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박원순 시장님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그...부류는 여기서도 난리더군요.
분향소 천막에 다와갈때 쯤 뒤쪽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경찰분들 보고 한마디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저 떠드는 사람들 잡아가라고는 말 할 수 없다는 건 안다..
그렇지만 여긴 상가집이라고 봐야하지 않느냐 가만히 있지 말고 제재라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
나름 제 마음을 대변해주시는 목소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촌 김어준 총수의 어머니 빈소를 들렸습니다.
김용민 PD는 밖에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하시고 있는지 김어준 총수와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기자가 맞아주셨습니다.
'비록 전 고인을 모릅니다.
하지만 고인의 아드님으로 인해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고 그로인해 고인에게 정말 큰 빛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여 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꾸벅 목례를 해주시더군요.
열심히 주진우 기자 손세정제로 손 열심히 비비고 계셨는데 악수는 안했습니다...
식사 꼭 하시라고 정봉주 전 의원이 이야기 해 식사하고 나왔죠.
식당에 정청래 의원 계시더군요.
많은 인원이 있던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 모습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이 되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