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어머니께서 치매 초기이신데...

abraham ·

조회 5,536 · 공감 4 · 댓글 18

제가 지방에 있다보니 매일 통화해서 확인만 하는 상황입니다.

오는 낮에 전화가 와서는...왜 이런 곳에 나를 옮겨 놓았냐...하시네요.

작년 5월에 이사를 하긴 했거든요.

이후에 정신이 깜빡거리시는것 같긴 했지만 약 잘 드시고 계셨고 그럭저럭 관리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갑자기 이렇게 전화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줄을 모르겠군요.

요 근래에는 옆방에 친척이 와 있는데...저녁에 잠깐 나갔다 들어올거다...자꾸 그러시더라구요.

정작 말씀하시는 친척은 어머님께 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계시는 곳 복지사에게 문자를 넣어놓았는데 아직 답은 없고...주간보호센터에 보내드려야 하는건지...(동생이 옆에서 간호하는 중입니다.)

비용도 걱정이고 이래저래 고민많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 18

  1. 입틀막A · · 공감 1
    일단 보건소가서 치매검사 받으시고 장기요양보험 등급심사 신청하셔서 돈 드는 부분을 줄여보세요...
  2. 세르시 ·
    @아이리어펠님 이거 정말 빨리 신청하셔야됩니다.
  3. abraham ·
    @아이리어펠님 마침 지난주에 막 등급심사 신청했어요.
  4. yoolsahy ·
    휴..어떤 상황인지 눈에 선해서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조심스럽지만 시설(요양원) 입소가 서로 좋을거 같습니다..
    치매 그건 개인이 어케 해 볼 문제가 아니더라구요..ㅜㅜ죄송합니다..
    이런 얘기를 해서..근데 냉정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요양원은 요양병원과는 다르게 상당히 저렴합니다..
  5. 네츄럴픽 ·
    하루빨리 치매전문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저희집도 할머니가 치매 이셨고, 집에서 어무니가 케어하신다고 하셨는데..

    온 식구가 같이 힘들어지고... 마상 많이 입습니다... 치매는 개인, 가족이 나서서 케어가 되는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집에서 모든 장소가 위험한 장소로 변합니다... 작은 물건들이 위협적인 도구로 변하고요...
  6. abraham ·
    @PWL-SAW님 네 마침 지난주 등급심사 받았고 곧 실사나온대요. 실사나와야 확인이 되는데 금방 악화되시는듯 해서 걱정이네요.
  7. ground0 ·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등급은 별로 도움 안됬고요(그래도 신청해보세요), 요양원(치매병원등)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해야 그나마 천천히 진행되는데 요양원은 그게 힘들어요. 구청 치매 센터등이나 자료 여기저기 잘 찾아보세요.
  8. abraham ·
    @ground0님 네 감사합니다. 사회복지사랑 상담해봐야겠습니다.
  9. light2jade ·
    어머니께서 할머니를 초기부터 7년 모셨습니다만...결국..요양원으로 보내드렸습니다..이게 참..말로는 설명이 안되네요..무엇보다도 빨리 알아보라는 말..이게 가장 최선인것 같습니다.
  10. 라일리 ·
    요즘 우리나라 노인 복지가 왠만큼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오지도 않은 동생이 왔다거나
    물건을 어디다 놓은지를 몰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여러번 발생하다보니 걱정되어

    지자체에 문의했더니
    일단 치매 검사를 하게 하더군요.

    치매는 국가에서 관리를 한다고 하시네요.(정확한거는 모르지만)

    그래서 지정해준 병원(신경외과)에 가서
    CT 촬영과 여러가지 인지검사를 받고(최초 1회 무료)
    최종 인지단계 등급을 받아서
    주간보호 센터에서 케어를 받을수 있게 되었었어요.

    비용은 개인 부담금이 조금 있긴 한데,
    비용의 20~25% 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매약을 꾸준히 드시는데,
    치매약 조제비도 엄마 통장으로 입금이 됩니다.

    지금은
    거동이 불편하여
    장기요양등급이 5등급으로 판정되어
    주 5일 요양사님께서 오셔서 케어를 해 주시고 계시는데,
    개인부담금이 15~20% 정도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은 보행기 구입비도 보조해 주시고,
    자택에 안전보호대 설치시에도 보조해 줍니다.

    이런것을 최근 접하면서
    고령화 시대 우리나라도 노인복지가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국가의 혜택을 받도록 정보를 찾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장기요양등급 신청은 국민건강관리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에 신청 하시면 됩니다.

    http://www.longtermcare.or.kr/npbs/index.jsp
  11. abraham ·
    @심플한라일리님 네 감사합니다.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12. 하얀가루 ·
    다른분들이 적어주셨지만
    등급 신청부터 하시고
    데이케어랑 돌봄 서비스 신청하세요
    가족이 돌볼거면 자격증 취득하면 지원비가 나옵니다
    데이케어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꽤 많이 있고 시설 좋은곳은 대기인원이 백단위로 늘어난곳도 있고요

    우선 시작은 이렇게 하시고 이러다가 증세 심해지시면 시설 괜찮은 병원으로 보내시는게 좋고요
    거진 20여년 치매환자 초기부터 말기 돌아가시고 다시 또 시작과 끝에 가까움을 경험하고 있는데
    과거처럼 가족이 혼자 희생하고 케어하기에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같은 가족이라고 해도 직접 병원 대리고 다니고 같이 사는 사람이 느끼는거와
    그저 옆에서 걸린 모습만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과의 간극은 엄청 크다고 보고요
  13. abraham ·
    @하얀가루님 같이 있는 동생이 맘고생이 심할것 같아 제마음이 아파오네요...감사합니다.
  14. Qkddnfdl ·
    얼른 등급신청하시고 등급부터 받으세요
  15. abraham ·
    @Qkddnfdl님 네 신청은 했구요, 실사나온다고 하네요
  16. abraham · · 공감 1
    @메이데이님 네 감사합니다. 저같은 분들이 많다는것도 알았네요. 모쪼록 제 케어범위에서 어머님을 잘 모실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17. alfmr ·
    저희 아버지도 이제 한 4년 조금 넘으셨는데 확실히 일을 쉬시게되니 급격히 진행되더라고요..... 어머니가 돌봐주고 있다보니 아직 요양원은 안들어가셨지만 슬슬 준비해야 할꺼 같긴 합니다...
  18. abraham ·
    @alfmr님 네 저희 어머니도 허리가 주저앉으셔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은 하셨는데 급격하게 행동의 제약이 왔습니다. 굉장히 활동적이셨는데 방안에서 움직이는것도 힘들게 되었어요. 이후에 치매가 급격하게 진행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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