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 관계로 40여년만에 처음으로 탈서울하게 됐습니다.
세종시로 이사가는데 급하게 집을 구하느라 5일만에 집계약-이사를 마치게 됐네요;;
정들었던 친환경 도봉을 떠나 한적한 곳에 정착을 하게 되는데 두려움반 설레임반입니다.
조문을 가고 싶었으나 여건상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못내 아쉽네요. 개인적인 상황이 정리가 되면 가볼 생각입니다.
다들 어수선한 정국에 너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분들이 일궈준 토양은 굳건하고 느리지만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상실감 잘 극복하는 주말되셨으면 합니다.
창포원/다락원, 북한산, 초안산 등등 너무도 좋았고 행복했네요 ㅎㅎ
본의아니게 책제목이 그렇게 됐네요 ㅠ
감사합니다.
실외배변만 하시는 어르신이라 일2회는 기본이네요 ㅠ
화이팅입니다!!
그래야할텐데 요즘 시국도 그렇고 후다닥 계약한 것도 그렇고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ㅎㅎ
Clienkit3 Betatester/
이사 잘 하세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서울에 비하면 불편한게 너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ㅎㅎㅎ
이사 잘 하세요~~
음... 저는 세종살이 이제 7년차라 적응이 되어서 괜찮고.. 또 저 처음 이사왔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서울과 비교하자면 교통이 첫번째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불편해서 차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고..
근데 댓글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불편한점이라 생각했던건 제가 처음 이사왔을때 해당 됐던거라 지금은 우리동네 좋은 동네라 생각되네요 ㅎㅎㅎ
전 14년 1월에 왔는데 그땐 어디가나 공사판이었고.. 저희동네는 슈퍼도 없어서 급한건 단지내 매점 이용했고 장보러 대전이나 조치원 나가야 했었거든요.
입덧할땐 뭐가 먹고 싶어도 먹으러 갈데가 없어서 혼자 대전가거나 친정 갔을때 먹고 오고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집앞에 w몰도 생기고... 극장도 생기고.. 격세지감 ㅜㅜ
무엇보다 계획도시라 깨끗하고 번잡스럽지 않아 좋아요.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겠죠 ㅎㅎㅎㅎ
이동네로 오시는거 추천드려요~ ^^
저도 성북구에서 세종시로 온지
대략 5년차네요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서울보단 여유로우실 겁니다,,,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제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네요
다 알다시피 느긋~해요. 저희는 편안하고 좋은데 서울사람 내려오면 답답할 수도 있어요.여긴 급한게 없는 사람들.
조용조용합니다. 아직 덜 형성되어서 세종은 좀 불편하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어서 괜찮아요.계획도시라 깨끗하고 사람들이 젊어요.
'그 분들이 일궈준 토양은 굳건하고 느리지만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요즘 제 마음에 가장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그럼 세종시에서도 건강하세요!!
어디든 정 붙이면 그곳이 곧 고향이라, 어디서 사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고민해야 할 요즘입니다.
악몽 같은 주말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아직 우릴 인도하고 있습니다. 가시는 곳에서도 건승하시고 건강하세요.
제가 아는 서울살다가 세종 대전 권으로 옮기신 다섯분 중에 네분은 서울 삶보다 만족하시더라구요.
조심히 내려오십시요~
주민이 한분 떠나는거같아 아쉽아쉽 ㅠㅜ
거기서도 잘~ 지내시고 잘풀리세요~~
(본 댓글은 개인 정보를 포함하여 수정 예정입니다.)
아 공원에는 개구리도 울어요
맞습니다!!
13살 할아부지입니다 :)
근처 고복저수지 근처에서는 석갈비를 맛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세종시닷컴 네이버카페는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ㅎㅎ 이 좁은 동네 안에서도 서로 자기 동네가 좋다고 쿵탕쿵탕 ㅎㅎ
미용할 시기가 되었네요.ㅎ
환영합니다 :)
천천히 짐풀고 있습니다 ㅎㅎ
벌써부터 느긋해지는 마음입니다 +_+
작은 위로가 힘이 되네요
타지 생활 외롭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