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말로는 쉽죠.
진실과 명예를 위해 싸워라...
근데 우리는 목격했잖아요.
이 싸움을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하는지, 똑똑히 보았잖아요.
가족을 희생시키고, 자기때문에 자녀가 별것 아닌 것으로 마녀사냥에 사생활이 다 노출 당하고 그런 것을 봐가며 싸워야 하는데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지금 조국 전 장관이 느끼고 있을 무게도 박원순 전 시장이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기전 느꼈을 무게도 모두 제 가슴과 머리로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어쩌면 평생을 살아도 그 무게를 감도 못잡을겁니다..
그래서 참 고맙고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또 지금 버티고 서 있는 분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너무 없다는 것도..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