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경우
1. 성추행이 사실 아닌 경우 :
훌륭한 인생을 살아온 시민운동가, 인권운동가, 서울시장의 사망
2. 성추행이 사실인 경우 :
훌륭한 인생을 살아온 시민운동가, 인권운동가, 서울시장의 사망이자 피해자에 대한 속죄
백선엽의 경우
1. 친일 민족 반역자, 독재 정권에 빌붙어 싸우고 영화를 누린자호 어떠한 반성도 없이 호의호식 천수를 누린자의 죽음
모든 죽음의 무게는 같겠으나
죽음의 가치는 그 사람의 행적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백선엽따위 때문에 1, 2 가정을 넣는게 참 씁쓸하네요.
너희들이 그렇게 빈정거리는 박원순시장으로 인해 너희가 그리 희희낙락할 수 있음에 죽기전에 감사함이라도 느껴보기 바랍니다요.
"6·25전쟁 공로를 과장해 스스로 영웅화한 주역은 백선엽 자신이었다. 그는 군복을 벗은 뒤 박정희 정부 때부터 30년간 전쟁기념관에 사무실을 두고 출근하면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을 자원해 맡았다. 참전하지 않고 당시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이고, 백선엽 장군이 내신 6·25 관련 책이니까’라며 덮어놓고 찬양했다. 그러나 참전 장군들은 다 안다. 그분들은 백선엽 장군을 영웅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해 6월28일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이 이틀을 주춤한 이유가 있다. 우선 북측은 한강 이북 서울 중심부를 점령한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다 차지한 거나 다름없다고 자만했다. 당시 북측은 인민군 2사단이 춘천에서 국군 6사단을 물리친 뒤 이천을 거쳐 수원 남방에 포위망을 구성해서 한국군을 궤멸시키는 작전을 세웠다. 그런데 춘천에서 (김종오의) 국군 6사단이 잘 버티며 그 작전을 무산시켰다.
아주 교묘하게 맞물렸다. 김홍일 장군이 한강 방어를 안 했거나 춘천에서 김종오 대령이 인민군을 막지 못했다면 나라가 무너지는 판국이었다. 두 사람의 작전이 맞아떨어지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사흘을 얻은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709095506265
박시장님 성추행이 사실실 경우 이렇게 홀연히 가버리신건 속죄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피해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먼저 해야지 갑작스런
죽음으로 갚는다는건 오히려 또다른 고통을 남길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