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부산에 내려와서 바다 바로 옆 아파트를 숙소로 구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몇번 바다 바로옆에 집을 구해서 생활을 한적이 있어서 습기같은거에 그닥 민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점들을 잘 모르겠습니다. 좀 둔해서 그런가...
그런데 이번에 구한집은 아주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항구 바로 앞에 집을 구했다는 점입니다.
항구의 특성상 새벽에 고깃배들이 고기잡이를 하러 항구를 나갑니다.
보통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 늦어도 새벽 4시 이전에는 전부 항구를 떠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때 항구가 너무 시끄럽다는것입니다.
배의 기관에서 나는 소음과 매연....그리고 선장들이 마이크로 말하는 소리등등 너무 시끄럽습니다.
(특히 조금 큰배 선장님들이 마이크로 마구 소리치면 잠이 확 깹니다 ㅠㅠ )
초반엔 멋모르고 시원하다고 창문열고 잤다가 매케한 매연냄새에 새벽 3시에 깨어서 창문을 다 닫고 잤습니다.
(숙소가 20층인데도 시끄럽고 매연이 올라옵니다.)
들리는 말에는 요즘은 금어기라 그래도 배들이 없다고 하는데...본격적인 어업기간에는 어떨지 아직은 상상이 안되네요..
낮에도 11시까지는 사실 소음도 있고, 매연도 상당합니다.
창문을 열고 있으면 비릿한 바닷내음과 매연이 섞여서 그닥 상쾌하지가 못합니다...
바닷가에 집을 꿈꾸시는분들....
바닷가 집 좋습니다..
시원한 바람불고..확트인 시야가 아주 시원하고..풍경도 아주 좋습니다.
습기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사실 한여름이 아니면 그닥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에어컨 제습기능있어서 괜찮고요...
그리고 창문을 열면 살짝 비릿한 바다냄새가 들어오는데..살다보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항구 바로 앞에서는 절대 집을 구하지는 마십시요.
새벽에 정말 시끄럽고 매연이 상당합니다.
좀 강하게 비유하자면 강남대로변에서 텐트치고 자는 기분듭니다...ㅋ
맑은날이나 야경...해무가 낀 바닷가 풍경은 정말 최고입니다..ㅎㅎ
사진으로 감상하는 전 경치가 너무 아름답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집구하러 왔다가 풍경을 보고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왓으면 계약을 했을지..의문입니다 ㅎㅎ
자갈치 시장과 영도다리쪽입니다...
완전 잘못집었네요 ㅎㅎ
항구와 아주 가깝지는 않되 바다 조망은 되는 집이 좋겠네요.
네 그런곳이 최고입니다..
저도 바다를 좋아해서 몇번 바닷가 옆에 집을 구했는데..이번엔 항구땜시 꽝이네요 ㅎㅎ
네 남포동과 영도다리쪽 풍경입니다.
네 저도 동의합니다...앞으론 항구와는 떨어진곳에 구하려 합니다 ㅎㅎ
부녀회장님에게 혼날거 같아요 ...ㅋ
네 상당히 매케합니다.
여객선은 24시간 엔진을 돌리더군요.
한밤중에도 매연, 소음 콤보 공격 죽여줍니다.
강력하게 이해가 됩니다 ㅠㅠ
워낙 창문열고 지내는걸 좋아해서 아쉬워요 ㅠㅠ
그거하나보고 계약했습니다. ㅎㅎ
낮이고 밤이고 돌아다니면 재미있네요 ㅎㅎ
앗 당주님..안녕하시죠?
호곡 부산분들은 아시는듯 ㅎㅎ
우리 90년대 디젤차량들 검은연기 그대로 배출되는것보다 더 심해요. 디젤오일 등급이 낮아서 ㅎㄷㄷ
네 아주 어릴때 고속버스 터미널에 간 느낌이에요..정말 매케해요..
일년만 지낼곳이라 너무 성급하게 구한거 같아요 ㅎㅎ
정말 최고입니다 ㅎㅎ
여수에서 제일 비싸다는 히든베이 호텔도 그럽니다.
문 열고 잘수가 없...
네 문열고 못자요 ㅠㅠ 아쉬워요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자고 싶었는데...
여름에 꿉꿉하고 짜고 비릿한 바람
생각나시겠어요 ㅎㅎ
워낙 영세해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대형선박은 몰라도..
언젠가는 대형 디젤엔진을 쓰는.. 모든 버스, 트럭, 배 등 전부 수소로 바뀔 것 같습니다 ㄷㄷㄷ
사진 옆에는 더 배들이 많아요 ㅋ
풍경보면서 상괘했다가 냄새에 짜증이 ㅎㅎ
저는 그냥 호수 내려다보이는곳에 살고싶네요 그러다보니 버킷리스트가 석촌호수나 일산 호수공원이랄까요.. ㅋㅋ
Clienkit3 Betatester/
일산 호수가 가장 잘보이는 아파트가봤는데...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남자들 숙소라..짐이 없어서요 ^^;;
울산에서도 한 일년 지낸적이 있는데 ..반갑습니다 ㅎㅎ
육안으로 보면 지저분해보이는데
폰카로 찍어도 정말 멋지게 나오더군요.
여행용 숙소로는 좋았어요
네 뷰가 모든걸 다 말해줍니다 ㅎㅎ
매연빼면...남자들만 사는 숙소라 주변에 먹을곳 많아서 좋네요 ㅎㅎ
태풍올 때는 더 거세지죠. 그래서 바닷가에 높은 집을 짓는 것은 참 안 좋은 것이긴 한데요.
이집은 방향때문인지 바람이 그닥 안부네요..
아파트를 나서면 심하지만요..
헐...ㅋ
마린시티도 비슷하군요...
전에 대연동 비치아파트 살땐 몰랐는데, 여기 오니 느끼게 되네요..
어제 천마산에서 찍은 사진에 있을지도...
조기 사진에 보이네요 ㅎㅎ
바닷가가 나름 좋긴 한데 근처에 항구나 조선소 등이 있으면 소음이ㅠㅠ
네 바로앞에 깡깡이 마을이라는 작은 조선소까지 있어서..ㅎㅎ
비린내는 그래도 이해하는데...소음과 매연은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ㅎㅎ
그 동네는 어시장도 있고 냉동 공장들도 있어서 소음, 냄새가 좀 많이 나요.
초창기 아파트들는 냄새 민원이 너무 많아서 냉동 공장에서 전세대 에어컨을 놔줬단...
근데 지난 주 가보니 많이 냄새는 안나고 많이 발전했더군요.
배들도 예전보다 훨씬 줄었고...
해상공원 들어간다던데 조금만 참으시면 살기 좋아질 듯 싶어요.
아쉽게도 일년후에는 떠날곳이라요 ㅠㅠ
근처에 여기만큼 주차가 많이 가능한곳이 없더라고요 ㅠㅠ
송도해변쪽은 여름이라 장기주차를 받아주지도 않고요 ㅠㅠ
새벽시장쪽이면 바로 옆인데...제가 층이 높아서 오히려 소리가 위로 올라오나봐요...
낚시를 못해서 생활짬낚시를 못하네요 ㅠㅠ
그외 다른 바닷가 집은 좋아요 ㅎㅎ
겁나 매연 심하대요.
근데 너무 싸서 다른 연료로 바꾸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함..
덧붙여서 벙커c유를 만약 선박들이 소비하지 않으면 원유 정제 시 벙커c유 구간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이걸 처리할 마땅한 방법도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매연이 독하군요 ㅠㅠ
한강변 아파트도 동일한 이유로 이사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는분이 명수대 한강에 사셨는데....
아마 더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거 같네요..
네 남항입니다...ㅎㅎ
ㅋㅋㅋ
어우 어선들 떼로 몰려나가는거 보면 무슨 폭주 뛰러 가는거 같죠 ㅋㅋㅋ
아 선장님들 걸쭉한 목소리 들리네요 ㅋ
사진 보니 또 아련하네요..
어릴적에 몇년 살아본 경험도 있는데. 집까지 오르락내리락이 힘들어서 그렇지. 풍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땐 어려서 그랬나? 매연 같은 건 별로 기억이 없네요.
산복도로쪽 집들을 보면 오르기 정말 힘들어 보이던데 ㄷㄷㄷ
사계절 아파트는 아닙니다..
사계절 아파트의 소음과 매연은 어선의 영향이 아닌 자동차 때문이 아닐까하네요..
근데 그게 20층까지 가다니 엄청나네요
아무래도 창문을 열어두니 새벽바람을 타고 올라오는거 같아요...
완월동은 없어진거 아닌가요?
주변에 외국분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겁이 많아서 배못타요 ㅎㅎ
저는 지금 근거리에서 글남기고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뵈었을지도 ㅎㅎ
센텀은 아니지만...광안리쪽에서 산적이 있는데...이렇지는 않고 조용했습니다.
아침에 젓갈향기가 나시나요?
집어등 덕분에 한밤중에도 대낮같이 밝은가요?
어선 선장의 욕소리가 들리시나요?
히야..멋지네요..저희집은 동향이라 일몰은 못봐서 아쉽네요...
저희집 뷰 입니다ㅎㅎ
생각보다 습기도 별로 없구요ㅎ
말씀하신 문제는 어항 근처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ㅠ
송도 아이원 아파트 사시나봐요?
이곳도 숙소로 생각하던 곳인데 월세 보즘금이 좀 비싸서리.........
역시 생각대로 풍경이 좋네요.
입주 다하면 민원 넣어서 동삼동 항구를 없애버릴듯....
실제 거주로 오래 생활을 한다면 ...
경치보단 소음과 오염이 문제겠죠...
멋지네요...저도 바닷가 토지를 사서 집을 짓는게 희망사항입니다..
저도 일년 한정 임대라 ^^;;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해풍이 호흡기 안 좋은 사람들에게 안 좋다고 합니다.
제가 있는곳은 해풍이 그닥 불지 않고, 제가 좀 둔한사람이라 ㅎㅎ
그분은 많이 민감한분인가봐요..
배가 매연이 어마무시 하다는걸 그때 알았네요 ㄷ
저도 어선의 매연이 이라 강력한지 첨알았네요..
일년간 월세로 얻은집이라 소음차단은 힘들거 같고요...공기청정기는 준비중입니다 ㅎㅎ
현재는 전망보는걸로 다른걸 잊고 지내네요 ㅎㅎ
새벽마다 생선비린내하고 소음 엄청 올라 왔었죠
목포에서 6개월 지낸적이 있는데...거긴 그냥 시내라 조용했네요..
유달산하고 해양대쪽 배닷가 도로 산책을 참 많이했는데..생각나네요..
카페아래 편의점에서 보살피던 고양이들 착하고 이뻣는데...
배에서 나오는 빛, 소리, 매연 등으로 오감이 확 달아오르면서 잠이 깼었죠 ㅎㅎ...
현재 비슷합니다 ㅋ 4시이후는 살짝 선잠을 자네요
헉 그럼 시작인가요? ㅠㅠ
정박한 커다란 화물선에서 배출한 매연이 시커먼 구름을 만들고 그게 바람을 타고 송도로 넘어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좀 큰 화물선은 정말...ㅠㅠ
제가 있는곳도 고층이라 그런지..생선썩은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그런데 길가를 걸으면 냄새가 좀 심한곳이 있긴하더라고요.
항이 작으면 그런일거의 없습니다.
정말 다 좋았어요 그림같은 날이 많았습니다.
태풍칠때도 어마어마하긴했는데 파도가 진짜 장관입니다
다만 집이 동향이어서 아침에 알람이 필요없었습니다.
햇빛이 직빵으로 눈에 꽂혀서 소리지르면서 일어난적도 많네요 ㅋㅋ
저도 현재 동향이라 아침에 누워있을수가 없네요 ㅎㅎ
작은 항구라면 오히려 너무 적막하지 않아서 좋을듯하네요.
동트면 바로 눈에 햇살이 꽂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