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중 입니다. 저는 자동차 모는걸 무서워해서 차까지는 어려웠고 볼펜이나 필기류 그리고 맥주 위주로 불매 운동했습니다.
고작 필기류랑 맥주 이정도 불매한다고 타격이 있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라도 꾸준히 해야지!하며 일본 제품들을 피해 왔습니다.
바코드 앞번호 49,45번호 확인하고 made in japan인지 확인하고. 번거롭고 귀찮아도 작은 결심하나 지켜나가겠다는 생각 이였습니다.
유니클로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 늘어지거나 풀어지지 않는 생각으로 피하거나 그냥 쇼핑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러던중 닛산까지 철수하네요...
고작 필기류랑 맥주만 피해왔을 뿐인데 한나라의 자동차 회사가 철수한다는 소식에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갈같이 작은 것일 지라도 모이면 산과같아질 수 있구나.
아마 일본은 우리를 하찮고 자갈이나 흙과 같이 봤을껍니다. 하지만, 모이니까 그들도 슬슬 실감하고 있겠죠.
반도체 부분도 국산화된 상태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다시 지분을 확보하고자해도 제살깎아 먹기가 될것이 분명할것 같네요. 더더욱이나 삼성이나 SK에게 다시 신용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기도 했으니까요.
일본언론이 아무일 없다라고 하는게 왜 과거 2차대전 일제의 언론의 모습과 오마주 되는지 모르겠네요. 완성품으로 수출하기 어려워 하이테크 원자제 수출로 수익을 냈던 일본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일본의 컴퓨터 산업은.... 상당히 갈라파고스화 되어있고, 빅데이터와 같은 산업으로 진입하는데 걸림돌이 상당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 포스트 코로나 이후 4차 산업에 뒤떨어지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여타 선진국들 중에 높을 것 같습니다.
ㅈㅅ합니다...
근거리 무기가 원시면..
안경 써야겠네요..