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종현입니다
콜드 플레이는요
전세계적으로 6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브릿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에서 상을 휩쓸면서
이 시대 최고의 밴드로 불립니다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내가 너무 거만해질 때 나는
오아시스의 'What's the story'를 듣는다
그럼 '내가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
왜, 가끔 스스로 만족하면서 자만에 빠질 때가 있죠
근데요,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세상에는 잘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무리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도
스스로 '아, 이 정도면 된 거 아닌가'
'여기서 더 해도 안 나올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평범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하죠
물론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이쯤이면' 하면서
미리 결론 내기 전에
나를 자극하는 무언가를 떠올리며
'한번 더'라는 생각 해봐야겠죠?
7월 9일,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밤 입니다
- 2015년 7월 9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중에서 -
-------------------------------------------
오늘은 별도의 곡 해설이나
종현이의 스케줄 안내 등은 없습니다
날도 덥고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조금은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시장님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다섯 명의 샤이니가 부릅니다
'Prism'
(음원 버전)
(샤이니월드 V 콘서트 무대)
난 여전히
네가 있을 그 '푸른밤'에
머물러 있어
'자기가 필요할 때만 친구 때문에 힘이 드네요. 조금 짜증도 나구요, 친구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도 괜히 어색해질까봐 두럽기도 해요. 저를 이용만 하는 것 같은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136님을 위한 포춘쿠키 메시지
도와주는 것과
소비되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요
진짜 친구는 필요할 때만 연락해도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친구의 행동이 계속 신경 쓰인다면 무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한번 진지하게 우린 어떤 친구인지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 친구의 요구에 내가 부합하지 못 할 때, 친구가 어떤 행동과 말을 하는지도 눈 여겨 보시구요.
"지금까지 푸른밤, 종현이었습니다.
내일도 쉬러 와요."
- 2015년 7월 9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중에서 -
오늘 밤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는
그런 답답함을 느낌입니다
부디 너무 늦기 전에 좋은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들 '푸른밤', 재회의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종현이의 마지막 앨범
POET ARTIST 수록곡 중 하나인
'Rewind'를 올려 드립니다
종현이가 부릅니다
'Rewind'
(음원 버전)
내일도 꼭 우리와 함께해줘
언제나 네 곁에 있을 우리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너
그렇게 편하게 오래 보자, 우리
아무런 일 없다는 듯이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글 쉴려고요....
푹 쉬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도 편히 못 주무셨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네요.....제가 건강 챙기시라고 말씀 드리는 게 조금은 어불성설 같지만 그래도 끼니 잘 챙기시고 조금이라도 더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