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크게 두드리지 않으시고
제가 부재시엔 꼭 문자도 남겨주십니다.
그리고 만날때는 항상 아드님 택배예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웃어주시고,
아버지께는 아버님 택배예요라고 웃어주십니다.
많이 배웁니다. 제가 좀 확 불타오르면 욱하는 성격인데, 이 택배 아저씨를 보면서 많은걸 배웁니다.
나도 친절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
가끔 그래서 아버지가 저희 집 감나무에서 딴 감도 드리고, 저는 초콜렛이나 마실 것도 드립니다.
저는 부처가 먼 곳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까이에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모두가 부처고 보살이 아닐까요?
고난을 이겨내면 또 그 고난을 이겨내려고 하고, 또 이겨내고 그러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본분을 다 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 모두가 부처가 아닐까 느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맘 넓으신 분들 보면 더 잘해주고 싶고
개념없는 사람보면 응징하고 싶고..
뿌린대로 거둔다는게.. 보이지 않지만 이런거겠구나 싶어요
부처는 우리내 가까이에 있습니다
부처 hands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