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olkey님 재밌군요 다른 분들 의견이야 각자의 생각에 바탕을 둔 것이고, 저도 의견의 하나를 낸 것에 불과하지만 Edolkey님께서는 '굳이' 잘 생각해보라 = 당신은 짧게 생각하고 하는 이야기다라는 입장이시네요. 제가 전쟁사에 아주 관심이 크거나 주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전공으로 졸업한 사람이고, 동-서양에서 창이 많이 쓰였으며(종류가 세세하게 다르고 주역할이 시대마다 좀 다를 지언정) 주력 화기 중에 하나인데, 일대일전이었어도 날붙이에 의한 찌르기 및 가격 후 근접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는 생각이 제 의견입니다. 당연히 전쟁에서 보통 다대다 전이고 창의 일대일 전투는 메인 흐름도 아니었을 겁니다. 다만 저 영상에서 어쨋거나 일대일을 가정하고 저런 구도를 뒀어도 실제 살상력을 염두에 두고 연출했다면 (저건 어쨋든 연출이죠) 좀 다른 양상일 거 같다. 그렇기에 본 첫댓글에서 '붕붕하다가 근접전하는 게 이상하다'라는 게 제 의견인 겁니다. Edolkey님의 고수라도 한번 휘두르고 죽으면 고수였을 것이다도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이지만 제가 찬찬히 생각을 안했다는 표현에 대해선 솔직히 무례함을 느끼네요.
ezjj
IP 106.♡.142.142
07-14
2020-07-14 07:54:01
·
실전은 저게 맞을거같네요 ㅎ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foucault
IP 222.♡.20.4
07-14
2020-07-14 07:58:20
·
@뭬리제인님 조지 루카스가 이미 그렇게 말했었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18.♡.186.51
07-14
2020-07-14 07:58:37
·
@뭬리제인님 맞아요
yjyjyn
IP 39.♡.24.174
07-14
2020-07-14 08:28:28
·
@뭬리제인님 다스베이더 뚜껑=사무라이 투구 제다이=일본 영화 장르인 지다이(시대)극에서 따온 거죠.. 애초에 루카스가 엄청난 일빠..
IP 121.♡.99.4
07-14
2020-07-14 10:09:33
·
@뭬리제인님 포스 라이트 포스 다크
정파 사파 에서 따온거라고...
즉, 중국 무협 + 일본 사무라이 + 미운오리세끼 & 백설 공주 + 아폴로 11호 를 뽕짝해서 만들어낸 세계관과 스토리라죠?
@알레그로님 저렇게 풀장착 할 수 있는 사람은 장수 몇 명 뿐이죠. 보통은 가슴과 머리라도 가릴 수 있으면 다행인 거고 고대~중세까지 상당히 많은 나라의 일반병들은 갑주도 직접 사거나 만들어 와야 했다죠. 즉 실제 전쟁에서는 저렇게 장수 둘이 엉켜서 싸울 일은 흔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 전에 도망가거나 죽겠죠. 그래도 갑주의 유무와 상태에 따라 생존율은 아주 많이 달라졌을 거에요. 4번째 영상에서 창으로 얼굴을 맞는데 진짜 창이고 실전이었으면 얼굴 가리개가 꽤 튼튼하지 않은 이상 이미 승부는 났을 거로 보입니다. 실 생존유무를 떠나서 죽음과 부상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도 클 수 밖에 없고요.
공기반술이반
IP 211.♡.72.51
07-14
2020-07-14 10:13:37
·
@알레그로님 안그러면 파운딩하기전에 칼이나 창에 푸슉푸슉 하니까요...ㅎㅎㅎ
알레그로
IP 223.♡.24.254
07-14
2020-07-14 10:35:12
·
@lips님 그러게요 농부였던 징집병이 풀 아머는 언감생심이고 유니폼도 갖춰 입기 쉽지 않았겠죠 그 돈 있었으면 평소에 쓸 쟁기를 샀겠죠 아니면 정부가 정복 전쟁같은걸로 돈이 많았던가.. 풀 아머도 결국 목을 치던가 메이스 같은걸로 두드려 패는게 전략이었다고 하니 일본의 화려한 갑옷은 실제 방호구라기 보단 지휘관의 위엄을 보이는 용도고 실제 저렇게 창까지 들고 덕파이팅 할 경우는 많지 않았겠네요
@lips님 몽골군도 뭐도 모르고 유럽기시단에게 그냥 돌격하다가 몰살당할정도로 유럽기사단 중무장갑옷과 검술이 당시 전세계 최강였습니다. 그래서 몽골군은 치고빠지기 식으로 중무장한 유럽기사단 체력을 바닥나게 한 후 멀리서 활로 쏘는 전술로 몰살시켰습니다.
Magyarorszag
IP 1.♡.67.57
07-14
2020-07-14 11:35:15
·
@lips님 풀플레이트는 15세기 초엽에나 생겨났고 몽골의 침입은 13세기였는데요...
Calc
IP 1.♡.254.8
07-14
2020-07-14 11:47:17
·
@lips님 당시 몽골에게 털린 동유럽쪽은 제대로 된 기사단을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중장갑 기사의 대표적인 운영국가는 프랑스, 신롬이죠. 그리고 몽골도 중부유럽에서 패배한 전적이 좀 있습니다.
konakona
IP 121.♡.123.99
07-14
2020-07-14 12:26:12
·
@lips님 로그인까지 하게 되었네요 그 시절에는 풀 플레이트 하네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체인메일이 아니고 체인 = 메일입니다 역전앞 (다른 분 댓글) 실제로 동유럽은 낙후되었고 내분이 엄청 났던 시절이라 가능했던 전과이며, 그 와중에 사조강 전투 등 십자궁 위력에 혼쭐이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투가 안 도와줬으면 수부타이도 죽을뻔한 전투이지요.
실제로 전력이 더 강대했던 금장칸국 침공시기에는 몽골군이 별 재미 못 봤고, 대규모 전투에서도 개털렸습니다. 이유인즉 헝가리가 서유럽쪽의 축성과 본격적 중기병을 대거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입을 한 것이고 결과가 그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스웜 전술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몽골군은 점령지의 기술과 병종들을 많이 채용했고, 실제로 중기병 비중도 상당했습니다 (서유럽에 비해는 경무장일지라도). 실제로 결정타는 중기병이 날리는 것이지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논란은 있을지언정 조금만 찾아봐도 나옵니다. 요상한 몽골에 민족뽕 입히기가 유행해서 많이 왜곡된 선입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몽골군의 위대함은 지휘관 역량, 대규모 전투 경험 및 부대 통솔, 부대 기동 능력 등에 있지 전면전에서 당대 최강인 서유럽 중기병을 씹어먹는 판타지는 아닙니다.
레그니차 전투도 상태 최악인 헝가리군이 통솔도 안되서 엉망으로 싸웠고 거기 참전해서 전사했다던 튜튼 기사단 인물은 후대에 잘만 생존해 있었습니다. 애초에 참전 자체 자체를 안했거나 극소수만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지요.
tevary
IP 223.♡.202.224
07-14
2020-07-14 15:15:47
·
@lips님 두정갑은 겉보기 쇠징박은게 내부에 철판을 이어박은 것이 보이는거죠. 천 안쪽이 다 철판입니다 바깥쪽은 철판 연결한 쇠못이고요.
IP 175.♡.224.153
07-14
2020-07-14 08:01:30
·
칼이나 창을 저렇게 휘둘러서는 사람을 죽이기 힘듭니다. 진짜 죽일때는 찔러야 하죠. 그래서 훈련을 하는거고
나의X에게
IP 122.♡.182.166
07-14
2020-07-14 11:24:20
·
@님 창길이가 비슷해서 실전에서는 저렇게 서로 휘둘려서 쓰려뜨리는 싸움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병은 긴 막대기를 들고 강물에 들어서 가서 물을 때리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창병끼리는 서로 찔리기에는 힘들어서...
DynaRL
IP 117.♡.3.89
07-14
2020-07-14 08:01:59
·
창은 기본적으로 집단전을 위한 무기죠
카프릴
IP 210.♡.41.89
07-14
2020-07-14 08:09:33
·
쑈 아닌가요?
cuirassier
IP 222.♡.167.253
07-14
2020-07-14 08:10:44
·
진검을 저렇게 작대기 휘두르듯 할 수 있나요? 진검 들어봤더니 무게 장난아니라 저렇게 휘두르면 손목 나갈거 같은데...
noongom
IP 1.♡.90.224
07-14
2020-07-14 08:44:30
·
@메카니컬데미지님 진검은 아니어도 비슷한 무게의 연습용 도검 블런트를 쓰겠죠
abraham
IP 210.♡.108.130
07-14
2020-07-14 11:41:15
·
@메카니컬데미지님 일본도가 좀 무겁구요 쌍수검(두손으로 휘두르는 칼)입니다. 한국검이 짧고 가벼운 외수검(한손으로 휘두르는 칼)이 많았구요. 임진왜란때 일본도 맛을 본 이후론 한국검도 길어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긴 칼이 장땡이거든요.
@Nesta13님 위에 쇼라고 하신 분은 '사전에 합을 맞추지 않은 겨루기'가 아니라는 의미인듯요.
섬섬옥수수
IP 210.♡.62.177
07-14
2020-07-14 09:00:30
·
검도도 예전엔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목을 조르거나 하는 기술이 있었는데 부상이 많아서 시합에서 금지하고 지금은 가르치지도 않는다거 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22.♡.20.19
07-14
2020-07-14 09:19:32
·
사극보다는 더 리얼하고 실전적인 느낌이네요.
강군v
IP 175.♡.21.121
07-14
2020-07-14 09:29:38
·
우습게보는분도 계시겠지만 일본이 실제 육상전투에서는 아시아 최강이였죠.
NoaeC
IP 211.♡.247.201
07-14
2020-07-14 09:40:50
·
@강군v님 사실 여부를 떠나서 굉장히 강해보이기는 합니다.
돈노마인드
IP 223.♡.53.219
07-14
2020-07-14 09:48:57
·
@강군v님 임진왜란 첫날 윤흥신 장군에게 다대포 전투에서 몰살 당했어요. 이튿날 응원군이 몰려와서 중과부적으로순국하셨지만요... 그냥 살인을 즐기는 군대였을뿐 최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박진 장군의 이치전투에서 3단 조총부대도 박진 장군의 활에 다깨졌구요. 뭘 보고 최강이라고 하시는지? 탄금대 전투?
원주
IP 223.♡.200.178
07-14
2020-07-14 09:55:44
·
@돈노마인드님 100여년 정도 실전으로 단련된 군대였죠. 그냥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돈노마인드
IP 223.♡.53.219
07-14
2020-07-14 10:08:59
·
@원주님 세종 때 조선의 군사력이 세계최강이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고, 살인병기들 모아놓는다고 해서 전쟁에서 최강이 되는 것이 아니니깐요
여너니
IP 210.♡.216.8
07-14
2020-07-14 11:42:41
·
@강군v님 그냥 오랜 내전으로 실전 경험이 많아서 뛰어났다정도지.. 아시아 최강이라기엔 좀 오버인듯요.
박일도
IP 61.♡.146.250
07-14
2020-07-14 11:53:29
·
@여너니님 무사들끼리 1:1 은 최강급은 맞다고 봅니다. 칠천량 전투때 판옥선위로 올라온 사무라이 두명이 조선수군을 다 쓸어버렸다는 기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돈노마인드님 수원전투에서 왜군기병6명에게 조선군1만명이 털렸고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 두세명이 배안의 조선군을 몰살시켰습니다. 왜군들 전투력이 하도 월등하다보니 귀순,항복한 왜군들을 따로 모아서 부대로 운용하기도 했죠. 왜군 전투력에 대해서는 기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당시 왜의 육군전력이 아시아 최강을 넘어 세계최강 수준이었을거라는 연구결과가 있구요.
개전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토가 쑥대밭이 될정도로 쳐발렸는데 조선군이 이긴 몇몇 사례만 가지고 왜 육군이 약했다고 볼순 없죠.이긴 사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전투들이 xx대첩이 되는것이구요.
명의 참전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의 활약으로 보급이 붕괴되지만 않았어도 조선은 멸망했을 겁니다. 조선군 전투력이 그렇게 강했다면 왜 선조가 망명을 고려할 상황까지 갔을까요?
이안타
IP 61.♡.232.198
07-14
2020-07-14 12:05:46
·
@돈노마인드님 일본 왜구들이 중국까지 가서 싹털이 하고 그랬습니다. 잘하긴 잘했어요
염소밤바다
IP 39.♡.28.185
07-14
2020-07-14 12:07:30
·
일본이 참 이미지가 좋은거같아요 물론 발린것도사실인데 해상말고 육상에서도 조선명연합에 지지부진했던것도 사실인데말이죠
꿈먹기
IP 112.♡.164.82
07-14
2020-07-14 12:21:18
·
@강군v님 백병전은 최강이었겠죠
moxx
IP 223.♡.28.165
07-14
2020-07-14 12:27:25
·
@_pigasus_님 왜구는 군대가 아니죠. 그렇게 보면 바르바리 해적은 유럽을 통으로 쓸고 다녔는데 당시 리비아나 알제리가 잘한건 아니었죠.
이안타
IP 218.♡.186.133
07-14
2020-07-14 13:11:58
·
@moxx님 중국에 들어간 왜구에 대한 연구중에서 유럽의 사략함대와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하더군요.
왜구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는 척계광의 기효신서가 쓰이기도 했구요. 이게 우리 무예도보통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찬미
IP 39.♡.230.108
07-14
2020-07-14 14:13:08
·
@염소밤바다님 그건 조명연합군이지 조선군이 아니었으니까요. 조선군 만으로 상대했던 개전초기와 명나라 참전 이후의 양상이 다르죠.
레알마끼아또
IP 5.♡.139.140
07-14
2020-07-14 15:28:50
·
@염소밤바다님 이미지가 좋아서 좋게 봐주는건 아니니까여. 어쨌든 진 나란데...
정확히는 전투는 승리하지만 전쟁을 패배하는 나라로 보시면 됩니다. 보병 전투력은 강한데, 뇌절전략으로 보급선이 길어지고 계획과 달라지면서 지지부진 했던거죠. 서울함락만 특공으로 해내면 게임끝일줄 알았는데 왕이 도망을??!?
만약 처음부터 계획 제대로 해서, 월동준비도 철저히 하고 차근차근 기점마다 왜성 지으면서 몇년간 꾸준히 북상하는 식으로 했다면 왜가 이겼을수도 있어요.
IP 116.♡.122.32
07-14
2020-07-14 15:59:58
·
@강군v님 자국내 전국시대 기간을 생각하면 육상전투 괴물들을 양성했죠 중국 갔으면 중국도 처발랐을겁니다
저 사람들 프로네요. - 베테랑 무술 스턴트맨들이나 할 수 있지 백병전 씬이 나오는 영화에서 수많은 엑스트라 배우들한테 재연 시키기는 힘든 엄청난 운동량이네요. 일본만 저런게 아니고 고증이 나름 잘 되었다는 영화들의 중세 유럽 전쟁 씬들을 봐도 처음에는 기병대와 중장갑보병들이 진용 대열을 갖추고 방패에 롱소드 들고 시작하지만 나중엔 허술한 창과 길어봐야 팔뚝 길이의 단도 하나씩 든 농민병들과 장갑을 두른 귀족 장교(?)들이 마구 섞여서 공을 세우려는 농민병들이 단도로 귀족들 갑옷 사이를 찌르려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난장판 개싸움이죠.
넷플릭스 "The King" (아젱쿠르 전투를 클라이막스로 하는 헨리5세 전기영화)에 중세 유럽 전쟁 씬이 잘 나옵니다.
kapelle
IP 112.♡.11.179
07-14
2020-07-14 09:49:19
·
@GOMGOM님 이거보니 왜 몽골에 쳐발렸는지 알겠네요.
Magyarorszag
IP 1.♡.67.57
07-14
2020-07-14 11:36:38
·
@kapelle님 몽골이랑 저 시기는 거의 200년 가까이 차이나요 ㅋㅋ
kapelle
IP 112.♡.11.179
07-14
2020-07-14 09:47:05
·
유럽도 거의 비슷하지 않았나요. 칼로 쳐서 넘어뜨리고 그 다음에 갑옷 연결부 이런데 내리쳐서 죽이는 식이었죠.
낙무어이
IP 175.♡.70.195
07-14
2020-07-14 09:52:47
·
오.. 뭔가 실전같다.
Denial5434#
IP 220.♡.90.226
07-14
2020-07-14 09:54:01
·
임진왜란후 항왜들 검술실력이 출중해서 북방에 여진족 토벌에 썼었다고 하는데.
나의X에게
IP 122.♡.182.166
07-14
2020-07-14 11:21:34
·
@Dienal 5434#님 너무 잔인하게 잘 싸워서 항왜들이 잘때 몰살시켰습니다. 선조가 왜 죽었느냐고 현지 장군에게 물으니 너무 잘싸워서 반역으로 하는 날에는 나라가 위험해질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야지에서 싸우는데 최적화되었다고 합니다
유니꾸
IP 183.♡.33.167
07-14
2020-07-14 10:08:00
·
실전성으로 엄청 강해보이는데요. ㅎㅎ
범고래파스타
IP 106.♡.246.138
07-14
2020-07-14 10:10:44
·
갑옷입으면 칼로 찌르고 도끼로 찍어도 안 죽죠...
hrdcr
IP 39.♡.41.104
07-14
2020-07-14 10:22:02
·
@Under게이G님 이건 좀 웃기네요ㅎㅎㅎㅎ 미국이랑 호주라니ㅎㅎㅎㅎ 입어 본 적도 없으면서ㅎㅎㅎㅎ
kyouhocj
IP 223.♡.192.28
07-14
2020-07-14 11:47:59
·
@Under게이G님 닭싸움도 아니고 넘어트리면 죽는거라니 ㅋㅋ
moxx
IP 223.♡.28.165
07-14
2020-07-14 12:31:39
·
@hrdcr님 유럽인의 후손이니까요. 지금 시점으로 보면 유럽 국가들도 그 사람들은 입어본 적은 없기는 마찬가지라... 아 국가로 봐도 저 중세시대의 국가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덴 거의 없잖아요.
노맙
IP 221.♡.145.73
07-14
2020-07-14 13:48:44
·
@두온누리님 실제로도 전장에서 넘어지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옷 입은 특성상 다시 일어 나기도 어렵거니와, 바로 공격받기도 쉽습니다. 허술한 규정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들고 주먹만 휘두르는 복싱도 일반인이 일라운드 제대로 모양 갖추고 버텨내는 거 보셨습니까들... 기본적인 체력과 전투연습이 안되있으면 허공 엄한데 휘두르면서... 에너지낭비를 하는 게 고작이겠죠.. 중세이든 어느 시대인든 집단전이라면 전투술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인원을 뽑아내는 것 자체도 돈이죠. 집단전은 매스게임과 비슷한 속성이라, 협동과 사기, 단결, 동작이 일치... 지휘전달체계의 합리성이 다 들어가 있어야 되도록이면 피해를 덜 보겠죠.
반면 개인전은 분명히 프로가 이기겠죠. 사무라이들이 칼질을 어디 한두번 해봤겠어요. 조선은 어차피 중앙집권국가로 동원되서 끌려온 농사꾼들일텐데... 어디서 개인전투술을 익힐 수 있었겠어요. 노동하던 일반인과 칼담궈 본 경력 이십년의 조폭이 어느모로 상대가 되겠어요.
Amor_Party
IP 175.♡.122.224
07-14
2020-07-14 11:37:58
·
요시카와 에이지의 일본소설 미야모토 무사시를 보면 세키가하라 전투때도 저렇게 싸웠다고 하네요..
인디비
IP 223.♡.146.45
07-14
2020-07-14 12:15:26
·
결국 서브미션이군요. 자빠뜨리면 이긴다
호갱
IP 106.♡.165.247
07-14
2020-07-14 12:34:46
·
당연히 합 맞춰서 하는 시범인데 패턴은 실전적이네요. 실제로 전투술같은 건 일본이 많이 발달됐었으니까요.
원래도 칼만가지고 싸우는게 아니라 소드레슬링이라고 중세 유럽쪽도 던지기나 다양한 공격술이 많았습니다.
현실 전쟁에선 칼 이상의 위력을 낸게 창인데 붕붕하다가 근접전하는 건 약간 이상한거 같아서...
개인 근접 전투에서는 리치가 너무 길어서 불리 했을 수도 있을꺼 같아요
실제 전투에서는 한번 휘두르고 죽으면 창술 고수일겁니다 들기도 힘들듯합니다
재밌군요 다른 분들 의견이야 각자의 생각에 바탕을 둔 것이고, 저도 의견의 하나를 낸 것에 불과하지만
Edolkey님께서는 '굳이' 잘 생각해보라 = 당신은 짧게 생각하고 하는 이야기다라는 입장이시네요.
제가 전쟁사에 아주 관심이 크거나 주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전공으로 졸업한 사람이고,
동-서양에서 창이 많이 쓰였으며(종류가 세세하게 다르고 주역할이 시대마다 좀 다를 지언정)
주력 화기 중에 하나인데, 일대일전이었어도 날붙이에 의한 찌르기 및 가격 후 근접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는
생각이 제 의견입니다. 당연히 전쟁에서 보통 다대다 전이고 창의 일대일 전투는 메인 흐름도 아니었을 겁니다.
다만 저 영상에서 어쨋거나 일대일을 가정하고 저런 구도를 뒀어도 실제 살상력을 염두에 두고 연출했다면
(저건 어쨋든 연출이죠) 좀 다른 양상일 거 같다.
그렇기에 본 첫댓글에서 '붕붕하다가 근접전하는 게 이상하다'라는 게 제 의견인 겁니다.
Edolkey님의 고수라도 한번 휘두르고 죽으면 고수였을 것이다도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이지만
제가 찬찬히 생각을 안했다는 표현에 대해선 솔직히 무례함을 느끼네요.
제다이=일본 영화 장르인 지다이(시대)극에서 따온 거죠.. 애초에 루카스가 엄청난 일빠..
정파 사파 에서 따온거라고...
즉, 중국 무협 + 일본 사무라이 + 미운오리세끼 & 백설 공주 + 아폴로 11호 를 뽕짝해서 만들어낸 세계관과 스토리라죠?
루카스가 일빠
그걸보고 자란 세대들도 일빠
전세계 배포된 헐리웃 영화에서도
일뽕이 녹아있고..
이병헌이나 비가 사무라이류 캐릭연기 등 ㅠㅠ
이 감독들이 정신적인 영화 스승으로 삼는 감독중 한명이 일본감독
구로자와 아키라 입니다.
바람의 검심처럼 싸우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붙어서 넘어뜨리고 투구벗겨서 목을 따네요.
그게 제일 효율적일듯요.
난전으로 시야밖에서 오면 역으로 푸슉푸슉일테구요
그 풀플레이트아머, 체인메일 입은 유럽 기사단이 가죽갑옷 입은 몽골에 처절하게 발렸죠.
우리나라 두정갑도 천에 쇠징 박은 형태지만 성능 좋은 갑옷으로 알려져 있고요.
아머 자체야 두정갑 성능 좋고 유럽 기사단이 몽골에 발렸죠
다만 저렇게 결국 파운딩 하는거면 저렇게 화려한 갑옷을 입고 싸우는건 비효율적으로 보여서요
저렇게 풀장착 할 수 있는 사람은 장수 몇 명 뿐이죠.
보통은 가슴과 머리라도 가릴 수 있으면 다행인 거고 고대~중세까지 상당히 많은 나라의 일반병들은 갑주도 직접 사거나 만들어 와야 했다죠.
즉 실제 전쟁에서는 저렇게 장수 둘이 엉켜서 싸울 일은 흔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 전에 도망가거나 죽겠죠.
그래도 갑주의 유무와 상태에 따라 생존율은 아주 많이 달라졌을 거에요.
4번째 영상에서 창으로 얼굴을 맞는데 진짜 창이고 실전이었으면 얼굴 가리개가 꽤 튼튼하지 않은 이상 이미 승부는 났을 거로 보입니다.
실 생존유무를 떠나서 죽음과 부상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도 클 수 밖에 없고요.
그러게요 농부였던 징집병이 풀 아머는 언감생심이고 유니폼도 갖춰 입기 쉽지 않았겠죠 그 돈 있었으면 평소에 쓸 쟁기를 샀겠죠 아니면 정부가 정복 전쟁같은걸로 돈이 많았던가..
풀 아머도 결국 목을 치던가 메이스 같은걸로 두드려 패는게 전략이었다고 하니 일본의 화려한 갑옷은 실제 방호구라기 보단 지휘관의 위엄을 보이는 용도고 실제 저렇게 창까지 들고 덕파이팅 할 경우는 많지 않았겠네요
중장갑 기사의 대표적인 운영국가는 프랑스, 신롬이죠. 그리고 몽골도 중부유럽에서 패배한 전적이 좀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풀 플레이트 하네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체인메일이 아니고 체인 = 메일입니다 역전앞 (다른 분 댓글)
실제로 동유럽은 낙후되었고 내분이 엄청 났던 시절이라 가능했던 전과이며, 그 와중에 사조강 전투 등 십자궁 위력에 혼쭐이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투가 안 도와줬으면 수부타이도 죽을뻔한 전투이지요.
실제로 전력이 더 강대했던 금장칸국 침공시기에는 몽골군이 별 재미 못 봤고, 대규모 전투에서도 개털렸습니다.
이유인즉 헝가리가 서유럽쪽의 축성과 본격적 중기병을 대거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입을 한 것이고 결과가 그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스웜 전술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몽골군은 점령지의 기술과 병종들을 많이 채용했고, 실제로 중기병 비중도 상당했습니다 (서유럽에 비해는 경무장일지라도). 실제로 결정타는 중기병이 날리는 것이지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논란은 있을지언정 조금만 찾아봐도 나옵니다.
요상한 몽골에 민족뽕 입히기가 유행해서 많이 왜곡된 선입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몽골군의 위대함은 지휘관 역량, 대규모 전투 경험 및 부대 통솔, 부대 기동 능력 등에 있지 전면전에서 당대 최강인 서유럽 중기병을 씹어먹는 판타지는 아닙니다.
레그니차 전투도 상태 최악인 헝가리군이 통솔도 안되서 엉망으로 싸웠고 거기 참전해서 전사했다던 튜튼 기사단 인물은 후대에 잘만 생존해 있었습니다. 애초에 참전 자체 자체를 안했거나 극소수만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지요.
진짜 죽일때는 찔러야 하죠.
그래서 훈련을 하는거고
진짜 칼, 창 들고 저렇게 싸우면 범죄죠ㅋㅋㅋ
그냥 살인을 즐기는 군대였을뿐 최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박진 장군의 이치전투에서 3단 조총부대도 박진 장군의 활에 다깨졌구요.
뭘 보고 최강이라고 하시는지? 탄금대 전투?
살인병기들 모아놓는다고 해서 전쟁에서 최강이 되는 것이 아니니깐요
그냥 오랜 내전으로 실전 경험이 많아서 뛰어났다정도지..
아시아 최강이라기엔 좀 오버인듯요.
수원전투에서 왜군기병6명에게 조선군1만명이 털렸고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 두세명이 배안의 조선군을 몰살시켰습니다.
왜군들 전투력이 하도 월등하다보니 귀순,항복한 왜군들을 따로 모아서 부대로 운용하기도 했죠.
왜군 전투력에 대해서는 기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당시 왜의 육군전력이 아시아 최강을 넘어 세계최강 수준이었을거라는 연구결과가 있구요.
개전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토가 쑥대밭이 될정도로 쳐발렸는데 조선군이 이긴 몇몇 사례만 가지고 왜 육군이 약했다고 볼순 없죠.이긴 사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전투들이 xx대첩이 되는것이구요.
명의 참전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의 활약으로 보급이 붕괴되지만 않았어도 조선은 멸망했을 겁니다.
조선군 전투력이 그렇게 강했다면 왜 선조가 망명을 고려할 상황까지 갔을까요?
잘하긴 잘했어요
물론 발린것도사실인데 해상말고 육상에서도 조선명연합에 지지부진했던것도 사실인데말이죠
왜구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는 척계광의 기효신서가 쓰이기도 했구요.
이게 우리 무예도보통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건 조명연합군이지 조선군이 아니었으니까요.
조선군 만으로 상대했던 개전초기와 명나라 참전 이후의 양상이 다르죠.
이미지가 좋아서 좋게 봐주는건 아니니까여. 어쨌든 진 나란데...
정확히는 전투는 승리하지만 전쟁을 패배하는 나라로 보시면 됩니다. 보병 전투력은 강한데, 뇌절전략으로 보급선이 길어지고 계획과 달라지면서 지지부진 했던거죠. 서울함락만 특공으로 해내면 게임끝일줄 알았는데 왕이 도망을??!?
만약 처음부터 계획 제대로 해서, 월동준비도 철저히 하고 차근차근 기점마다 왜성 지으면서 몇년간 꾸준히 북상하는 식으로 했다면 왜가 이겼을수도 있어요.
중국 갔으면 중국도 처발랐을겁니다
일본만 저런게 아니고 고증이 나름 잘 되었다는 영화들의 중세 유럽 전쟁 씬들을 봐도
처음에는 기병대와 중장갑보병들이 진용 대열을 갖추고 방패에 롱소드 들고 시작하지만
나중엔 허술한 창과 길어봐야 팔뚝 길이의 단도 하나씩 든 농민병들과 장갑을 두른 귀족 장교(?)들이 마구 섞여서
공을 세우려는 농민병들이 단도로 귀족들 갑옷 사이를 찌르려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난장판 개싸움이죠.
넷플릭스 "The King" (아젱쿠르 전투를 클라이막스로 하는 헨리5세 전기영화)에 중세 유럽 전쟁 씬이 잘 나옵니다.
칼로 쳐서 넘어뜨리고 그 다음에 갑옷 연결부 이런데 내리쳐서 죽이는 식이었죠.
아 국가로 봐도 저 중세시대의 국가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덴 거의 없잖아요.
실제로도 전장에서 넘어지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옷 입은 특성상 다시 일어 나기도 어렵거니와, 바로 공격받기도 쉽습니다. 허술한 규정은 아닙니다.
고수의 경우 수영도 합니다.
원래부터 한곳에 집중된 무게가 아니라 몸 전체에 분산된 무게이고 30킬로를 넘기지 않아서 운동이 힘들진 않습니다.
넘어졌을떄 위험한건 관절을 공격당하기 쉽고, 위에 누가 올라가서 제압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지 일어나기 힘들어서는 아니에요. 실제로 전사에 보면 갑옷을 입은 상대의 다리를 공격해서 넘어뜨린 다음 사람 여럿이 위에 앉아서 제압한 후 포로로 잡은 경우도 있었다고....
갑옷이란게 뚫는게 힘들다보니까 목이나 관절위주로 공격하게되고 그럴려면 저렇게 싸우는거 말고는...
“압! 진짜 찌르면 어떡해!”
“엇?! 미안! 괜찮아?!!”
그리고 잡아두면 아군이 와서 찌를수 있게 굳히기가 발전했고요..
그렇게 또 발전한게 브라질란 주짓수..
칼로 싸우는건 사무라이들 결투때나 쓰는거고 실제 전장에선 창이 칼을 압도했다고 하니까요
리치 차이가 엄청나죠
기본적인 체력과 전투연습이 안되있으면 허공 엄한데 휘두르면서... 에너지낭비를 하는 게 고작이겠죠..
중세이든 어느 시대인든 집단전이라면 전투술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인원을 뽑아내는 것 자체도 돈이죠.
집단전은 매스게임과 비슷한 속성이라, 협동과 사기, 단결, 동작이 일치...
지휘전달체계의 합리성이 다 들어가 있어야 되도록이면 피해를 덜 보겠죠.
반면 개인전은 분명히 프로가 이기겠죠. 사무라이들이 칼질을 어디 한두번 해봤겠어요.
조선은 어차피 중앙집권국가로 동원되서 끌려온 농사꾼들일텐데...
어디서 개인전투술을 익힐 수 있었겠어요.
노동하던 일반인과 칼담궈 본 경력 이십년의 조폭이 어느모로 상대가 되겠어요.
세키가하라 전투때도 저렇게 싸웠다고 하네요..
저건 좀 아닌듯...
기록에도 많이 나와있죠.
간단한 철판을 열처리 없이 갑옷두깨로 만들어서 강철 칼 같은걸로 찔러봤자 이빨도 안들어가요.
심지어 갑옷을 뚫는다고 알려져있던 롱보우의 화살조차도 모조 갑옷에 여러발을 한 곳에 맞춰야 간신히 뚤었어요. 그나마도 내부로 침투는 못해서 안은 다치지도 않았었고요.
그래서 중세 검술의 기본은 관절을 노리거나 폼멜같은 걸로 상대의 머리를 치는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창은 대 기병 저지용으로만 썻고요.
실제 창은 장갑을 갖추지 않거나 간단하게 갖춘 상대에게나 효용성이 있는 무기입니다. 그래서 창의 주요 목적은 접근거부 즉, 장애물로서 작용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