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차가 보조금 인증 통과하기 전에는
과대광고 뻥스펙으로 광고하다가 보조금인증 받을때 인증 스펙보면
한참 다운되어있습니다. 출력이라든가 실주행거리 기타 등등이 확 내려가죠
사람들이 아직 전기 이륜차는 엔진 오토바이에 비해서 때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중에
가장 중요한게 출력과 실주행거리입니다.
근데 오토바이로 유명한 사이트나 카페에서도 고 배기량 타는 사람들도 와 스펙 정말 좋은데
서브로 한번 사볼까 하는 전기 이륜차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보조금 인증도 통과했는데
인증된 스펙이 어마어마 합니다. 기존에 전기 이륜차 타는 사람들은
그냥 훅 빠져버린 오토바이 입니다. 국산제조 오토바이 입니다.
인증통과 스펙이 최고속도 98키로 실 주행거리 106키로 나왔습니다.
abs 탑재되어 있고 공차중량이 150kg 입니다. 출력이 무려 9.9kw 입니다.
기존출시 전기 이륜차 최대 출력은 5kw 수준입니다.
제가 타는 전기 이륜차가 3.8kw 인데 엔진 오토바이 출력으로 보면 100 cc 정도 됩니다.
(10kw 넘으면 2종소형이 필요해서 9.9로 맞쳐나 보네요.)
최대 토크는 248nm 입니다. 배터리 용량도 굉장히 크고 고속으로 땡기고 다녀도 100키로 이상 탑니다.
이정도면 최고속도를 제외한 모든것이 쿼터급 엔진 오토바이를 넘어버립니다.
보조금 제외 가격이 550만원이고 보조금 포함하면 실 구입가는 290만원
이벤트 기간동안 구입하면 250만원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2개 들어있습니다.
예약 시작하면 예약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이트 가봐도 구매할수 있는 수단이 하나도 없어요. 아직 예약도 안받습니다.
사실 그동안 살만한 전기 스쿠터가 없는 수준이였는데 하나하나 괜찮은게 나오면 좋겠네요
스쿠터랑 메뉴얼 바이크 반반씩 섞은것 같더군요.
제조사가 인증 통과되고 나서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fleta_ls1 입니다.
홈페이지 말고는 아직 아무것도 없고 인증 통과된 이후에
스펙이 굉장해서 사람들이 회사에 전화걸어보고 언제 출시하냐 이런거 물어보고 있다고
합니다. 8월달 정도해서 출시라고 하더군요.
출력을 올리면 배터리가 중국산이라 2년갈거 1년가고 급사하지않을까요?
(추배값 한 백만원..? 추배는 보조금 없으니까요)
내연기관도 거르는데 전기까지 중국부품모음.zip 거르는게 좋습니다
디자인만 멋진 중국산은 계속 있어왔고 구매자들의 결과는 모두 참담했습니다
메이저업체 아니면 그냥 묻어두는게 좋아요
혼다마저 아직 전기 이륜차 제대로 된거 없습니다.
pcx 전기 이륜차가 있긴 한데 출력과 실 주행거리가 안습이죠.
오히려 중국은 전기 이륜차가 꽤많이 만들어졌고 이중에서 경쟁력있고 품질 좋은 전기 이륜차도 꽤
많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아직 모릅니다. 출시 이후에 봐야겠죠.
국산 제조라고 했으니 모터 베터리 등 중요부품은 국산제조 인듯 합니다.
이걸 사시는건 진심 말리고 싶습니다
모터 배터리 제어회로 다 국산이 확실하면 그나마 괜찮을듯요
경쟁력도 엄청 가지고 있습니다. 베터리 불신때문에 국산 배터리 쓰는 중국 전기 이륜차 많습니다.
반면에 국내제조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이라고 해놓고 중국 배터리 쓰는 전기 이륜차도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통과되고 판매 시작하는 mbi 스쿠터가 그중 하나입니다.
배터리 2개 사용하고도 실 주행거리가 40키로 대입니다. 형편없습니다.
국산꺼 아니면 일제 배터리 사용하죠. niu 배터리는 일제입니다 모터는 보쉬제품이구요.
게다가 모터마저도 보쉬 모터를 사용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핵심 부품 모터와 배터리가 괜찮습니다.
중국산이라고 마냥 불신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대량 생산과 판매 때문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중국산이 현재 1위 입니다. 다른나라가 똑같은 사양 제조하려고 하면
150만원 이상 가격 상승입니다.
(전 이것도 NO 라고 생각합니다)
조향 제동 외장 전장류 이것들이 정말 노답입니다. ABS는 알리에서도 팝니다.
중국 부품을 사다가 조립하는 업체중에 저품질은 예외가 없습니다.
솔직히 이 모델은 과거의 멕겔리가 눈앞에 스쿠터로 환생한것 같습니다.
본문과 디자인을 보고 혹시라도 혹~ 하시는분들이 있아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는
제 댓글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현재 한국 보조금 지원사업용 전기스쿠터는 3년 타고 버려야 되거나
싸게 샀다고 좋아할수 있지만 잔존가치가 0원에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그냥 적당한 4행정 스쿠터를 사는게 좋습니다.
그만큼 가격도 사악한....
와코 타보니까 전기가 좋긴 한데 실 주행 거리가 짧아서
배터리 2개 아니면 운행의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는 이쿠터로 기추 할려고 합니다.
이쿠터 이번에 인증받은거 보니까 광고랑 달라서 사람들이 많이 실망중입니다.
이쿠터2는 한번더 고려해보세요.
그게 다릅니다 님이 말씀하긴건 mbi 제품이겠네요.
전기쪽은 정말 답이 안나와서요
초기 취등록세 부터 보험 유지비 모두 전기 이륜차가 휠씬 더 저렴합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건 경형인데 취등록세 면제 , 125cc 대비 보험료 1/3 수준입니다.
종합보험을 최초 신규가입 13만원에 가입했습니다.
전기 충전도 가정용 누진세 적용해도 1/7~1/8 수준입니다.
단점이라면 주행거리가 많이 부족하죠.
사실 기름값이랑 다른거는 부담스럽지 않은데 보험료가 제일 부담되었었거든요
보험료 책정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3~ 4kw 미만 전기 이륜차는 엔진 오토바이 100cc 급입니다.
나중에 바뀔수도 있는데 현재는 그렇습니다.
스쿠터는 휘발류로도 지금 상당한 연비가 나오기때문에 자동차보다 전기의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내구성 문제는 매우 중대합니다. 자동차처럼 그냥 안가고 서버린다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때로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고장적은 일제 바이크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타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런 내구성, 안정성 때문입니다.
하여튼 저는 향후 몇년간 기간을 두고 전기 바이크는 검증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루타가 되긴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