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에서 사먹는 사람이 없어지면 노점상은 없어집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100명 중에 한두 명만 사먹어도 타산이 맞고, 나머지 사람들이 불편을 겪습니다.
진모씨도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다면 알아서 찌그러질 겁니다.
하지만 한두 명씩 퍼오기 시작하면 명맥을 유지합니다.
사먹지 말자는 걸로 노점상을 없애기 어렵듯이, 관심을 끊자는 걸로 진모씨가 박멸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관심 주지 맙시다.
이 글조차 관심인 것 같아 찜찜하네요... 나중에 내용만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