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이 검찰 내부에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수도권의 한 일선 지검장은 7일 법조계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엔 윤석열 총장이 틀렸다. 장관이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이 한동훈을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더이상 검찰 조직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검사장은 지난 7일 여러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총장의 최측근 인사에 대한 수사에 총장이 개입하면 누가 공정하다고 보겠나’라면서 ‘장관의 지휘권 발동이 불가피 했다’고 말했다.
이 검사장은 지난 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사장 회의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최근 검찰 내부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일선 검사들은 물론 최고위층에서도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열린 검사장 회의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의 지휘가 위법하다는 검사장들의 공통된 견해'가 있었다는 대검찰청의 발표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던 것. '제3의 특임검사' 지명방안과 관련해서도 적지않은 공방이 있었다.
한 검사장은 회의석상에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검사장들이 목청을 높이자 "어린애들처럼 왜 이러나"고 핀잔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윤석열 라인'의 검사장들과 언쟁이 오갔다는 전언도 있다.
우회적으로 윤 총장을 비판한 검사장의 존재도 확인됐다. 복수의 검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검사장 회의가 끝난 뒤 “오늘 세게 들이받았다”며 격해진 감정을 토로했다.
검찰청 안팎에서는 '검사들이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졌다'는 말도 떠돈다. 이른바 '윤석열 라인'과 '반 윤석열', 불만이 있지만 침묵하는 '제3세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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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kr.ajunews.com/view/20200709154055058
검찰개혁 법안 올라와 있는 시국에
한동훈 감싸느라 조직을 개판으로 만든 춘장님..
당신은 진정한 도덕책입니다♥
검새들도 참 노답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