풀고
원상표권자는 권리침해 당하는건데 쿠팡에 문의해도 대응을 거의 안해줍니다
아마 카테고리별로 수작업이 꽤 있을겁니다. 그래서 카테고리화 안된 상품은 검색만 의존해야하는데... 그 검색이 엄청 뛰어난지 모르겠더라고요..
쿠팡은 아마 쿠팡이 다 파는...?
조금만 조건을 걸고 검색하면 개판입니다..... 필터링도 쉽지않구요.
게다 품목관리도 제대로 안되고있다봐요. 쿠팡의 윈도우 불법키는 정말유명하죠...
상품마다 분리되어서 한 판매자가 판매하는 곳에서 여러가지 사기가 좀 불편했어요
그게 돈받고 하는거든지, 아님 가격 낮추게 하려고 경쟁시키는 걸거예요.
인기 키워드에 대해서는 내부 인력이 검색결과 관리하고, 나머지는 일부는 자동으로 중복상품 병합하는데 셀러 입장에선 병합 안당할려고 별짓을 다 해서 창과 방패의 싸움이 계속됩니다 ㅎㅎ
아마존처럼 동일상품 동일페이지에 묶는게 장점도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개성있고 튀어보이게 제품사진찍고 상품페이지 만들고
돈들여서 세팅해놓으면 같은 물건 싸게 파는 업자가
그 상품페이지 홀랑 먹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평은 공유되구요.
악용사례중에 딴 업체 무너트리려고
같은 상품을 일부 매입해서 더 싼 가격에 올리고
악플 유도하는 등 악질업체들도 간혹 제보가 뜹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마냥 좋을수가 없습니다
최저가 우선노출, 로켓배송 최우선노출이다보니
10원싸움에도 민감해지고 상품페이지 뺏기고...
노트북이나 참치캔을 파는데 상품사진을 따로 찍고 설명페이지를 따로 만들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옷이나 악세사리 같은 패션아이템은 그 제품 단품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과의 코디추천도 판매자의 역량일테니까요.
결국 판매자도 자신의 아이템을 잘 어필할수 있는 마켓을 골라서 입점해야하겠지요.
얼마전 LR44 란 전지 검색했는데 중간에 LR41 이 껴있었는지... 모르고 결제. ㅠㅠ
중간에 이상한거 계속 껴 넣더라구요. 포장 뜯고 알고 환불도 못하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