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저렴한 테와 렌즈 많이들 구입하시길래
안과 가서 검안 받고 안경처방전 받아왔습니다.
자꾸 코끼리같은 궁디로 눌러앉아 망가뜨려서요..
ㅠㅠ
이전에 으뜸? 안경점에서 맞췄었는데, 오늘 가서 테도 살짝 교정받을 겸 도수 기록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안과 가서 평생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눈검사도 할겸 안경 처방전 받아왔습니다.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 이런건 이상 없다고 하네요.
안경점은 그 초점 맞추는 그림같은거 한참 하고, 이상한 안경 테스트하는게 다였다면
안과는 그거 비숫한건데 훨씬 빠르게 자동으로 되는거 하고, 바람 훅 나오는거 하고, 빛 번쩍 하는거 하고, 학교 다닐 때 하던 한쪽 눈가리고 숫자 맞추는거 하더라고요.
측정한 값을 제가 쓰고 있던 안경과 비교해보더니
왼쪽눈은 기존 안경점과 데이터가 같은데
오른쪽은 기존 안경점이 좀 더 세게 했다곤 하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알리 방금 세일 시작했으니 어여 구입하시길~
O.S. 로 표시해주면 헷갈리는 ㅎㅎ
# OD(R), OS(L) 오른쪽 눈, 왼쪽 눈
의료용어에는 라틴어가 많은데, 안과의 안경처방전에 적힌 OD, OS 역시 라틴어이다. O는 Oculus의 약자인데 라틴어로 눈을, D와 S는 각각 Dexter, Sinister의 약자로 오른쪽, 왼쪽을 의미한다. 따라서 OD, OS 각각 오른쪽 눈, 왼쪽 눈을 가리킨다. 가끔 이를 R(right), L(left)로 표기하는 친절한 처방전도 있다.
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1110110017
단순히 도수 측정은 안경원이 나을 거예요. 안과는 정확한 도수로 맞춰주는데 생활방식에 따라 그건 과교정이 될 수 있거든요.
결론은 질환검진은 안과에서 도수측정은 안경원이 낫습니다. 치과의사와 기공사 같은 차이랄까요.
ps. 안경점이 아니라 안경원입니다.
전 안경원 갈때마다 측정한거 사진찍어 오는데요. 물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다들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던데요.
심지어 다초점 측정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안경원 가봐도 측정 기구에서 프린트 되는거 외에는 본인들 쓰시는것도 다들 수기로 작성하시던데요. 물론 나중에 전산에 입력하시지만요.
남대문 쪽은 아무말 안해도 영수증에 아예 측정치 적어서 주기도 하구요.
그래도 종이에 써주거나 사진 촬영 정도는 신경 안 쓰는 분위기라 해주는 거죠.
번쩍은 망막 촬영, 바람 훅은 안압검사일겁니다. ( 안과에서만 가능, 질환이 있는지 보는용도로 쓰겠죠. )
처장전을 안과에서 받아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안경 착용 후 도수가 안 맞게 되는 것은 안과 책임이 되겠죠. ( 처방전에 따른 안경 제조만 했으니까요 )
통상 안경원에서 안경을 맞추면 측정한 기록 줍니다. 그런데 안경테(또는 알) 안사면 안 줍니다.
시력이 그리 많이 나쁘지는 않으시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선천적 백내장이라 안경은 유의미하지 않고 운전에 도움이 될 정도만 낀다는 게 넌센스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