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못자겠네요...
원래 이시간 쯤이면 대충 일과 마무리하고 유투브로 개그채널이나 요리채널같은거 보면서 낄낄거리다 자는게 일상인 사람인데
요며칠 마감 닥쳐서 내내 몇시간 잠도 못잤는데, 마음이 뒤숭숭..이라기 보다는 후들거려서..
마시면 안되는 몸인데 술까지 몇잔 하고 있네요
사는게 뭔지 참..모르겠습니다 (얼마전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가뜩이나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았는데..)
암울하기만 했던 2010년대의 시작을, 희망을 갖고 시작하게 해주셨던 분..모쪼록 편안히 영면하시길..
/Vollago
오늘은 가슴에 구멍까지 나버려서 더 잠자리에 들기 힘드네요.
힘들고 암울했던 시기에 시장으로 계셔주셔서 정말 든든했었는데....
너무 허망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