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실수요자이며 현재도 첫 자가주택 구매를 임장을 돌며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부부 맞벌이며 소득문제로 아쉽게도 신혼 특공이나
공공임대 등 혜택을 보지는 못합니다
부동산, 아파트.. 듣기만 해도 골치아픈 문제며
주변에서도 이에 대한 시각은 정말 다양하네요
경제 위기, 코로나, 유동성, 현금가치하락, 고령화, 저출산
, 똑똑한 한채 등 등.. 고려할 요소도 너무 많습니다
우선, 여태까지의 부동산 정책은 아쉽게도 실패에 가깝다고 봅니다. 집값이 올라서? 아닙니다
타 oecd 경제규모 비슷한 국가 대비 억제되고 있는 집값?
그것도 칭찬받을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한바를 못 지키고 번복되어 시장에 신뢰를
못 주고 있는 부분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사자에대한 정책번복과 22번의 정책발표는
시장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부동산은 불패한다는
내성을 주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오를테니 지금이라도 사라, 라는 시그널을 주어야 하는데 지지층에게 실망을 안긴 것이 주요합니다
문정부를 지지하는 저 외의 많은 30-40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허탈하네요
이 부분은 프레임 문제가 아닙니다
호갱노노만 봐도 집값 그래프 바로 보이는데
실수요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이 유효한 문제지요
이제와서 언론이 난리핀다고 속을 국민도 아니고..
정주는 연착륙을 시키고 싶겠지만
이미 여러차례의 정책 수정과 발표로
시장에 내성이 생긴 상황이라 공급과 지방 분산이 배제된
세금 관련 정책만으로는 의도한 바를 이루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버틸만 하다는 건데..
결국 이런 다주택자와 일주택자, 무주택자와의 싸움이
세금만 높아지고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 지 걱정입니다
미래세대에게도 죄를 짓고 있고..
이미 월세 전세값이 폭등하고 이는 결국
다시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야기하지 않을지..
이로인한 비혼, 저출산의 사회적 후폭풍은
결국 언젠간 큰 부메랑이 되어 오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20여년 가까이 모든 선거에서 민주계열만 지지하고
앞으로도 제 인생에 보수세력을 지지할 일은 없겠지만
사실 이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출근하면서 토론 관련 방송사고 기사를 보며
안타깝고 허탈해 넋두리 남깁니다..
오늘도 다들 힘내시길..
=> 이게 최근 부동산 상승원인의 3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분들은 그걸 인정 못하시는거구요
이로인해 불안심리가 커지는 사람들도 생기구요.
하락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 모르겠네요...
30%는 생각하시는것보다 굉장히 높은 비율입니다
어차피 정보를 발로 뛰어야만 하던 시절에도 기사는 우후죽순으로 쏟아졌습니다.
어차피 많은 기사들이 팩트 확인하고 쓴 것도 아닌데(...), 호갱노노와 국토부 실거래가가 공개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도 싶구요.
근데 이런사람들이 제 주위에서만 있는건 아닌것같아요
5억이 거품 잔뜩 껴서 10억 됐다고 한들, 경제에 미치는 규모가 크니까 다시 5억 못 만들거든요. 그럼 그냥 실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이네, 세금으로 투기이익 환수 하네 해봐야 그냥 10억 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5억 짜리 집 빛내서 10억에 사놨는데, 그 아파트 15억에 팔아 봐야 세금으로 3억 4억 씩 회수할거라고 해도, 내가 10억에 들어왔으면 그 집은 이제 10억은 받아야 되는 집이죠.
최소한 정부입장에서 손해는 아니니..
다만 세금만으로 집값 컨트롤 하기에는 한계도 있고 올라버린 집값은 상대적으로 근로소득의 가치하락과 사회적 후폭풍을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걱정이네요
지금당장 정책 낼때마다 오르고있는데 왜 자꾸 장기장기 얘길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장기적으로 바라보자란 말은 어차피 집 값 오른건 답 없고, 못 오르게 눌러라도 놓자. 소득 수준이 집 값 따라올 때 까지. 란 말 밖에 안됩니다. 근데 임기는 그렇게 안 길거든요.
그 정책들이 나오기 시작한게
17-18시즌부터이니 벌써 3년차입니다
부동산정책은 효과가 3년정도 래깅하니
후행해서 봐야한다라는 어폐가 있습니다.
그 논리로 대응해온게 지난 3년이지만
3년간의 부동산 흐름을 보면
말씀하신 집값 안정화 정책은 명백히 실패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일대에는요...
집값 안정화 논리로 말씀하시는 분들의 주요 논거가
대부분 아파트만 집이냐
빌라도 있고 다가구 주택도 많고 단독주택도 있는데 왜 아파트만 갖고 난리냐... 라고 하시는데
그럼 빌라는 안올랐을까요...?
수도권 말고 지방은 집값 안정화됐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인구 25%~30%가 거주하는 수도권 집값 상승이
전국의 집값 지표에 대한 대표성을 띤다고 봐도 되지않을까요?
이미 집값은 올랐고, 일반 직장인은 엄두도 못내는 가격이 됐습니다. 이 상황에서 컨트롤 해봐야 보합세란 소리고요. 결국 노동소득으로 부동산 취득할 수 있는 상황이 되려면 노동소득이 올라야 한다는건데, 그럼 작금의 부동산 급등을 직장인 임금소득이 따라잡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그 동안 민주당 정권 안 뺏기고 유지할 자신 있데요?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 좀 회의적인데요.
미통당이 잘할 것 같아서 혹은 잘해서 정권이 넘어가는게 아니에요.
당장 호갱노노 들어가서 7월 초순 실거래가 찍힌것만 봐도 6월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꽤나 오른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눈가리고 아웅이라뇨...
정책이 3년 래깅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집값은 안정화될겁니다. 혹은 안정화됐습니다. 라고 지지자들이 얘기하는게 더 오히려 눈가리고아웅 아닌가요??
지난 3년간 서울 집값 중 2배 넘게 폭등한 지역도 있을 정도로 집값은 안정화가 안!!됐습니다.
혹여 정부의 시그널이
일반 직장인들은 서울에 집살생각은 꿈도꾸지말고
전세/월세살이만해
라는게 시그널이라고 하시면
이건 정확히 맞아떨어질겁니다.
정부가 말하는대로
집값은 떨어질거야
첫집 마련 몇년만 늦춰보자 라고 버틴 3년동안
벌써 서울 집값은 2배가 올랐네요...
음... 본인이 보고싶은것만 보시려는 경향이 있으신것같긴하지만
혹시 PIR지수 라고 아시나요??
소득대비 자산가격이 얼마냐 라는걸 나타내는 지표인데
2017년 문정부 취임당시보다
서울 평균집값의 pir이 50%가량 올랐습니다...
10년전에도 당연히 집사기는 어려웠죠
하지만 지금은 어려운게 아니라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 버린게 문제라는거죠
구매가 불가능하다 여겨질 가격인데 왜 계속 거래가 될까요? 앞으로 올라간다는 확신만 있으면 50퍼 추가 상승도 허황된 말은 아니죠
맞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일반적으로 3년 뒤에 효과를 보인다고들 하죠,
문제는 정책의 미비로 정책 발표 시마다 집값 오른 부분이 상당하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상승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비싼 아파트는 애물단지거든요.
지금은 초저금리시대라 또 다르긴 하겠네요
혹시 저를 포함한 예비 실수요자들의 한탄을 징징이로 표현하신 건지?
혹시라도 그렇다면 현정권을 지지하는데 올바른 시각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초에 경제성장률 5.8% 대 시기의 pir과
2%대 성장하는 시기의 pir이 흡사하다고 비교하는게 말도안되는 얘기라는거죠
말씀하신것대로라면 17년 대비 20년은 PIR지수가 50%상승했습니다.
이게 말씀하신 집값 안정화인가요??
문정부 취임 이래로 집값은 안정화된적이 없습니다.
일단 이것부터 인정을 하시지않는데 무슨 얘기가 의미가 있을까요??
근거는 없는 주장만 하시지마시고 정확한 논거를 가져와주세요
애초에 말씀하신 내용에 모순이 다 들어있네요
집값 안정화를 잘 하고있다 라고 말씀하시고서
Pir얘기하니 어떻게 문정부가 부동산을 급제동을 거냐 라고 하시네요
그럼 까만콤님께서 말씀하신 집값 안정화가 되었다는 근거는 무엇이죠?? 어딜봐야 집값이 안정화되었는지를 알수있는지요
전 도저히 찾아봐도 그 근거를 못찾겠어서요
집값안정화와 급제동은 다른거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상황은 급제동도 집값안정화도 아닌 그냥 폭등장세인데요??
특정 자산의 가치가 3년 내 50%이상 폭증했습니다.
그것도 물가상승률이 2% 내외인 저성장국면에서요
이게 안정화라고 말씀하시면 드릴말씀이없네요
LTV,DTI 비율이 세계 최저라면서 대출규제에 대해 불합리하다 하잖아요.
그런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늘고(불가능한 가격이라면 못 사야 하는 듯한데..)
실제 구매에 의해 가격은 오르고 있는 게 현실이니 구매가능한 가격인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 심리 관련 논리가 지난 3년간 현정부의 워딩이었으나 전혀 먹히질않았고 대책 나올때마다 일시적으로 반복되는 일시 거래량 감소 실거래가 폭등 행렬이었습니다.
지근도 실제로 6월 대책발표이후 7월 초 실거래가 보시면 직전 거래가 대비 하락한지역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해놓으니
6억이하 중저가 주택들이 올랐죠
사실 6억이하는 보금자리론 영혼까지끌어모으고
신용대출 영혼까지끌어모으고 하면 구매 못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소득수준 및 가격제한은 있었습니다만
6억이하주택들은 구매못할 수준은 아니었다는거죠
하지만 서울에서 그 6억이하 주택들도 찾기가 어려워진게 현실아닌가요
자랑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동 나이대 대비 부족한 연봉 수준은 아닌 회사를 다니고는 있습니다만
제 주변에도 보면
종잣돈을 마련못한 30대 초반 신혼 대리급들은
이제 앞으로 집사기는 글렀네 얘기하고
30대 후반 이상들은
가격이 더 날라가기 전 지금 막차라도 얼른타야겠다고
신고가행렬에 동참하고있습니다.
예전엔
지금은 전세살지만 아끼고 아껴 돈모아서 집사야지 라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이미 가격이 날라가버린 지금은 그 희망마저 없는 현실이죠
댓글 달려다가 공감 누르게 되었는데요..
어느 곳이 가격이 올랐느냐, 가 저의 궁금증은 아니구요(전국적으로 신축은 다 폭등 수준으로 올랐네요)
중저가 주택을 누군가는 영끌해서 사고 있는 걸 보면 구매 가능한 가격인 것 아닌가..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영끌까지 하면서 사고 싶지 않은 무주택자입니다만...
서울 중위 아파트 가격이 9억대라는 건 평균 9억 정도는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 그정도로 늘었다,는 신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동기/선배들 보면
더 날아가기전에 지금이라도 잡자라는 심리에
대부분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보금자리론 30년대출 + 신용대출 + 모아놓은 종잣돈
으로 구매하더군요...
사실 예전에는 저렇게 많이들 대출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았고
지금은 워낙 현금성자산의 가치타락이 눈에 보이고, 내가 아끼고 아껴서 저축하는거 대비 부동산가격의 상승이 워낙 가파르니
조금이라도 빨리 실물자산에 탑승하자
특히 내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집은 있어야지 라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있어
자산 여력이 늘었다기보다
예전대비 대출을 더 강하게 땡겨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오르면 올라서 못사고
내리면 더 내릴것 같아서 못사는거라..
그리고 강제적으로 내리게 하기 어렵습니다.
경기를 위축시키고
은행을 부실화 하기 때문에 ..
그래서 내리게 하기보다
그 불로소득(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정책으로 가는거죠.
그 핵심이 법률개정이었는데
이제야 그게 가능한 국회구조가 된 것이구요.
그래서 기레기들과 알밥들이 난리가 난거죠.
서민 죽는다고..
ㅜㅜ
근데 문제는 대책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ㅜㅡ
초반에 잘 안되었을때 보다 강도높게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제는 시장도 정부를 잘 믿지 않는다는게 아쉽네요
가장 강도높은 대책이
법률개정입니다.
그걸 지금까지 못한거죠.
6.17대책 들어서야 국민들 불만이 폭발하니까 빠르게 움직이기시작한거죠
그럼 강도가 문제가 아니고
신속성이 문젠데
그럼 원천봉쇄가 답이죠.
같은 실수요자들 중에 누군가는 사고 누군가는 안사고 그런거죠..
그리고 투자는 개인 판단의 영역이라 봅니다.
정부도 말로는 강력할듯 했지만 정책은 그렇지 않았기에 시그널이 일관되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지지할때 가장 많이 기대한 부분인데, 결과가 너무 실망스럽고,
잘못은 인정안하고 쉴드치려고 눈속임 시그날 보내는게 뻔히 보여서,
비지지자들에게 조롱당하는데 양심상 할말이 없네요
주변에 중도(?)인 분들은 돌아선 경우가 많습니다. 총선 지금 했으면 결과가 완전히 달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주변 30대 소득 꽤나 있는 실수요자들 입장이 현재 딱 이렇습니다.. 쉴드쳐서 끝날 문제가 아닌데..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르건 떨어지건 결과가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이었으면 합니다
네, 비로소 이제서야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소급적용` 이게 2주택 이상 사람들을 제일 열받게 하는거고 세부사항을 뒤늦게 발표하니 그사이 모두 혼란스럽고요. 부동산도 세무사도 기관에서도 이런저런 사항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고 답합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2주택이상 지지자들도 돌아서고 있으니 쎈 대책 내놓고도 지지율이 떨어지는거지요.
경제는 돌고 도니까요
이미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정책이 심리를 이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어쨌건 지금 정책이 입법화만 되면 폭등은 하기 어렵고
예전 08년부터 13년까지의 긴 안정화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