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딸래미 입이 좀 고급입니다.
그 전에 아내의 큰아버님께서 농사 지으신 참깨로 짠 참기름을 한 병 받아왔는데, 이 참기름을 한두방울 떨어뜨려주면 밥을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 참기름이 다 떨어져서 장인어른께 말씀드렸더니, 시골 구석에서 몇 병 구해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우리 애만 먹이고 ㅠㅠ
저랑 아내는 오뚜기 참기름 먹습니더 ㅋㅋㅋㅋㅋ
마트에서 할인할 때 산 오뚜기 옛날 참기름..
과장 좀 보태서 향이 50배쯤 차이납니다 ㅋㅋㅋ
오뚜기 것은 향이 아주 묽습니다 ㅠㅠ
그것도 그렇지만 손녀에 대한 외할아버지의 사랑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공산품은 성분기준을
맞춰야하는데
자가제품이나 시장표는
그런거 신경안쓰기에
더 높은 온도로 로스팅하고
원료 가루도 혼입되니
더 고소하긴 하죠
들기름에 계란 후라이나 두부 부쳐서 먹으면ㅜ
레벨이 다릅니다ㅠㅠ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오뚜기에서 파는 참기름 등은 식품위생법 문제로 저온 압착해서 향이 적지만 안전하죠
건강 생각하시면 방앗간 참기름은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옛날참기름 : 참깨분으로 만드는 참기름
고소한참기름 : 통깨를 이용하는 참기름
그렇기에 시판용 참기름은 많이 볶아서 판매를 못하는거죠.
출처 : https://passermolina.com/blogPost/benzo
장인어른의 구수한 정이 가득한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많이 부럽네요 ^^
외갓집에서 받아 먹는데 한방울 한방울이 그렇게 귀할 수 없습니다..
사랑해요 할머니ㅠㅠ
이게 생각나네요 역시 직접 짠 참기름이....
암 유발 물질이 유해해서...
솔직히 시판 제품들은 참기름으로 인정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시판 제품에는 참기름의 향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설명하셨지만 가격대가 차이나는 제품들이 있죠(공법 &재료차이)
개인적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 향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어린아이가 좋아한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먹을거라서요
시판참기름은 저온압착식이고 벤조피렌수치 관리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