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한분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나봐요. 손님이 자긴 뜨거운 아메리카노 주문했다고 하니까 사장왈 “이 여름엔 그냥 아메리카노하면 당연히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해요. 뜨거운거라고 말씀하셨어야죠”
이러면서 작은 실랑이이가 벌어졌습니다.
엥? 전 이해가 안가네요. 전 한겨울에도 아이스라떼만 마시거든요. 계절에 상관없이 주문하는 사람 맘인데...
그리고 보통 “아메리카노 주세요.” 까지만 손님이 말했어도 주문 받는 사람이 “따뜻한 걸로 드릴까요 아이스로 드릴까요”?” 정도 물어보며 확인하지 않나요?
주문할 때마다 차가운 거 뜨거운 거 확인하던데요.
아메리카노면 일반적으로 따뜻한거같은데요
하도 손놈에 대해 말이 많으니 손놈과 손님을 혼동하나 보네요.
대처가 아쉽네요
저런 대응이라면 다시는 안갑니다
안 물어봤으니 사장 잘못이다 vs 아메리카노는 원래 뜨거운 거니까 사장 잘못이다
다시 해주는 게 영업에도 도움이 될텐데
아쉬운 태도네요
(카페가서 보니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명칭이 꽤 있더라구요... 젤 기억에 남는건 아메리 한잔 주세요~!ㄷ.. 그래도 제가 봤던 카페 직원분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던데..ㄷ)
얼죽아아가 있듯...
쪄뜨아도 있거든요.....
하면 되는데 말이죠
이때 한잔 더 주면 단골 만드는건데...
그러지 않고는 나오기 힘든 반응입니다.
아메리카노 주문에 뜨거운거 맞으세요? 하면
1. 이 추운데 그럼 뜨거운거 먹지 찬거 먹어?? 랑
2. 이 더운데 뜨거운거 먹어? 당연히 아이스지....
센스가 없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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