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 중에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가 많습니다.
이하는 제 경험입니다.
1. 한국에도 사계절이 있어?
이거 레알입니다.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하다에서 그치면 다행인데, 일본을 제외한 모든 외국에는 사계절이 없는 줄 압니다.
2. 한국 수압이 약해서 변기에 휴지를 넣으면 안 된다며?
이상한 수압부심이 있습니다. 이 질문만 한 30번은 받은 듯.
한국 화장실에는 휴지를 변기에 버리지 말라는 문구가 많이 붙어있는데,
한국은 후진국이라 수압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더군요
한국 살면서 평생 수압이라는 걸 걱정해본 적이 없는데..
3. 한국 수돗물은 못마시지?
수돗물부심 쩝니다.
일본 수돗물은 깨끗하기 때문에 마실 수 있다에서 그치면 되는데,
'외국은 안 된다'까지 가는게 일뽕부심 우물안 개구리들의 특징이죠
4. 한국은 전쟁중
저는 친구네 가족이 처음 한국가는데 방탄조끼 사가야 하냐고 물어보길래, 농담인줄 알고 동네 편의점에서 사면 된다고 드립쳤더니
이렇게 쳐다보더군요.. 진심으로 물어본거였음 ㄷㄷ
5. 한국에서 물을 마시고 싶은데 배탈날까봐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던 일본인
편의점 데려갔더니 한국에도 이로하스가 있다며 주구장창 이것만 마시더군요
(순수가 코카콜라 브랜드라서 일본 이로하스와 라벨모양이 같습니다)
삼다수가 제일 비싸고 좋은거라고 이야기 해도, 일본 것 빼고는 믿을 수 없다며...
일본거 아닌데..현지생산인데..
6. 젓가락질 잘한다
평생 젓가락으로 밥먹고 살았는데 심지어 나무젓가락보다 무거운 쇠젓가락으로..
한국인들도 젓가락 쓸 줄 아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서양인들이 일본TV 나와서 젓가락 못쓰는 것만 보며 자라서 그런지, 외국인들은 다 그런줄 알더군요
이 우물안 개구리들은 주변국에 대한 이해, 문화권의 차이 이런거 모릅니다. 그냥 일본 외에는 "외국인"일뿐
7. 더빙은 반말로
일본방송에서 혼혈 또는 외국인 방송인들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반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인지 외국인들은 경어를 쓸 줄 모르며, 반말로 해주면 더 잘 알아듣는다고 생각합니다.
'초면에 왜 반말하냐?' 라고 물었더니 '너 알아듣기 쉬우라고 반말로 해준건데?' 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는 경어개념이 없다는 인식 때문이죠. 외국인 인터뷰에 더빙을 할 때도 꼭 반말로 합니다.
문제는 한국어인데, 존댓말로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반말로 더빙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물론 일부 무식한 일본인들에 한정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미국인들의 그것과는 또 다른, 한국에 대한 편견과 일뽕이 가미된 무식함이 있습니다.
그냥 너무도 미개해서 욕도 아까워요
Clienkit3 Betatester/
방사능도 있습니다.
"한국은 개 먹지?" "응, 일부 노인네들은 아직 먹어"
"그럼 말티즈, 요크셔 테리아 같은 개도 먹어?"
"헐"
이에 제가 거꾸로 질문을...
"일본은 말 먹지?" " 응 "
"그럼 경마장의 말도 너넨 잡아 먹어?"
똑같은 우문을 해줬었습니다. ㅋ
어짜피 그지역 생수 브랜드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적당한 가격에 믿음이 가는..
거기에 물건사고 결제는 1건도 예외없이 only qr결제
인권은 바닥치고 민주주의는 죽쒀서 개줘버린 나라의 일부만 보고 세계최고라는...찬양 이라니요
한국에도 아이스크림이 있어? 이 수준이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