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비오는 거 모르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바람에.... 병원에 와 보니 속옷까지 다 젖은 일이 있었어요.
"망했다 나 옷 다 젖었다 ㅠ"고 하니까 간호사들이 그거 달라고 하더니 세탁하고 건조기에 다 돌려서는, 저 퇴근할 때 개서 줬거든요. 이 친구들은 속옷 주면서 "또 세탁할 거 없으신거죠? ㅋㅋㅋ" 이러드라고요. 이거 뽀송뽀송하다 뭐 그러면서...
전 모르겠습니다. 시장이 운동 마치고 온 후 옷장에 있는 속옷을 비서가 가져다 줘야 했다. 그래서 여비서는 시장의 "기쁨조"역할을 강요받았다. 라고 김재련변호사가 분노에 차서 얘기합니다.
저는 제 경험에 비춰 질문하게 되드라고요. 그게 과연 기쁨조 소리를 들을 정도의 일이었을까? 왜곡된 성역할 수행을 강요받은 거라 생각하고 그 정도로 수치스러울 일이었을까?
제가 몸이 안 좋아서 회복실 같은데 누워서 쉴 때가 가끔 있었어요. 간호사들이 링겔을 달아주기도 했었죠. 진짜 아플 때는요. 그러다 일어나야 할 때는, 결국 침대 하나 있는 조그만 방에 누워있는 저를 간호사들이 와서 깨워야 했죠.
그거 따지고 보면 간호조무사 job이라 할 수는 없어요.
간호조무사란 의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병원에서 해야 할 일이 딱 정해진 직업인이쟎아요.
근데 "왜 임마 간호사한테 응? 너 자빠져 자는 거 깨우는 거 시켜 응? 너 이불 덮고 자는 공간에 왜 여 간호사들이 너를 깨워야 돼? 걔네들이 니 기쁨조야?" 라는 말을 제가 들어야 마땅했던 건지. 김재련 변호사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전 모르겠습니다.
오늘 김재련이 언론에 낸 기사들 우리 여직원들한테 보여줬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너희들 성적 수치심 느낄 것같으냐 어떻냐" 그랬더니 누가 그러드라고요. "이거 다 합친거보다 원장님이 더 심한 거같은데요. ㅋㅋㅋㅋ" 이 말 한 친구는 저희 병원에 13년째 근무중이거든요. 그 동안에 저는 이 직원한테 성추행 고소같은 건 당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신체접촉도 많았는데 말이죠.
전 모르겠습니다. 서울시장 비서는 "4년이나 그런 일을 당해 오면서 존엄성을 그분이 해쳐왔다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는데, 지금까지 나온 '증거', '얘기들'만으로는, 도대체 어떤 것때문에 그 정도로 존엄성을 훼손받아 온 것인지를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혹 저만 이해 못하고 있는 걸까요?
대리인들이 시장의 발인날로부터 시작해 언론에 계속 인터뷰를 하고 자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언론에 보도를 뿌린다는 건 국민적인 공감을 얻고 싶다는 의도를 비친 것으로 봐야 하거든요.
그런데요, 전 모르겠습니다. 자료가 나오면 나올수록 저는 공감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어서요.
처음에 이 사건을 접했을 때 느낌은 이런 거였어요. "아 시장이 정말 실수했나 보구나, 목숨을 끊을 정도였으면 진짜 크게 잘못했나보다" 이런 생각이 상식적으로 들지 않을 수 없었죠.
그리고 그 여비서의 변호사가 하필 발인날에 기자회견을 한다 하길래 "어 이제부터 진짜 엄청난 증거들이 나오는가보다, 박시장이 진짜 많이 잘못했나봐, 며칠을 못 참겠다네?" 그랬거든요.
그런데 전 모르겠습니다.
발인날 기자회견때도 그랬고요, 지금까지 김재련이 언론에 보여준 자료들은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 초청한다는 그 캡쳐본, 그리고는 그저 진술들이에요. 근데요, 저는 궁금해요.
뭐하러 저렇게 주저리주저리 얘기를 하고 화를 내고 그래요?
"성희롱을 하는" 녹음파일이라거나 아주 거지같은 소릴 하는 문자 캡쳐본이라거나, 그런 거 단 하나만 보여주면 돼요.
구구절절 이렇게 김재련이 맨날 TV에 나와서 저렇게 열변을 토하지 않아도 돼요. 변호사 오랫동안 고용하고 있을수록 고발인이 김재련한테 줄 돈만 더 늘어나요.
그러니 저는 모르겠어요. 진심으로요. 김재련과 또 여성단체들은 지금 원하는 게 뭘까요?
그녀의 자발적인 의지가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김재련의 의지 말고요, 한국 여성의 전화의 실무자들의 의지도 말고요,
박시장의 여비서. 본인의 의지가 무엇인 건지요. 그의 신상이나 얼굴이나 어디서 사는 누구인가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아요.
그녀의 의지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요.
그녀는 과연, 자신이 시장의 그 더러운 속옷을 옷장에서 꺼내서 샤워하는 데 갖다 놓는 그 일을 해 왔다는 게 너무나 수치스러워서 그가 차가운 땅 속에 묻힌 지금조차도 치를 떨며 이 일을 온 국민이 알게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걸까요?
혹은 그녀는 과연, 낮잠을 자는 그 가증스럽고 혐오스러운 시장을 내가 깨워야만 했다는, 그런 일을 나에게 시켰다는 그 기억이 너무나 부들부들 떨만큼 힘들고 우울하고 울분에 찬 나머지, 그가 죽음을 택한 지금에조차 그를 벌주고 완전히 망신을 주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이런 일을, 자신 이후에 그 어떤 여성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여성 전체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고 불꽃같이 Me too 운동에 자신을 던져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고 남성중심의 문화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진 채 죽은 박시장과 투쟁하려 하는 것일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하나도 모르겠어요. 김재련이라는, 머리가 노란 변호사 하는 말을 듣고 있을수록 제가 더 머리가 아파져요.
/Vollago
왜 간호사에게 그런 일을 시키는가? 잠 깨우는 것이 의료인이 해야 할 일인가? 이건 잘못된 것이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성 인지 감수성이 떨어진 잠재적 성폭력 가해자다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들 입장에서 이주혁 의사의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으로 보여질 것입니다.
친구에게 이야기했다가 클베란 소리들었습니다.
처음들어본 용어였는데 일베 합성어 같더군요.
그 친구는 더쿠넷 유져인데 거기서 그런식으로 퍼진것 같더군요.
기분나빴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쉽사리 끝날것 같지 않아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ㅜ
뉴스 구글 검색해보면 일베 엠팍 펨코 더쿠 4곳에서 같은 제목으로 동일내용 글이 몇분간의 간격으로 올라옵니다. 일베랑 같은 이야기 하는곳이에요.
그친구 100프로 일베충입니다.
일베 대척점에 있다는 반증
제대로 살고 있다는 인증
친구가 많은 거 보다는, 나쁜 친구가 없는 것이 더 좋습니다.
뭘 원하는걸까요..
박상기만 계속 저격해댔고 자기 과거 까지니까 그정도 흠결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투로 자기변호하고....
이런것때문에 우리원순씨를 보낸것인가 싶더라구요.
사실만 보도하고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단어죠
심지어 북한관련용어
단어선택에서부터 정치적인 느낌이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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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에서 아무 문제 못느끼면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다른 직원들에게 "너희들"이라고 합니까. 그리고 대답하시는 분은 자기 생각을 다 말했습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어떤 사람이 한 말도 생각나네요.
"지은아 너도 미투 할거니?"
성범죄의 성적 수치심의 판단에 대한 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터라(물론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몫이겠죠...) 본문의 이주혁선생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동료직원들의 반응을 보면 주성치9님께서 그닥 우려하실 사항은 아닌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너희들"이라는 호칭은 해당 병원 동료종사자들간의 양해나 근무 분위기,친밀도등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추가로....생각은 자유이겠습니다만
여기서 "지은아 너도 미투할거니?"는 왜 나오는지...
이주혁의사쌤이 자주 시킨것도 아니고 비로인해 흠뻑젖은날 우연히 한번 있었던 일이고 심지어 시킨게 아니라 간호사가 달라고 먼저 요청한거였고 속옷을 손으로 빤것도 아니고 기계에 넣었다가 꺼내서 준건데..
뭔 문제가 있다는건지요.. 잠을 깨우러 간것도 의사쌤이 몸이 안좋아서 링겔을 맞을때가 대부분인거 같은데..
몸이 아파서 링겔을 맞을때 깨우러 오는건 간호사들이 환자에게도 늘상 하는 일이예요..
그런거에 수치심을 느낄 정도면 간호사가 13년간 그 병원에 근무할까요?
13년간 꾸준히 일해온 간호사라잖아요..
그정도 함께 일하면 동지나 마찬가지예요.
저도 여자이고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자를 존중해주는걸 바라는 입장이지만 존중이란건 일방적으로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서로 동등하게 존중을 주고 받는거라 생각해요! 난 여자고 불합리한 경우가 많으니까 무조건 존중해줘!가 아니라
서로 존중합시다가 되어야 가장 건강한 사회인거죠..
수직적 조직의 대부분은 남성중심인 곳이 여전히 많아요
그 안에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경우도 여전히 많이 존재하죠..
그안에서 페어하게 존중받길 바란다면 여자도 페어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해요
안그럼 때쓰는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걸 왜 모르는건지..
요즘 자칭 페미라고 하는 인터넷 워리어들 보면 진짜 너무 심한거 같아요
피해망상 수준으로 보일지경...
진심으로 여성인권이 인정받길 원한다면 여성중심적인 사고부터 바꾸고 사람대 사람으로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이주혁의사가 쓴 글의 상황에 간호사의 "여자" 라는 성을 지우고 생각을 한다면
업무 외 일을 하게 한 건데
전부 간호사들 자의에 의한거였고
혹여 이주혁의사 시점이었어서 간호사들 자의에 의한게 아닐수도 있다면
따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만
13년이나 근속한 정황으로 볼때 그런 일로 인해 딱히 스트레스를 받은거 같지 않아 보여요.
당신의 멘트에 심한 모멸감을 느끼네요. 고소하고 싶은거 참으니 평생 반성하면서 사세요.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좀 하면서요.
제 눈에는 말꼬투리 잡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위계에 의한 강압적 상황이었다고 미투하면... 똑같이 이슈가 됩니다.
기준이 아예 없죠.
그리고 비서라는건.. 해당 위치(직위)의 사람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정비공 같은 존재입니다. 술 취해서 헤롱 거리면 찬물 떠다주고.. 등 두들겨 주고.. 발표하러 가는데 뭐 빼먹었으면 개발에 땀 나게 뛰어다녀오고, 내가 일을 덜 마쳐서 그러는데 장모님 심부름 좀 하고 와라. 아니면 내가 가야 한다... 라고 하면 뛰어 가야 합니다. 그게 비서의 역할입니다.
내가 케어하는 사람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게 만드는 것... 그게 비서거든요.
병풍처럼 그냥 뒤에 서서 스케줄만 읊는건 자동응답기도 하는거고....
차라리 비서의 역할이 뭐 빼먹어서 땀나게 뛰어다니는거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정말 땀난 속옷 챙기고 하는게 비서 역할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망했다 나 옷 다 젖었다 ㅠ"고 하니까 간호사들이 그거 달라고 하더니 세탁하고 건조기에 다 돌려서는, 저 퇴근할 때 개서 줬거든요. 이 친구들은 속옷 주면서 "또 세탁할 거 없으신거죠? ㅋㅋㅋ" 이러드라고요. 이거 뽀송뽀송하다 뭐 그러면서...
비서의 역할이 빤쓰 갈아 입혀주는건 아니죠..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빤쓰를 빨리 갈아입혀야 한다면... 그걸 업무상 알아서 빨리 해야하는 사람이 비서인거죠.
오너들 저녁 회식 자리에서 꽐라가 되어서 퍼질러지면... 찬물로 세수 시키고 견디셔 사다가 주둥이에 쳐 붓고... 토한거 씻어주고... 머리 이쁘게 2대8로 가르마 타 주고... 다시 적진을 향해 돌진하라....고 챙겨주는게 비서입니다.
너무 많이 토해서 빤쓰까지 젖었으면...
벗겨서 새로 갈아 입혀야죠.
그게 업무적 동지입니다.
난 써포트 하마. 넌 적진에 뛰어 들어서 장렬히 뒤지든지 말든지 조직을 위해 결과를 내 와라...
저는 회사 꼬꼬마 시절에
술 먹고 꽐라가 된 대표를 부축해서....
호텔 방에 집어 넣고....
겉옷 다 벗겨서 옆에 놔 두고....
토사물 뭍은 옷가지를 챙겨서 세탁 서비스 맡기기도 했는데...
그 냥반이 부스스 일어나서 룸서비스 시켜서 양주 딱 한병만 더 하자고도 했는데..
그러면 그건 불가항력적 성추행 상황일까요?? 아니면 업무적 이해관계 상황일까요???
박시장이 그런 불가항력적 상황이었는지만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언급하자면 꽐라되서 실수한거
법원에서 주취감형 주장하는거랑 똑같은거 아시죠?
비서로써의 직무 범위와 역할을 얘기하는데...
삼천포로 날아가시네요.
치과 위생사 손가락을 환자가 치료 중 핥았다고 성적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것에도 동의할 듯합니다.
직무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기계적 판단은... 전자계산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치과 위생사의 손을 "불필요"하게 햝으면 성추행이죠 당연히
일상 다반사 였습니다.
일주일에 몇번씩...
요새는 그런 문화가 많이 줄었죠.
어떤 사람에겐 지극히 사소한 것조차 누군가는 모욕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다. 다만 그 모욕에 대해 공감을 얻으려는 행위 자체를 너무 우회하는 바람에 의심을 사고 있다. 그것이 더군다나 피고소인이 죽은 다음에도 '진상조사'라는 이름 하에 항변할 수 없는 자의 과거행적의 잘못(확인하기 어려운)을 떠벌이는 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적어도 박시장이 죽은 이후 고소인의 행적은 한국사회의 일반적 가치관에서 거리를 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노랑머리+관상이....여윽시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사회생활 가능한가요?"
모든 것을 그쪽에만 연결하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냥 직장 상사, 동료 입장에서 봤을 때 격무에 시달리다 낮잠을 자면 중간에 깨워줄 수도 있죠. 일하기 어려울만큼 옷이 상했으면 갈아입을 옷을 권할 수도 있죠. '나는 여자이고 여자로서 보호받아야 하는 울타리가 있어'에 너무 몰입하면 합리적인 상황도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듯 합니다.
네 저도 이렇게 이해합니다 저렇게 침소봉대하고 이용해먹는 자들에의해 진짜공감받고 지지받고 연대받아야할 사람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뿐더러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마구해대는 저런식의 떠벌림이 누구를 위한건지 정말 의아할 뿐이에요 오히려 안그래도 공고한 여성의 진입장벽만 높이는게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저도 같은 여자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하아....
지금 고소인의 변호인은 처음 타켓을 박시장으로 잡았다가, 이제는 서울시, 즉 조직 문화로 잡은 듯 합니다. 결국 민주당, 정부로까지 타켓을 넓히겠죠.
특히 고소인의 변호인에게 사실관계, 진실의 문제는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만일 그것이 중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증거물을 모두 공개한 다음에 서울시의 문제점, 정부 대처의 문제점을 따졌을 것입니다. 하나 하나 증거물이랍시고 내놓는 것들이...
다만, 원글의 목적과 별개로 이주혁 님의 글에는 우리 사회에 깊이 배인 문화가 느껴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간호사들이 챙겨주는 원장님 속옷, 사장님의 커피 심부름, 좃소기업 사장님 똥개 사료셔틀 및 똥치우기... 개인적인 일을 공적인 관계로 푸는 상황은 아무리 친해도 선긋고 각자 하면 좋겠습니다. 친하고 웃어도 상급자에게 말 못하는 직원들도 많거든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으면, 하급자가 앞에선 웃고 뒤론 끙끙 참다가 나중에 터져버리고, 상급자는 그땐 웃어놓고 지금와서 딴소리 뒤통수냐 하는 오해 자체도 없겠지요.
요즘, 사람들의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나봅니다.
남자를 뽑거나ㅜ아예 사라지거나.
덕분에 여성일자리 줄었습니다
김재년이 박원순을 살리네
저도 사건 터지고 처음에는 박원순시장이 큰 잘못을 저질렀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성추행이라 할만한 수준의 행위를 저질렀으며
텔레그램의 대화나 사진등으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남겼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발인날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발인날 피해호소인측의 기자회견이 있은 뒤로는 이 사건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피해호소인측(변호사를 포함하여) 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굉장히 정치적입니다.
증거가 있으면 공개하면 될 터인데 증거라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것들만을 내놓으며 연일 여론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피해호소인측의 입장이 나오면 나올수록
반대로 사실 피해자가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노력도 전혀 안해서 개인 면담도 잦을수 밖에 없었는데 팀내에서 그 친구 포기할때쯤 자기딴엔 버티는 방법인건지 관종짓을 하더군요
업무로 지적하면 화장실가서 대성통곡하고 갑자기 이유없이 쓰러지고 ㅎㅎ; 누가봐도 이상한 행동들... 그러다가
갑자기 친근하게 굴고 어깨를 주무르거나 스킨쉽을 해오질 않나...느낌이 쎄했죠 이상한 사고칠거 같고
그때부턴 그냥 포기하고 투명인간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옆팀 남직원 성희롱 이슈 들고 나오더군요 ㅎㅎ;
김재련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때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할 당시 YTN 뉴스에 출연해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말다한 .. 사람이죠
믿어요 이런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