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저의 첫 투표권 행사는 군대있을때 였던것 같습니다. 그땐 그냥 고참이 뽑으라는
사람 뽑았죠.. 그러다보니 그게 무슨 선거였는지 누굴뽑았는지 기역나겠습니까?
전역후에도 19대 대선전까지는 선거에 참여는 했어는지 조차 기역에 없을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죠..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실때도, 단지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 와이프와 함께 조문을
다녀왔던 기역이 다 일정도로 멍청했습니다. 박근혜정권의 몰락과
탄핵까지 이루워진 시기에도, "뭐 저런게 다있나" 다음대선은 꼭 투표해야지
정도와 19대 대선때 와이프와 함께 문재인후보를 지지하고 투표에 참여한게
다일정도인 아주 평범한 삶이었습니다.
돌일켜보면, 저는 30대와 40대 초중반까지 회사에 미친듯이 충성하며 살았죠..
늘 승진만이 목표였던 삶이었습니다.
그런던 제가
'17년 7월, 사업을 하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한답시고 거의 매일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약 5개월을 출퇴근 아닌 출퇴근을 했습니다.
왕복 240km정도의 출퇴근인지라 운전이 지겹고 고역이었죠.
그러다 아침출근길에 뉴스공장을 알게 되었죠.. 정확히 뉴스공장 시작 시그널을
듣고 출발하면, 뉴스공장3부 끝날때즘 도착하고 했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지겹지 않아서 좋다로 시작했습니다. 뉴스공장 시작후
약 30분간, 경기도를 진입하기 전까지는 tbs를 라디오 노이즈로 불편하긴 했죠
(경기도 진입전구간 까지요 ㅎㅎ)
창피하게도 그때의 저는 라디오어플도, 팟빵도,유튜브도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김어준이 궁금했습니다. 이사람 누구지?
제가 유일하게 정보를 얻는 창구인 다음(DAUM)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죠
팟캐를 알게되고.. 나는 꼼수다를 다 듣고, 파파이스(KFC포함)를 알게되고
전편을 다 시청하게 되고, 다스뵈이다보고..
지금은 뉴스공장을 다 듣지는 않습니다. 제가 필요하 구간만 골라서 듣죠
그다음은 뭐.. 새날,김용민TV,이동형TV&팟캐등등
생각해보면 저는 역사적 사건보다, 개인 한사람때문에 예전에 비해 과할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아진거죠.. 생각해보면 놀랍습니다
그리고.. 클리앙! 정확히 클리앙 모두의 공원!!
지난 조국대첩이후 알게된 커뮤니티!!
가입할려고 하면 신규가입자를 안받는다는 정보창에 좌절했죠..
결국 최근에 가입하고
가입 인사를 대신하여 장문의 글을 올림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피로감 상승중이겠죠.. 죄송합니다.
여튼 긴긴세월.. 그 질리는 세월동안에도 클리앙을 사수하고 지켜가는
많은 회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 제 얘깁니다. ㅠㅠ
젊은아빠시네요.
별로 나이차이도 안나는데
벌써 애들은 거의 다키우신점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주변에 보수인 어른들과 일베인 친구들 근처에서 자랐다면 저도 지금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지 스스로 자신이 없습니다. 사람은 주변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깐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Vollago
자신감을 가지세요. 평생 TK, 보수적 집안에서 자라도 정의, 올바른 삶 정도의 지향점은 좋든 싫든 다들 공유하고 있는 가치 아니겠습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인이 판단 할 수 있을거라고 보네요. 저도 박정희가 구국의 영웅인 줄 알고 컸으니까요.
비슷한 연령대에 똑같은 가족 구성원을 가지고 있는 가장입니다.
환영합니다. :)
저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시는데 제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교도 안 들어갔습니다.ㅠ
대부분 몇살까지는 현업에서 일을 해야하는지 계산기 돌리죠ㅎㅎ 인생에 답은 없는데 말이죠~
찬찬히 모공에서 머무시면서 의견도 나누고 배우기도 하고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면서 지내보아요~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취업 ,결혼 등등 이 남았지만 애 다 키워놓고 나니까 세상만사 편안해 집니다.
오즘 태세와는 괴리가 있지만 결혼 할꺼면 일찍해서 일찍 낳고(?) 일찍 해방감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분들이 장성한게 무지하게 부럽네요.
전 소띠인데 아이들은 이제 9세6세... 언제 키우나 흑... ㅜㅜ
몇년있음 느끼실거예요..
ㅜㅜ
아들들 삭막~ 합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1인으로써 화이팅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정치시사가 결코 남의일이나 먼것이 아니라는 대중적 감각으로 눈을 뜨게 한 새지평이었죠
저는 39 와이프는 40 이고 아이는 11 , 8 입니다. ㅎ
38세 늦깍이 결혼하여 7년차 유부입니다.
어서오세요~ ^^
친구셨 ㅠ
반갑습니다.;;;;
나이로는 적으신데, 아이들 나이로는....
어쨌든...
반갑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요즘 이제 클리앙 떠납니다라며 글 올리는 분과는 완전히 반대네요 ^^
다른거 다 빼고 아이들 나이는 엄청 부럽네요^^
제대로 입문 하셨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오신 기념으로 이맛클 하나 드립니다.
기역 --> 기억~^^*
빨리 가시네요.
환영합니다.
남자는 찾기 힘든 여초 커뮤니티.
유부남 아재 향기없이 꽃향기만 나는
여기는 클량입니다.
근데 희얀하게 다들 47살에 다큰 20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부러워 하시는 군요.
일단 눈을 뜨면 되돌아갈 수 없죠. ^^
사업 번창하십시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동갑내기 친구만나니 반갑네요
전 4땡입니다.
역시 결혼은 일찍하고 봐야 해여.
난 이쁜 마누라와 자식이 아직 없어서리....... 동경의 대상이십니다.
저도 이젠 싱글 생활 정리하고 싶어여. ㅎㅎ
씩씩한 자기소개가 인상적이네요.
행복하고 따스한 가정과 사회생활 계속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