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끼아또님 원 댓글의 뉘앙스가 일부러 돈 벌려고 일반 우유도 지방 함량을 더 낮춘다는거여서, 제가 처음에 하고 싶었던 말은 '저지방이나 무지방처럼 지방을 고의로 제거' 하는 행위가 일반 우유에서도 일어난다고 볼 수 있냐는거였습니다. 댓글을 좀 못썼네요. 다르게 풀면 원유의 유지방이 4~6%인데 이걸 일부러 유지방에서 이득을 더 내려고 3%로 맞추는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3~4%라 하한선인 3%로 맞추는건지를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만약 타겟보다 원유 유지방률이 낮은 경우도 있다거나 하면 일부러 돈때문에 낮춘다고 보긴 힘들것 같아서요.
@ASHPD님 미국이나 유럽에도 정말 싼 싸구려 우유는 한국수준으로 맛없는거 많거든요... 근데 일반적으로들 구매하는 중간 가격대는 미국이나 유럽쪽이 훨씬 맛있다는거죠.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과 달리 상품 질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습니다... 우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한국 대기업이 주로 쓰는 말장난이에요. 해외대비 같은수준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 그게 해외에서 제일 싸구려 상품 기준 =_=;; 직접 해외 살아보면 황당하기만 하죠.
@레알마끼아또님 다시보니 매일은 또 포장에 3.6이라 되어있군요. 이정도면 적어도 해외의 보통 우유보다 유지방률에서 밀리는것 같진 않습니다. 찾아보니 미국과 유럽도 3.2~3.4를 Whole milk 기준으로 보고있습니다. 가격이야 한국이 비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떠나서 비싸든 싸든 맛이 못한건 사실이라서.. 유지방률도 범인이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해집니다.
@ASHPD님 확인차 검색해봤더니, 제가 현재 거주하는 영국에서는; 보편적인 수준의 브랜드에서는 100ml당 3.7g 정도, 싸구려 할인마트의 싸구려 자체브랜드는 3.5g 이하, 조금 좋은 브랜드나 고급마트 자체브랜드 퀄리티라인은 4g 전후 (이게 일반적인 중산층 레벨), 고오급 우유는 5g도 있네요.
결국 원가절감 유지방 레벨이 제일 1차적인 원인입니다. 물론 품종이나 사료 사육환경에 따른 미묘한 향미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미묘한 부차적인 문제고요.
우리나라는 “기준” 이랍시고 잡아놓으면 그걸 ‘최대치’ 마냥 받아들이는데, 사실 그건 ‘최소치’ 기준이죠. 이래서 대기업들이 말장난 한다는 겁니다.
@rotsa님 다른 나라 어디어디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지만...미국 마트 우유 드시다가 한국 우유 먹으면 죽어요 너무너무 맛있고 고소해서..미국 우유 너무 별로에요 비싼 유기농제품 사야 그나마 좀 비슷...물론 지방함량은 미국 우유가 더 많긴해요 근데 뭔가 별로인 이상한 냄새가 나요. 개인적으로 90년대 중반 파스퇴르 참 맛있었어요
유제품이 우유만 있는게 아니라 버터 치즈 크림 제빵 등등..마시는 우유말고 우유가 식재료로 엄청들어가여. 마시고 안마시고 문제가 아니라 우유산업이 복잡해요. 그냥 수익성만으로 판단해서 시장 경제에 맡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한국뿐아니라 유럽도 그냥 세금을 퍼부어서 유지해요 우유 낙농가 망하면 유제품들어간 제품들 물가확 올라가요.
lips
IP 125.♡.73.153
07-03
2020-07-03 09:31:31
·
@바오님 같은 의미의 댓글을 혼자만 다른 분들의 수십 개 댓글에 계속 달고 계시네요. 보조금이 들어가거나 유제품 산업이 광범위한 건 문제가 안됩니다. 이미 농축산어업 모두에 다 들어가고 제조업에도 일부는 들어가고 다 그러니까요. 문제는 "비싸다" 와 "남는다" 입니다. 남으니 가격이라도 좀 내려서 수요라도 높여야 하는데 손해 보면 더 망한다고 그냥 버리잖아요. 그런데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 거면 지금이라도 싸게 좀 풀어서 사람들의 관심 좀 받다가 안 되면 도움이라도 요청해야지, 계속 도와줍쇼와 가격은 못 내립니다 이러면 세금과 소비의 주체인 국민들의 공감을 어디서 얻어낼까요? 그리고 국내에서 모자르면 수입해서 수요 충당은 다 되는 시대인 거 아시잖아요. 우유 보다 더한 것도 수요 충당 다 하고 있어요.
강변북로
IP 117.♡.14.9
07-03
2020-07-03 11:38:47
·
@바오님 복잡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있습니까.. 좀 더 명확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려워요
@바오님 저지방 문제는 보조금이랑 아무 연관없는 문제입니다. 이건 한국 우유회사 잘못/양아치질 100%에요.
왜냐면 저지방우유는 사실 훨씬 값어치높은 버터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이거든요. 그래서 외국 어느나라를 가도 싸게 파는 겁니다.
혹자는 ‘그래도 가공비가 들어가니 비싼거 아니냐?’ 하는데... 사실 일반 유지방 우유도 가공 똑같이 합니다 ㅎㅎ 소마다 농장마다 시즌마다 유지방 비율이 달라서, 늘 균일한 맛을 내기 위해 지방량 조절하는 가공 다 해요. 결국 가공공정은 거의 동일한데 부가가치가 거의 안나오는 일반우유가 더 비싸야하는게 정상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39.♡.24.67
07-03
2020-07-03 0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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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님 보조금 반복 댓글을 다시네요. 이미 아이들 학교에 우유 나눠주고 무료급식도 하고 세금 겁나 풀고 있어요. 뭘 다 세금 때려 박으려 하는지..
복태가벼네타
IP 211.♡.92.80
07-03
2020-07-03 06:54:32
·
진짜 미통당 대선후보 나오실라나?
rhrbqja88
IP 125.♡.36.53
07-03
2020-07-03 06:56:17
·
시장이 망하는건 위험하지만 왜망하는지를 고민해야지 무조건 망하면안된다라...
IP 112.♡.175.166
07-03
2020-07-03 06:58:49
·
대체 왜 우유를 아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가 없으면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본인들이 마케팅 포인트를 잘못 잡아놓고 괜한 출산율 탓하는것처럼 보이네요. 80년대에도 애들은 우유 먹어야한다는 둥.......왜 이렇게 된걸까요?
BDZs
IP 182.♡.33.169
07-03
2020-07-03 07:11:09
·
@님 예전부터 학교에서 반강제로 먹여왔으니 그 버릇 못 버린거겠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64.212
07-03
2020-07-03 08:15:51
·
@BDZs님 네 그랬었죠...저는 우유가 체질이 안 맞아서 안 먹었는데......어휴......그게 뭐라고 고지서 들고 집에가서 부모님들한테 우유값 달라고.....우유 안 먹으면 소외당하는 분위기까지 조성됐었죠.
개별 낙농업 농가들 입장에서 하신 말씀인거 같은데... 솔직히 우유 가공/유통사들이 개판치는거라, 백종원씨가 우유회사 비판 없이 소비만 부탁하면 정말 무의미한 메아리인가죠. 진짜 우유회사들이 개객끼거든요 가격장난질에 있어서는 ㄴ모회사뿐만 아니라 3사 모두 다 개객끼니...
몇년전에 기억하십니까? 우유생산량 과포화되어서 건조분유화조차 케파 넘어 생우유 죄다 버릴때도 농가 가격은 후려치면서 끝까지 소매가격 안 내리고 기레기 통해 세뇌 보도자료만 풀면서 바락바락 버틴게 우유회사들입니다. 진짜 적폐 쓰레기넘들...
게다가 더 빡치는건 우유는 직거래도 불가능하다는거죠. 백종원씨가 이전에 농가들 도움되게 잘 해 주신 양파나 이런 농산물들은 직거래나 지자체 통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해 가격폭락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는데, 우유는 소매유통을 위해서는 살균 및 균질화가 필수이고 이건 개별 농가가 할 수 없거든요.
멜키제데크
IP 119.♡.152.47
07-03
2020-07-03 07:10:11
·
@레알마끼아또님 우유회사들이 일반소비자 판매가 100원 올릴 때 농가는 10원 올릴까 말까입니다 ㅜㅜ 그것도 시위하고 토론, 협상하고 해야 겨우 될까 말까죠.. 진짜 양아치들...ㅜㅜ
@바릴님 맛은 몰라도 가격정책은 글쎄요... 몇년전에 우유생산량 너무 증가했을때 우유회사들 낙농업체 가격은 후려치고 남아도는 우유는 건조공정조차 모두 케파 다 차버려서 나머지 다 하수구에 버릴때도 소매가격 안 내리고 끝까지 버틴 넘들입니다. 아직도 저지방/무지방 더 비싸게 받는 양아치질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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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7.♡.157.232
07-03
2020-07-03 07:29:57
·
@바릴님 버터를 사랑하는 한국 사람이 저지방 우유를 좋아하다니요...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IP 124.♡.182.75
07-03
2020-07-03 07:37:04
·
@바릴님 한국인들이 유지방 맛을 안좋아한다구요?? 당장 클리앙에 유명한 유지방 우유 찾아 삼만리 찍으신 분만 봐도 얼마나 호응을 받았는데... ㅡㅡ
@누님 우유는 버터, 치즈 등을 만들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재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유 안들어간거 찾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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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IP 223.♡.47.221
07-03
2020-07-03 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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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릴님 ???
ASHPD
IP 111.♡.126.203
07-03
2020-07-03 0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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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 우유 만드는소 버터만드는소 따로있나요? 결국 그 우유로 다 만드는겁니다. 그래서 국내 산업 유지가 필요하다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ASHPD
IP 111.♡.126.203
07-03
2020-07-03 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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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우유 자체로도 요리에 많이 쓰이고요, 뭐가됐든 유제품은 낙농가에 세금을 넣어서라도 유지할 가치가 있는 필수재로 봐도 무관하다고요. 상식적으로 우유산업이 망했는데 다른 유제품 산업이 잘 굴러갈리가 있습니까? 우유부터 만드는게 이후 공정의 시작인데 우유는 부산물이니 망해도 된다고요? ㅋㅋㅋㅋ 출산율은 올려야 하지만 임신은 그 과정의 부산물이니 필요가 없나보군요.
@누님 억지 억지 또 억지.. 하 우유가 쓰이는 음식이 많다고요. 하나에 많이 쓰이는게 아니라. 우유가 차지하는 비용이 적은것 같아도, 우유값이 불안정할 경우 차라리 일부제품에 몽땅 쓰여서 그거 몇 품목만 영향을 크게 받는게 낫지, 굉장히 폭넓은 상품에 대해 가격이 요동치면 파급효과가 큽니다. 계란파동 생각해보세요. 그 얼마 안되는 계란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였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67.85
07-03
2020-07-03 08:42:48
·
@바릴님 그 맛있는 고소한 우유가 사라진게 우유 소비량이 급락해서라니요;; 소비량 줄기 전엔 해외에서 파는 그런 고소한 우유가 있었나요?
한국인이 유지방 맛을 안좋아해서 그렇다는 말은 과자 한번에 다못먹어서 적게 넣었다는 제과회사 입장같은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저지방이 훨 잘팔려야하는데 마트에도 소수고, 주변에서 건강때문에 먹는 다는 사람은 봤어도 맛있다는 사람은 하나도 못봤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너마저
IP 121.♡.152.49
07-03
2020-07-03 13:23:50
·
@뭔헛소리를그렇게...님 저분은 자기 입맛이 보편적 한국인 입맛이라고 착각하십니다 말이 안통합니다 시중 아이스크림중에서 유지방 함량 가장높고 우유향이 가장 쌘 하겐다즈 바닐라가(미국회사 프랑스생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고급아이스크림인지 생각해보면 한국 사람들도 고지방 우유맛 좋아합니다 카페나 호텔에서도 손님들 선호도 때문에 하겐다즈 가장 많이 쓰거든요(비싸도 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착한라떼
IP 211.♡.142.105
07-03
2020-07-03 07:19:17
·
미국낙농업계진실 아시는분있으면....
부산호야
IP 61.♡.214.204
07-03
2020-07-03 07:22:11
·
저지방 , 무지방 우유를 더 비싸게 파는 희귀한 곳이라....
미니쉘
IP 221.♡.117.166
07-03
2020-07-03 11:31:06
·
@부산호야님 스킴밀크를 서양에서 많이 먹는데 값이 차이가 났는지 기억은 잘안나네요. 아무튼 외국서는 일부러 스킴밀크 먹더라고요.건강때메.
@왓어데이님 삼성은 반도체 때려치고 얼릉 강원도에 목장부터 만들어야...어마어마하네요.25.5%
북풍
IP 101.♡.7.128
07-03
2020-07-03 07:28:14
·
이건 아무리 백선생이라도 무리수인데... 그리고 막말로 우유 수입해서 먹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선 별로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후쿠시마산 같은 게 아니라면) 싱가포르는 거의 대부분 수입하는데 호주산 우유 신선하고 품질 좋은데 1L 2400원 정도 해요. 좀 많이 실망이네요.
남쪽바다
IP 120.♡.159.75
07-03
2020-07-03 09:52:34
·
@북풍님 호주에서 1리터에 2400원이면 엄청난 고급 우유입니다. 가뭄에 농가 살린다고 1리터에 20센트 올려서 1리터당 $1.20 이니, 한화로 996원입니다.
북풍
IP 165.♡.112.93
07-03
2020-07-03 11:24:51
·
@남쪽바다님 어마어마하게 싸네요 ㄷㄷㄷ
또한지나가리라
IP 121.♡.240.65
07-03
2020-07-03 14:14:33
·
@북풍님 호주에선 빵과 우유가 한국보다 많이 싼 것 보고 선진국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Shul
IP 110.♡.15.84
07-03
2020-07-03 07:29:18
·
모당의 대통령 후보를 안하기 위한 큰 그림입니다 여러분
삭제 되었습니다.
명왕문재
IP 125.♡.189.164
07-03
2020-07-03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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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 오히려 한국이 부럽습니다. 여기가 더 비싸고 맛도 더 맹맹해요 ㅠㅜ. 가끔연세우유(수입) 사먹는데 930ml 만원이에요 ㅠㅜ
@명왕문재님 북경에 거주했었는데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중국 네이멍구나 신장쪽에서 생산하는 현지 우유가 훨씬 싸고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최상급만 먹었는데도 가격은 한국 일반우유 2/3정도 가격이었어요. 봉지로 된 우유 보시면 생산하고 2일 지나면 폐기하는 우유도 있어요
IP 106.♡.153.194
07-03
2020-07-03 10:47:47
·
@님 아. 유리병 우유 너무 좋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우리나라도 유리병 우유 많이 나왔으면 ㅠ.ㅠ
하루에도1
IP 175.♡.48.46
07-03
2020-07-03 07:38:35
·
기사가 낚시성인가... 낙농업 관계자가 한 말을 백종원이 한 말 처럼 해놨네요. 저 프로는 농부 말 듣고 백종원이 아 그렇겠네요, 뭔가 문제가 있나요? 하면서 공무원들 말도 듣고 부흥하는 프로라서 기사만으로는 의미 전달이 제대로 안될 거 같은데
삭제 되었습니다.
Lavie
IP 121.♡.75.29
07-03
2020-07-03 07:40:37
·
맛도 없고 가격만올리는 우유... 저지방이 더 비싸고 참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7:45:52
·
이거 절대 낙농가 탓하면 안됩니다.. 낙농가 일하는거 보시면.. 그렇게 일해도 돈이 많이 남는게 아니라서.. 유럽처럼 원유를 수출 할 수 있는 국가도 아니고 유럽보다 생산단가가 더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수입없이 낙농하는게 불가능 한 상황이라..
이런 글 볼때 답답한게 농가탓 통계보고 낙농 농가가 수입이 많은거 같다라고 하심 좀 답답합니다.. 그럼 원유를 다 수입으로 돌리나요? 해외에서 유통되는 원유값이 오르겠죠..
tabi_bb2
IP 106.♡.129.94
07-03
2020-07-03 07:50:16
·
한우블루스님// 낙농업 = 우유소비 =? 저출산 저런말 하는데 쉴드쳐줘야되나요?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7:56:07
·
@bb2님그럼 낙농업 무너지는거겠죠.. 낙농업 진짜 하루도 못쉬고 일하는 직군인데.. 그럼 경쟁이 불가능한 품목인데 어떻합니까 육로로 수출이 가능하길 하나 낙농하는데 원료값이 싸길하나.. 통일 되지 않는이상 유럽 원유가 경쟁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낙농업 하는분이 다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유럽처럼 토지가 넓은 땅덩어리도 아니고 원유를 싸게 공급하는게 불가능한 구조인데 낙농업 하시는분들 한테 뭐라 하심.. 미국이나 유럽이나 토지가 넓고 사료 원료를 싸게 구입가능하니 원유가 싼거겠죠..
포맨
IP 223.♡.162.171
07-03
2020-07-03 08:20:09
·
@한우블루스님 보통 낙농업하시는분들이 아니라 유통하는분들 욕하지 않나요?? 우유한통에 3천원이 넘는데 애있는집이나 자주사먹지 어른들은 선택지가 많은데 낙농업살리자고 비싼돈주고 사먹나요..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8:31:11
·
@포맨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은 저도 합니다.. 저만해도 우유 잘안먹으니까요.. 3천원 넘어도 아마 원유 가격으론 500원도 안될껍니다.. 농가한테 돌아가는건.. 낙농업 하는분들도 반성은 하셔야겠죠.. 다만 한국 낙농업을 없애자 이런건 위험하다는 겁니다.. 사실 댓글보면 농가 욕하는거 엄청 많이 봐서 .. 낙농업자는 아니지만 농업을 하다보니 감정이입을 하게되네요..
포맨
IP 220.♡.90.65
07-04
2020-07-04 14:55:01
·
@한우블루스님 네 유통업체를 조져야합니다. 원유 원가는 좀 올리고 유통가를 낮춰서 소비량을 늘리면 참 좋을텐데.. 유통업체는 어떻게든 지들 마진만 남으면되니..
Mr삐리리
IP 180.♡.189.139
07-03
2020-07-03 07:51:54
·
우유회사가 나쁘니 바로잡자는 말은 이해해도. 낙농업계가 어려우니 돕자는 인식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다른 업계 사람들은 더 어려워요..) 시장과 경쟁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그들만의리그가 고착화 된 그쪽 사람들과 업계는 바뀔필요가 있습니다.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8:01:18
·
@Mr삐리리님 맛이 없다는건 다들 동의하는거 같은데..(이건 농가의 문제겠죠..) 비싸다고 뭐라고하면 할 말이 없는게.. 원유 생산원가가 유럽,북미보다 훨씬 높아요.. 동등한 조건에서 생산하는게 아니라서..
Mr삐리리
IP 180.♡.189.139
07-03
2020-07-03 08:18:23
·
@한우블루스님 가격에 이의는 없습니다. 과거 쉽게 (시설투자 없이, 리그 형성해서 신규진입 막으면서) 돈을 벌다가 정부가 안전이나 위생문제로 저지하니 그제서야 시설확충하고. 때마침 줄어드는 우우소비량에 예전만큼 이익이 나지않으니 당연히 힘들겠죠.. 농업분야 정부개입은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고 어렵죠...북미보다 효율이 잘나오는 농업분야는 낙농업뿐 아니라 아마거의 없을 겁니다. 경쟁력을 갖춰 수입에 맞서라는 의견이 아닙니다. 어려운 가운데 같이 살길을 찾아가야지. 혼자만 어렵다말하는듯 볼멘소리가 불편한거에요. 업계에서 제 편견과 달리 열심히 일하시는데 괜한소리 드린거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8:27:40
·
@Mr삐리리님 아닙니다 사실 네이버 다음 댓글 같은거 보면 답답한게 이정도로만 생각해주셔도 되늰데 덥어 놓고 욕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좀 욱한거도 있습니다..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IP 106.♡.67.85
07-03
2020-07-03 08:49:04
·
@한우블루스님 댓글의 표에도 있지만 그래서 한국 원유값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리고 댓글다시는 분들 대부분도 단순히 우리나라 우유가 비싸!가 아니라 저지방 우유 가격과 유통사제조사 마진, 버리면서까지 가격 고수하고 언플하는 행태 등에 비추어 비싸다고 하는 거지요.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8:53:01
·
@님 비싸죠.. 대신 원료 리터당 들어가는 생산비도 세계 최고 일겁니다.. 농가도 반성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왜 바나나, 딸기, 초코우유는 수입환원유를 쓰나요? 그냥 국산 우유 쓰면 안되나요? 눈꼽만큼만 우유 함유해서 파는 업체가 너무 많습니다. 20~30%가 대다수고 빙그레 말고는 함량이 높아봐야 50% 예요. 이것도 문제 아닌가요.
footnote
IP 210.♡.244.89
07-03
2020-07-03 08:10:53
·
낙농업이야말로 다 도산하고 새로 어린 소를 수입해서 다시 시작해도 거의 이질감없는 사양산업 아닐까 싶네요. 농산물 제배하는 시간처럼 길 필요도 없고, 한우처럼 외국과 경쟁해서 고비용을 들여 부가가치가 생길만한 다른 수단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딱 유제품 제조사에 공급될 만큼만 유통퇼 산업일꺼 같은데.
Sun방
IP 14.♡.162.22
07-03
2020-07-03 08:33:37
·
@footnote님 음.. 착유소까지 기르는데 시간이 짧진 않습니다.. 유량 체세포수 유지하는것도 쉽지않구요.. 각 농가마다 사료배합하는 법도 다를꺼고 .. 쉽지 않아요..
종류가 여러가지인듯요
진한것도 맹물인것도...
그리고 유럽도 우유에 엄청난 보조금이...
들어가요.다 세금...낙농가 농부들이
우유로 돈버는게 아니라 보조금으로 먹고
살아요
우리나라 젖소가 우유많이 짤수있는 대신 맹물맛인 종이라더군요
낙농업가 망한다고 하니 그냥 웃음만
그냥 우유도 균질화를 위해 지방에 손을 대긴 합니다. 그걸 무지방/버터전용 가공이랑 같은 통에서 같은 시점에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가공 절차 자체는 거의 동일하게 가공 후 그 지방을 다시 섞지요.
이거 안하면 소마다 농장마다 계절마다 우유맛이 다 천차만별이라...
그 균질화가 버터추출 가공과 동일한 공정으로 지방을 분리해낸뒤 다시 섞어주는 거니까요. 미달이라 농축해야하면 지방 추출 후 무지방 부분을 일정량 버리거나, 포장라인이 연결되어있으면 무지방 라인으로 빼내겠죠? 팔팔 끓여서 농축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균질화를 지방추출로 하는 또 다른 이유가, 그냥 생 우유는 그대로 두면 며칠만에 기름층이 둥둥 떠서 엄청 역겨운 모양새가 됩니다. 그래서 지방을 전부 다 추출 후 그 지방을 다시 잘게 쪼개 섞어주는 가공을 해야만 몇주 내내 이쁘게 흰색의 균일도를 유지하거든요.
다르게 풀면 원유의 유지방이 4~6%인데 이걸 일부러 유지방에서 이득을 더 내려고 3%로 맞추는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3~4%라 하한선인 3%로 맞추는건지를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만약 타겟보다 원유 유지방률이 낮은 경우도 있다거나 하면 일부러 돈때문에 낮춘다고 보긴 힘들것 같아서요.
물론 제가 대기업 내부의 기밀을 아는 건 아니지만, 버터의 단가가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더 비싸기 때문에 돈때매 낮게 맞출 가능성이 크지요.
그리고 이건 그냥 제 뇌내망상 추측인데, 우리나라처럼 비교적 추운 기후인 동네에서 그렇게까지 미달수준으로 지방함량이 낮은 경우가 잦을지 의문입니다. 사료나 사육환경이 척박한것도 아니고요.
미국이나 유럽에도 정말 싼 싸구려 우유는 한국수준으로 맛없는거 많거든요... 근데 일반적으로들 구매하는 중간 가격대는 미국이나 유럽쪽이 훨씬 맛있다는거죠.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과 달리 상품 질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습니다... 우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한국 대기업이 주로 쓰는 말장난이에요. 해외대비 같은수준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 그게 해외에서 제일 싸구려 상품 기준 =_=;; 직접 해외 살아보면 황당하기만 하죠.
가격이야 한국이 비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떠나서 비싸든 싸든 맛이 못한건 사실이라서.. 유지방률도 범인이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해집니다.
확인차 검색해봤더니, 제가 현재 거주하는 영국에서는;
보편적인 수준의 브랜드에서는 100ml당 3.7g 정도,
싸구려 할인마트의 싸구려 자체브랜드는 3.5g 이하,
조금 좋은 브랜드나 고급마트 자체브랜드 퀄리티라인은 4g 전후
(이게 일반적인 중산층 레벨),
고오급 우유는 5g도 있네요.
결국 원가절감 유지방 레벨이 제일 1차적인 원인입니다. 물론 품종이나 사료 사육환경에 따른 미묘한 향미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미묘한 부차적인 문제고요.
우리나라는 “기준” 이랍시고 잡아놓으면 그걸 ‘최대치’ 마냥 받아들이는데, 사실 그건 ‘최소치’ 기준이죠. 이래서 대기업들이 말장난 한다는 겁니다.
유지방이 취향이 아니실수도 있으니까요...
아래 댓글 중에도 서울우유가 그나마 다른 회사보다 좀 고소하다고 한 분이 있으시니... 뭐 얼추 맞는거 같긴 해요 ㅎㅎ
우리나라 우유맛나는 거 파는 곳은 이민자들이 애용하는 초저가 마트가면 있기는 함.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설비자체가 그런설비가아니예요..
그런이유로 저지방 무지방우유가 비싸죠
할인먹임 더싸구여 ㅎㅎㅎ
저출산이 아니라 비싸서 인데...
영양소 효능도 불확실하던데 저 돈주고 마시기가...
차라리 국밥 한그릇 먹죠
요즘은 해외제품들 다들 경험해 보면서, 국산품질 다 들통나 버렸지요.
쉴드 칠걸 쳐야지....
버터 치즈 크림 제빵 등등..마시는 우유말고
우유가 식재료로 엄청들어가여.
마시고 안마시고 문제가 아니라 우유산업이
복잡해요. 그냥 수익성만으로 판단해서 시장
경제에 맡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한국뿐아니라
유럽도 그냥 세금을 퍼부어서 유지해요
우유 낙농가 망하면 유제품들어간 제품들
물가확 올라가요.
같은 의미의 댓글을 혼자만 다른 분들의 수십 개 댓글에 계속 달고 계시네요.
보조금이 들어가거나 유제품 산업이 광범위한 건 문제가 안됩니다.
이미 농축산어업 모두에 다 들어가고 제조업에도 일부는 들어가고 다 그러니까요.
문제는 "비싸다" 와 "남는다" 입니다.
남으니 가격이라도 좀 내려서 수요라도 높여야 하는데 손해 보면 더 망한다고 그냥 버리잖아요.
그런데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 거면 지금이라도 싸게 좀 풀어서 사람들의 관심 좀 받다가 안 되면 도움이라도 요청해야지,
계속 도와줍쇼와 가격은 못 내립니다 이러면 세금과 소비의 주체인 국민들의 공감을 어디서 얻어낼까요?
그리고 국내에서 모자르면 수입해서 수요 충당은 다 되는 시대인 거 아시잖아요.
우유 보다 더한 것도 수요 충당 다 하고 있어요.
망하도록 내버려둘수가 없단 의미에요.
장기적인 문제는 대부분 원인파악을 잘못하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을 확률이 높겠죠.
유럽도 우유값이 엄청싸도 잘팔리는게 아니라
남아돌아요. 그런데 일정량이상은 시장에 돌리
려고 나라마다 보조금 갈아넣어여
비싸니까 덜 먹는거지 남아돌면 가격낮춰서 소비시키게 해야죠.
유럽은 원가보다 싸게 마실수있게 보조금 갈아
넣는거고(세금) 한국은 갈아넣을 세원이 부족
해서 값이 비싼건데 ... 정답없어요
저지방 문제는 보조금이랑 아무 연관없는 문제입니다. 이건 한국 우유회사 잘못/양아치질 100%에요.
왜냐면 저지방우유는 사실 훨씬 값어치높은 버터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이거든요. 그래서 외국 어느나라를 가도 싸게 파는 겁니다.
혹자는 ‘그래도 가공비가 들어가니 비싼거 아니냐?’ 하는데... 사실 일반 유지방 우유도 가공 똑같이 합니다 ㅎㅎ 소마다 농장마다 시즌마다 유지방 비율이 달라서, 늘 균일한 맛을 내기 위해 지방량 조절하는 가공 다 해요. 결국 가공공정은 거의 동일한데 부가가치가 거의 안나오는 일반우유가 더 비싸야하는게 정상이죠.
나이 먹으면 우유 소화 잘 안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어쩔수 없을겁니다.
온가족 풍족하게 마시고 밀가루 요리에 퍽퍽 넣고 하면 매월 우유값이 15 만원 이상 나옵니다. 한달 식비중 우유에 15만 이상 지출하는거 힘듭니다. 그러니애들한테 양보하는거죠. 울나라 우유 비싸요. 사장님 나빠요.
아침방송에 크릴오일이며, 새싹보리며, 시원스쿨이며 엄청 광고해줬줘..
꼬드긴다고 다 넘어가나요 ㄷ
남아돌아도 가격은 안내리는 것 보고
지금은 꼭필요하다 싶지않으면 두유 마십니다.
몇년전에 기억하십니까? 우유생산량 과포화되어서 건조분유화조차 케파 넘어 생우유 죄다 버릴때도 농가 가격은 후려치면서 끝까지 소매가격 안 내리고 기레기 통해 세뇌 보도자료만 풀면서 바락바락 버틴게 우유회사들입니다. 진짜 적폐 쓰레기넘들...
게다가 더 빡치는건 우유는 직거래도 불가능하다는거죠. 백종원씨가 이전에 농가들 도움되게 잘 해 주신 양파나 이런 농산물들은 직거래나 지자체 통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해 가격폭락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는데, 우유는 소매유통을 위해서는 살균 및 균질화가 필수이고 이건 개별 농가가 할 수 없거든요.
정말 유통가격도 담합 무경쟁 양아치, 가공가격 산출도 비논리적인 양아치 (아직도 저지방 더 비싸게 쳐받죠) , 정말 쓰레기 양아치들 뿐이죠 ㅠㅠ
아무리 개별 농가들 힘든걸 보여줘도 우유회사들이 적폐 끝판왕인데 도와줄래야 도와줄수가 없죠 ㅠㅠ
맛은 몰라도 가격정책은 글쎄요... 몇년전에 우유생산량 너무 증가했을때 우유회사들 낙농업체 가격은 후려치고 남아도는 우유는 건조공정조차 모두 케파 다 차버려서 나머지 다 하수구에 버릴때도 소매가격 안 내리고 끝까지 버틴 넘들입니다. 아직도 저지방/무지방 더 비싸게 받는 양아치질 하고요.
당장 클리앙에 유명한 유지방 우유 찾아 삼만리 찍으신 분만 봐도 얼마나 호응을 받았는데... ㅡㅡ
출산율은 올려야 하지만 임신은 그 과정의 부산물이니 필요가 없나보군요.
우유가 쓰이는 음식이 많다고요. 하나에 많이 쓰이는게 아니라. 우유가 차지하는 비용이 적은것 같아도, 우유값이 불안정할 경우 차라리 일부제품에 몽땅 쓰여서 그거 몇 품목만 영향을 크게 받는게 낫지, 굉장히 폭넓은 상품에 대해 가격이 요동치면 파급효과가 큽니다. 계란파동 생각해보세요. 그 얼마 안되는 계란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하시네요.
'한국인들은 카카오버터 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빼고 식물성유지로 만듭니다' - 롯데-
한국인이 유지방 맛을 안좋아해서 그렇다는 말은
과자 한번에 다못먹어서 적게 넣었다는 제과회사 입장같은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저지방이 훨 잘팔려야하는데
마트에도 소수고,
주변에서 건강때문에 먹는 다는 사람은 봤어도
맛있다는 사람은 하나도 못봤네요
저분은 자기 입맛이 보편적 한국인 입맛이라고 착각하십니다 말이 안통합니다
시중 아이스크림중에서 유지방 함량 가장높고 우유향이 가장 쌘 하겐다즈 바닐라가(미국회사 프랑스생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고급아이스크림인지 생각해보면 한국 사람들도 고지방 우유맛 좋아합니다
카페나 호텔에서도 손님들 선호도 때문에 하겐다즈 가장 많이 쓰거든요(비싸도 말이죠)
그리고 막말로 우유 수입해서 먹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선 별로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후쿠시마산 같은 게 아니라면) 싱가포르는 거의 대부분 수입하는데 호주산 우유 신선하고 품질 좋은데 1L 2400원 정도 해요.
좀 많이 실망이네요.
홍콩 우유는 겁나 맛있던데 의외네요
제 인생 우유인데
아. 유리병 우유 너무 좋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우리나라도 유리병 우유 많이 나왔으면 ㅠ.ㅠ
낙농업 관계자가 한 말을 백종원이 한 말 처럼 해놨네요.
저 프로는 농부 말 듣고 백종원이 아 그렇겠네요, 뭔가 문제가 있나요? 하면서 공무원들 말도 듣고 부흥하는 프로라서 기사만으로는 의미 전달이 제대로 안될 거 같은데
식당들은 망할리가 없겠는걸요? 말씀대로라면. 당장 식당 시작하세요
먹을꺼면 가끔 상하목장 우유만 먹어요
음 아직 우유 스타트 업이 없는게 신기해오
소규모 농장단위 업체는 많이 있을걸요. 유통이 어려워서 그렇죠.
수입해서 먹음되고
우유가 식량도 아니고 출산율 내려가면서
어차피 붕괴될 산업이라 생각해요
언제까지 보조금만 먹고 살껀지..
요즘은 저렴한 우유가 많이 나옵니다.
저지방 우유는 더 저렴합니다. 920ml 이긴 하지만 1600원대에 나옵니다.(부산우유)
영양성분이나 편리함 측면에서 우유 만큼 가성비가 나오는 식품도 드물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 우유 많이 드세요.
국산우유 비싸서 못사는데 절반 가격에 파는 수입산 우유가 많더라구요.
심지어 맛도 더 좋구요.
눈꼽만큼만 우유 함유해서 파는 업체가 너무 많습니다. 20~30%가 대다수고 빙그레 말고는 함량이 높아봐야 50% 예요. 이것도 문제 아닌가요.
거의 이질감없는 사양산업 아닐까 싶네요.
농산물 제배하는 시간처럼 길 필요도 없고, 한우처럼 외국과 경쟁해서
고비용을 들여 부가가치가 생길만한 다른 수단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딱 유제품 제조사에 공급될 만큼만 유통퇼 산업일꺼 같은데.
아반떼를 페라리 가격에 파는 느낌...?
당장 태국우유만 마셔봐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