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강직성 척추염으로
저도 10념도 전에 확진 받았네요.
전 군제대후 확진받아서 군대는 다녀왓고 ㅠㅠ
계속 허리가 아프기는 했는데 병원애선 디스크라 해서 3급으로 다녀왔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으면 나도 면제 받았을텐데..
이 병이 자가 면역 질환이라 약도 없고..오직 진행 속도만 늦출수 있는 병이라...
전 몇년 전 부터 약도 안먹고 진행이 안되서 그냥 1년에 2번 병원가서 피검사 엑스레이 검사 하면서 관리만 받고 잘 삽니다.
미통닭 놈들 뭐 척주질환이 있는 사람이 맥주박스도 들고 레이싱도 한다고 이상하다고??
강척 환자들은 뭐 다들 죽을날 받아놓고 침대에 누워서 몸이 점점 굳어서 죽기를 기다리는 환자들인지 알았냐??
난 약도 끊은지 오래되었고 딸 둘 낳고 ㅎㄷㅎㄷ도 잘하면서 잘 살고 있다 새끼들아
니네는 군대 다들 잘 다녀왔니?
의혹을 제기하려면 좀 그럴듯 한걸 제기해야지 하 ㅅㅂ
고칠수는 없는데 뭐 당뇨병이나 강척이나 ..
관리 잘하고 약 잘먹으면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저도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전혀 근거 없습니다.
한때는 과도한 스테로이드가 병을 유발한다는 말도 있었어요.
그냥 병진행을 늦추는 약만 있구요.
근데 사는데 별 지장 없습니다.
물론 아주 중증인 분들도 있겠지만 일찍 발견하고 관리 잘 받으면 크게 문제될께 없어요.
환자분이 " 아프다는 소리도 못내요 너무 아파서." 라고 설명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발작이요?
강직성 척추염은 관절에 염증이 나면서 관절이 굳어갑니다.
저도 초기를 놓쳐서 오른쪽 고관절이 망가져서 양반다리는 안되요 회전반경이 줄어들어서.
이건 뭐 인공관절 수술하면 문제 없는데 최대한 관절 다 쓰고 하라고 해서 그냥 삽니다.
사는데 크게 문제 없어서요,
다른 만성질환처럼 실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 없나보네요
통증 레벨이 10-> 2~3 정도로 떨어졌으니 생활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ㅠㅠ 아는동생 오빠도 저병인데...정말 관리잘해야하는 병이죠.
다리도 절고 수술도 해야하고...
극히 드문 케이스에요 거의 약으로 다 됩니다.
결국 완치는 없고 평생 관리하고 운동하고.. 그러면서 삽니다.
중증 환자들은 그렇구요. 먹는약으로 진행이 안늦춰질떄.
보통 먹는약으로 다 되구요.
전 먹는약도 몇년전부터는 안먹고 그냥 일상생활합니다.
담마진으로 면제받은것과는 넘사벽 질병이죠.....
강척이라고 장애등급 나오는거 아닙니다. ;;
병이 진행되서 관절이 굳어 움직임이 제한되면 나오는거죠.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죠.
확진자는 그 유전자를 다 가지고 있다 (ㅇ)
유전자를 가지면 다 확진이 된다 (X) 입니다.
자신이 경험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하시진 마세요.
저도 디스크 환자고 몇 해전에는 꼬부랑 할아버지 마냥 허리를 못펴고 3달을 살았습니다.
평소에는 짐도 들고 뛰어다니는 덩치 큰 사람인데도요.
지금도 멀쩡합니다. 그러나 아플 때는 심각하게 아파요.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쉽게 허리아프다는 사람 엄살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디스크 질환이 흔한 병이고 사람마다 다른 거라서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강직성 척추염은 그렇지 않은 병일수도 있고요. 전 의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말씀드렸듯, 본인의 케이스와 경험만으로 모든 걸 쉽게 판단하려고 하진 마세요.
고통은 주관적인 겁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예후가 다 다르고요.
갑자기 쉐도우복싱하시는 느낌인데요...?
무슨말씀이 하고싶은건가요???
본문 읽고 리플다시는거맞아요?
죄송합니다. -_- ;;;;;;;;;;;;; 회사에서 일하다가 잠깐 보고 답글 달은게 완전히 본문을 오독했네요 ;;;;
엉뚱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괜찮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