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 고속터미널역 하부 15cm 밑으로 굴착해서 건설되었습니다.
15cm 아래에서 굴착을 했는데도 강남신세계백화점 건물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죠.
GTX 자체가 '대심도광역급행철도'인 만큼 기본적으로 굴착심도가 40m 이상의 대심도에서 이루어집니다.
(GTX-A 강남구간 굴착심도는 63m, 신안산선은 굴착심도 70m)
파주운정신도시구간은 아파트 23m 아래를 파고 강남구 관통구간은 아파트 40m 아래를 파고 지나갑니다.
은마아파트 밑에서 그거 판다고 해서 은마아파트가 무너질 일도 없고 금 갈 이유도 없습니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을 걱정한다는 핑계로 들고 일어나는 건 기우라고 힘주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콩고물 좀 어떻게 안되나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GTX 저렇게 깊이 파는 줄 몰랐어요
문제가 없는데도 들고 일어나는 건 전형적인 님비죠.
본인처럼 다른 사람도 같을꺼라 생각하는건
경기도오송 입니다.
5~8호선 2기 지하철 심도가 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 더 깊게 들어가는 점도 있습니다.
http://m.segye.com/view/20190324565742
발파작업이 아파트 균열의 원인이라고 저 아파트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것 뿐이지
조사결과상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입증'된게 아닙니다.
발파고 뭐고 뚫었다는 것 자체가 구조에 문제를 일으켜버렸다면요?
이미 선례가 생겨버린 이상
저쪽 지반이 원래 약해서 그런거고 여긴 상관없다
뭐 그런 할말없을 정도로 철통같은 논리 가져오지 않는 이상
무너진다고 반대해도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 고속터미널역 같은 경우도 모래가 많은 지반이라 저러다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던 곳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GTX 자체를 반대해야 맞는거 아닐까요...
밑에 글에는 은마를 우회하는 노선을 제시하고 있던데...
다른 집들은 피해를 봐도 되고 우리집은 안된다?
그렇다면 만약 이게 인과관계가 증명되어버린다면 그 다음 대응 논리는 있으신가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기에는 포스코가 일부 배상을 했죠...
그리고 아파트만 그런게 아니고 주위 다른 건축물들도 영향이 갔습니다.
https://www.betanews.net/article/988805
애초에 GTX는 발파를 하지 않습니다.
공법 자체가 다르기에 괜찮을것같습니다.
법적 책임을 떠나 시공사가 도의적으로 보상'한거고 민관합동조사나 법원 판결에 의한 보상명령으로 지급한 게 아닙니다.
아직도 인과 규명은 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인천 삼두아파트 하부 굴착공법과 GTX 굴착공법은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들고 오신 건과 GTX는 공법이 아예 다릅니다.
GTX는 TBM 쉴드 굴착 공법으로 터널 직경만한 삽이 천천히 돌아가며 땅을 '파고 들어가는' 방식이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방식처럼 폭약 발파굴착(NATM)를 하지 않습니다.
*http://m.popcornnews.net/14659
결론적으로 GTX 굴착공법으로 수직으로 큰 에너지가 발생하거나 구조물에 전달될 껀덕지가 없습니다.
은마측은 이미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다보니
GTX로 전혀 이득보는 경우가 아니라서
애초에 GTX 반대를 하는게 이득이겠습니다만
실제로 GTX까지 반대는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기적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이는 안전을 핑계로 하는 은마 재건축 용적율 욕심이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법적 판결이 났으면 무관하다고 될 가능성이 큰데
이리 됐으니 오히려 은마측이 주장할 선례로서는 일부 유효하게 되어버렸네요.
저는 그냥 노선 개통 지연되는거 노선 굴곡 생기는거
그런거 다 보기 싫고
그런거 원인이 되는 "깽판"도 보기 싫다는 입장이라
차라리 은마재건축 요구 조건부로 들어주건
금가면 용적률 올려주겠다는 통보 딱 보내고 강행하건
그냥 진행이나 됐으면 좋겠다는 거라서요.
삽으로 빙글빙글 돌며 지반을 갈아 먹고 들어가는 공법인데 제2외곽순환 인천 삼두아파트 포스코 담당 시공구간의 공법과는
아예 공법이 달라서 은마가 GTX 우회로 써 먹을 선례로 유효할 수가 없습니다.
공법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여론전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뭘 해봤자 실제 사고가 발생했다며 질질 끄는걸 막으려면
증명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늦었으니 어떻게 합니까.
물질보상해야죠-_-
공법의 문제에 따라 판결할 가능성이 더 크거든요.
얼마 전 강남구가 위와 같은 동일한 안전우려 문제로 GTX 공사를 막으며 노선 자체를 강남구로 오지 못하게 막은 일이 있었습니다.
(강남구 밑으로 파고 들어오면 건물과 아파트에 안전이 문제된다는 논리)
노선 자체를 타 구로 우회하지 않으면 공사 허가를 안 내 주겠다면서요.
결국 시공사와 강남구청이 행정소송에 들어갔는데 그 결과 법원에서는 시공사 손을 들어줘 강남구가 패소했습니다.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공법이 아니라는 이유)
이미 이런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은마아파트가 안전을 이유로 저런 주장을 하는 게 오히려 더 안 먹힐 수 밖에 없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공사 지연 책임으로 배상금까지 물고 있습니다.
행정소송으로 가면 괜히 공사 지연이나 될까봐 걱정되는데
일단은 배상금이 나오긴 나오는군요..
그나마 GTX 대심도 특성상 강행이 가능하다는건 다행이긴 합니다
전 그쪽이라기보다는 철덕에 가까운 입장이라서요.
제2외곽에서 이미 한건 터졌죠..ㄷㄷ
제2외곽은 NATM(발파굴착) 방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고
http://m.popcornnews.net/14659
GTX는 수직으로 큰 에너지가 발생하지 않는 TBM쉴드 굴착공법으로 짓습니다.
밑에 고속철 - 안전 걱정 - 집값 하락
일까요?
재건축에서 용적률 낮게 나올까봐 저러는거죠. ㅋㅋ
아무래도 지하철 밑에 있으면 초고층은 못올릴테니까요. 지하 주차장 깊이도 문제되고요.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는 공사라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5844gogogo/222023836206
이렇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곡~소사 서해선 공사도 합니다
/Vollago
지하 40~50m를 굴착 통과시 지상에 있는 건물의 재산권 보상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온 게 바로 '기우'라는 말입니다.
그런 식이면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한강 하저터널로 한강 하부를 관통하는 지하철은 무서워서 어떻게 탈까 싶네요.
단층 활동 영향이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터널내 노반도 일부 뒤틀렸죠.
공사기간동안 문제가 있었던 거라신갈단층 때문은 아니죠. 율현터널 건은 HDC에서 6천만원 보상제안도 했던걸로 압니다.
부실시공을 한 시공사 문제지 TBM 공법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얘기하는거는 4공구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은 공구이죠.
가능하다면 관련 사실 나타난 자료 부탁드립니다.
http://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55
요기 나와있네요.
말미에
아파트 밑으로 터널을 파면 소음 및 진동 등의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는 내용 뿐이지 '시공 후 현재 소음 및 진동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http://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554
기사를 잘못 링크했네요. 여기있습니다.
인천 삼부아파트의 경우 주민들과 언론사에서 직접 건물 균열 현장을 취재하여 보도하는 등 그 피해사실이 객관적으로 드러나 있는 반면
공세동 호수 청구아파트 4공구 인근 주민들의 건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내용 뿐,
균열이나 진동 등 구체적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나 사진,
취재기사가 없어서 주민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인건 맞습니다만 일단 문제가 있을 소지는 있다는 거지요. 거기다 현장소장을 통해 보상금을 주겠다고 제의를 한 사실이 맞다면 건설사 측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87742?od=T31&po=3&category=&groupCd=CLIEN
여기 클량에도 해당아파트 전 주민분께서 글 올리셨네요.
이를 취재한 기사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입주민의 일방적 이야기 말고는(그것도 증거사진 없는)
일단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저는 gtx와 아무 관계 없는 지역에 사는 사람입니다.
취재 기사에 대해서 얘기하시는데 보신 청원글에도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대응하기가 힘들다고 이미 나와있죠. 거기다 아파트 세대수가 작아서 힘들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정서상 많은 분들이 소음피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삶의 질에 상당한 지장을 줍니다. 게다가 대심도 터널 공사는 여러 해 하니 엄청나겠죠. 단순히 일방적 이야기로 치부할 사항은 아닙니다.
물론 국토부에서도 해당사실을 알고 작년에 법 개정을 해서 지하 40m 이하 설치되는 대심도 교통시설에 대한 구분지상권 미설정과 강화된 소음 진동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기존까지의 행태를 볼때 당연히 불안할 수 밖에 없죠. 거기다 우리나라는 건설사의 원가절감 노력이 어마무시한지라 더더욱 불안한거죠. 당장에 3공구 GS건설 건이랑 4공구 현대산업개발 건 모두 건설사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원 설계나 시공방법을 사용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저걸 성공해서 해외에서도 유명(?)해졌다고 하구요
그런데 저걸 성공시켜서 유명해질정도면 오히려 매우 위험부담이 큰 공사 아닌가요..?
15cm 위 구조물에 금 하나 안 갈 정도로 굴착방식 자체가 안전하다는 이야기죠.
욕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사실관계가 그런거죠
저는 gtx c노선과 1도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제 가까운 지인중에도 거기에 1이라도 연관있는 분도 없구요
문제없단걸 학술적, 실증적으로 증명해주었고 법적으로도 대심도는 지상에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데 반대한다면 그런거죠
재건축 할때 문제 된다고... 많이들 반대했던 적이 있었죠. 아주 오래전에요.
은마아파트 하부 대심도 공사는 굴착 후 장비 내 미리 탑재한 콘크리트 쉴드(터널 외벽역할)를 부착하면서 전진하기 때문에(기차로 말하자면 1호차가 굴착하고 지나가면 2호차는 그자리에 외벽부착하고 방수액+정착액 주입 3호차 이후로는 파낸 흙 이송장비 및 외벽 자재가 실린 꼴), 너무 강한 암반을 만나서 전진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는 있어도 그 자체가 붕괴될 수는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그 장비를 묻어버리기 때문에 빈 공간의 발생에 따른 지반 불안정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지하 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NATM 으로 지하수 생각안하고 뚫어서 지하 수위 저하로 문제 생긴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토목 공학 표준들이 허접합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너무 맹신하는 것도 크고...
지하수위 변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지하 공사는 신중해야 합니다.
사람들과 업자들이 모두 폭약에 의한 진동이나 내부 공간에 의한 침하만 생각하는데, 지하수가 정말 중요한 팩터인데 이를 대충 생각하고 공사에 임하는게 문제입니다.
아니다...그런 찬반에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소음이나 진동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무너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