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에 외국에서 유투버를 하면서
한국인이라면 역시 탕수육은 소스 부어 먹어야죠~
라고 하고 동영상을 올려서
외국인들이 그걸 보고
한국인들은 탕수육에 소스 부어 먹는다메??
라고 하면 동의하십니까??
찍먹도 있고 볶먹도 있고 쳐먹도 있고 안먹도 있고
저는 그냥 수많은 탕수육 먹는 한국인중 하나 일뿐이고
부어서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일뿐 어떤 통계적 근거도 없이
개드립성, 혹은 주관적인 의견으로 한국인은 부어서 먹는다 라는
멘트를 날린거 뿐 입니다.
띄엄띄엄 일본에 9년 살고 일본 관련된 일을 10년 넘게 하다보니
나름 이 나라에 대해서 이런 저런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만
블로그나 유투브 등에서 일본이 이렇다더라 하는거 보면 그냥 딱
이거 하나 생각합니다.
ㅇㅇ 그런 사람들도 있지~ 안그런 사람도 많지만~
저는 지금 일본 거주 중인데 매운거 잘 못먹고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걸 가지고 어떤 일본 사람이 한국 사람은 매운거 잘 못먹고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
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래요?
(대충 한석규 세종대왕 입모양)
짤이 등판하겠죠
다 그런 겁니다.
결론
다음주는 월급날이니 오늘 피자를 시켜도 되지 않을까요??
안전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쿠폰 적용해서 먹습니다. 그래봐야 2~300엔 정도 차이라서
개별적인 사건이 지속되고 누적되면, 그걸 일일히 다 체크하는 건 불가능하니,
우리는 거기서 패턴을 읽고 일반화시키는 과정을 무의식적으로 수행하죠.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생기는 과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그 자료가 올바른지 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이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레기들에게 휘둘리는 이유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여과없이 언론이 뿌리는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이고요
혹시 하와이안 피자랑 민트초코도 좋아하시나요?
즉 정도를 추구하는 저는 하와이안과 민트초코 같은 사마외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경험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데 말이죠.
저는 찍먹입니다.~ 우아한 찍먹 ^^
신고 합니다.
아베가 계속 집권하고있고 코이케가 재선되는거 보면 뭐...
뭐 투표도 안하면서 민주주의를 논하는 멍청한 국민들이 많다는건 맞습니다만
아베가 패악질을 하던 말던 주둥아리 쳐닫고 노예짓 하는 국민들의 나라에 코이케가 재선되는걸 이야기 하는거죠.
투표도 안할뿐더러 애초에 노예근성에 찌들어빠진 저능아 국민들의 나라죠.
총칼로 탄압하는 나라도 저렇게 노예짓은 안하죠.
오직 종교원리국가와 일본만 저러고 있죠.
아... 중국과 러시아도 있네요.
문화 등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애초에 비유 대상이 음식 술 이런거잖아요;;)
큰 틀에서의 국민성이라는건 존재할수는 있습니다만 유투브 등에서 이야기하는건 그런게 아니잖아요
어느 나라든 수많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습니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다른 글에서도 나온거 처럼 일본인은 집을 안산다 라든가.. 꼭 그렇지 않거든요
찍먹은 고기튀김이라 불리는 다른 음식이지요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몰아치며 4연 화장실 달성했습니다 ㅋㅋㅋㅋ
한국에선 입이 심심하면 그냥 먹던건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