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으론 현재 정부 정책이
집 값을 급하게 떨어 뜨리려는게 아니라
연착륙이 목적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다는 건 향후 5~10년을 보는거 아닌가요?
근데 당장 집 값 못 잡는다고
계속 성토 하는 분위기 인거 같은데...
그럼 집 값이 당장 얼마나 떨어지길 바라시는 걸까요?
일단 전 음.. 한 2년 전 정도 집 값이 정당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지금 10억 아파트가 그때는 한 7억 정도 했었나요??
근데.. 전 7억... 못사요.. ㅜ _ㅜ
그럼 음.. 지금 7억 정도 아파트를 보면
한 5억 했을려나요??
5억이면 아슬 아슬 하긴 한데
살수는 있을거 같긴 하네요..
근데 또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정책으로 집 값을 잡고 있는 상황인데
대출끼고 아파트를 사라고 하면
아파트 안사고 걍 전세 살거 같은..
어렵네요.. 어려워.. ;;;
암튼 클량 회원분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아파트 가격은
그럼 어느 정도 인겁니까?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그 가격으로 집 값이
몇달 사이에 확 떨어져도
경제나 세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서브프라임 사태급이겠죠?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당시 4천만원 정도 했네요 - ㅅ-
요
저야 실거주중이고 전세대출받거나 월세내느니 매매하자라는 심정으로 매매했었던거긴하지만..
어쨋든.....질문하신것에 대한 답변이라면 "손해보지않는:선"이 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마최근에 구매하신분들도 그럴걸요? 내가 샀을때보다는.."
다들 구매한 가격이 다르고 상승/하락한 호가가 다르니 공통된 의견이 나온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이 최근에 사신 분들은 적어도
현재 집 값이 유지 되길 바랄거고
정부 정책 역시도 앞으로 집 값 폭등 없다
지금 집 살 사람들은 알고 사라
그 정도 수순 인거 같은데
당장 집 값 안 떨어진다고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가서요
저같은 경우는 손해를 좀 보더라도 제가 필요에 따라 이사갈집도 내려간다면 오히려 좋을듯합니다.
저도 집값이 오르기는 했지만 경우에 따라 이사를 가야할수도 있는데 갈만한곳은 다 올라버려서 부답스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우 소수의견이겠지만 극단적으로 전국의 모든 집이 지금의 10% 가격이 되버리고 계속 그가격이 유지가 될것이라면 딱히 손해라는 느낌은 안들듯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억지로 10%로 만든다고 해도 다음날 바로 폭등하겠지요. 지금의 10%가 된다면 '한남더힐'을 갈수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테니까요.
개인적인 욕심을 이실직고 적어보자면, 집살때 대출을 받았잖아요? 집값이 매입가격보다 하락하면 대출은 그대로인데 원금만 줄어드니깐 괜시리 손해는 기분이랄까?
생각해보니 집값은 비싸다 싸다의 문제도 있지만 변동성이 더 클거라 생각이 드네요. 집값이 10년째 지금가격을 유지한다면, 하락은 아니니 모두 던지는 분위기는 아닐테고, 그냥 필요한 사람은 사고, 집값 상승이 없으니 투기꾼은 떨어질거구, ....... 변동성이 없다는게 또는 느슨한 물가상승? 정도가 되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한 5~10년만 잘 유지하면 소득비례해서 맞춰가지 않을런지요. 다음 정권의 역할도 중요하겠습니다.
근데 그 당시 월급을 15만원인가 20만원인가
글케 받으셨어여
주택 복권이 1억 이었고 그게 지금 로또 같은 거였으니..
옛날에도 월급쟁이가 차근 차근 모아서
집을 살수 있는 건 아녔던거 같아욤
미국 같은 경우 대공황 이후 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하면서 임금은 굳고 부동산은 꾸준히 상승(폭락이 아닌 상승입니다. 단지 임금이 그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해서 격차는 벌어지구요.)
우리도 외환위기 이후부터 뭔가 집이라는 격차가 확 벌어진 거 같아요.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Premium/at_pg.aspx?CNTN_CD=A0002544801
나이가 드니까. 다같이 잘사는게 과연 가능한건지 좀 비관적이 되는거 같아요
월급 15~20일때 4천만원이면
지금 월급 300~400이니 8억은 당연한 수준이네요
4천만원 아파트가 서민형 이었던걸로 생각하면
7~8억이 일반 아파트 기준 적당한 수준이
아닐까 뭐 그리 생각 합니다.
근데 지금 10억이 넘어가니 좀 많이 오른건 맞는거 같아요 ㅎ
서울 중위가 9억이라고 하니 8억을 기준으로 하면 분명 오른건 맞지만
흔히 말하는 몇배 폭등 이런건 아닌거 같기도해요
- 내가 가진 집은 올라야함
- 남이 가진 집은 내려야함
전 2년사이 글케 올랐는 줄 알았네요
그전엔 집 값에 무관심 하게 살다보니 ;;
시간 괜찮으시면 좀더 들려주세요 ㅎㅎ
강력한 억제책으로 그런거군요 ㅜㅜ
중앙일보이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지금 읽어보겠습니당
더 궁금하면 나중에 한번 찼아 볼께요 ㅎ
점진적 하락이 진행된다면 사실상 아무도 안사고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다음달, 내년에 사면 더 싼데 굳이 지금 살 이유가 없는거죠....
국민연금이 폭락한 주식 받아주듯이 정부가 매물로 나오는 집들 받아주면서 안정화 시키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죠....
정부 정책에 못이겨 계속해서 떨어지는 분위기에서
대출끼고 아파트를 살거 같진 않거든요
음식이나 옷이나 일부 사치품 리세일러 빼고는 돈벌라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먹고 입을라고 사는거지.
집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발생하고 부터 시작된 거 아닌가요?
1~2년 안으로 잡힐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에 ㅜ _ㅜ
지금은 절대 불가능해서.... 밸런스 붕괴가 심해요..
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그 당시 서민형 아파트가 4천만원
아부지 월급이 20만원 인가 그랬거든요 ;;
저희 아부지도 대출끼고 아파트 사셔서 얼마전에 다 갚으셨.. ;;
뭐.. 어디까지나 바라는거니깐요 ㅎㅎ
17년 때 아파트값으로 떨어지면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가 쏟아지고 반값 할인 아파트 분양 시작할껍니다;
그럼 건설사도 망하죠;;
현정부는 집값을 서서히 떨어트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다 버틸수있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그러니 투기꾼들이 재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다죽습니다;;;
투기는 이제 끝 아닐까요?
전 집값 상승은 1~2년 안에 잡는다고 생각해요
떨어질지는 의문이구요
확실하게 집값이 떨어지는 정책을 내논게 아니라서 오를꺼라고 믿고 있더라구요...
머 내 주변에 소수사람들 말이지만....
아님 우리가 경알못 인가 ㅜ _ㅜ..
지금의 과열을 막고 그대로 횡보해서 10년 정도 흐르면 그전 시세와 같은 가격으로 체감되겠죠.
인구 감소로 폭락이라는 느낌일수도
집 값은 안오르면 집 값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긴 하겠군요
아마 지금 집값들의 딱 반토막일겁니다...
그럼 집을 안 팔게 되는 문제도 생길거 같은데요..
재산세나 종부세를 늘리고 양도세나 취득세를
깍아 줘야 할거 같은데요
공공/민간 분양 공급물량을 최대한 많이 배정해주고, 현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30% 이상)로 10년 전매제한을 통해서 주거안정을 도모하였으면 하네요.
이와 더불에서 투기 지역 2주택자 이상 투기꾼들에게는 점진적인 보유세 인상을 도모하였으면 합니다. 투기 지역에 주택 소유하면 손해나는 느낌나게요~~~ (시골, 비규제지역의 경우, 보유세 세액 공제 등 혜택을 주고..)
어차피 비싼 아파트 안 사주면 알아서 가격도 떨어질거고
오히려 왜 일케 안하는 건지 몰겠을 정도네요
다 나름의 이유가 있을라나요 ;;
뭐 보는눈도 없고 돈도 없었지만.. ㅎㅎ
잘생각해보면 지금 외곽에 있는 규제지역 전부 미분양 무덤이었었어요.
김포,인천,용인 등등..
"떨어지는 칼날은 붙잡는게 아님."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임."
이러면서 안삼...
5호선 우장산역 우장산 힐스테이트 2007-2008년 7억 얼마 찍고 5억대까지 2억 떨어짐. 비율로치면 30%정도?
거래 정지됨... 전세가격 계속 올라도 아무도 안삼...
그렇게 8~9년이 지나...
2016년 서울 역세권에 15년된 구축아파트 42평이 4억대에 거래되어도 안팔림...
그 옆에 아파트 42평 매매가 5억에 전세 4억 5천해도 사람들이 안삼...
2008년 금융위기이후 7년가량 전세폭등/집값하락기 였지만.. 대부분 안삼...
집값내려달라는 사람들은 그냥 배아픈거임.
남들 잘되는 꼴이 보기 싫은거임...
정말 기회가 평등한 세상을 원함?
당신들 자식들 사교육부터 시키지 마세요.
내자식은 잘되야한다며 사교육 오지게 시키면서...
남들이 잘살아보겠다고 투자 좀 하면 배아파서 뒹굴뒹굴...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면서..
내자식은 해외 어학연수에 아는 사람 총동원해서 인턴자리 만들어주고...
왜 집값이 오르냐구요?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100만원 찍은게 대부분 "주식 숫자가 적어서 거래가 조금만 이루어져도 가격이 많이 오른다." 고 합니다.
그런데 삼성중공업 상장 주식수가 114,845 주입니다. 11만 5천주...
한 동네에 아파트가 몇채일까요? 많아야 몇만채 수준입니다. 더욱이 실제 거래로 나오는 매물은 동네당 수십채 수준입니다.
그러니 삼성중공업 처럼 거래만 되었다 하면 계속 오르는 겁니다.
세금 많이 올리면 세금 무서워서 파는 사람 있겠죠.
그런다고 집값이 떨어질까요?
아니요.
서울 아파트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 이상 서울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은 수요의 10%도 안됩니다.
매년 25만쌍이 결혼합니다. (라고 쓰고 매년 25만채 아파트의 수요가 새로 생겨난다 라고 읽습니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선진국중 최고, 세계 No1 입니다.
그걸 알면 왜 한국 집값이 계속 오르냐는 질문자체가 넌센스라는걸 깨닫게 되겠죠.
서울 집이 비싸서 못산다구요?
경기도 아파트 전세로 서울에 살수 있는 대기업/중소기업 브랜드 오피스텔 널려있습니다.
원룸이 아니라 방 2-4개, 화장실 2개 씩 되는거요.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싸지 않냐구요? 당신은 오피스텔에 살아본적도 없으면서 남들이 하는 말만 듣는군요.
아파트 40평대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20만원대 정도입니다. 아파트 40평대도 20만원대죠.
관리비 비싼 오피스텔도 있습니다. 강남이나 중구/종로구/용산구 등 비싼동네에 있는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3-40만원씩 나오는 동네도 있습니다.
그런데 빼고는 아파트보다 몇만원 비싼정도..
그런데 가격은 아파트 반값도 안되죠.
정말 서울에 살 "곳"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서울에 집값이 올라갈 살 "것"이 필요한가요?
경기도 아파트 전세비용이면 서울에 같은 사이즈 빌라는 사고도 돈이 남아서 자동차도 2-3대 살수있습니다.
정말 살 "곳"이 필요하세요? 혹시 남들 돈버는게 배아픈건 아니구요?
한국 주택보급율을 100% 초과한지 옛날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보급율은 60%정도 되려나?
그러니 집값이 오르는 겁니다.
한국사람들은 아파트만 집이고, 빌라/오피스텔/단독주택은 집이 아니죠.
성북구 성북동 고급주택가 옆, 4호선 한성대입구 주변만 가도 3-40평대 소위 빨간벽돌 다가주 주택이 7-8억입니다.
요즘 서울 30평대 새아파트 가격이 12-15억이 시작이죠...
30평대 아파트 가격이면 다가구 주택 2개 사서 하나는 내가 살고, 윗층에는 부모님, 아랫층은 다른 형제까지 다 모여살고도 집이 한채가 남습니다.
그럼 그 다가구는 월세받아서 생활비 쓰세요.
정말 집이 필요하세요? 정말루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집이 필요하세요?
살 "곳"이요? 오를 "것"이 아니라?
뭘 좀 아시분 이군요.
첨언하자면
그런 주택 폭락론자들도
주위시세보다 압도적으로 싼 로또분양에는 청약넣고
애매한 가격에는 안넣다가 나중에 뺏기면 투기꾼들이 다 차지했다고 욕합니다.
제 생각에 돈버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무슨 미래세대가 부동산 폭탄을 맞을까봐, 집 값이 안오르도록
일부러 집을 안산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투자가 그렇게 만만해보이면 사서 자식들에게 물려주든가
부동산으로 떼돈벌어서
재단이나 만들어서 기부하시면 됩니다..
부동산?
돈 잘못 물려서 폭망한 케이스 많습니다..
본인이 바라보고 있는 지역만 오른거에요
안 오를 만한 곳은 가격이 저렴한거고 그런데는 또 안사죠.
오를 만한 곳은 가격이 비싼거고 그래서 못사는거고
제 주위에도 꽤 있어요 이런 친구들
그들이 왜 아파트를 찾냐구요? 아파트 수요는 누구나 원하는 인프라(차 없는 조경 잘된 단지, 경로당 도서관 헬스장 같은 주민 전용 시설, 품었거나 큰길 안건너도 되는 곳에 초중교, 가구수 수요층으로 인한 좋은 상가단지 등)가 모두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이 해당 되나요? 빌라가 해당 되나요? 저 모든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건 아파트 뿐.
전문가신듯 하니 아시겠죠. 오피스텔이 어떤 곳에 허가 나는 지를요^^
환경이 다릅니다. 거주목적과 직주접근은 엄연히 그 목적성이 다릅니다. 어딜 등가비교하려 하나요.
요즘 아파트 대상 규제가 많아 상대적으로 적은 오피스텔로 그 투기세력 이동되고 있더만 여기 딱 그 펌프질 하는 글이 올라오네요 ㅋㅋㅋ
이 댓 보고 오히려 오피스텔 사야 하나 생각이.. 쿨럭..
어차피 돈 없어서 사지도 못하고 생각만 하는
저 같은 사람이 전형적인 소시민 아니겠슴꽈~ ㅜ _ㅜ
ㅋㅋ 쌀땐 왜 안샀나요?
펌프질이 아니라... 어차피 집없는 사람들은 집이 1억이든 10억이든 안산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왜 오피스텔만 보시나요?
빌라랑 단독얘기도 했는데...
결국 이게 무주택자에게 필요한건 집이 아니라 그냠 남들이 돈버는게 배아픈거라는 반증이죠.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서울엔 30평대 5억이면 살수있는 아파트도 있어요..
정말 양심에 손은 얹고 얘길 해보라구요.
"아파트 수요는 누구나 원하는 인프라(차 없는 조경 잘된 단지, 경로당 도서관 헬스장 같은 주민 전용 시설, 품었거나 큰길 안건너도 되는 곳에 초중교, 가구수 수요층으로 인한 좋은 상가단지 등)가 모두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파트는 10년전에도 싼값에 있을땐 왜 안샀나요?
왜 지금 10억하는 아파트가 10년전에 반값 할때는 안사고 지금 난리냐는 거죠.
그게 10년전에 떨어질때는 "하우스푸어들 뒈져라~!" 라고 다음 아고라에 모여서 웃으면서 고소해 하고 있는걸 몰랐던거 같으세요.
무주택자는 지금 집값이 절반으로 떨어져도 안사요.
말했잖아요.
지금 아무리 서울에 싼집 있다고 해도
"아파트 수요는 누구나 원하는 인프라(차 없는 조경 잘된 단지, 경로당 도서관 헬스장 같은 주민 전용 시설, 품었거나 큰길 안건너도 되는 곳에 초중교, 가구수 수요층으로 인한 좋은 상가단지 등)가 모두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라고 핑계대잖아요.
또 집값 떨어지면..
"집값 떨어지는데 왜사냐? 바보냐?" 이런다니까요?
그러니까 무주택자들에겐 필요한건 집이 아닙니다.
그냥 남들 돈버는게 배아픈거지...
서울에 아파트보다 싼집이 수십만채에요..
인프라요? 개떡같은 소리 하지도 말아요.
10억짜리 바로 옆에 오피스텔, 빌라, 다가구가 아파트 절반값인데..
학군, 인프라 모두 같아요.
집을 사본적 없으면 그냥 없다고 말하세요..
그냥 남들 돈버는게 배아프면 배아프다고 하세요.
못살거 같아요, 그래서 연착륙이 중요하겠죠.
근데 알아야 할 건 그런 경우에도 인기 있는 지역은 별로 안 떨어져요. 빌라 전세 살던 사람이 한남더힐 살 수 있는 상황은 결코 안 일어 납니다. 중산층 사는 아파트, 지방 아파트만 더 심하게 폭락하고 경제 망가질 겁니다.
떨어져도 금방 매수자 나오고 할거니 크게 떨어지진 않을거 같네요
상대적으로 싼 아파트들이 오히려 더 떨어져서 피해가 크겠죠
서울에 적당한 집값이란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욕망의 총집합체죠.
똑같은 서울에 똑같은 위치에 하나는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담장옆에 오피스텔, 그옆에 빌라, 그옆에 단독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집들이 나란히 있을때 아파트의 가격이 2배가 비싸다면 비정상인겁니다.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인프라에 똑같은 학군인데 아파트 가격이 2배인건 비정상입니다.
그런 한국사람들은 그게 좋다고 합니다.
저도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대충 13-14년전부터 오피스텔을 샀습니다. 여러채.. 아파트 대용품이죠. 방 2-4개짜리...
위에 어떤분이 인프라 말하지만..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아파트 옆에 서있습니다.
학군과 인프라, 대중교통 모든게 동일합니다. 그런데 아파트가 가격은 2배이상 높아요.
한국 사람들 이해하는건 포기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서울땅이 가장 많은 단독주택이 가장 비싸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땅이 적은 아파트가 단독주택보다도 2배 이상 비쌉니다.
논리적으로 설명 불가능한것이죠.
현재 가격은 월급쟁이가 살수 없는 가격 입니다.
미친 가격이죠.
문제는 그 가격을 주고 안사면 되는데...
갈수록 모두 그가격에 아파트를 사기 원하는 명풍이 되어간다는 겁니다.
솔직히 사람들아 서울 아파트가 비싸다고 하지만..
그건 집값 모르는 사람들 얘기입니다. 경기도에 경부고속도로 따라서 있는 아파트 가격들이 서울평균 아파트 가격보다 훨씬 비쌉니다.
동탄에 30평대 새아파트 가격이 제가 살고있는 서울에 역세권 40평대 구축 대기업브랜드 아파트 가격보다 더 높은게 현실입니다.
이게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가격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 사람들 이해하는건 포기했습니다.
서울의 집값을 잡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안사면 됩니다.
사람들이 사지를 않으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8년간 집값이 하락했었습니다.
이게 취득세를 때려서 종부세를 때려서 양도소득세를 때려서 하락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정부가 집을 사라고 1%대 대출도 해줬습니다.
또다른 원인으로 이때 다음 아고라에 빵원 윤상원 님이 전국에 100만가구 미분양이 있다고 했었죠.
실제 100만가구 미분양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스니다.
그만큼 미분양이 많았다는 것이죠.
결국 집값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수요가 적고, 공급이 많으면 세금을 올리지 않아도 집값을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2007-2008년 꼭지에 집산사람이 원금 회복하는데 10년 걸렸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주식 10년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만... 집은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집사서 손해보는 사람이 적은겁니다. 손해가 회복될때까지 10년이고 20년이고 안되면 다음세대에 물려주니까요.
길게 썼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시엔 매년 30만쌍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택하락기 10년간 300만쌍이 추가로 생겨난겁니다.
솔직히 이분들 때문에 집값이 뛴다고 봅니다.
저처럼.. 옛날부터 부동산 하던 사람은... 이게 당황스러운 가격입니다. 2000년이후 서울 변두리는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5억안쪽이었어요.
새아파트 2008년도에 평당 2천만원으로 6-7억 할때 미쳤다는 소리가 나왔고,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10년간 300만쌍이 새로 생기더니.. 이사람들이 집을 사기 시작하니...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버리는것 같습니다.
글쎄오... 저도 잘 몰라요. 그냥 주절주절 써봅니다.
아파트 선호하는 인식은 인프라 때문이 맞아요.
닥독주택 10개 보다 아파트 10동에 사람이 훨씬 많자나요?
인구수가 결국 인프라를 만드는 힘이 되는거구요.
한국인은 이걸 너무나 잘 알아서
대부분 아파트를 선호하는거죠.
예를들면 초창기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어디가 가장 빨랐을까요?
아파트 입니다. 광단국 하나만 지으면 몇백 가구가
커버되는 아파트와 몇십가구 커버되는 단독주택
기업 입장에서 딱 답이 나오 잖아요
잘 정비된 인도/도로, 단지내 어린이집, 과속 방지턱, 경찰 순찰, 단지내 상가, 단지내 산책로, 단지내 초등학교, 단지내 체육시설, 민원 처리, 주차, 단지 앞까지 오는 학원 차량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