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는 말도 안되는 시간에 줄서야되니 오피스타운인 시청쪽으로 갔습니다
무교점이 7시 오픈이라 5시반에는 일어나려고 했는데 늦잠자서 6시40분쯤 도착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줄서있더군요
안될거같았지만 20개씩 들어온다고 본거같아서 일단 줄섰는데 직원이 나눠준 번호표가 딱 저까지였습니다 20번당첨
물류가 좀 늦어져서 8시 넘어서 수령하고 차에 가방을 놓고 근처 시청광장으로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분향소에 와계시더군요
체온재고 2미터 간격으로 줄서니 훌쩍이는 분들도 계시고 숙연한 분위기였습니다
저희 라인 차례가 되서 시장님 영정앞에 서니 기분이 너무 착잡했습니다
묵념을 끝내고 방명록에 저의 흔적을 남기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