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가끔 심하게 통증 동반해서 찾아오면
와이프가 허리를 가누지 못해 누워만 있는날이 있는데요
그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ㅠㅠ
급격하게 다이어트 돌입을 해서 그런가 신체 변화가 오는듯 한데
지금 일단 온찜질패드로 허리찜질 하고 간단한 근육이완제와 통증약 먹고 누워있는데
와이프 말로는 통증강도가 1 - 10 사이면 지금 9라네요
그러믄서 오늘 찜질 해보고 내일도 허리가 제기능 못하면 응급실 가야겠다고 합니다
안쓰러워 죽겠네요
아이들은 제가 다 보기로 했습니다
걱정되네요 몇년전에도 일주일 정도 입원했는데 스테로이드제 주사 (경막외각 스테로이드 주입술) 받고서
쿠싱증후군? 이란걸 알아왔던 터라
자신도 왠만하면 주사는 안맞고 싶다 하는데
거동조차 못하니까 안타깝고 그렇네요 ㅠ
어차피 링거 맞고 월요일까지 담당의 기다리는거나 월요일에 가서 진찰 받는거나 같다면서 ㅠㅠ
10 위에 20이 있습니다
저도 무릎 굽히는걸로 지탱하고 사는지라 ㅠㅠ 와이프 통증이 어마어마한걸 압니다 후
너무 너무 고통스럽죠 ㅜㅠ
암튼.. 무조건 참는게 능사는 아니니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라도 맞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합니다.
결국 레이저 시술받았습니다
괜히 꺼냈다가 약올리냐는 대답을 들어서. ㅠㅠ
신격차단술 주사 한번 맞으니 일단 응급처치는 되었습니다.
처방이라고 받고 약이라도 먹여야겠네요 ㅠㅠ
시간대에 가세여
그 후로 좀 부작용으로 고생하고선 ㅠㅠ 몸 사리고 주사 안맞으려 하네요
와이프도 친정집 근처에 자신을 일으켜 세운 통증의학과를 사랑했으나 이젠 안갑니다 ㅠㅠ;
그 자세는 다행히 이미 취하고 있네요 ㅎㅎ
월요일날 정형외과 가서 약 처방 받고 온다네요~
제가 허리디스크로 의병제대 했는데, 수영 7년하고 고쳤습니다.
제대 초기에는 날씨흐리면 아프고, 장거리 비행기타면 곤욕이였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거 없어요
병원가는게 답인것같습니다.
그정도면 민간치료나 정신치료로 해결되긴 힘들겁니다 ㅜ ㅜ
다만 방사통으로 다리를 절고 똑바로 못 누웠죠.
청담 우리들에서 시술 받고 나았습니다
운동으로 건강하게 빼셔야 해요 ㅠ 필라테스도 도움되실 것 같아요! 허리디스크는 주사맞나 쉬나 회복은 똑같으니까 우선 집에서 누워계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ㅠ
디스크 흘러 내린게 사려져 버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