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잘못으로 부동산을 꼽고, 그 원인으로 서울 아파트 물량 공급의 부족을 꼽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문구들을 씁니다.
"바보야. 문제는 공급이야", "MB 때는 물량 공급을 통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을 안정화 시켰어"
차마 박근혜는 끌어오지 못하고, 은근슬쩍 MB를 띄우십니다.
그러면서, 빠지지 않는 것이 MB는 달랐어.... 입니다.
내용을 보시기에 앞서서 인지하셔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 공급되는 물량은 최소 3~4년 전에 분양한 아파트들이고,
그 아파트의 공급 허가 자체는 그보다 최소 몇 년 전인 4~5년 전에 나온 것이라는 점입니다.
참고로 위 내용과 별개로, 신도시 같은 대규모 공급 계획 자체는....그것보다 훨씬 더 오래 전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현 정부에서 계획한 실제 아파트 공급 자체는 아무리 빨라도 2021년~2026년 정도에 공급 물량이 나옵니다.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2기 신도시를 계획한 것은 대한민국 부동산을 망친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노무현 정부 때입니다. (2003년 기획, 2005년 발표)
그렇게 나온 것이 성남 판교신도시, 화성 동탄1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위례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양주 양주신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산, 천안 아산신도시,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 도안신도시 입니다.
사실상 얼마 전까지 분양한 대부분의 물량이 죄다 바보 노무현 정부의 것이었네요?
MB도 하신 게 있죠. 내곡동 가까이에 자기 집을 사........
여기에 부동산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2년 부동산 가뭄, 2025년 부동산 홍수 론 입니다.
뭐 이유야 어찌되었건...
(2025년 부동산 물량 폭탄 이야기를 못 들으신 분은 ........위로를 드립니다.)
1. 왜 서울 아파트 물량 투입이 부족하게 되었는가?
사실 그 분들은....미래 분양 계획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심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러면서, 언론이든 어디든 그 분석이라고 내미는 데이터는 분양 데이터가 아니라 공급 (예상) 물량 데이터입니다.
그러니, 저도 그걸로 시작하겠습니다. (무려 좃선일보 출처이니.. 데이터는 의심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해석이 다를 뿐)

네... 물론 계획과 실제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민간인 부동산114의 예측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8, 2019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이니 팩트입니다.)
이 줄어든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21, 2022년 아파트 실제 공급에 영향을 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2020년 분양 물량은 대폭 증가합니다만...애써...그 분들은 외면하고 있죠...)

구체적으로 서울시 계획과 민간 계획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면 이렇습니다.
역시 조선일보 입니다. 그래프에 장난질을 쳐놨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작게 만들었어요)
어떤 장난질일까요?

다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이시나요?
서울시가 맞는지, 부동산 114가 맞는지는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왜 이렇게 줄어들었냐라는 점입니다.
좃선일보에 따르면 (제 의견이 아닙니다.)
"인허가를 받아놓고 실제 분양·입주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좃선일보 내용입니다.)
그러니깐, 계획이랑 인허가까지 다 받아놓고도 분양을 '기업'들이 안하고 미뤘던 겁니다.
그게 2018년, 2019년에 그랬어요...그러니깐 '기업'들이 대체 왜?
당연히...아파트 값을 높여서 받고 싶은 겁니다. 분양가 상한제나 이런 규제 안받구요.
즉, 민간 공급이 딸리는 이유가, '기업'들이 서민층 분들 많이 공급해서 싸게 내놓을려는 게 아니라,
'기업'들은 분양가 팍팍 올려서 서민 분들 눈탱이를 치고 싶은데...그걸 못하니..이리저리 미루고,
더 미룰 수는 없으니 서민들을 볼모로 "물량이 모자라..." 를 내세우면서 분양가 상한제라던지를 포기하게 압박하는 겁니다.
2. MB 때는 물량을 팍팍 풀어서 부동산을 잡았다.
저는 이 말 덧붙이는 사람들치고 데이터 제시한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진짜 찾기 어려웠습니다.

년도가 이상하다고 여기셔야 합니다.
왜 이 시기를 보여드리냐면, 이 시기가 MB가 손을 썼다는 가정 하에 주택 공급 물량이 나오는 게 가능한 시기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2021년에 21,993 채 나온다고 현 정부 비난하느라고 이 난리를 치는데...
2012년 19,088채, 2015년 20,418채 때에는 왜 아무 말이 없었을까요?
(설마, 좃선일보에서 인용한 부동산114 자료는 믿지만, 위에 올린 부동산114 자료는 못 믿는 건 아니겠지요?)
3. 바보야.. 공급 수만 볼 게 아니고, 멸실률을 봐야지...
네 보겠습니다.

입주 - 멸실률

네..잘봤구요....이명박근혜 때 공급 부족으로..
공급 희소성 난리났던거 잘 알겠습니다.
(2017년, 2018년은 현 정부 시절인데요? 라는 말은 안나오길 빕니다.
공급 물량이기 때문에, 해당 시기 공급 물량은 순수히 이명박근혜 시절입니다.
왜 MB도 끌고 가냐고요? 주택 공급이라는 것은 정책 입안에서 시행까지 실제로 그만큼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런 데이터가 있는데....왜 이명박근혜는 잘 해왔다고 하고, 왜...현 정부의 문제라고 하죠?
사실 저는 공급 부족론에 따른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론 자체를 부정합니다.
그 이전 정권에서는 그런 말 한번 나온 적이 없었으면서,
현 정부에서야 공급 부족론을 펼치는 것 자체가 의도가 불순한 것이고,
아파트값 팍팍 올리게 재건축 풀고, 분양가상한제 하지 말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즉, 서민층 분들 볼모로 아파트 값, 부동산 값 올리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1차원 어쩌고 하던데..
수요-공급 곡선 중학교 때 배웠다고, 수요-공급 이거 하나 밖에 이야기 못하는 분들을 상대로 1차원 이야기를 들을 게제는 아니고,
애초에 서울은 무한 수요가 대기 중인 곳이라서,
1만 ~ 2만채 공급이 왔다갔다 한다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그러는 시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장 강남에 한 군데만 재건축 들어가면 공급과 상관없이 수십억짜리 아파트 시장이 열리니까요.
자료 찾느라 하루 종일 힘들었는데..ㅠㅠ
보시는 분이 너무 없네요. ㅠㅠ
...거기 살던 사람들은 어디가고 늘어난 집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 안하는거죠.
너무 편향적으로 생각하는거라는 말을 들을수 있는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상승 원인이라는 것들 따져보면 좀 이상한게 많습니다.
맨 밑에 멸실 데이터도 있습니다~
미분양하고 같이 보세요.
지금은 정책이 수요를 서울로 몰아서 더 문제가 되고요.
지금 장기적으로 서울 공급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MB때 강남근처에 떼거지로 짓겠다고 입턴게 효과 본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봤자 현실이 달라지진 않죠.
음...그런데..주택보급률 110%는....요...;;;
10집 중 1집이 빈집이라는 이야기라서....좀 줄여 잡으시지요...;;;
110% 나오는 도시는...진짜....난리난 도시이긴 합니다.
저..
빈집이 곳곳에 있어서, 빈집 문제를 걱정해야하는 강원도가 109%입니다. ;;;;;;
이야기하시길 MB 때는 경기와 심리가 안 좋아서 안 올랐다고 하시는데요..
그럼, 지금은 경기와 심리가 좋아서 올랐다고 해야지, 왜 공급이 부족해서 오른다고 하시나요?
"그 이전 정권에서는 그런 말 한번 나온 적이 없었으면서, 현 정부에서야 공급 부족론을 펼치는 것 자체가 의도가 불순한 것이고,아파트값 팍팍 올리게 재건축 풀고, 분양가상한제 하지 말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 인용글 완전 공감입니다. 부동산에 모든 소득의 상당 부분을 뺴앗기면서 실물경제(특히, 소비)에 어마 어마한 충격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모두 빚갚느라 허리를 쪼매고 있는 셈이죠. 한편으론, 부동산으로 쉽게 큰 돈 먹으려는 상당수의 참여자(건설사, 건설사 자회사 언론, 부동산 중개업자, 일반 투자자)들의 호객 행위는 악순환의 고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심화, 악화 보도하면서 민론을 분열하고 정권을 심판하자고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는 어리석은 당도 있습니다. 최소한 클량인들은 이런 부분을 간파했으면 합니다. 모든 이들이 이자를 적게내고 소비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지금 정권의 숙제인데 그 숙제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보시는 분들 수가 많진 않아서..
MB때는 달랐어를 말하시는 그분들(?)께 헌정하기 위해 만든건데...
나중에 그 분들 나타나면 약 칠때 다시 써먹어야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달퍙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스크랩 합니다
짧은 문장에 이렇게 다양한 절망을 주는 문장도 첨이네요...
서울에 집 사면 바보로 보던 시절요?
과거 참 편리하게 바꾸시네요
진짜 기분이 좋은 상태라서 반박을 적어드리면,
이제껏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하면서,
MB때처럼 공급물량 확대로 부동산 경기를 잡는거다 라는 글들 때문에,
실컷 썼더니..
MB때는 부동산 불경기라서 공급물량을 확대할 필요가 없었다구요?
현 정부 비난하는 데 쓰인
원인(현정부 공급 물량 축소)과 결과(현정부 부동산 가격 급증),
그리고 MB가 나았다고할때 이야기한
원인(MB정부 공급 물량 확대)과 결과(MB정부 부동산 안정)
가..
갑자기 팩트를 들이미니
결과가 원인이 되고,
원인(MB정부 부동산 불경기)이 결과(MB정부는 물량공급 필요없어)가 되니...
이 어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안되겠습니까?
이제껏 MB는 달랐어는 MB는 물량 풀어서 부동산 잡았어였거든요
진짜 흥미진진하네요?
그래서 이야기하니 꼬투리요?
하하하하하하하
MB칭찬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촉발된 서브프라임 이야기는 안하고 그때 당시에 서울에 대규모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 시켰다고 이야기 합니다.
네 맞아요.
그런데..더 재미진 건..
제가 올린 자료는 2011~2015년이에요.
(왜냐하면 집은 바로 지어지는 게 아니라서요)
그래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한참 후죠...ㅋ
그래서 아파트 공급 부족에 불경기 타령할 것도 없어요.
근데 MB하니깐..내용도 안보고 저렇게 방어하는거죠
그런데 그래도 괜찮아요.
그럴수록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이 주택 공급과는 또다르다는걸 증빙하는것일 뿐이니까요.
한마디로 언론과 부동산쟁이들(혹은 그들을 부추겨서 이용하는 이들)의 말이 잘못된 내용이라는 증빙이되는거죠
서울 근거리 3기 신도시 이야기도 이미 나왔습니다.
그럴때마다 서울공급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결국 서울공급이 늘어나지 않는한 지방공급으론 한계가 있다고
사실 수도권 이야기 나오면 저쪽분들이 모순되는 통계들이 있어요.
그걸 아니깐 정부 책임론 퍼트리는 쪽 분들 보시면 항상 서울 수치만 갖고와서 난리 피우죠.
서울이 모르는 사람들한테 딱 써먹기 좋거든요
그래서 서울 데이터만 우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씁쓸한건
2기 신도시를 기획한건 노무현 대통령이고,
3기 신도시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부동산의 장기 대계는 두 분이 세우고,
부동산 욕도 두 분이 듣고,
이명박근혜는 생각없이 앉아서 주워먹고 칭찬받는군요
실제로 공급이 충분했을 시기에도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지 않더군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 댓글 다신 분들은 차라리 용기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아니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진짜 그 분들(?)은 이거 다 알기 때문에...데이터 있는 것 보자마자 백스페이스 때리셨으리라 봅니다.
데이터 까면 들통 나는거 그 분들은 이미 아니까요..
부동산에 무지해서 반박을 못하니 답답했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공급론을 펼치는 분들은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는거 모르지 않습니다.
공급에 따라서 벌 기회가 늘어난다는 욕망이 뻔하게 보입니다.
왜 인허가 났으니 너네 손해보고서라도 일반분양 빨리하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지
70년대서부터 지금까지...
건설에 손해보는 건 없습니다.
터무니없는 건설사의 욕심만이 있죠.
택지 조합원들은 아파트가 비싼 값에 분양되면 이득일 것 같나요?
분담금이 오히려 커지는데요?
그럼 이세상 어느 기업이 욕심없이 운영하는데가 있나요?
추분금 늘어나도 돈 남으면 조합청산시에 돈 돌려받는데요?
아 이젠 감히 조합원 따위가 돈 버는걸 볼 수 없으니 재초환 걷어서 의미없으려나요?
지금 공급하겠다고 하는 아파트로 다음 정권때나 집값 안정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결론은 공급 부족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체 본문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면 지금 공급 부족이 문제라는 결론을 낼 수가 있나요?
지금 부동산 가격 상승 상황이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의 공급은 언제나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렇게 매년 3만, 4만 가구 +/- 1만 단위로 공급해봐야 서울은 언발의 오줌누기 밖에 안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럼 수요를 어떻게 빼나요? 지방 분산해야죠.
안되면 국민들이 나서서 수도 이전 재추진이라도 해야죠.
언제 집을 사야 하냐고요?
그걸 .. 저한테 물으시면 어쩝니까?
투기 목적이시면 제가 투기 전문가가 아니구요.
살(live) 집이 목적이시면, 집을 살(buy) 돈이 마련되는데로 사셔야죠.
아파트 공급을 무제한 할 수도 없는거고, 아파트 가격 상승이 공급 문제 하나 때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있기나 할까요?
그리고 님에게 답 내놓으라고 한적 없습니다;; 어느 정부가 잘했네 못했네 정권 탓 하는건 장난질 하는거죠. 수억짜리 집 사는데 실 수요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돈 앞에서는 똑똑하고 냉정하죠.
뽐뿌 부동산 포럼에도 공급부족이 가격상승의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제가 통계청에서 대충 찾아보니 공급량은 비슷했더라구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