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살다 보니 이렇게 감동적이고 놀라운 날도 있네요 ㅠㅠ
어제 우연히 유튭 알고리즘이 이끈 타이거 제이케이 형님의 킬링벌스 영상을 보고 오랜만에 진짜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았더랬죠.
제가 시각장애인 되기 전, 그래도 시력이 괜찮던 시절에 소심한 성격을 고쳐보려고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다가 너무 재밌어서 그 뒤로 쭉 하게 되었었는데요.
처음 입문은 주말 야간 알바 였는데 그때 종종 이 타이거JK 형님의 '편의점' 이라는 곡이 나왔었어요.
가사나 분위기가 엄청 밝은 곡은 아니지만 처음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저에게는 참 와닿고 또 추억이 되는 노래입니다.
그때 그 시절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그때 눈이 잘 보이던 때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조금 회상하다가 (당연하게도)아무 기대 없이 저 혼자 추억에 잠겨서 댓글을 짧게 남겼었습니다.
헉!
그런데 오늘 뭔가 알림이 떠서 확인해보니 진짜 리얼! 찐! 타이거JK 형님이 답글을 달아주셨지 뭐예요 ㅠㅠ
요즘 쫌 괜히 옛날(잘 보이던 시절)생각도 나고 심란하면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뭔가 그런 마음들이 다시 추억이 되고 좋은 에너지로 바뀌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같이 사진을 찍는다든지 싸인을 받는다든지 뭔가를 받는 경험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시각장애 때문에 바로 앞에서 보고도 못 알아보고 지나치기 일쑤라 ㅎㅎ 그런 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렇게라도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뭔가를 받게 되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ㅠㅠ
다른 분들에게는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ㅠㅠ 저에게는 JK님이 계속 힙합을 해주셔서 '추억이 추억으로 남지 않게 되는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쁩니다.
꼭,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주책맞게 자랑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오늘도 TMI 해봅니다 ㅎㅎ
정말 오래 살고 볼일이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살아있는 한 분명 좋은 일 있겠지요.
그리고 JK 형님의 답글처럼 진짜 또 우연히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ㅎㅎ
진짜 뭔가 감동이었어요 ㅠㅠ 진짜 이 형님은 찐입니다 ㅠㅠ
예전에 오락실 노래방에서 참 많이 불렀었는데 말이죠 ㅎㅎ
아무래도 댓글들이 워낙 많다보니 일일이 달아주시기는 어려운 상화잉었구
제 댓글이 베스트 댓글도 아니고 고작 좋아요 1개 달린 구석탱이 글인데
이걸 확인하시고 답글까지 남겨주셨다는게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ㅠㅠ
헉, 이노래 저만 아는곡인줄 알았는데 아시는분이 있군요 ㅎㅎ
ㅋㅋㅋ 이거 멜로디랑 노래 음성지원 되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맨날 신나지도 않고
매우 신나지도 않지만
그러기 위해서 자꾸 그런 쪽으로 뭔가를 더 만들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것 같네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
“분명 또 만날거에요! 우리.”
이런 일이 생기니까
괜히 그 말도 기대하게 되는것 같네요.
그런데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한것 같아요.
비록 못 만나도 이미 만난것 같은 느낌이니까요 ㅎㅎ
뿌뿌부뿌우~~~!!!!!!
타이거jk마음 따뜻한 뮤지션이죠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도 그 말씀에 진짜 동의합니다!
진짜 ^^
/Vollago
ㅎㅎ 진짜 감동이었어요 ㅠㅠ
뭔가 괜히 그럴것 같은 느낌적인 느김이 드는 하루네요 ㅎㅎ
더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라구 이렇게 선물을 받나봅니다 ㅎㅎㅎ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딱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그건 그거대로 또 의미가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게되서 오늘은 참 신나는 하루네요 ㅎㅎ
솔직히 먹고 살기 바빠서 타이거 형님을 잊고 살았던 터라 ㅎㅎ
덕후라 하긴 뭐하고,
오랜만에 옛추억에 젖어볼겸 들린 곳에서 우연히 그리운 사람을 마주친 느낌이랄까요? ㅎㅎ
크으~ 정말 띵곡이지요 ㅠㅠ
언제 한번 다시 노래방에 갈일이 생긴다면 불러보고 싶네요 ㅎㅎ
너무 반갑더라구요 +ㅁ+
사실, 전 그 시절 저격군을 좋아하다보니 tjk 그닥이었는데 말이죠
아,, 사실 저는 그럼 양다리인듯해요 ㅋㅋ
저격군 노래도 좋아하고 ㅎㅎ 주로 힙합쪽은 다 들었던것 같아요
키네틱플로우 몽환의숲 마니불렀었는데
프리스타일도 좋아했었구 ㅎㅎㅎ 추억팔이네요 오늘
저도 오랜만에 추억여행을 떠나는중입니다 ㅎㅎ
그시절 노래들을 듣는데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ㅠㅠ
앗 ㅎㅎㅎ 여기 계셨군요 ㅎㅎ
전 사실 타이거 형님 찐팬이라 하기도 민망한데
이런 행운이 찾아올줄 몰랐네요 ㅠㅠ
그래서 그 여자 동료분과 잘 되셨나요?
그래야 흥미진진한 전개가 되는건데,,,
ㅎㅎ정말 추억이지요 드렁큰 형님은 ㅠㅠ 지금은 전설이시구용
소중하게 잘 간직하려구요 ㅎㅎㅎ
너무 감사혹 의미 있는 추억이 된것 같아요!
와 진짜 이 형님은 진짜네요 ㅠㅠ
오랜만에 들으니 더좋더라구요 ㅎㅎㅎ
클라쓰는 영원한것 같아요 진짜
어둡고 허전한 내 맘을 달래 주고-
저도 한참 즐겨들었던 노래라 지금도 외워부를수 있네요. 편의점 알바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시절이 떠올라요 ㅎㅎ
ㅎㅎㅎ 마지막에 썸이 아니라 단지 '계산 안하고 라면에 물을 부어서 말을 걸었다는'
훈훈한 스토리 라인까지. 정말 띵곡이지요 ㅠㅠ 피쳐링이 윤미래 누님까지 완.벽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요 ㅠㅠ
화려한 편집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가 있는 자막,
다양한 사운드화 효과음, 각종 효과 를 저는 하기가 힘들어서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는 애쓰고 있는데 영 쉽지 않네요 ㅠㅠ
촬영하는것보다 준비하고 테스트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더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알아봐주시니 ㅠㅠ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갑자기 망고와플이 먹고 싶네요 ㅠㅠ
망고빙수도 말이쥬
마음이 따뜻해졌다니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도 그런 따뜻한 글과 영상을 만들 수 있또록
또 열심히 부딪쳐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이번 딩고프리스타일에서 타이거jk형님 킬링벌스들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마인드부터 음악성까지 훌륭한 형님...
앗 생생정보님 안녕하세요!
무려 저 댓글은 제 유튜브에 달린게 아니라
말씀하신 그 딩고 킬링벌스 영상에 달아주신 댓글이야요 ㅠㅠ 그래서 더 감동... ㅎㅎㅎ 이런날이 다 있더라구요!!
아뇨아뇨! 이해해요 ㅎㅎㅎ
저도 개인적인 기준이 있어요 유튜브에서 다들 합방이나 뭐 같이 활동하고 오프라인으로 친해지자던지 아니면 인스타 dm 등으로도 오프라인으로 친해지고자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저도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할때 서로 가장 자유롭고 또 최소한의 예의가 지켜지는것 같아서 나름의 거리감이 있는 편이에요 ㅎㅎ
다 그런거죠뭐! 저는 아무렇지 안항요~ 클량에서 댓글 달아주시는것도 충분하고
안달아주셔도 괜찮아요! 저도 말없이 생생정보님 영상만 볼때도 많은걸요 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