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까지 스벅 레디백 따위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스벅 커피를 먹는다길래...
어떤 팀원이 저보고 “과장님~ 스벅 쿠폰 드릴까요? 저 7개 있는데..” 이러길래..
“그래 한번 줘봐..”
그래서 7개 양도 받고.. 회사에서 스벅 먹은거 제 껄로 찍고..
그래서 순식간에 17개가 완성 되서...
“근데 이거 레디백? 언제까지야?” 라고 물었더니..
“내일 모레까지요”
컥 ㅡㅡ;;;;
일단 집앞에 스벅이 있어서 오늘 새벽3시 반에 나와서...
나름대로
‘후훗.. 내가 일등이겠지? ㅋㅋㅋ’
하지만...
ㅡㅡ;;;;;;
이미 16명이... 앞에 있더군요;;;;
텐트치고... 돗자리 깔고.... 모기향 피워놓고.. ㄷㄷㄷㄷ
매장안에 박스 수를 보니...
아... 몇개 안보이고 ㄷㄷㄷㄷ
그래도 기다려 보자는 생각으로 이 시간까지 기다렸는데..
매장 직원이 출근 한 후... 사람들 수를 세어보더니...
28개가 들어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
저는 17번 ㅎㅎㅎㅎ
한번에 성공 했네요 하하하하하 ㅋ
당연히 레디백이죠. 아까 줄 끊더라고요.
28명까지 커트! ㄷㄷㄷ
설마요 ㅠㅠㅠㅠ 레디백만 일거예요 ㄷㄷㄷㄷ
ㅎㅎㅎㅎㅎ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 해달라는 글도 아니고요.
세상에는 자신이 이해 할 수 있는 것보다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죠.
일단 저거 같은 경우에는.. ‘필요’ 에 의해서 행동을 하게 되는거죠.
자신이 생각하기에 필요하다 싶으면 행동으로 이어지는거고..
필요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죠.
마찬가지로 음식 하나 먹자고 한시간동안 줄서서 기다리는것 역시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하는거나 이해하거나 할텐데..
중요한건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강요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때문에 ‘굳이’ 이런글에 댓글로 이해 하네 못하네 하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는 거겠죠.
옜날에 소니 비디오카메라용으로 나온 가방같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