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전 매니저는 "일과 다 끝나도 나도 피곤한데 몇 시간씩 일 시키고 나서 무슨 돈 만 원, 이렇게 저를 무슨 팁 주듯이. 그것도 엄청 자존심 상하고 진짜 울고 싶을 정도로 속상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이순재 측의)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았다"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을 나열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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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아래에
https://entertain.v.daum.net/v/2020063020470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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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대응이니 기자회견이니 하더니, 전 매니저가 추가 녹취록 있고 다른 사례도 있다하니, 이순재 씨가 급꼬리내린 이유가 있었나보네요.
좋아하는 우유 브랜드에 KTX 예매까지 부탁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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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 따르면 이순재는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매니저의 부당 대우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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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의 멘트는 박근혜 생각나네요.
본인과 본인 가족으로 인해 생긴 일인데, 한 발짝 물러서서 말하는 느낌?
피카츄 배는 그만 만져도 될 거 같습니다.
아니 일을 안 시키고 돈을 줘야 베푸는 거지...
나이먹은 사람들 중에는 옛날 못먹고 못살던시절 생각하면서, 내가 심부름 시키고 돈만원 좀 쥐어주면 저도 그게 고마운거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이순재씨 연배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나이대죠...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관행이었다는 개소리는 뭔가요
남들 다 그러면 자기 자식이 그래도 상관없다는건지
그애비에 그딸입니다
보고자란게 있으니 저지랄 하는거죠
여지껏 잘못된 관행에 편승해서 온갖 착취는 다해먹고 이제와서 무슨 남의 일인양.
아닌게아니라 이순재 씨는 실제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도 했었고 쭉 이명박과 박근혜를 공개 지지하며 보수정치계를 적극 도왔었죠.
보수의 가치를 강조하시더니 그 "가치"란 저런 거였나 봅니다. 이명박근혜의, 자한당=미통당의 마인드랑 똑같죠.
오히려 구설수에 오를까봐 조심해야되는게 상식 아닌가요? ㅎ
상사나 대표에게 이야기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만둬야죠.
그리고 근로감독관을 찾아가서
부당해고 사항과 받지못한 임금과 수당을 신고해야죠.
말씀대로 행동으로 옮기는게 쉽지않을겁니다,,그만둬야죠가 쉬운 결정이 아니니깐요 ㅠㅠ
최초에 애매하게 심부름을 시키고 그다음 점점 도가 지나쳤겠네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면 좋겠다만..... 안타깝네요 @사막여우님
본인이 항상 하던 일이라도 이게 맞는지 끝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꼰대 되는건 한순간이지 싶습니다.
그쪽당은 과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