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면허 갖고있다가
차를 샀는데
사이드 미러 당기는 게 없어요
풋 브레이크라고 발로 밟는 게 있네요.
자동차키라고 주는데
이건 뭐 열쇠고리 거는 구멍도 없고
그냥 프라스틱 판때기 주더라구요?
차에 열쇠 꽂는 것도 없고 그냥 버튼 누르면 시동이 부르릉..
제일 신기한 건
시동끄고 차문만 닫고 나오면
차가 자기혼자 삐비빅 거리더니 차문이 잠겨요
와우...
요즘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다 저런 식이고
풋브레이크도 최신형은 버튼식으로 나온다는데
세상의 흐름을 제가 못 따라가는 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것만 세가지인데 손으루 올리는거, 시동꺼지면 잠기는 자동형
그리고 풋브레이크. (자주 잊어먹어서 달리는데 잘안나가고 바퀴에서 연기가 풀풀남)
물론 현대는 LTE로 원격 잠금을 해주지만요...
시동 거니까 사이드브렉 경고 들어 오는데 오른쪽에 없는 겁니다
난 서둘러야 하는데 이게 뭐람!!
심지어 차 어디에도 설명서는 커녕 매뉴얼도 없어서 진땀좀 흘렸습니다 풋파킹이니 보이지도 않구요
제 차 타는 사람마다 90년대에 산 차냐고 한마디씩 해요.....
정말 장농면허 인게 반전 ㅋㅋ...
안전운전 하세요~^^
근데......... 르노 삼성은 에어컨 필터 교체할때 진짜 빡칩니다;;
심지어 오토홀드라고 해서 주행 중에 정차하고 난 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사이드가 자동으로 잡힙니다. 발 떼고 있어도 됨. 가속페달로 출발하면 자동으로 풀리구요.
요즘 차들은 기계가 아니라 전자장치 덩어리일 정도로 그 동안 기술 발전이 엄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