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없어요
농담이구요
개인적으로 결혼의 절반은 부부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첫째는 사랑이죠 너무 당연한가요?ㅋ
사랑은 많은 감정과 행위를 포함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호르몬 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혼 10년차 쯤
되면 호르몬이 마르죠 그래서 제일 좋은거는 나이 들어도
이 호르몬이 뿜뿜할 수 있게 관리해주는게 제일 좋죠
호르몬이 뿜뿜 할려면 적당한 체중과 체력, 스트레스가
적어야겠죠 너무 원론적인가요? 당연하지만 어렵죠?
그래서 미새팁도 몇개 준비했습니다.
먼저 남녀 상관 없이 서로의 성향 파악을 해야합니다
둘째 빠밤 ! 기분파vs무드파
지금 배우자의 성향은 어떠신가요?
기분파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놓는게 좋습니다. 피임이 필요하다면 콘돔은 항상 손이
닿는 곳에 준비해두세요. 침실에서든, 차에서든,
거실에서든, 화장실에서든 어디서는 시크릿만
보장된다면 바로 돌격할 수 있게 준비해두세요.
무드파라면 빌드업이 중요합니다. 분위기, 청결, 장소
하나씩 디테일하게 챙겨서 스탭 바이 스탭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세요. 나는 준비가
되었더라도 배우자의 감정선도 잘 읽어야겠죠.
셋째 빠밤 ! 아이들은 일찍 재우기 한달에 한번 연차를~
사실 부부관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자녀들입니다.
자신의 적이 생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유전자의 반항ㅋㅋ
최대한 분리된 공간에서 재우고 에너지를 쪽 빼서 중간에
어머니의 신음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줘야죠ㅋㅋ 아이들 방문에는 이중 잠금장치를
걸어두는 것도 안심입니다.
그런데 사실 위에 사항들은 서로가 관계를 원한다는 전제
하에나 가능한 것들아죠. 결혼 연차가 쌓이면 서로든
한쪽이든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육아 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시댁, 처가 스트레스, 배우자의 매력 감소 등 원인이 너무 많죠
이 악성 스트레스를 푸는게 부부관계의 핵심이죠
스트레스를 풀어야 애정도 회복하고 부부관계도 시도해
볼 수 있겠죠
듣는다
말한다
참는다
돕는다
씻는다
안는다
그리고
사랑해
이거 하루에 한번씩만 해보세요
연애할 때는 하루에 수십번씩도 하던거잖아요 ㅎㅎ
배우자에게 책임은 있지만 의무는 없잖아요
시간이 자나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돌아보고
감사해보세요. 세상에 당연한 것 없어요.
그리고 관계가 서로 만족스러워야 애프터도 있겠죠
부부관계는 욕구의 분출구가 아닌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는 거로 생각하고 조금만 노력해보세요. 체위, 시간, 무드, 장소, 위생상태, 크기, 조임, 소리, 아이컨택, 횟수 등
그냥 하는게 아니라 잘 하는 장법을 찾도록 서로 노력
해야해요. 부끄러워 하지말고 관계 후 서로 감상도
공유하고요.
체력이 떨어지는 30대 후반에 가면은 좋은 체위가. . .
하시더라구요
여친이 어디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세상에 태어 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