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더욱 선명하게 정의당이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심상정의 정신상태는 어떠한지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되었죠.
4월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표를 다 흡수해서 정의당을 20석 원내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심상정. 이정미의 순진한 꿈이었으나,
대다수 시민들은 민주당이 미통당의 꼼수에 대항한 위성정당에 투표함으로써, 그 꿈이 산산조각났죠.
그것도 본인들이 말도 안되는 비례 선정 기준을 만들어서 17위인가 한 원내 후보를 1위로 둔갑시키고,
추가로 자질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조국와 박원순에게 취하는 태도의 만분의 일도 취하지 않고, 그냥 "안고 가자"고 쑈를 해서
스스로 폭망한 것은 우리 심블리는 생각하지 못하죠~
정의당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민주당보다 더 정의롭고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면
더시민당이 있었다한들 원내정당이 못되었어도 지금보다는 의석이 많겠지요? 그건 일반시민의 눈으로는 자명하지만
심상정의 당원들은 그렇게 생각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심상정은 본인의 멍청함과 무능력은 탓하지 않고,
현재 머릿속에는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증오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문재인과 민주당만 공격할 수 있다면, 본인의 동지이자 친구였던 조국와 박원순에 대해서도, 척척석사처럼 도리에 어긋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의당은 일부 극렬 페미니스트들이 대거 당원에 가입하여
그들의 의사가 절대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부 특수한 계층만의 시각과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은 민주사회에서 당연히 존재할 수 있고, 존재해도 되지만,
문제는 이 당이 2020년 대한민국의 유일한 원내 진보 정당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면서 평등과 복지를 지향하면서도
편협한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 전체를 아울러 정치를 하려는
진정한 진보정당이 출범해서 4년 뒤에는 정의당의 표는 물론
민주당 일부 표도 흡수하여 제대로 된 원내정당으로 발전해 차기 민주당 정권에서도 진정헌 범여권을 이뤄야 한다고 봅니다.
열린민주당은 진보정당이 아닙니다.
정봉주 전의원이나 손혜원 전의원에게 물어보세요. 스스로 진보정당을 추구하는지.
강령 이념부터 당내구조 지향까지 진보정당과 멉니다.
정의당 소멸하는거 우선입니다.
진정추 진정연 끝자락부터 나름 진보정당 몇몇의 당원이었고
깍두기로 오랫동안 근처에서 봤지만
진보정당은 정말 희망이 없어요...
작년 노동당 비선 사태부터 지난 총선때 녹색당
현재 정의당 꼬락서니를 보면 90년대 정파싸움에서 하나도 나아진게 없습니다.
변혁당은 모르겠네요. 거긴 원내진입이나 제도권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 조그마한 자리나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뜻을 관철할 수 있을 겁니다.
선명한 사회주의정당이 필요하다는 댓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노회찬의원은 그렇게 되셨고 ㅠㅜ 유시민이사장은 심하게 데이셨고 ㅋㅋㅋ 이끌어줄 어른이나 이론가들도 부재하고 고인물은 90년대 운동권 방식에 젊은 사람들은 극단적 혐오주의를 진보라 치장하고.
진보 정당은 이미 있을 만큼 있지요.
즈엉이 말고도 넉색당이나 노동당 미래당 등등..
요즘 세계 정국에서 진보 정당이라 함은 결국 PC 주의 정당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그 말은 소위 진보 정당이 어떤 형태로 나오건 간에 즈엉이 이상의 무엇이 나올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볼 땐 중도 보수에서 중도 진보를 아우르고 있는 상황인 더민주만 있으면 되고 앞으로 더 커져서 압도적 1당이 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진보 정당은 그 때 가서 더민주에서 보수 정당과 함께 분화되는 게 낫죠.
왜냐하면 그 두 다른 의견이 현재로썬 더민주에서 최소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진보와 보수가 중도 보수 쯤의 스탠스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게 지금의 더민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압도적 1당이 되고 난 후 더민주를 기반으로 진보와 보수가 자연스럽게 분화되면 우리 정치가 이전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움직이게 될 거라는 기대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의 세력 구도 전체가 더민주 외엔 싹 없애는게 좋을 상황으로 봅니다.
현실적으론 토왜 세력 미통닭 10퍼센트 내외, 극좌 세력 즈엉이 10퍼센트 내외 정도의 구도가 되는 게 최선일 거라고 생각하구요.
민주당은 보수당이라고 하더군요.
좀 더 진보적이고 복지를 추구하는 진짜 진보정당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정책만 보더라도 열린민주당이 민주당보다도 오히려 더 보수적입니다.
열린민주당은 진보정당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누가 정의당을 대체하든 별차이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정의당 ver2가 나올 뿐이겠죠.
아집에 빠진 진보정당들에 실망한 사람들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민주당이 흡수하면 됩니다.
덧붙이자면, 현재의 보수라는 것들은 그냥 없어져야 할거 같구요. 대한민국의 진보/보수 구도는 너무 많이 변질된거 같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맡는 새판이 짜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떤 그림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예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2020년처럼 인터넷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살아있는 현재엔 더이상 아니라고 봅니다.
올바른 노동정당 다시 세워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