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공장장 어머님 별세 소식에
아...이 사람 참 힘들겠구나
이렇게 힘든 가운데서도 그래도 아직
당신이 해줘야 할 일이 많으니
어머님 잘 보내드리고 다시 돌아와서
힘써달라는 심정이었습니다
어제 이른 새벽 결국
지난 목요일 저녁부터 걱정되던
그 일이 (무소식 희소식이라면 애써 안심하려 해던)
결국 벌어졌고 황망하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사람가죽을 뒤집어쓴
사람 아닌 것들의 만행과 말이라는 단어로
부르기 민망한 되먹지 못행 언행들이
넘쳐나고 있는걸 보며
그냥 보기 싫고 듣기 싫어져
애써 또 과거 몇번처럼 티비나 인터넷을
멀리하고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네요
그래도
남은 세상 어떻게든 해 볼께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 마음속 나의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내 마음속 나의 시장 박원순 시장님
당신들이 있던 나라의 국민이자 시민이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그리고 이 미친 사람 아닌 것들아
작작 좀 해라
* 찹찹(X) 착찹(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