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pxsodium님 요즘시대 이야기라고 보기는 힘든게 꽤 오래전부터 카타카나로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면 중국과 같은 한자를 썼을테고 일본에서 그대로 이름을 받아들였다면 중국과는 다른 한자를 쓸 수 밖에 없는게 발음 자체가 다르거든요.
일단 일본어 위키에서는 家主貞良 혹은 加須底羅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별사탕과는 다르게 둘 다 일본어 발음으로 카스테라 라는 발음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원 부분을 봐도 한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一般的にカステラの名前の由来は、イベリア半島に存在したカスティーリャ王国(Castilla)のポルトガル語発音である「カステラ」(Castella)であるとされ、「ボロ・デ・カステラ」(Bolo de Castella、カスティーリャ王国の菓子の意)が「カステイラ」あるいは「カステラ」になったと言われている。1704年(宝永元年)刊行の『長崎名物尋(ね)考』には、「カステイラという菓子は、本名カストルボルというを訛りていうなり」という記載があるという
처음부터 카스테라(カステラ) 라고 부른게 아닌가 싶네요.
1704年(宝永元年)刊行の『長崎名物尋(ね)考』には、「カステイラという菓子は、本名カストルボルというを訛りていうなり」という記載があるという 1704년(호우에이 원년) 발행된 『나가사키 명물 심고』에는 "카스테이라라는 과자는 본명 카스트르볼이라는 말을 사투리"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1704년에 발행된 책에서도 カステイラ 라고 하지 한문은 쓰이지 않았죠.
dvpxsodium
IP 222.♡.168.215
07-16
2020-07-16 08:48:39
·
@님 가타카나를 외래어 표기에 사용하기 시작한 건 메이지시대 이후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는 한자의 훈독이나 음독을 표기하거나 불교 경전을 표기할 때만 사용했죠. 카스테라가 일본에 들어온 시기는 메이지시대보다 훨씬 이른 16세기이므로 그 때는 한자음차표기를 먼저 했을 것입니다.
하루에 카스테라 하나씩 먹을정도로 매냐였는데... 살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보는걸로 만족
au7umn
IP 175.♡.15.229
07-16
2020-07-16 10:25:11
·
카스테라 진짜 비싸고 겁나 맛있는거 한번 먹어보고싶은데 한국에 없나요?
비글K
IP 27.♡.242.71
07-16
2020-07-16 10:31:05
·
잠깐................. 백설탕 두 근........?
밀가루 한되에 백설탕 두근.......? 1.2키로...?
modemate
IP 115.♡.67.146
07-16
2020-07-16 11:54:46
·
@비글K님 뜻밖의 대왕 카스테라 ㅋㅋㅋ
복을복을
IP 116.♡.140.156
07-16
2020-07-16 10:33:43
·
밀가루에 계란과 설탕을 넣고 솥에 찐다.
개떡을 아시나요? 딱 그 레시핀데...
삭제 되었습니다.
기다리는이
IP 223.♡.141.161
07-16
2020-07-16 10:51:38
·
일찍이 임진왜란시 조선국적의 사람들이 일본 장군의 가신이나 양자양녀가 된 기록들이 있습니다. 게 중엔 대부분 카톨릭으로 개종을 했는데요. 일본은 정치적인 이유로 카톨릭이 쇠퇴를 합니다만 조선 출신의 카톨릭 신자들이 당시로선 국제적인 활동을 짐작케하는 사료들이 종종 나오지만 개인사에 가까워 크게 주목받지 못하죠. 하지만 꽤 흥미롭긴 합니다.
류겐
IP 119.♡.108.6
07-16
2020-07-16 11:07:39
·
아.. 아침 굶고 있었는데.. 카스테라 먹고 싶어졌네요.
nuthatch
IP 117.♡.3.39
07-16
2020-07-16 11:18:19
·
이x돈 개객끼!!!!
버섯이
IP 211.♡.77.179
07-16
2020-07-16 11:36:04
·
가수저라(加須底羅) 과거 음차가 가수텨라 라는데..
현대 일본어식 음차로 본다면 カステイラ "카스테에라" 정도로 발음 될것 같네요
과거 우리나라에서의 음차 역시 가수텨라 보다 훨씬 카스테라에 가까웠지 않을까..
과거에 한자는 지금보다 중국-한국-일본이 좀 더 같은 발음으로 읽었던걸까요?..
오소링
IP 125.♡.62.1
07-16
2020-07-16 11:39:29
·
카스테라엔 흰우유!!
_IU_
IP 125.♡.214.36
07-16
2020-07-16 11:40:29
·
와...사진그대로 어릴적에 엄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이미 머랭치기 숙련자네요 ㅋㅋ 잘되면 맛있었는데 잘안되면 빵이 퍽퍽해서.ㅜㅜ
본래 서양의 카스테라는 일본의 카스테라와 많이 흡사한 것으로 알고 있고 대만의 카스테라는 중량대비 크기를 부풀려놓은 것이 사실 카스테라와 컵케익의 중간쯤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일본에서는 음차를 어떻게 해서 썼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일본에서 외래어/외국어는 무조건 카타카나로 씁니다.
오히려 외래어로 받아들인 다음 일본어 발음에 맞는 한자를 강제로 덧씌우는 경우는 있는데
별사탕의 경우 포르투갈어로 confeito 를 コンペートー 로 받아들여서 金平糖 라고 이름 붙였죠.
deutsch를 独逸로 표기한 게 그 예죠. (중화권은 徳國)
카스테라의 경우는 찾아보니 加寿天以羅 - 加須底羅 - 家主貞良 - かすていら - カステラ네요.
그리고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면 중국과 같은 한자를 썼을테고 일본에서 그대로 이름을 받아들였다면 중국과는 다른 한자를 쓸 수 밖에 없는게 발음 자체가 다르거든요.
일단 일본어 위키에서는 家主貞良 혹은 加須底羅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별사탕과는 다르게 둘 다 일본어 발음으로 카스테라 라는 발음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원 부분을 봐도 한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一般的にカステラの名前の由来は、イベリア半島に存在したカスティーリャ王国(Castilla)のポルトガル語発音である「カステラ」(Castella)であるとされ、「ボロ・デ・カステラ」(Bolo de Castella、カスティーリャ王国の菓子の意)が「カステイラ」あるいは「カステラ」になったと言われている。1704年(宝永元年)刊行の『長崎名物尋(ね)考』には、「カステイラという菓子は、本名カストルボルというを訛りていうなり」という記載があるという
처음부터 카스테라(カステラ) 라고 부른게 아닌가 싶네요.
1704年(宝永元年)刊行の『長崎名物尋(ね)考』には、「カステイラという菓子は、本名カストルボルというを訛りていうなり」という記載があるという
1704년(호우에이 원년) 발행된 『나가사키 명물 심고』에는 "카스테이라라는 과자는 본명 카스트르볼이라는 말을 사투리"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1704년에 발행된 책에서도 カステイラ 라고 하지 한문은 쓰이지 않았죠.
(이하 밑줄) 카스테라가 일본에 전해졌을 당시엔 「加須底羅」나 「家主貞良」 등의 한자를 써서 「카스테이라」라고 불리고 있었다. (끝)
'가수텨라'였으면 '가수처라'로 변할 듯. 음차를 고려하면 가수텨라가 훨씬 더 그럴듯한데 미스테리네요.
아무리봐도 가수뎌라 가 더 맞죠.
카스테에라 정도로 발음 됩니다 ㅋ
중국-한국-일본이 발음이 달랐던거라면...
오히려 일본어 음차가 더 비슷하네요..
일본 표기 그대로 넘어오면 한자만 읽었으니 원어랑 유사한 건 안 따져도 되죠.
요
근데 머랭안치고 대충섞어 만든 카스테라 먹어본적 있는데 폭신한 맛은 없지만 일반빵 같아요..
살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보는걸로 만족
밀가루 한되에 백설탕 두근.......? 1.2키로...?
개떡을 아시나요? 딱 그 레시핀데...
현대 일본어식 음차로 본다면 カステイラ "카스테에라" 정도로 발음 될것 같네요
과거 우리나라에서의 음차 역시 가수텨라 보다 훨씬 카스테라에 가까웠지 않을까..
과거에 한자는 지금보다 중국-한국-일본이 좀 더 같은 발음으로 읽었던걸까요?..
어릴적에 엄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이미 머랭치기 숙련자네요 ㅋㅋ
잘되면 맛있었는데 잘안되면 빵이 퍽퍽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