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점심을 준비하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빨래를 널다가도 울컥하네요... 찬란하던 낮의 햇살속에 분주하던 사람들의 걸음걸이에 세상은 멀쩡히 돌아간다는 생각에 왈칵하던 하루네요... 기댈수 있었던 큰 어른을 또 잃었다는 마음이 아리고 쓰리네요.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오늘 읽은 책 이야기를 제 옆에 와서 이야기하는데 과연 평일과 같은 반응이었나..싶더라구요...
우리 함께 울고...같이 힘을 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